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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생명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운용 행사를 마련했다. ◆ 디폴트옵션 지정하면 추첨 통해 상품권 및 교환권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지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 내 퇴직연금 상품 지정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마케팅에 동의하고 화면 하단의 '참여' 버튼을 통해 디폴트옵션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3만원권 ▲올리브영 상품권 2만원권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교환권 ▲스타벅스 쿨 라임 피지오 교환권을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상품의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입자의 투자성향과 운용 목적에 맞는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이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한 여름나기 신한라이프는 '아동용 안전키트' 만들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동용 안전키트에는는 위험을 알릴 수 있는 호루라기와 아동용 호신용품, 미아 방지용품 등으로 구성했다. 3주간 임직원 약 130명이 안전키트 제작에 참여했다. 완성한 안전용품은 총 400개로 이달 서울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안전용품 만들기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청소년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한다. ◆ 청소년의 사회공헌 아이디어 발굴 KB라이프생명은 '스포트라이프'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 영상은 배우 윤여정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은 지난해 KB라이프생명의 '제 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수상자들이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청소년 4명이 등장한다. 아빠의 시력 문제로 시각장애인의 패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의류 점자 카탈로그를 만든 정인아양을 시작으로 외국인을 위한 의료 통역 봉사활동을 한 김니키타군 등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캠페인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사례를 알린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16 10:31: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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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산업·무역 대전환기'…정부, 수출기업에 23조원 지원

정부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3조원의 금융을 추가 지원한다. 전세계의 무역구조가 변화하고, 경기불확실성으로 향후 수출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수출기업과 관계기관을 통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수출기업이 정부에게 건의한 사항은 ▲수출다변화 지원 ▲수출전략산업 지원 ▲무역금융 지원 ▲중견기업 지원 등이다. ◆수출판로 개척 4.1조원 지원 정부는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총 4조1000억원을 지원한다. 신규수출국 진출 3조3000억원, 해외수주 금융 3000+@억원, 공급망 대응펀드 조성 5000억원이다. 우선 신규수출국으로 진출하는 기업은 3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수출다변화 기업에는 8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새로운 수출국가에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신용·기술 보증기금을 통해 특례보증을 받고, 은행에서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금과 연구개발(R&D) 자금은 보증한도를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10억원, 중견기업의 경우 최대 20억원까지 부여한다. 일반 수출중소기업의 보증잔액(약 6억원)의 2배수준이다. 대기업과 동반하는 해외진출 협력업체는 1조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현재 대기업들은 해외 진출할 경우 국내협력업체의 일감확보와 현지 무역규제 극복을 위해 협력업체와 동반 진출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한도를 기업당 최대 300억원, 기술보증기금은 최대 200억원까지 확대하고, 은행은 대출금리를 0.5~1.5%포인트(p)인하한다. 신규 수출 판로를 확보한 기업은 1조5000억원 규모의 온렌딩을 지원한다. 온렌딩은 시중은행 등 중개금융기관이 산업은행에서 자금을 저금리로 받아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은 중소기업의 경우 금감원 표준신용등급 기준 6~11등급, 중견기업의 경우 7~11등급이다. 수출실적이 없지만 신규 수출 판로를 확보한 기업까지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중소기업 200억원, 중견기업 300억원이다.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도 3000억원+@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해외 프로젝트 패키지 금융모델을 구축해 정책금융기관이 대출·보증등을 통해 국내기업의 프로젝트 수주여건을 조성하고, 금융기관 모집, 기업에 시설자금을 대출해주는 구조다. 공급망 대외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대응펀드를 조성한다. 투자대상은 중간재 수입 기업과 제품 수출기업이다.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18.6조원 규모 지원 정부는 또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8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앞서 정부는 올해 8대 주력산업과 12대 신수출 동력 확충을 위해 41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불확실성이 커진만큼 다시도약할 수 있는 자금을 추가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초격차 추력산업에는 11조원을 추가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수출 증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5조원, 이차전지 2조원, 바이오 2조원, 원전 2조원을 추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최대 1.2%p 인하한다. 한도는 운영자금의 경우 최대 120% 까지다. 