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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現 고1 정시부터 학생부 반영…지역균형선발도 신설

서울대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 학생들의 교과이수 충실도를 반영하는 '교과평가'를 도입하고 지역균형전형을 정시모집에서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새로운 대입 로드맵을 제시했다. 29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신입생 입학전형의 주요 골자는 ▲정시모집에 교육과정 이수 충실도 반영 교과평가 도입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 신설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이다. 교과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을 통해 모집단위 관련 학문 분야에 필요한 교과 이수 및 학업 수행의 충실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에서 3개(A·B·C) 등급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수능만으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의 80점과 교과평가 20점을 반영한다. 지역균형전형에서는 단계별 전형 없이 수능 60점, 교과평가 40점을 반영한다. 서울대는 또 내년 정시모집에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하기로 했다. 학교별 추천 인원은 수시모집과 동일한 2명 이내며,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의 수능최저기준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최저기준은 다른 전형요건을 충족해도 수능성적이 일정 기준에 미달하면 최종 탈락하는 제도다. 서울대는 수시 지역균형에서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해왔다. 서울대는 이를 2023학년도부터 '수능 3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로 완화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여 각 지역 우수 인재의 균형 선발이라는 전형 취지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3학년도까지 정시 비중을 40% 이상 확대하도록 한 교육부 방침에 따른 보완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대가 정시에서도 학생부 교과평가를 반영키로 하면서 내신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만기 소장은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에서 지금보다 내신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며 " 모집단위 관련 교과목을 충실히 이수하고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0-10-29 07:15: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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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31일 '2020년 트렌드 메이크업' 유튜브 무료 특강

서울사이버대, 31일 '2020년 트렌드 메이크업' 유튜브 무료 특강 대학 유튜브 채널에서 14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 2021학년도 뷰티디자인학과 신설, 이해미루 교수 특강 이해미루 교수/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총장 이은주)가 오는 31일 14시 이해미루 교수(뷰티전문가)가 진행하는 '2020년 트렌드 메이크업' 특강을 서울사이버대학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경기남부지역 주최로 마련됐다. 28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2020년 트렌드 메이크업' 특강은 2020년도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중점으로 원포인트 아이메이크업, 글로잉한 피부표현, 블러셔의 확장, 글로시한 립메이크업 등 네츄럴한 이미지 표현 메이크업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최근의 뷰티 트렌드와 메이크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참석 가능하다. 코로나 19로 오프라인에서의 특강이 제한되는 상황을 고려해 본교 방문절차 없이 서울사이버대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iscuac)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특강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함께 한다. 이재웅 학생처 부총장은 "우리 대학교는 온라인 페스티벌을 비롯, 다양한 언택트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라며 "특별히 이번 특강을 계기로 전국 지역학생회와 함께하는 특별한 유튜브 라이브 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8 13:15: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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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 '생활체육지도과' 신설…1500명 모집

한국방송통신대, '생활체육지도과' 신설…1500명 모집 실기시험 없이 바로 입학 가능…등록금 30만원 후반대로 '저렴' 한국방송통신대 전경/방송대 제공 한국방송통신대(총장 류수노)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관련 분야 지도자 양성을 위한 '생활체육지도과'를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활체육지도과는 2021학년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모집정원은 총 1500명이다. 고등학교 졸업자 수준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방송대는 일반대학과 달리 별도의 실기시험 없이 바로 입학이 가능하다. 등록금은 30만원 후반대로 합리적이다. 또한, 원격교육을 기반으로 하지만 실습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실습의 경우 방송대 산하 13개 지역대학을 통해 전국 단위의 실습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학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생활체육과 관련한 다양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생활스포츠지도사(2급 전문/생활, 유소년/노인/2급 장애인)와 스포츠경영관리사 필기 과목을 대부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 특성상 실습이 중요한 점을 고려해 실습과목 4과목과 현장실습 2과목도 함께 개설할 계획이다. 졸업요건은 수업연한과 졸업을 위한 최소 소요학점 기준(전공과목 69학점 이상, 교양과목 24학점 이상)을 충족하고, 총 취득학점이 140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류수노 총장은 "방송대가 국민의 여가 선용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할 토대인 생활체육 부문의 저변 확대와 관련 분야의 지도자를 배출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는 생활체육지도과를 신설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 및 사회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분야에 대한 학과 신설을 선제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국립 원격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0-10-28 12:59: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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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정보원, 29·30일 '2020 서울국제교육포럼' 개최

