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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4~15일 ‘존재의 신비’ 윤미숙 기획초대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4일부터 15일까지 윤미숙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에서 얻은 소중한 정서를 떠올리며 생성과 소멸, 반복되는 어둠과 상실의 이미지와 작가 내면의 감정을 함께 담아낸 회화 작품 50여 점이 선보인다. 윤미숙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개인전 20회 및 다수의 단체전에서 중견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자연 속에 쉼 없이 변화되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고, 다양한 물성을 지닌 재료들을 혼합해 색의 지층을 표현한다. 단색과 유사색을 중첩하고 혼합하는 반복된 작업 과정은 마치 크고 단단한 껍질을 벗어 버리는 과정이다. 인내의 탈피를 반복해, 인고의 시간을 녹여낸 작업으로 작가 내면의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품 속 울퉁불퉁한 질감으로 채워진 부분과 매끄러운 부분의 대조적인 화면 구성은 고요한 어둠 속 한 줄기 빛이 스며드는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내면의 감정을 비우고 내려놓음으로써 드러나는 작은 빛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한 정서를 기억하고, 바쁜 일상 속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4 10:11: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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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4 공학페스티벌’ 장관상 등 수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4 공학페스티벌에 참여해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하는 2024 공학페스티벌은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전국 공과대학 공학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인하대에선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2개의 학생팀이 참여했다. 이하연 전기공학과 학과 학생을 대표로 한 시너지팀은 '통학길 택시 카풀 플랫폼, 모두의 택시'를 주제로 한 시작품을 제출해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시너지팀의 모두의 택시는 '거점지'라는 개념을 도입해 기존 카풀 서비스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보완한 공유 택시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9월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시너지팀의 이하연 학생은 "전국 대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통학 문제를 공학적으로 해결해 보고자 아이디어를 구상했다"며 "지난 8개월 동안 고생한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고, 이번 대회를 통해 작품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어 앞으로의 플랫폼 서비스 방향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예원 디자인융합학과 학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해양청소동맹팀은 특별상인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교내 경진대회를 주최하고, 입상팀 학생들의 전국대회 출전과 컨설팅·스피치 코칭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동현 인하대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인하대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변화와 산업체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지향적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신산업 분야를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창의적 공학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4 10:09: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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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한글학교 관서지역協, '일본 한글학교 교육자 연수회' 개최

재일본한글학교 관서지역협의회(회장 이은숙)는 지난달 23일~24일 오사카한국인회관에서 '함께 즐기는 한글학교 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사 연수를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오사카를 비롯해 고베, 교토, 나라, 나고야 지역의 한글학교 교사들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은숙 재일본한글학교 관서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일본 내 차세대 동포 대부분은 일본 학교에 다니면서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학습 의욕이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생들이 한글학교를 기대하게 만드는 환경이 중요하다"라며 "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이 학습을 즐기고 배우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므로 이번 연수회는 한국어 교육을 더욱 즐겁고 의미 있게 만들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2일간 진행된 연수에서는 총8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교수가 '한국어 발음과 한글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에서는 한국어 음절의 특징, 한국어 받침의 발음, 한국어의 음운 현상 고찰을 통해 한국어 발음 교육의 원리를 살펴보고, 한국어 발음 교육의 응용력을 다지는 등 한글 교육의 교수 능력을 함양했다. 종이문화재단의 대한민국 종이접기 명인 김준혁 강사는 강의에서 '한국 종이접기 문화의 역사와 창의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고깔과 복주머니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정문성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다양한 수준의 아동과 함께 하는 교수법' 강의에서 세계적인 수업방법의 경향, 교사가 수업 준비할 때 지켜야 할 4가지 원칙, 수준이 다양한 학생들을 참여시켜 수업하는 다양한 수업모형의 적용사례들을 살펴보며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 방법을 모색했다. 