전략품목 수출기업에도 1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대상은 8대 주력산업 또는 12대 신수출분야 영위기업이면서 최근 1년간 수출금액이 지원 기준(신용보증기금 30만달러, 기술보증기금 100달러)이상이거나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30%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다. 이들은 신용·기술보증을 통해 최대 5억원의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은행은 대출금리를 0.5~1.5%p 인하한다. 수출기업 설비투자에는 1조원을 지원한다. 최근 1년 수출실적이 10만불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은 신규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을 기업은행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일반기업과 혁신성이 높은 우대기업을 나눠 대출금리를 각각 0.5%p, 1%p씩 낮추고, 소요금액의 80%, 90%를 한도로 지원한다. 시중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 등으로 늘어난 여력을 금리우대로 제공한다.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우대하고, 보증료는 최대 0.8%p까지 우대한다. 우대대상은 수출기업과 수출을 준비중인 기업, 리쇼어링 기업 등이다. 이 밖에도 정부는 수출환 어음 비용을 경감한다. 수출환 어음은 수출기업들이 물품을 해외 수입업자에게 보낸 뒤 대금이 결제되기 전까지 수출대금을 담보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은행은 수출환어음을 매입하는 경우 할인율을 최대 1.2~1.5%p 감면한다. 수출입은행이 재매입을 약정한 경우에는 수출입은행의 재매입 할인율(최대 0.2%p)를 반영해 최대 1.4~1.7%까지 반영한다. 중간재를 수입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입신용장 비용을 인하하고 만기를 연장한다. 수입신용장은 중간재를 수입하는 기업이 일정기간 후 결제할 수 있도록 은행이 보증하는 증서다. 현재 수출품 제작을 위해 중간재를 수입한느 기업은 신용장을 이용하고 있다. 은행은 수입신용장 개설수수료를 0.3~0.7%p 감면하고, 수입신용장 개설일로부터 최장 1년까지 만기를 허용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금융 지원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수출대책에서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 무역구조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수출금융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수출금융 실적 등을 점검해 필요시 보완 방안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16 10:00: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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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NH농협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월리를 찾아라'의 주인공 '월리'를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한다. ◆ 월리 굿즈 및 미니언즈 냉장고, 비치백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글로벌 플러스 체크 월리를 찾아라'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서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2%,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2%, 스타벅스 5% 캐시백 혜택을 제공된다. 온라인을 포함한 해외 가맹점에서는 사용금액의 1.2%를 돌려준다. 공항 라운지 및 발레파킹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웨이체크 미니언즈 여름'도 공개했다. 미니언즈가 물놀이하는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전월 실적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최대 5% ▲통신 ▲편의점·생활 잡화 ▲디지털콘텐츠 등 이용금액의 최대 2%를 포인트로 적립한다. 해당 상품을 발급한 뒤 '쿨 플레이스'를 작성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3명을 추첨해 미니언즈 냉장고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1만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니언즈 비치백(300명)을 제공한다. 신한플레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NH농협카드가 NH페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베이커리·카페, 캠핑장 등 20% 할인 NH농협카드는 전국 전통시장, 지역별 핫플레이스(명소), 베이커리·카페, 캠핑장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NH농협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이 대상이다. NH페이에 접속해 마이캐치(My Catch)로 '원하는 혜택 담기'를 사용하면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전통시장 ▲지역별 명소 ▲베이커리·카페 ▲캠핑장 이용 시 20%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남 예산시장 맛집과 강원 삼척시 전통시장에서는 3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할매니얼' 열풍처럼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충남 예산시장 같은 명소를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지난 6월과 7월 실내·외 업종의 매출을 분석했다. ◆ 스포츠업, 폭염에 한 달 사이 매출 15.3% 줄어 비씨카드는 국내 주요 소비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 자료를 제공하는 'ABC 리포트' 7호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폭염으로 실외 업종의 매출이 감소했다. 골프, 테니스 등 스포츠 관련 매출은 전월 대비 15.3% 줄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3.6% 하락했다. 반면 실내 업종 매출은 증가했다. 주점 및 음료 등 실내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식음료 업종의 매출은 전월 대비 3.3% 상승했다. 지난 7월 주요 업종에서 발생한 전체 매출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0.7%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비교하면 온라인 쇼핑 및 운송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4% 감소했다. 우상현 비씨카드 부사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와 결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결합하고 분석해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16 09:50:5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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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지속에 엔화예금 증가… '엔테크' 관심