교육연구정보원, 29·30일 '2020 서울국제교육포럼' 개최 '교육의 뉴노멀을 말하다: 미래의 학교 변화' 주제로 유튜브 포럼 '2020 서울국제교육포럼' 초청장 /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임유원) 교육정책연구소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간 '2020 서울국제교육포럼(Seoul International Education Forum'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의 뉴노멀을 말하다: 미래의 학교 변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포럼으로 운영된다. 해외 연사의 영상 발제에 한글 자막을 제공하고, 국내 연사 발표와 화상 토론회는 별도의 채널로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을 제공한다. 또한 포럼 당일에는 실시간 채팅으로 참여자와 소통하며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2020 서울국제교육포럼'에서는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의 한복판에서 교육의 변화 모습을 함께 성찰해 보고, 향후 서울혁신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한다. 원격교육 시대의 학습격차 해소와 차별·혐오를 넘어서는 공동체 확장이라는 두 가지의 주제로 18명의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이 강의, 교육 동향 분석, 사례발표, 토론으로 참가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29일 개막식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환영사에 이어 벨기에 루벵대학교 Jan Masschelein(얀 마슐랭)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교 변화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학교 변화에 대한 교육 철학을 이야기한다. 오후 3시 10분부터 시작되는 세션 1은 장광철 파리 유네스코 본부 교육정책과 과장의 글로벌 교육 동향 분석과 미래 교육 담론을 시작으로, 교육 격차라는 문제에 도전받는 국내외 학교의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발표자들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에서 미래의 학교 변화에 대해 생각을 나눈다. 30일 '공동체의 확장'을 주제로 하는 세션 2에서는 Vibeke Jensen(비브케 얀슨) 유네스코 본부장이 세계시민교육의 해외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차별·혐오의 경험과 극복 사례를 한국과 독일의 교사, 일본 연구자들에게 들어본다. 이어지는 질의 응답 시간에는 미래사회 공동체성의 회복과 협력을 위한 학교 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폐막식은 Andreas Schleicher(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인적역량국 국장의 강연과 토론으로 뉴노멀 시대 학교 변화를 위한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발제자 및 교원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다. 임유원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은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관계와 공동체성에 기반한 학교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국제적 협력을 통해 서울교육이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참석자 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28 12:43: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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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남북 상호 이해와 문화교류' 국제학술대회

덕성여대 '남북 상호 이해와 문화교류' 국제학술대회 창학 100주년 기념…내달 6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덕성여대 국제학술대회 포스터/덕성여대 제공 덕성여대(총장직무대리 김진우)는 내달 6일 대강의동 204호에서 학내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 주관으로 '남북 상호 이해와 문화교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덕성여대 창학 100주년을 기념해 앞으로 다가올 남북한 화해 협력의 시대에 대비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독일, 일본, 중국, 한국 등 4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 국내 현장 전문가와 연구자 20여명이 남북 상호 교류와 문화적 동질성 회복을 위한 학문적·정책적 방향에 관해 논의한다. 먼저 국내 학자들은 북한의 미술과 문화재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남북 간 동질성 회복과 관계개선을 촉구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박지영 연구원은 '開京과 江都로 간 고려청자', 덕성여대 최성은 교수는 '북한 소재 고려시대 불교조각의 연구현황'을 통해 북한 소재 미술에 관한 관심과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문화재청 황정연 학예연구사는 북한 화가 리재현이 편찬한 '조선력대미술가편람'을 중심으로 삼국시대부터 근대기에 이르는 역대 서화가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남북한 학계의 연구 성과를 비교 관점에서 발표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이귀영 전 소장은 '남북한 무형문화재 교류 방안'을 주제로 남북 간 동질성 회복 및 관계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해외 학자들은 분단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앞으로의 평화구축 방안, 통일국가의 문화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독일 힐데스하임대 볼프강 슈나이더 교수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콘셉트 : 독일연방의 문화정책'을 주제로 먼저 통일을 이룬 독일의 문화정책을 소개한다. 일본 히로시마대 장경재 교수는 '군항 도시 기억의 계승과 재생산 : 단절, 연속에서 평화로', 중국 절강대 조민주 교수는 '21세기 중국에서 바라본 한국과 북한의 미술'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학교법인 덕성학원 안병우 이사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송란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소장(미술사학전공 교수)은 "우리 대학 인문과학연구소는 2019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남북한 교류를 선도하고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남북한의 민족·문화적 동질성 회복을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 토론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며 해외 학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발표와 토론에 함께한다. 학술대회에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홈페이지(https://duksunginmun.org:446/)를 참고하면 된다.