인천 연학초등학교 교사 이신애 강사는 '생성형AI활용수업'을 주제로 강의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업 설계하는 법, 수업지도안 만들기, 학습자료를 수준별 또는 형태별로 다양하게 만들기 등을 스마트폰 실습도 진행됐다. 코택트의 김가영, 이신재 에듀테이너는 '정음카드, 효과적인 수업 활용법' 강의에서, 한글을 처음 배우는 초급자부터 한국어에 능숙한 학습자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정음카드를 소개했다. 코택트 후원으로 모든 참여 교사에게 카드 한 세트씩 배부됐다. 이외에 오사카금강학원부설 토요한글학교 김남희 교사와 한글사랑 한글학교 왕비정 교감의 수업 발표 사례가 있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 청장은 "한글학교가 해외 거주 동포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역사를 배우며 민족적 뿌리를 잊지 않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일본에서 민족교육을 할 수 있는 학교가 부족한 상황에서 한글학교는 자긍심과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이므로 교육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사카총영사관 진창수 총영사는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글 교육이 매우 중요하고 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총영사관 차원에서도 한글학교의 발전과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홍 재일본대한민국 민단 오사카본부 단장은 "한글학교가 언어와 문화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돕는다라"며 "이번 연수회가 한글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어효진 오사카한국교육원 원장, 강신철 오사카금강학원 교장, 김수자 백두학원 교장, 종이재단 이사장의 축사를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3 17:18: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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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 현직 전문가 초청 ‘AI 디자인 워크샵’ 진행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 달 13일 삼성전자 디자이너 고성찬 프로, BKID 송봉규 대표, BKID 김민창 팀장, 서지원 포에티스크 대표 등 현직 전문가 네 명을 초청해 'AI 제품 디자인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가 주최 및 주관했으며 AI에 관심 있는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샵에 초청된 현직 전문가들은 'AI 디자인 프로세스(AI Design Process)'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디자인에 융합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고, AI를 활용해 실제로 디자인을 개발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또한 워크샵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이미지를 활용해 디자인 브랜드와 제품을 기획해 보는 'AI 해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우수작을 시상했다. 해커톤 프로그램의 주제는 'DESIGN 2050, 제품디자인경험의 재해석'으로, 현직자 네 명이 전 과정에서 멘토링을 진행했다. '디자인 서포터' 역할을 맡은 산업디자인학과 주도혁(19학번), 장우진(20학번), 하승민(19학번)은 워크샵 참여 학생들에게 각자가 디자인한 AI 제품 디자인의 과정과 결과물을 발표하며 워크샵 진행을 도왔다. 대상은 손지우(20학번), 이준석(21학번), 이도겸(20학번)이 수상했다. 대상 팀이 AI 이미지를 생성해 기획한 브랜드는 '바이브 링크(Vibe link)'로, VR이 일상에서 사용되는 시대에서는 '아이웨어용' 장신구가 필요하게 될 것을 예측해 '미래형 주얼리 브랜드'를 구현했다. 최우수상은 양지웅(19학번), 최은비(22학번) 학생의 'verdance', 우수상은 최원석(19학번), 강윤지(22학번) 학생의 '오라티오(Oratio)'에 돌아갔다. 오창섭 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이번 워크샵에 많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 해줘 고맙다"며 "우리 학과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2025년에도 융합포럼과 기업 연계 워크샵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학년도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 AI 워크샵'은 건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3 14:31: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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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균 덕성여대 사이버보안 교수, 산업부 장관 표창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백남균 사이버보안전공 교수가 지난달 26일 열린 '제14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 및 2024 산업보안 컨퍼런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한 해 동안 산업기술 보호와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전문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백남균 교수는 산업보안 및 융합보안 분야 인재양성과 교육 혁신에 공헌하고 다수의 기술적 및 관리적 보안 분야의 우수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학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대학ICT연구센터'의 책임자로 선정돼 AI 보안, 네트워크 보안 및 정보보안 산업정책 등에 특화된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백남균 교수는 "날이 갈수록 다양화, 지능화되는 기술유출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 스스로 자신을 키킬 수 있는 보안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업보안 수준의 책임자인 인력에 대한 역량 강화와 산업보안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한민국이 최고의 보안 강국이 되도록 관련 연구개발에 끝없는 노력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덕성여대 사이버보안 연구실은 산업보안 유출 방지 기술, AI 기반 보안 취약성 분석, 스마트융합보안 인증 및 정책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3 14:28: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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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논란’ 1차 시험, “무효” VS “효력 정지 취소”…수험생들-연세대 공방