최근 엔저 지속으로 엔테크(엔화 투자) 열풍이 불면서 거주자 엔화 예금이 역대 최대로 증가했다. 연내에 엔화가 강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엔테크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 엔화가치 하락 속 예금 증가 최근 원·엔 재정환율은 하락 추세를 지속하다 최근 상승전환했다. 지난 14일 원·엔 재정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이 마감하는 오후 3시30분 기준 919.42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간(915.37원)보다 4.05원 올랐다. 원화가치가 크게 하락한 데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기습적인 금융완화 수정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 가치는 최근 바닥을 찍었다. 지난 5월부터 하락하면서 지난달에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00엔당 900원대를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7월 5일 엔·원 환율은 897.29원으로 최저점을 찍었다. 엔저 지속으로 최근 국내 엔화 예금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월 거주자의 엔화 예금은 74억8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12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2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7월말 4대 시중은행의 엔화예금 잔액도 9381억400만엔(약 8조9381억원)으로 전달보다 15.7% 증가했다. 시장에선 하반기부터 엔화가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BOJ가 기습적인 금융완화 수정에 나서면서 곧 '긴축 전환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BOJ는 지난 7월 말 무제한 국채 매입을 위한 금리 기준을 기존 0.5%에서 1.0%로 상향했다. ◆ 단기는 외화 ETF…장기는 '외화예금' 엔화가 다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테크 전략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단기간 환차익을 겨냥하는 단기투자자라면 증권사를 통해 엔화 가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엔화를 저렴하게 매입한 후 그 돈으로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엔화와 미국 국채 모두 금리 인상 종료 시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외화 ETF엔 환전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실제 국내 해외 투자자가 최근 엔화 ETF에 몰리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해외 투자자가 세 번째로 많이 산 투자 상품은 '아이쉐어즈 만기 20년 이상 국채 엔화 헷지 ETF'로 집계됐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아이셰어즈 20년물 이상 미국채 엔화 헤지' ETF를 1억5393만달러(약 2025억원)어치나 사들였다. 미국 장기채에 엔화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장기투자자라면 은행의 외화예금에 엔화를 예치해 놓고 추후 원화로 환전하는 방법이 있다. 외화예금은 환율 상승에 따른 매매차익에 아무런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대신 수수료가 비싸다. 환전수수료는 개인투자자가 추후 환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엔화를 원화로 바꿀 때 각각 약 1.75% 가량이 부과되고 있다. 또한 엔화를 현찰로 갖고 있다면 직접 외화예금에 입금해 추후 원화로 환전해도 되지만 엔화를 국내 은행의 외화예금에 입금할 때도 은행 별로 약 1.5% 안팎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한편 일각에선 엔화값이 내년 상반기까지 하향세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조정 이후 당분간 추가적인 정책 조정이 부재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달러·엔 환율 변화의 주요 동인은 일본 내 변수보다 여전히 미국 금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8-16 08:00: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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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자영업자, 소상공인 정책대출 미끼 주의보!

Q. 정책대출을 받으려면 체크카드 발급을 통해 신용등급 향상이 필요하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믿어도 되나요? A.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자영업자에게 체크카드 발급 및 상품권 구매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한도가 없는 체크카드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하는 등 거래실적을 쌓아야 한다고 유혹하는 수법을 사용한다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기존 정부지원 대출빙자 금융사기와 달리 자영업자 계좌를 '피해금 전달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인도 모르게 계좌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는 경우 계좌 지급정지, 전자금융거래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본인 계좌로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송금·이체된 경우 피해구제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계좌는 지급정지되며, 지급정지기간 동안 모든 전자금융거래도 제한됩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될 경우 금융거래상 불이익 이외 사기범의 공범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대출 상담으로 오인해 보이스피싱에 연루되거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선제적 주의 환기가 필요합니다. 시중금리보다 현저히 낮은 대출금리와 파격적인 대출 조건 등을 빙자한 개인정보 요구는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염두해 두세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제도권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대출상품의 금리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보이스피싱을 당한 경우라면, 다음의 제도를 활용하세요. 첫째, '내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 본인 모르게 개설된 계좌 또는 대출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둘째, 만약 명의도용된 사실을 발견했다면 금융회사나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로 지체없이 피해사실을 신고해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세요.

