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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한화손보·NH농협손보

교보생명이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 보험료 부담 완화 교보생명은 '교보실속종신보험 플러스(Plus)'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이다.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예정이율(5년 미만 3.5%·15년 미만 2.5%·15년 이상 2.15%)을 적용해 안정적인 적립금 마련이 가능하다. 가입 초기에 질병 사망 보장을 완화하고 매년 보장이 10%씩 체증되는 구조다. 질병 사망보험금은 가입 시 주계약 가입금액의 50% 수준이지만, 5년간 해마다 10%씩 늘어 5년 후에는 가입금액과 동일해진다. 새롭게 선보인 '체증형사망보장특약'을 활용하면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 가입 시 사망보험금이 특약 가입금액의 20% 정도지만 이후 8년간 매년 10%씩 체증되는 구조다.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 부담을 낮춘 '저해약환급금형' 종신보험으로,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다. 남성 최대 78세, 여성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기간도 5·6·7·10·12·15년 납 중 선택 가능하다. 신동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안정적인 예정이율과 효율적인 보장구조, 유지보너스 혜택을 더해 보험료 부담은 낮추고 더욱 든든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반려동물보장 특약 '펫투게더' 플랜 판매를 개시했다. ◆ 동물등록 및 예방접종 확인 시 최대 7% 할인 한화손해보험은 펫보험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펫투게더'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상해와 질병에 대한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장례지원비, 반려견으로 인한 배상책임을 보장한다. 가입은 만 0세부터 만 10세까지 가능하다. 다만, 장례지원비는 만 9세까지다. 3년 또는 5년 주기 갱신을 통해 의료비와 배상책임은 최대 20세, 장례지원비는 12세까지 보장한다. 수술비용은 회당 300만원 한도로 연간 2회, 입·통원비용은 각각 1일당 최대 30만원 한도로 연간 20회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의료비 담보는 실제 치료비에서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후 보장 비율만큼 보상받을 수 있다. 의료비 보장비율은 자기부담금 1만원 가입 시 70%, 3만원은 80%다. 자기부담금 50만원 가입 시에는 90% 비율도 선택할 수 있다. 동물등록증을 제출하면 2%, 5차 예방접종증명서 제출 시에는 5%를 추가로 할인해 최대 7%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펫플랜은 고보장을 원하는 고객과 가성비를 우선시하는 고객 모두를 잡기 위해 기존 시장에 있는 펫보험과의 차별화에 힘썼으며, 펫팸족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건강보험 상품을 선보인다. ◆'무배당 NH헤아림355건강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은 경증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 부담도 낮춘 '(무)NH헤아림355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지사항을 3가지로 간소화했다.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 수술, 추가 검사의 소견 ▲5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 수술 여부 ▲5년 이내 6대 질병의 진단, 입원, 수술 여부 등이다.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플랜을 갱신형, 무해약환급형 등 총 6종으로 운영한다. 무해약환급형은 중도 해지할 경우 해약환급금이 없다. 대신 해약환급금을 지급하는 동일한 상품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높아진 고객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합리적인 보험가입을 원하고 있다"며 "가입 문턱을 낮추고 보험료도 저렴한 상품 라인업의 강화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03 11:02:5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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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