2020-10-28 12:35: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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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대학, 임시이사 와도 재정 악화 여전…교직원 임금체불도 심각

'비리' 대학, 임시이사 와도 재정 악화 여전…교직원 임금체불도 심각 전국 임시이사 체제 대학은 11곳, 학생 1인당 재정 규모 '마이너스' 대학도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되며 신입생 절반도 못 채워…'법인전입금' 대부분 교비로 서동용 의원, "임금체불은 폐교 전조 현상…'사립학교법' 개정해 지원 의무화해야" 임시이사 선임대학 현황/ 교육부, 국정감사 제출자료, 2020 및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 등 서동용 의원 정리 대학 이사들의 부정·비리로 임시이사가 파견된 임시이사 대학이 학령인구 급감과 맞물려 대학 운영에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대학이 신입생을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있었고, 연 등록금 수입도 100억원 이하에 그쳤다. 교직원의 임금체불액도 심각해 최대 52억원까지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차원에서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임시이사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발간한 '임시이사 선임 사립대학 운영 실태와 개선 방안'에 따르면, 현재 임시이사가 선임된 학교법인 10곳이 운영하는 고등교육기관(이하 임시이사대학)은 ▲4년제 대학 5교 ▲전문대학 5교 ▲대학원대학 1교로 총 11개 대학이다. 이 중 지방대학은 한려대·경주대·서해대·광양보건대·서라벌대 5교로,신경대·총신대·평택대·장안대·웅지세무대·순복음대학원대 등 6교는 수도권에 위치했다. 이들 임시이사대학 대부분은 현재 재정 여건이 열악하다. 학생 1인당 재정 규모를 살펴보면, 임시이사대학 모두 2019년 기준 사립대 평균보다 낮았다. 총신대(1179만원)와 평택대(1268만원)는 임시이사 체제 대학 중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이마저도 사립대 평균 1892만원과 비교하면 3분의 2에 불과한 수준이다. 특히 한려대는 같은 기간 수입 총액 17억원이 적자로 나타나 학생 1인당 재정 규모가 -380만원이 됐다. 한려대도 2014년 미사용차기이월금이 -6억원으로 처음 마이너스가 된 이후 매년 규모가 커져 2018년 -56억 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신경대(604만원)와 광양보건대(387만원) 학생 1인당 재정 규모가 특히 작았다. 재정 현황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등록금 수입의 경우에도, 학교 규모가 작은 한려대, 신경대, 광양보건대, 웅지세무대는 2019년 100억원 미만이다. 서해대, 서라벌대는 2019년 이전 연도 등록금수입이 100억원 미만이었다. 이는 대부분 임시이사 체제 사립대가 학생 충원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0년 신입생 충원율을 보면, 한려대 37.6%, 신경대 65.4%, 경주대 25.1%, 광양보건대 18.0%, 웅지세무대 44.7%로 이들 대학 미충원이 심각하다. 서해대는 올해 입학자가 0명인데, 당초 11명이 등록했으나, 학교 측이 이를 반려해 신입생 없이 대학을 운영 중이다. 서동용 의원은 "임시이사대학 재정 규모가 열악한 이유는 임시이사 선임 전에 발생한 구(舊)법인 부정·비리 등으로 인해 학교 재정이 부실해졌기 때문"이라며 "대부분 규모가 작기 때문에 교비 횡령 및 부당 운영은 대학 재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임시이사대학 대부분은 국고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는 2011년부터 지정하고 있는 '재정지원제한대학'은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국고보조금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임시이사 대학 10교 중 7교가 재정지원제한대학이었고, '평가 제외 대학'이라서 결과적으로 정부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는 1교까지 포함하면 총 8교가 2019년에 정부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이처럼 형편이 좋지 않은 임시이사대학은 '학교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사학연금 법인부담금조차 '교비'에서 부담하고 있다. 2012년 '사학연금 법인부담금 학교부담 승인제' 도입 이후, 총신대, 평택대, 경주대·서라벌대, 장안대, 웅지세무대는 8년간 매년 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법정부담금을 교비에서 부담했다. 한려대와 광양보건대도 7년간, 신경대가 6년간 교육부 승인을 받아 교비에서 부담했다. 한려대, 신경대, 총신대, 광양보건대, 웅지세무대는 2019년 법인전입금이 없다. 대학 지출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교·직원 보수 또한 줄고 있다. 사립대학 예산에서 교·직원 보수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인해 교·직원 수를 줄인 대학을 중심으로 보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임시이사대학 교·직원 보수를 살펴보면, 한려대, 신경대, 총신대는 2013년 이후 소폭 증감했고, 평택대는 꾸준히 증가 추세다. 반면 전문대학은 광양보건대가 2013년 72억원에서 2019년 51억원으로 감소하고, 같은 기간 장안대가 223억원에서 203억원, 웅지세무대 55억원에서 37억원으로 감소했다. 서라벌대도 2013년 45억원에서 2018년 23억원으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임금체불액도 심각하다. 교육부와 사립대학이 제출한 2020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주대는 2019년 8월 말 기준 임금체불액이 7억 6000만원이었다. 1년여 지난 지금 시점에서 더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오 의원의 설명이다. 광양보건대는 2020년 8월 말 기준 교·직원 임금 체불액이 47억원, 서해대학은 52억원이다. 서 의원은 "과거 폐교대학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임금체불은 학교 운영상 어려움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며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임금체불 문제는 4개 대학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정기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의 제보를 받는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사립학교법'을 개정해 임시이사 선임대학 지원을 의무화하고, 정상화 이후에도 교육부가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0-10-28 12:30: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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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산학협력 페스티벌'2020 Venture1st UnistryDay'개최