연세대학교가 지난 10월 실시한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가 유출돼 '재시험 이행' 소송을 냈던 수험생들이 최근 이를 '시험 무효 확인' 소송으로 변경했다. 반면 연세대는 해당 시험의 효력 정지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1차 시험 효력을 두고 대학과 수험생들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법조계와 연세대에 따르면, 수험생 측이 지난달 29일 서울서부지법에 본안 소송 청구 취지를 기존 '재시험 이행'에서 '시험 무효 확인'으로 변경한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초 수험생들은 법원에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가 재시험을 치르게 해 달라며 청구 취지를 변경했다. 그러나 최근 연세대가 재시험을 확정하자, 이를 다시 '1차 시험 무효 확인 소송'으로 되돌린 것이다. 연세대는 오는 8일 추가로 2차 시험을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2차 시험은 물론 앞서 지난달 치러진 1차 시험 합격자 모두 논술전형 합격자로 처리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2차 시험 역시 1차 시험 정원(261명)만큼 뽑는 대신, 2차 시험에 대한 추가 합격자 모집은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1차 시험은 공정성이 훼손돼 기능을 상실했으므로, 정식 시험으로 인정하지 않아야 한다는 게 수험생 측 주장이다. 수험생 측 변호를 맡은 일원법률사무소 김정선 변호사는 "연세대가 1차 시험은 추가 합격자까지 261명을 채워 뽑고 2차 시험 결과로는 최초 합격자만 뽑겠다고 하는데, 이는 결국 2차 시험에서는 (합격자를) 거의 뽑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1차 시험을 무효로 인정하거나 최초 합격자만 뽑고 2차 시험에서 추가 합격자까지 모집하는 게 공정하다"고 주장했다. 논술시험을 무효로 하고 재시험을 치르게 해달라는 취지의 본안 소송 첫 변론은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반면 연세대는 법원의 논술시험 효력 정지를 취소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지난 2일 제출했다. 앞서 법원은 수험생들의 해당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1차 시험 후속 절차를 중단했고, 대학 측은 이에 불복해 법원에 이의신청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연세대는 서울고법에 즉시항고를 제기한 상태다. 연세대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입시 전문가와 법조계의 평가와 조언을 통해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1차 시험에서 선발하기로 한 261명은 정상적으로 1차 시험만으로 선발해 13일 발표하고, 2차 시험에서도 261명의 합격자를 선발해 26일 이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3 14:26: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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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 개편…무료법률상담 확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시민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법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을 개편하고 오는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법무행정서비스는 교육청 소관 자치법규 및 행정·민사소송, 행정심판 및 학부모·교직원 대상 무료법률상담을 제공하는 누리집이다. 지난 2007년도 구축된 이후 현재까지 개편 없이 운영돼 증가하는 법무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법무행정서비스는 ▲입법예고 ▲자치법규 ▲소송안내 ▲행정심판 ▲소청심사 ▲법률상담 ▲법무행정 자료실의 총 7개 메뉴로 구성돼 법무행정 기능이 강화됐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고문변호사의 학부모·교직원 대상 무료법률상담 기능을 확장하고, 입법예고 게시판도 새로 만들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소속 공무원의 법무행정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소송실무 길잡이'를 제작·배포하고, 법무행정 자료실도 운영한다. 법무행정서비스는 교직원·학생·학부모 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교육청 대표 누리집(sen.go.kr) 상단 메뉴 및 배너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 개편으로 대시민 법무행정 서비스의 품질 및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지원 맞춤형 법무행정 서비스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3 14:16: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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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포항공대, 신개념 난치성 신경병증성 통증 제어 기술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김준선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교수 연구팀이 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과 조직공학 기술 및 생체 신경 이식 기술을 활용해, 신경병증성 통증을 줄이는 신개념 신경-근육 재생 구조체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동성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및 조동우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달 1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Impact Factor: 27.4)'의 전면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외상 및 질병에 의해 손상된 말초신경 말단에 발생하는 신경종(neuroma)은 신경 재생을 방해함으로써, 근소실과 운동기능 저하뿐 아니라, 감각 이상 및 신경병증성 통증을 야기한다. 이에 대한 치료법으로 임상적으로 손상 또는 절단된 신경을 근육에 이식하는 수술이 시행되지만, 자가 근육 이식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적용이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김준선 고려대 교수 연구팀은 포항공대 연구팀과 함께 신개념의 신경-근육 재생 구조체(eRIPEN)를 개발해 재생 치료에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포항공대 연구팀은 조직공학 기반의 3D 세포 프린팅 및 나노 섬유 전기방사 기술을 통해 생체 근육을 모사한 3D 근육 구조체를 제작했다. 