삼성카드가 혜택과 범용성을 모두 잡은 신상품을 출시했다. ◆ "실속 있는 소비를 위한 카드" 삼성카드는 '삼성 iD 노마드(NOMAD) 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노마드 카드는 ▲여행 ▲여가 ▲면세점 등 각 영역에서 건별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기프트 서비스'를 1회씩 제공한다. 여행 할인 서비스는 항공사 또는 여행사 이용 시 적용한다. 이어 여가 할인 서비스는 골프, 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온라인패션몰, 공연 등에 해당한다. 할인 기프트 서비스는 신라면세점 온·오프라인 이용 건에 포함한다. 해외직구 포함, 해외 가맹점 이용 건은 2%를 적립한다. 이어 항공 및 여가할인 서비스 이용 건에는 1% 적립 혜택을, 그 외의 가맹점 이용 건은 0.5%로 책정했다. 포인트 적립 혜택은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제공한다. '다인 위드 마스터카드는(Dine with Mastercard)' 는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6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을 할인하며 호텔 베이커리에서 4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을 받는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을 충족할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연 2회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 노마트 카드'는 여행, 여가 할인 혜택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쓸 수 있도록 생활 영역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한도 없이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 이용 금액의 최대 0.5% 캐시백 신한카드는 국·내외 모두 무제한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전 가맹점 이용 금액의 0.5%(체크카드 0.3%), 전월 실적 30만원 미만이면 0.2%(체크카드 0.1%) 캐시백을 한도 제한없이 제공한다. 한 분기에 300만원이상 사용하면 매 분기 5000원(체크카드 2000원)을 추가로 캐시백한다. 연간 1500만원이상 사용하면 2만원(체크카드 5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만의 혜택도 있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유튜브 프리미엄 및 넷플릭스 이용 금액에 대해 월 최대 1만원까지 100%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봄의 라일락처럼 화사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려 나가는 모습을 캔버스에 물감이 덧대어지는 이미지로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소비자 패널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 "금융 소비자 보호에 진심 다할 것" KB국민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고객과의 열린 소통 채널인 '이지 토커(The Easy Talker)' 4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지 토커는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문제 ▲제도개선 요청 사항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등 고객의 의견을 통해 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고객 패널 제도다. 패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9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4월 중 심사를 거쳐 패널로 활동할 20여 명을 선발한다. 또한, 설문조사 참여 전문 온라인 고객 패널 500명도 별도로 뽑는다. 패널로 선정되면 올해 말까지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 제안 ▲온라인 커뮤니티 및 정기 간담회 등 활동에 참여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이지 토커'를 통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금융소비자보호에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03 10:23:0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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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1년새 80% 급감…"지금이 기회?"

변액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오히려 투자 적기라는 의견이 나온다. 주식시장 상황이 어려운 만큼 반등 기회 또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투자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장기 상품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3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변핵보험 누적 초회 보험료는 9630억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동기(5조 155억원) 대비 80.7% 감소한 수준이다. 1년 사이 5분의 1가량으로 쪼그라 들었다. 변액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진 배경에는 지난해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역머니무브' 현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펀드시장 수익률이 저조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입자들이 계약을 대거 해지한 것. 아울러 시중은행을 비롯한 저축은행 업계에서 연 6% 수준의 예금 상품을 선보이면서 변액보험 가입 해지를 부추겼다는 해석이다. 생보업계에서는 변액보험 수익률이 떨어진 시기가 투자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입을 모은다. 변액보험은 채권형 상품을 주식형펀드로 운영하는 만큼 증시가 빠져있는 현 상황이 회복되면 수익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당장의 수익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증시 환경이 좋을 때보다 싸게 구입하는 셈이라는 것. 손실이 우려된다면 '일시납'보다는 '분할납부'를 통해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매달 월급의 일부를 변액보험에 넣어 주식 시장 악화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것. 다만 일시납보다 예치한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변액보험 가입 시 주의할 점도 있다. 변액보험은 생보사에서 출시한 보험상품의 일종인 만큼 투자에 초점을 두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생보업계 또한 최근 보장성 변액보험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지만 과도한 투자는 권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 생보업계 관계자는 "보장성 변액보험은 새 회계제도(IFRS17)에도 유리하고 증시 회복이 예고되는 만큼 관련 마케팅을 하고 있지면 보험상품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이상 장기 보험이라는 것도 유의해야한다.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으로 보험 혜택과 함께 수익을 기대해야 한다. 금융 상품을 10년 이상 유지하면 금융 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 1~11월 생명보험 업계는 5조155억원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를 거둬들였다. 1년 사이 83.6% 증가했다. 일정 시기를 두고 등락을 반복하는 만큼 기준을 설계사와 상담 등을 통해 기준을 정하는 게 중요하다. 또 다른 생보업계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보장과 저축을 한 번에 꾀하는 상품이다"라며 "특정 주기를 두고 등락을 반복하는 데 경기 침체가 10년 이상 이어진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03 08:12: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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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만으로 실적개선 어려워…사업 다각화 절실