호서대, 산학협력 페스티벌'2020 Venture1st UnistryDay'개최 LINC+사업단-방송콘텐츠진흥재단, 지역사회 교육협력체계 구축 MOU 호서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주최이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산학협력 페스티벌'2020 Venture1st UnistryDay'행사를 개최한다./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김대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산학협력 페스티벌'2020 Venture1st UnistryDay'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기업, 대학과 지역사회의 쌍방향 온라인 소통창구인 'HiO공유플랫폼 VR전시관'을 통해 진행된다. 호서대 구성원을 비롯해 가족기업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족기업ㆍ기관 홍보관 ▲미니채용박람회 ▲차세대디스플레이 ICC기술 포럼 ▲사회적경제 혁신공유 세션 운영 ▲지역연계협업 프로그램 HISTORY관 운영 ▲4대 특화분야 ICC관 운영 ▲캡스톤디자인 온라인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온라인 경진대회 ▲START-UP人 토크콘서트 ▲현장실습 우수사례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호서대 LINC+사업단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소나기커뮤니케이션과 지역사회 교육협력체계 구축 및 대면·비대면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상호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어 박승규 단장은 ㈜소나기커뮤니케이션, 소르젠골드㈜, ㈜솔루션라인코리아, ㈜청춘오가닉, ㈜소울네이처푸드, ㈜백세, 엔에이티엠(주), ㈜디와이씨, ㈜제이케이씨, 이미선텍스타일아트 총 10개의 UNIS+RY가족기업에게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산학협력 발전기금 기부식도 열렸다. 호서대 LINC+사업단의 특화분야인 차세대디스플레이ICC센터를 공동운영하고 있는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는 이날 산학협력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문성준 협의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 디스플레이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호서대와 함께 주축이 되어 힘을 합쳐 위기를 타개하고 좋은 결과물을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승규 LINC+사업단장은 "우리 사업단에서는 HiO공유플랫폼 구축을 통해 쌍방향 소통창구를 마련하고자 했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맞서 비대면 기능을 강화했다"면서 "한 해 동안 기업, 지역사회 등과 함께한 산학협력 교육, 협력 등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 창출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개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26일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는 김대현 총장과 박승규 LINC+사업단장, 김병삼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재)방송콘텐츠진흥재단 맹찬호 상임이사,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문성준 회장,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박찬무 이사장,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윤정 센터장, 천안시청소년수련관 배영호 관장 등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0-10-28 11:27: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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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총동문회, '후배사랑 장학금' 770만원 전달