고려대 연구팀은 구조체에 대한 생체 적합성 확인 및 3D 근육 구조체와 신경이식술 개발을 통해 생체 내 신경의 직접 이식을 통해 신경-근육 재생 구조체 (eRIPEN)를 성공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조직학적/전기생리학적 신경-근육 재생 및 통증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까지의 조직공학 기술 기반의 인공 근육 구조체 연구들은 근육의 기능적 재생보다는 근육 부피 재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환자들이 겪고 있는 극심한 고통인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중재 및 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는 전혀 없기에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김준선 고려대 교수 연구팀은 자가 신경 이식을 통해 신경병증성 통증 발생을 효과적으로 제어함과 동시에, 신경-근 접합을 통한 생체신호 기반의 제어기능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본 연구팀은 8개월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eRIPEN 생체 내 안정성 및 생체 적합성을 확인했으며, 근섬유로의 분화 및 자체적인 혈관 형성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또한, 근육 구조체 내 분화한 근섬유에 이식된 신경의 재생을 통해 새로운 신경-근 접합부가 형성돼, 신경 흥분에 따른 근수축 반응이 나타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개념의 신경-근육 재생 구조체는 인공 근육 구조체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조직 공학적 신기술과 의료 기술과의 과학적 융합 플랫폼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김준선 고려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신경 및 근육 손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신경병증성 통증의 경감뿐 아니라, 운동기능의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신개념의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다"라며 "특히, 이번 연구는 통증 및 근재생의 통합적 치료 기술로써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과 사회 구축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3 12:09: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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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취업특강 성료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달 15일 '1인 글로벌 웹툰 창작을 위한 AI 시스템 구축 및 전문 운영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멘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취업특강과 작품 컨설팅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주관하고, 세종대 융합콘텐츠산업연구소가 9회째 진행 중인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웹툰 분야 수료생 출신의 현직 웹툰 PD, 작가들이 함께해 멘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에는 ▲손승연 PD(2014 수료 멘티, 전 레진코믹스 및 만화경 PD) ▲심기명 작가(2016 수료 멘티, 필명 심쓰리) ▲강래호 PD(2017 수료 멘티, 현 블루픽 과장) ▲김영주 PD(2018 수료 멘티, 스튜디오하이 팀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웹툰 제작 및 산업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장르별 작품 피드백, 웹툰 PD 및 관련 직군 취업 어드바이스, 업계 최신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했다. 특히, 선배 멘티들이 후배 창작자들의 작품을 직접 검토하고 개별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한 세션은 멘티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송기혁 멘티는 "멘티 출신의 현직 전문가의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창작 활동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구책임자 한창완 세종대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멘티들이 웹툰 산업의 현실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작가 데뷔와 관련 업계 진출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인재 멘티들의 성장과 성과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3 12:05: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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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학기술원 세미나, “미래형 지하도시 건설해 교통체증과 핵전쟁 동시 해결”

세종대학교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달 28일 대양AI센터에서 미래형 지하도시 (UCOT:Underground City of Tomorrow)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핵전쟁은 상호확증파괴(MAD)로 귀결될 수 밖에 없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래형 지하도시(UCIT)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UCOT는 평상시에는 쇼핑과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쓰지만, 유사시에는 374만 명을 수용할 방공호로 쓸 미래형 지하도시다. 이를 통해 수도권의 교통 체증과 핵전쟁의 위협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주 이사장은 "서울의 교통 혼잡은 연간 약 35조 원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며, 도시기능을 저하시킨다"라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중랑천 및 탄천을 따라 122km 지하도로와 미래형 지하도시를 건설하면 이를 해결하는 동시에 핵전쟁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UCOT는 기존 방공호와 달리 평상시에도 쇼핑몰이나 광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상가 분양 및 준설토 매각으로 약 42조원 수익을 창출해 28조원 공사비를 충당하고도 14조원 잉여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주 이사장 설명이다. 주 이사장은 "미래형 지하도시 건설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한강 주변을 쾌적하게 활용함으로써 수도권을 세계적인 혁신과 평화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3 12:01:4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