업비트 의존도가 높은 두나무의 수익구조에 대한 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다.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의존도가 높아 작년 순익이 94%나 급감했기 때문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두나무의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총 매출은 1조2492억원으로, 전년(3조7045억원) 대비 66.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101억원으로 전년(3조2713억원) 대비 75.2%, 당기순이익도 전년(2조2177억원)대비 94.1% 감소한 1308억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의 실적 감소는 이미 지난해부터 예견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으로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등 지속적인 글로벌 유동성 축소, 자본시장 위축, 금리인상기 등이 시장에 타격을 주면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두나무 실적에서 업비트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90%대에 육박한다는 점이다. 가상자산 거래소가 핵심 사업이라고는 하지만 시장침체가 지속될 경우 회사의 건전성과 유동성 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두나무 역시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간 사업다각화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결과물은 매번 아쉽다. 두나무는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지만 해당 서비스들이 수익 다각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2월 BC카드와 NFT 및 메타버스 기반 신용카드 출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5월 하이브와 NFT 관련 미국 LA 합작회사 레벨스 설립, 7월 KBO와 NFT 디지털사업 공식 파트너 협약, 9월 이대호 선수 은퇴 기념 NFT 판매, 10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IP(지식재산) 활용 NFT 상품 판매 등을 선보였지만 수익 기여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업비트를 통한 거래수수료에 의존한 수익 구조가 지속된다면 경영 안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투자자들도 두나무의 단순한 수익구조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두나무의 주식은 1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21년 호황기 당시 최고가 54만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79.8% 급락했다. 지난달에는 9만4000원까지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암호화폐시장 관계자는 "업비트 의존도를 탈피하지 못할 경우 지금 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하나의 사업으로 수익을 내는 것보다 내실 있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라고 말했다. 두나무 역시 사업다각화에 대한 문제를 알고 있어 기존에 출시해둔 서비스를 중심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세컨블록, 업비트 NFT 등 기존에 출시했던 신규 서비스들이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아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고 있다"며 "해외 사업은 미국에서 모먼티카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03 06:00: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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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땐 가상자산 입법…투자자 보호·처벌 중점

가상자산 관련 법안이 국회 논의 테이블에 오르게 되면서 내달 법안소위에서 의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상자산을 제도권에 편입하는 만큼 투자자보호 규정과 불공정거래 처벌 등이 법안에 중점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2일 가상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가상자산 관련 법안 총 18건을 심사했다. 관련 법안을 살펴보면 가상자산 관련 제정안 11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4건, 특정금융거래법 개정안 2건, 금융위 설치법 개정안 1건 등이다. 가상자산 관련 법안은 2021년 5월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후 22개월 만이다. 여야 정무위원들은 합의 가능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법률로 제정하고 나머지는 '단계적 입법'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가자자산 입법에 속도가 붙은 이유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때문으로 보고 있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대표는 지난달 24일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테라는 루나와 교환을 통해 달러 등과 연동되도록 설계돼 있었지만 지난해 5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99% 이상 가격이 떨어지는 폭락 사태가 발생했다. 검찰은 권 대표가 의도적인 시세조종으로 가상화폐 투자자에게 50조원이 넘는 피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투자자들의 피해가 큰 만큼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에 관한 이야기가 꾸준히 제기됐다. 시장에서는 기본적으로 투자자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불공정거래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테라사태 이외에도 FTX 사태, 위믹스 사태, 가상자산 전문은행 뱅크런 등 지속적으로 악재를 겪어왔기 때문이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는 지난해 기준 1500만명에 육박한다. 현재까지 자율 규제에 대한 한계를 나타내고 있고 이번 계기로 입법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국회에서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 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안심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안'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 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안심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안' 등이 추진되고 있다. 두 법안 모두 투자자보호와 불공정 행위 규제를 공통으로 담고 있다. 금융당국 역시 국회와 소통해 단계적 가상자산 규율 체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투자자 보호 규제를 도입한 뒤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세계 각국의 가상자산 제도를 참고해 시장질서 규제를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국내 가상화폐 구조에 허점이 많다"며 "국회에서 가상자산 관련법 논의를 빨리 진행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어 가상자산 입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무위는 내달 중 가산자산법 논의를 위한 공청회를 열기로 하면서 공청회와 함께 법안소위, 전체회의 일정 등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02 16:22: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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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대출 금리 3%대 진입...하락세 본격화?

