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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21개월만에 흑자달성…'금융메기' 역할 본격화

토스뱅크가 7월말 기준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10월 출범한 이후 21개월 만이다. 토스뱅크는 10일 7월말 기준 약 10억원규모의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한 지 9일만에 정부의 대출총량제 규제에 따라 대출을 잠정 중단한 뒤 2022년 1월부터 재개한 바 있다. 사실상 19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한 셈이다. 토스뱅크가 흑자로 전환한 배경에는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따른 가입고객 수 증가가 꼽힌다. 토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과 상시금리인하 요구권, 지금이자받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올 7월말 기준 가입고객수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외부 변수가 없는 한 하반기에도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하반기 전월세자금대출과 지방은행과 상생하는 공동대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외부변수가 없는한 흑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토스뱅크는 경기침체여파가 존재하는 만큼 건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건전성과 손실흡수능력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익성에 기반한 경영 안정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10 18:54: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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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벤처투자금액 4.44조원…전년 대비 42% 감소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금액이 4조44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7조6442억원과 비교해 42% 줄어든 액수다. 금융당국과 중소기업벤처기업부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일부업종에 편중된 부분을 완화시킬 방침이다. 금융당국과 중소 벤처기업부는 10일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하며, 올 상반기 벤처투자 금액이 4조444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창업투자회사 등(2조2041억원)뿐만 아니라 신기술 금융사 등(2조2406억원) 까지 포함한 수치다. 1년 전 같은기간(7조6442억원)과 비교해 42% 감소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유동성이 확대된 2021년과 2022년과 비교해 올 상반기는 투자금액이 축소됐지만, 2019년과 2020년 상반기수준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건수도 2927건으로 역시 지난해 동기의 4191건에 비해 30%이상 감소했다. 건당 투자금액은 창업투자회사의 경우 10억8000만원으로 1년전(14억1000만원)보다 3억3000만원 줄었다. 신기술금융사도 같은기간 28억원에서 25억1000만원으로 3억원 가량 감소했다. 투자금액은 주로 비대면·바이오 관련 업종에 편중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창업투자회사 등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1~2022년 투자액은 통상적 수준보다 5.9조원 증가했다"며 " 그 중 4조8000억원(81%) 가 비대면·바이오 관련 업종에 투자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신·기보 특례보증신설 ▲은행 벤처펀드 출자한도 상향 ▲법인 민간 벤처모펀드 출자 세액공제 신설 등을 통해 벤처투자 시장의 회복 모멘텀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올 상반기 펀드결성액은 4조6000억원으로 지난 2019년과 비교해 35%, 2020년과 비교해 105% 늘었다"며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이 완료됐고, 오는 10월말에는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사업으로 선정된 조합의 결성이 완료될 예정인 만큼 하반기 벤처투자 조합 결성은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벤처투자금액이 일부업종에 평중됐는데, 올해 들어 업종별 투자비중이 이전보다 완화됐다"며 "전체 투자시장의 연착륙이 가능하도록 민간 벤처모펀드 결성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코리아 종합대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10 15:14: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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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스페인 잼버리 참가 대원 전폭 지원

신한은행이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블루캠퍼스 연수원'에 머물고 있는 스페인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돕기 위해 연수원 시설을 통해 숙박과 식사,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연수원에 입소한 인원은 스페인 잼버리 참가자 43명과 싱가폴 잼버리 참가자 2명 등이다. 신한은행은 자체적으로 ▲연수원 교육 중인 신입직원들과의 만남 및 체육활동 ▲한국 전통놀이 체험 ▲신한 에스버드 프로농구단 농구교실 등을 준비해 잼버리 대원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 및 트렌드 체험을 돕기 위해 'K분식 페스타'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인형뽑기, 인생네컷 사진 부스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잼버리 대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필요한 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스페인어, 영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을 연수원에 파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퇴소하고 돌아가는 순간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즐겁고 알찬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세계잼버리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10 15:14: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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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집단 '고객계좌 불법개설'…시중은행 전환 가능하나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제동이 걸렸다. 