2023-08-16 07:17: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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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고금리에 중·저신용자 리스크…건전성 '빨간불'

예·적금, 대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은 날로 성장하고 있지만 그만큼 건전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인터넷은행의 설립 목적에 따라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을 늘리고 있지만 이들을 중심으로 고금리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대출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은행의 건전성에도 적신호가 켜진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카카오·토스·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에 따르면 이들이 내준 대출 중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6월말 기준 평균 0.81%로 집계됐다. 1년전(0.31%)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고정이하여신은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으로,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대출을 말한다. 연체율도 증가하고 있다. 이들의 연체율은 6월말 0.9%로 지난해 0.33%보다 3배가량 늘었다. 같은 시중은행(0.3%)의 연체율과 비교하면 0.6%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지난해 6월말 0.33%에서 12월말 0.49%로 오르더니, 올해 6월말 0.52%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3월말 0.48%에서 올해 6월말 0.86%로 2배가량 증가했다. 아직 실적이 나오지 않은 토스뱅크까지 더해지면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 연체율 급증 인터넷은행의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이유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 설립 당시 빅데이터 등으로 혁신적인 방안을 마련해 금융권에서 소외됐던 중금리 대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달라고 주문했다. 카카오뱅크의 중금리 대출 잔액은 6월말 기준 3조9000억원으로 전체 신용대출 잔액 중 27.7%를 차지한다. 1년 전(22.2%)과 비교해 5%p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24%, 토스뱅크는 3월말 기준 42.06%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오르자 부실우려가 큰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을 줄였다. 이와 달리 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인터넷은행은 올해 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는 것. 앞서 인터넷은행은 금융당국에 중·저신용자 대출 계획을 제출했다. 목표치는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다. 적게는 1.9%p, 많게는 8%p까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해야 한다. ◆ 신용평가모델(CSS) 정교화 이에 따라 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자 선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용평가 기술을 높이고 있다. 신용이 회복 중인 중·저신용자나 금융이력이 부족해 신용점수가 낮은, 실질적으로 고신용자이지만 중·저신용자로 분류돼 있는 고객군을 찾아내겠다는 복안이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플랫폼 데이터와 신용평가사(CB) 신용점수를 결합해 신용평가모델을 정교화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대안신용평가모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했다. 롯데멤버스, 교보문고 등 11개 기관에서 3700만건의 이용데터를 결합해 독자적인 대안신용모델을 개발했다. 케이뱅크는 올 초 신용평가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제안서 및 견적서를 받았다. 앞서 케이뱅크는 통신·쇼핑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델을 사용했다. 지속적으로 수입하는 데이터분야를 확대해 신용평가모델을 정교화하겠다는 것이다. 토스뱅크도 자체 대안신용평가모델 TSS(Toss Scoring System)을 개발했다. 2015년 간편송금을 쌓인 자체데이터와 주주사인 웰컴저축은행, 중소기업중앙회의 데이터를 확보·분석해 잠재고객을 찾아내겠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중·저신용자의 경우 이자부담이 급증할 때 부실화 속도가 빨라 은행 입장에서는 중금리 대출 공급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자체평가모델을 정교화하는 작업을 통해 대출 확대가 아닌 건전성이 얼마나 잘 관리되고 있냐가 인터넷은행의 최대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15 13:48: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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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자산 2조 미만 상장사…연결내부회계 관리제도 5년 유예