삼육대 총동문회, '후배사랑 장학금' 770만원 전달 삼육대 총동문회 임종성 수석부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 총동문회는 27일 모교 백주년기념관 총동문회실에서 '후배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7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총동문회는 영어영문학과 박세인 학생을 비롯해 11개 학과 11명의 재학생에게 각각 7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대상자에는 베트남 출신 유학생 부이보떤록(경영학과)도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품행이 단정하고 평소 근면성실해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향후 학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돼 학과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삼육대 총동문회는 후학양성의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소정의 과정을 거쳐 선발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기금은 동문가족 초청음악회와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 등 다채로운 후원 행사를 통해 조성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를 열지 못하게 되자, 지난 9월 모교,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코로나 극복 글로리(Glory) 삼육 기금'을 출범하고 기금 모금을 전개하고 있다. 임종성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장학금이 요긴하게 쓰이고 학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공부해 모교는 물론,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10-28 11:15: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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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창업지원단-한국전자기술연구원, ICT 분야 협력 MOU

건국대 창업지원단-한국전자기술연구원, ICT 분야 협력 MOU 건국대 창업지원단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하남디지털캠프 사업단과 3D프린팅·ICT 분야 산학연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 창업지원단(단장 박재민)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하남디지털캠프 사업단(이하 KETI 하남디지털캠프)과 3D프린팅·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산학연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ETI 하남디지털캠프 3층 디지털 메이커스페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건국대 창업지원단 박재민 단장, 봉상철 실장, KETI 하남디지털캠프 조진웅 단장, 고명 운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3D프린팅·ICT 분야 창업 인프라 활성화 ▲3D프린팅·ICT 분야 인력 양성 및 교육을 위한 사업 공동 수행 ▲3D프린팅·ICT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3D프린팅·ICT 분야 교육, 연구, 정책, 산업 등의 관련 기술정보 자료 및 지식에 대한 상호 교류 ▲대학·연구소와 지역 간 산학연협력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에 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재민 건국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이 3D프린팅·ICT 분야 연구, 교육, 인프라 교류를 활성화하고 산학연협력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브랜드 있는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웅 KETI 하남디지털캠프사업단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본 사업단은 건국대 창업지원단과 연계한 창업교육을 내실 있게 수행하고 모범적인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창업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올해 76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해 창업생태계를 구성할 전문 인력 양성과 우수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해 지속가능한 창업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실전창업교육을 통해 XR, 3D프린팅,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유망기술 분야 특화 창업교육을 진행하여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하남디지털캠프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하남시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아 설립한 기관으로 4차 산업을 이끌어갈 신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 26일 출범했다. 현재 신산업분야 창업기업 13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3D·ICT 분야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기업 지원을 통해 하남시 산업발전을 이끌고 있다.

2020-10-28 11:13: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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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0 차세대 한국어인재양성과정' 11개국 17명 참가

순천향대 '2020 차세대 한국어인재양성과정' 11개국 17명 참가 순천향대 '차세대 한국어 인재양성 과정' 온라인 수업이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유병욱 교수)는 전 세계 11개국 17명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60일 동안 '2019-2021 차세대 한국어인재양성과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코이카와의 연차별 협력사업의 하나로 이뤄지는 이번 과정은 연수생들은 각 국의 시차를 감안해 주중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말하기 42시간 ▲읽기 30시간 ▲듣기 26시간 ▲쓰기 14시간을 비롯해 말하기학습 30시간, 8회에 걸친 전문가특강 16시간과 개별 액션플랜지도 16시간을 포함해 총 208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한국어 수업은 초급과 중급 2개 반별로 편성돼 수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강은 초, 중급반 연수생이 함께 수강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어 퀴즈대회를 포함 7시간의 '말하기 주도'와 창작동화 구연을 실시하는 '말하기 강화'도 8시간 이뤄진다, 이 외에 '문화한국어교육'이 6시간 진행된다. 이소영 한국어 강사는 "기본적으로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수업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중급 정도 실력이지만, 발음과 말하기 교정은 물론 문법실력까지 갖추게 해서 한국어능력시험에서는 고득점 합격자로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과정에 참가하고 있는 각 국 학생들의 반응도 적극적이다. 요르단 출신 레이안(20세, 여, Layan Mahmoud Hamd Allah Alsweilemeen)씨는 "한국어 수업 이후에 달라진 것은 요르단 현지에서도 한국어로 말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라며 "요르단에서는 말 할 기회가 없어서 답답했지만 온라인 수업을 통해 연습하면서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욱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온라인교육의 한계점인 휴먼터치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한국어 정규 수업 외에도 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특강을 실시해 연수생이 본국의 ODA 방안을 각각 발표하고 경쟁을 유도해 성과를 높이고 있다"면서 "한국어 교사로서 초급 한국어를 자국(自國)에서 가르치는 방법을 각자 개발해 발표시키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0-28 11:07:1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