직원 수십 명이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1000여 개의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감독 결과에 따라 벌금형이 나온다면, 신규은행 인·허가법 결격사유로 인정돼 시중은행 전환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은행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금융당국은 대구은행 전 영업점을 상대로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0일 금융감독원은 대구은행이 고객 동의없이 고객 문서를 위조해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임의로 추가 개설한 혐의와 관련해 지난 9일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임의 개설이 의심되는 계좌 전건에 대해 철저히 검사하고, 검사 결과 드러난 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며 "대구은행이 사실을 인지하고도 금감원에 신속히 보고하지 않은 경위를 살펴보고 문제가 있다면 이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혐의 내용은 대구은행 영업점 직원 수십 명이 실적을 높일 목적으로 1000여개가 넘는 증권계좌를 고객 동의없이 개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직원들은 내점한 고객을 상대로 증권사 연계 계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뒤 해당 계좌 신청서를 복사해 고객의 동의 없이 같은 증권사의 계좌를 하나 더 만들었다. 문제는 대구은행의 부실한 내부통제 관리다. 불법 계좌개설이 일부 직원의 행위가 아닌 조직적 행위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고객이 실제로 영업점에서 작성한 A증권사 계좌 개설신청서를 복사한 후, 이를 수정해 B증권사 계좌를 임의로 개설하는데 활용했다. 또 임의개설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계좌개설 안내문자(SMS)를 차단하는 방식까지 동원했다. 고객 대다수는 'A증권사 계좌가 개설됐다'는 문자를 받고 의심 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일부 고객이 동의하지 않은 계좌가 개설됐다는 사실을 알게 돼 대구은행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사고가 금융실명제법 위반과 사문서 위조 등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실명제법상 금융기관은 고객 실명임을 확인한 후에만 금융 거래를 해야 하지만, 이를 위반하고 신청서를 위조해 계좌를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어서다. 특히 대구은행은 이번 사건을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도 받고있다. 금감원이 사건을 인지한 통로가 대구은행의 직접 보고가 아닌 외부 제보이기 때문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6월 민원을 받고 지난 12일부터 자체감사를 진행했지만, 대구은행 영업점들에 공문을 보내 불건전 영업행위를 예방하라고 안내하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금감원은 뒤늦게 사건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 8일부터 긴급검사를 나섰다. 이와 관련 대구은행은 의도적인 은폐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민원이 접수된 후 바로 자체 전수검사에 착수에 돌입했지만 검사결과가 구체화된 시점에 감독원에 보고하는 체계"라며 "이에 사건 즉시 보고를 하지 않은 것이지 의도적이 은폐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감독당국의 검사 결과가 대구은행의 연내 시중은행 전환 여부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만약 DGB금융지주가 불법 영업행위와 관련 벌금형을 받을 경우 시중은행 전환이 불가능할 수 있다"며 "신규은행의 인허가 법에따라 대주주 결격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은행이 아직 시중은행 전환 신청서도 제출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은폐 여부는 시중은행 인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폐 여부가 법적 위반 행위는 아니기 때문에 시중은행 인허가법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8일 대구은행 일부 영업점에 대해 긴급검사에 착수한 지 이틀만에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전산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2023-08-10 14:55: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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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영끌족에 치솟는 연체율…해결방안 있나

최근 부활한 부동산 매수심리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증가하면서 가계대출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고금리에도 가계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해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집값 바닥론에 부활한 영끌족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7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전보다 6조원 증가한 106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가계대출 관련 통계를 산출한 이래 사상 최대 규모다. 올해 3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은행권 가계대출은 4월 2조3000억원 증가를 시작으로 5월 4조2000억원, 6월 5조8000억원으로 점점 증가폭을 키웠다. 가계대출 증가의 원인은 주담대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7월 은행 주담대는 주택구입 관련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대비 6조원 늘어났다. 주담대는 올해 2월(3000억원)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3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고금리에도 주택을 구입하려는 영끌족(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 받는 사람들)이 다시 부활한 것이다. 지난 9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코픽스)는 연 4.08~6.92%로 집계됐다. 지난 1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30년 만기 5억원의 주담대를 연 6% 금리로 받았다면 매달 원리금 상환액은 299만7753원이다. 총 대출이자는 5억7919만945원으로 원금(5억원)보다 이자가 더 많이 나간다. 차주들은 높은 이자가 부담되지만 '집값 바닥론'이 힘을 받으면서 매수 심리가 높아졌다. 