금융위원회가 지난 6월 발표한 '주요 회계제도 보완방안'에 포함된 정책과제를 법제화하기 위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자산 2조원 미만 상장회사에 대한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을 2024년에서 2029년으로 5년 유예한다. 2조원 이상 상장사는 계획대로 올해부터 도입하지만, 금융감독원에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 유예를 신청할 경우 심사를 거쳐 2년간 유예를 허용한다.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시행될 경우 외부감사에 많은 비용에 발생할 수 있는만큼 이번 시행령을 통해 중소형 상장사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의도다. 감사인 직권지정사유 중 하나인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 사유를 폐지한다. 지금까지 기업이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증선위가 다음 사업연도의 감사인을 직접 지정했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이 회계부정 발생과의 상관관계가 크지 않고, 직권지정사유인 '관리종목 지정'은 유지되는 만큼 기업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해당사유를 폐지한다는 설명이다. 표준감사시간 심의위원회의 중립성을 강화한다. 공인회계사회장(위원장)이 추천한 '회계정보이용자' 위원 규모를 4명에서 2명으로 축소(2명 중 1명은 학계인사로 추천)하고, 추천기관을 공인회계사회장에서 금감원으로 변경한다. 공인회계사회장이 위촉한 위원(9명, 회계업계(5명)·정보이용자(4명))과 금감원 위원(1명)만으로 기업계(5명) 참석 없이도 회의 개최 및 결의가 가능하다는 지적을 감안했다. 거래소 내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를 지정감사인과 기업 간 중립적인조정기구로 활용한다. 금감원과 공인회계사회에 분산돼 있는 지정감사인 부당행위 신고 및 분쟁조정업무를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한국거래소)로 일원화하고, 감사인의 권한남용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증선위(금감원·공인회계사회에 위탁)에 제재조치를 건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금융위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거래소에 지정감사인의 부당행위에 따른 분쟁의 자율조정업무를 위탁하고,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를 통한 구체적인 조정절차와 방식은 하위규정(외부감사규정) 개정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외부감사 시행령 개정안은 16일부터 9월25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외부감사규정 등 하위규정도 외부감사 시행령 개정안에 맞춰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2023-08-15 13:10: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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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안도'…비·태풍 피해액 전년比 감소

손해보험사가 연내에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지난해 대비 감소하면서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1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6~7월 한 달간 장마·집중호우로 발생한 차량 피해 추정손해액은 145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2년 이후 전국 단위 기준 가장 적은 금액이다. 태풍 '카눈'으로 인한 추정손해액은 손해보험사 12곳을 모두 합쳐 25억원에 그쳤다. 각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집중호우로 차량피해가 가장 컸던 곳은 충청남도다. 추정손해액은 26억7900만원이다. 이어 ▲충청북도(21억1500만원) ▲경기도(17억3800만원) ▲경상북도(14억4500만원) ▲전라북도(13억2100만원) 순이다. 반면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은 ▲제주도(2400만원) ▲대구광역시(3400만원) ▲강원도(84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부산시의 추정피해액은 각각 4억5300만원과 6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의 추정피해액을 모두 합산하면 170억4000만원이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발생한 추정손해액 772억원의 22.07%에 불과하다. 여기에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액(1375억원)을 모두 더하면 올해 자연재해로 발생한 차량 손해는 지난해 대비 7.9% 수준이다. 손보업계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현에 입힌 피해를 감안하면 올해도 자동차 손해율 악화에 주범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손보협회를 필두로 침수차 예방 캠페인과 각 사별 비상대응반을 운영한 것도 피해 예방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일부에선 연내에 손보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내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금융당국이 금융권을 향해 상생금융 기조를 강조하는 데다 침수 피해 또한 전년 대비 양호한 만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손보업계는 이달 태풍 카눈으로 발생한 피해를 추가로 접수 받지만 손해율을 악화시킬 수준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가철 차량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전통적으로 차량 이동량이 증가하는 7~8월 자동차 손해율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각 사별로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 등 안전 관련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 사고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인하폭이다. 손해보험사 상위 5곳의 차보험 점유율이 8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해당 보험사들의 인하 수준이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주요 손보사 중 자동차 보험료를 가장 많이 내린 곳은 메리츠화재다. 지난 2월을 시작으로 2.5%를 하향 조정했다. 이어 삼성화재는 2.1%,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2.0%를 인하했다. 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올해 손해율이 업계 예상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각 사별로 차이가 나겠지만 차량 사고로 인한 손해율도 관리가 잘 되고 있어 올해 말 보험료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15 10:59:28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