가파르게 치솟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가 3%대로 내려왔다. 최근 금융당국이 상생금융 확대를 강조한데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는 인식 때문이다. 은행들의 수신경쟁도 완화되면서 예금금리도 떨어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31일 기준 고정형(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3.66~5.85%로 하단이 3%대 중반까지 내려왔다. 지난달 7일 연 4.66~6.47%와 비교해 3주 만에 금리 하단이 1%포인트(p)나 내렸다. 실제 고정형 주담대의 준거 금리가 되는 은행채 AAA 등급(무보증) 5년물 금리는 지난달 30일 3.905%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5%대까지 치솟던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시중금리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준이 긴축정책의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채권 투자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의 '상생금융' 확대도 주담대 금리를 하락시킨 요인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주요 은행 현장을 방문해 상생금융을 독려하고 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 또한 3%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가계의 이자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하락세도 3개월째 이어지고 있어 대출금리는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다. 코픽스는 지난해 약 2년 만에 처음으로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도 3%대에 진입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연 5% 이상 정기예금 수신 비중은 전체 예금의 0.7%로 집계됐다. 금리 수준별로 보면 3~4% 미만이 84.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업계는 앞으로 금리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먼저 예금금리의 경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는 인식에 시장 금리가 큰 폭 하락하면서 더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인상 자제 요청과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은행들이 급하게 자금을 조달할 필요성도 사라졌다. 특히 금융당국은 앞으로 대출금리의 하락세도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30일 우리은행 영등포 시니어플러스점 개설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최근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 속에서도 국내 단기자금시장 금리가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상반기 중으로 국민들이 대출금리 하락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02 14:38: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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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화긴축과 금융위기…1997년, 2008년 데자뷰?

지난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올해 기준금리 인하는 없다"고 했다. 미국은 지난해 초 기준금리 0.00~0.25%에서 지난 달 4.75~5.00%로 13개월만에 4.75%포인트(p) 올렸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시기에 빠르게 금리인상이 진행됐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통화긴축(금리인상)과 금융위기 간 상관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과의 데자뷰 우려가 커진 셈이다. ◆ 경상수지 적자+美 금리인상=금융위기? 그렇다면 이번엔 다를까.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경상수지 적자와 미국의 금리인상이 맞물리며 이어졌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1990년대 들어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임금 상승, 원화 가치 상승 영향에 따른 수출상품 경쟁력 저하, 해외여행 자유화로 인한 서비스수지 적자 등의 영향으로 경상수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1997년 외환위기 발생 전 연간 경상수지는 1994년 -47억9400만달러, 1995년 -102억3000만달러, 1996년 -244억6100만달러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미국 연준도 1994년 1월부터 1995년 2월까지 14개월간 기준금리를 3%p 올렸다. 다만 우리나라는 이에 맞춰 금리를 올리지 못했다. 가계부채와 한계기업이 늘어난 탓이다.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이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1997년 10월 1일 914.4원에서 그해 12월 24일 1964.8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비율은 1994년 140.9%에서 1997년 286.1%까지 올랐다. 갚아야 할 빚은 불어났는데, 쌓아둔 외환이 바닥을 보이면서 IMF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비슷한 상황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이어진다. 한국의 2008년 경상수지는 1월 -6억8900만달러, 2월 -22억3500만달러로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3월 반짝 흑자(9억7300만달러)를 보인 후 4월부터 다시 5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다. 미국 연준은 2004년 6월부터 2006년 6월까지 25개월간 4.0%p 올렸다.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투자자의 이탈로 환율은 더 뛰었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2007년 11월 19일 919.3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2009년 3월6일 장중 기준 1597원까지 올랐다. ◆ 금융위기 보는 정반대 시선 전문가들은 경상수지 적자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금융위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 만큼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달러 적자로, 1980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경기와 최대 교역국인 중국경기가 동시에 부진하면서 수출이 크게 내려앉은 영향이다. 미국 연준도 올해내 금리 인하 계획은 없다고 발표하며, 한차례 더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점도표를 보면 연준 의원들은 올해 기준금리가 5.1%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금리수준인 4.75~5.00%에서 0.25%p 인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부실이나 외환부족은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어느정도 시차를 두고 금리를 높이느냐에 달려 있다"며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자본유출 위험은 감소했지만, 국내 경기침체와 가계부채의 증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자본유출 위험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금리인상으로 금리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적절한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1997년과 2008년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주장도 나온다. 1997년 당시 우리나라의 경우 고정환율제도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환율이 왜곡됐지만, 이후 변동환율제도를 쓰고 있어 급격한 환율변화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3.5%로, 미국 기준금리(4.75~5.00%)와 1.5%p 차이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30일 1299.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1294.3원으로 떨어진 이후 13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금리 역전 시기를 살펴보면 기준금리차는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확대됐지만 10월 이후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금리차가 발생하면 환율 상승 압력이 높아지지만 대내외 경기 등 기타 여건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02 13:43: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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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자산 10조 상장사 영문공시 의무화