실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2월 1만3000호, 3월 1만5000호, 4월 1만5000호, 5월 1만6000호, 6월 1만6000호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이 6월 말 기점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부동산을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자가 비싸지만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과 특례보금자리론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주담대 증가는 더욱 심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체율 관리 비상…당국 점검회의 개최 가계대출 증가세와 오는 9월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에 따라 원리금 상환유예가 만료되면서 은행권 연체율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5월 말 기준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로 전년 동기(0.24%)대비 0.16%포인트(p) 상승했다. 신규 연체율은 0.10%로 전월(0.08%)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더욱이 오는 9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코로나 대출 원리금 상환유예가 만료되면서 부실뇌관도 걱정해야 한다. 정부가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한 전체 대출은 85조원, 5대 시중은행은 37조원에 달한다.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끝나는 오는 9월부터는 은행 연체율의 추가 상승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또한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하게 되면 채권금리와 대출금리에 줄줄이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은행권 연체율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금융당국은 이날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가계부채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 개최해 급증하고 있는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책 논의에 나섰다. 현재 정부와 금융당국의 기조는 가계부채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보다는 실물경제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국은 정책 수요가 많은 소액생계비대출과 햇살론, 새출발기금 등에 대한 지원 규모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계부채의 지속적인 증가세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당국에서 예상한 수준"이라며 "실물경제가 살아나야 경기회복이 더 빨라지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가계부채 관리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고려하면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도 고려해야 할 상황이지만 실물경제가 회복이 되지 않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은 하지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8-10 14:54: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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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보험 인하 '안갯속'…폭우이어 태풍 강타, '설상가상' 손보사

#이달 초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휴가를 떠난 이준석(가명·29) 씨는 숙소 안에서만 일주일을 보냈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도로 및 각종 시설들이 통제됐기 때문이다. 식료품을 구매하기 위해 인근 편의점과 마트에 갔지만 물건은 전부 동이 난 상태였다. 이 씨는 "길에있는 나무도 뽑혀있고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등 인생에서 처음 겪어보는 태풍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손보업계의 고심이 깊어졌다. 지난달 집중호우에 이어 폭우가 예고된 탓에 침수 차량 발생 위험이 높아져서다. 침수 차량 증가로 손해율이 상승하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내놓을 자동차 보험료 인하도 실행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태풍 카눈에 대비해 손해보험업계가 종합대응반 운영을 시작했다.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전 대피 알림을 전송하고, 침수위험지역 순찰, 긴급견인서비스 등을 가동해 피해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비상대응반 운영 배경으로는 손해율 상승 예방이 자리 잡고 있다. 올 상반기 주요 손보사(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메리츠화재)의 손해율은 모두 70%대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손해율이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받은 보험료 중 지급한 비율을 의미한다. 통상 판관비 등을 고려했을 때 손해율이 80% 미만으로 나타나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판단한다. 연말 자동차보험료 인하 여부도 불확실해졌다. 상반기 호성적을 거두면서 보험료 인하 방향으로 무게가 기울었지만 잇따라 발생한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 등의 겹악재가 균형추를 맞췄다는 해석이다. 지난해 9월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차량은 총 9691대로 집계됐다. 추정손해액은 772억원 수준이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가 손보업계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모양새다. 지난달 보험권이 신용카드사에 이어 '상생금융 바통'을 받았기 때문이다. 생명보험권에서는 한화생명이 취약 계층을 위한 저축성보험을 출시했다. 반면 손보사에서는 마땅한 결과물이 없는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손보업계가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차보험료 인하 카드를 꺼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올해 당국 기조에 따라 차보험료 인하는 기정사실화 된 부분도 있었지만 자연재해 탓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생겼을 것이다. 우회전략이라도 성과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손보업계에서는 아직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차 보험료 인하가 무산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다. 아울러 상반기 손해율이 80%를 넘길 것으로 예상한 것과 비교하면 긍정적인 상황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엔데믹에 따른 통행량 증가로 손해율 상승을 고려한 바 있다. 보험권에서는 손해율 개선이 손보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손해보험협회를 필두로 침수 위급상황 자동차 대처방법을 공유했다. 불가피하게 물웅덩이를 지날 경우 시속 10~20㎞ 운행을 권고했다. 물웅덩이 통과 후에는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브레이크의 물기를 말려야한다. 기어 변속과 정차 시에는 머플러에 물이 들어가 엔진을 멈추게 할 수 있으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손해율 인상은 손보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며 "가급적 차량 운행은 지양하고 불가피하게 운전을 해야 한다면 업계에서 권고하고 있는 사항들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10 14:40:0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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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은행 민원 68% 급증…"대출금리 과해"