내년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대상으로 영문공시가 의무화된다. 자산총액이 10조원 이상이거나, 외국인 지분율이 30%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는 거래소에 중요정보 제출 시 영문공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공시정보를 내년부터 영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자본시장의 외국인 주주 비중은 전체 시가총액 기준 30.8%이다. 영문공시가 되지않아 외국인 투자자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금융위와 거래소는 지난 29일 영문공시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및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규모 상장사부터 중요정보를 중심으로 영문 공시가 의무화된다. 우선 내년부터 자산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와 외국인 지분율 30%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공시 중 ▲결산관련사항 ▲법정공시 공통사항 ▲매매거래정지 수반사항 발생시 거래소에 영문공시를 제출해야 한다. 시한은 국문공시 후 3영업일 이내다. 2026년부터는 자산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영문공시가 확대된다. 대상 항목은 ▲결산관련사항 ▲법정공시 공통사항 ▲매매거래정지 수반사항 외에도 ▲일부 법정공시(영문요약본)이 추가된다. 한편 금융위와 거래소는 영문공시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영문공시 우수법인을 대상으로 연부과금과 상장수수료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전문 번역업체의 번역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영문공시 가이드라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영문공시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정보 접근 환경을 개선시키고, 우리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02 12:00: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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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하나카드

NH농협카드가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 골프·골프연습장 등 10만원 이상 사용 시 10% 캐시백 NH농협카드는 골프특화상품 'zgm.rounding(지금.라운딩)'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26일까지 캐시백 및 프로 동반 라운딩 이벤트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골프·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등에서 지금라운딩카드로 건당 10만원 이상 이용 시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어 지금라운팅카드 발급 고객 중 해당 기간 동안 '일타프로와 지금라운딩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6명을 추첨해 박하림 프로와 김가형 프로와의 필드 레슨 기회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3000원, 국내외겸용 2만5000원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골프장을 찾는 지금라운딩카드 이용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개장 시즌에 맞춰 이벤트를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카드의 신상품이 출시 3개월만에 호실적을 거뒀다. ◆ 57가지의 서비스 옵션 구성 하나카드는 올해 1월 신규 출시한 '원더카드(ONE THE CARD)'가 발급 10만 매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원더카드는 출시 88일만에 발급 10만 매의 성과를 거뒀다. 57개의 서비스 영역에서 최대 70%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로 변경하거나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카드 신청 시, 신청자가 서비스 설계를 해야 하는 부분을 간소화했다. 맞춤 혜택 조합 추천을 통해 쉽게 풀어낸 점이 흥행의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소비자의 이용 패턴 변화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맞춤 혜택 조합 추천 시스템'도 고도화한다. 원더카드는 매월 1회 서비스 변경이 가능하며, 변경과 동시에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7,900원의 제휴 연회비 추가 시 혜택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더카드를 고도화하여 나만의 혜택을 담아내는 최고의 카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02 10:36:3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