올해 상반기 은행권을 대상으로 금융민원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민원접수 건수는 총 4만8506건으로 1년전(4만4333)과 비교해 9.4% 증가했다. 권역별로보면 손해보험 민원건수가 36.8%로 가장 많았고, 중소서민(22.1%), 은행 (17.5%), 생명보험(14.8%), 금융투자(8.8%) 순이었다. 이중 은행의 민원 건수는 848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8.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원은 대출(여신)관련 민원이 절반이상(55%)이었으며, 예·적금 (9.1%), 보이스피싱(8.6%), 신용카드(3.4%), 방카슈랑스·펀드(1.2%) 가 뒤를 이었다. 은행의 대출관련 민원은 주로 대출금리에 대한 민원으로, 중도금대출의 가산금리에 대한 민원이 급증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아파트 중도금대출의 가산금리가 비슷한 시기 근처 아파트보다 높게 책정됐다는 등의 민원이 급증했다"며 "중도금대출 금리와 관련해 사전안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중소서민 민원건수는 1만725건으로 신용카드사(47.8%), 대부업자(11.5%), 신용정보사(11.6%) 순이었다. 신용카드사의 민원에는 일방적인 정책변경으로 분할경제가 제한돼 소비자 권익이 침해되었다는 민원(1034건)과 해외여행시 분실·도난카드가 결제되거나 보이스피싱으로 부당결제 돼 취소요청하는 민원(578건)이 접수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에 일방적인 정책변경은 과도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카드사는 정책을 철회 한 상태"라며 "해외 분실·도난카드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금융민원 처리기간은 일반민원이 13.9일로 전년 동기(14.2일) 대비 0.3일 감소했다. 다만 분쟁민원은 사모펀드 등 장기적체 민원을 처리해 전년동기 (91.7일) 대비 12.2일 증가한 103.9일을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분쟁처리 혁신방안 등 효율적 처리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이행해 적체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처리기간도 단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10 14:35: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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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KB국민카드·신한카드

NH농협카드가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요금 납부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 자동납부 신규 신청하면 최대 4만원 캐시백 제공 NH농협카드는 대성청정에너지(주)와 도시가스 요금 카드자동납부 서비스 도입을 위해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 신용·체크카드(채움)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영업점 및 '고객행복센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시가스 요금을 포함한 생활요금 6종에 관해 최대 4만원 상당의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대성청정에너지 도시가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신청 가능하다. 경상북도 지역 소비자 9만 가구의 요금 납부 편의성이 높였다. 해당 지역은 ▲안동시 ▲영주시▲예천군 ▲봉화군 ▲의성군 ▲군위군 등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도시가스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상반기 문화공연 수요를 조사했다. ◆ 티켓 매출액 34%↑…트로트 134%로 1등 KB국민카드는 가요 콘서트 부문의 신용 및 체크카드 온라인 티켓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와 지난해 상반기에 개최한 가요 콘서트를 비교했다. 분야는 ▲트로트 ▲아이돌그룹 ▲일반 가요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했다. 공연자 164팀의 명단이 들어간 온라인 콘서트 티켓 판매 데이터를 활용했다. 총 5100개의 콘서트를 일자 및 장소별로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가요 콘서트 온라인 티켓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이용 회원 수는 40% 상승했다. 이중 트로트 콘서트 티켓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트로트 콘서트 티켓의 매출 건수 비중은 30대와 40대가 각각 32%,25%로 가장 높았다. 부모님들을 위해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돌 콘서트 티켓의 매출 건수 비중은 20~30대가 71%를 차지했다. 티켓 구매 건당 금액은 30대 22만9000원, 20대 22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신용 및 체크카드 소비데이터를 통해 최근 핫한 트로트 등 콘서트 문화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예술 버라이어티쇼 '노머니 노아트'의 우승작품을 카드 플레이트에 녹여냈다. ◆ 단골적립 서비스 등 '신한카드 플리' 서비스와 동일 신한카드는 노머니 노아트 각 회차별 작품을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한 '신한카드 플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노머니 노아트는 미술 작가 4인이 등장해 작품을 소개하고 수집가들의 평가를 통해 선택받은 하나의 작품을 최종 경매에 부치는 방송이다.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상위 작품 4개와 함께 각 회차 우승작품을 카드 플레이트에 담았다. 다음 해 5월 25일까지 발급 가능하다. '신한카드 플리'의 서비스를 똑같이 제공한다.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9% 할인서비스를 한도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 서비스와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하는 '단골적립'도 포함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5000원, 해외겸용(마스터) 1만8000원이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10 11:32:2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