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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핀테크 런던 컨퍼런스…업계 키우기에 '진심'?

금융당국이 핀테크 업계의 구원투수로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금융업 진입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런던 핀테크 컨퍼런스 행사'에 참여해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오는 14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열리는 서울시 '런던 핀테크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IR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금융중심지 조성·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투자 매력도 및 금융당국의 핀테크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고, 투자자 등 주요 참석자와의 상담도 진행한다. 또 서울시는 이 행사를 통해 서울 금융중심지 홍보 및 국내 핀테크 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해외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자체·금융권 등과 협업해 금융중심지(서울·부산) 발전과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IR 실시, 해외 네트워크 구축 지원, 현지 감독기구와의 협력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5대 은행 과점 체계'를 깨기 위한 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인허가 단위를 세분화한 스몰 라이선스 도입과 지급·결제 계좌 개설 허용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 주재로 핀테크 기업 간담회를 열고 업계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13 13:41: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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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SVB사태,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국 스타트업의 주거래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인한 리스크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금융회사별로 마련된 비상자금조달계획 점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13일 금감원 업권별 감독부서와 미국 뉴욕사무소 합동으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SVB 사태가 국내 금융사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는 SVB의 특수한 영업구조가 최근 금융긴축 과정과 맞물려 발생한 경우로 미국 정부 및 감독당국이 지난 12일 SVB의 모든 예금자를 보호하기로 조치함에 따라 시스템적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국내 은행 및 비은행 금융회사의 자산부채 구조가 SVB와 다를 뿐만 아니라, 양호한 자본비율 및 유동성비율 등을 고려하면 국내 금융회사는 일시적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상당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공채 보유 비중이 높은 일부 금융회사의 경우에도 보유 만기가 길지 않고 최근 금리상승기에 투자된 비중이 높아 금리상승이 채권평가에 미치는 영향이 이미 반영돼 있어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이원장은 "유사한 영업구조를 갖는 미국내 금융사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당분간은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경계감을 갖고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사별로 마련된 비상자금조달계획 점검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대출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점검하고, 위기 국면에도 문제가 없는 수준의 유동성과 손실 흡수능력을 갖춰 나가도록 미국 등 현지 감독당국과의 소통, 협력 채널을 최대한 가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가상자산 또는 핀테크 업계 등이 이번 사태로 인해 자금공급이 위축되지 않도록 규제개선 필요사항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고 업권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13 13:38: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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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길을 묻다]투자 혹한기… 채권 비중 늘려야

자산관리 전문가(PB·프라이빗뱅킹)들은 올해 재테크 전략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변수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꼽았다. 황재수 신한투자증권 서울금융센터 지점장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높게 올릴 경우 경기침체와 기업실적 감소로 약한 고리들이 쉽게 끊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달러강세(원화약세)로 이어져 수입물가가 오르고,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자산비중, 채권>주식>대체자산 PB들은 투자성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전체적인 자산비중을 채권>주식>대체자산으로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권은 원금상환을 보장하고, 통상 1년에 두 번씩 이자를 지급하는 반면 주식은 기업수익의 일정비율을 배당으로 지급한다. 다만 주식은 적자가 나거나 경영에 재투자할 경우 배당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 김유나 KB국민은행 KB GOLD&WISE the FIRST센터 PB 수석전문역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고용지표에 대한 데이터가 발표될 때마다 지수가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는 만큼 예측불허의 시장에서는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채권은 분할 매수한 뒤 기간과 채권 종류별로 비중을 조절하고, 주식은 주가지수가 좋지 않을 수 있지만, 기업실적이 좋은 섹터 등으로 분류해 배분해야 한다"고 했다. 채권은 국채의 경우 10년 3.7% 수준의 장기 국채를 추천했다. 서채영 KB증권 부천지점 PB부장은 "채권투자의 관건은 투자하는 시점의 금리수준과 향후 예상되는 금리 하락 경로"라며 "미국보다 금리인상 사이클을 먼저 종료할 가능성이 높고, 경기 진폭도 커질 수 있는 만큼 장기국채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직접투자가 부담스럽다면, 만기 매칭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도 가능하다. 만기 매칭형 채권 ETF는 국공채, 은행채, 회사채 등 10여종이 넘는 채권에 투자하는 ETF로 증시가 열리는 시간에는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다. 또 만기가 있어 만기까지 ETF를 보유하면 매수시점에 예상한 수익률을 받고 펀드를 청산할 수 있다. 주식은 직접투자나 하방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는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제안했다. 수익률이 높은 분야는 2차전지소재와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를 꼽았다. 정세호 한국투자증권 GWM센터 PB팀장은 "2차전지소재와 같이 이슈 있는 종목들 사이에서 수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대형주 보다는 모멘텀이 뚜렷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움직임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른 순환매에 개인투자자들이 직접투자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손현승 하나증권 Club1한남WM센터 PB부장은 "올해부터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본격화돼 미국 내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배터리·태양광·풍력 등 첨단부품과 핵심 광물 등은 생산비용의 약 10%를 세액공제 받게 됐다"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종목을 편입한 상품의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고 했다. ◆ 고액자산가, 절세 위해 장기국채 찾아 자산이 많은 부자들은 높은 세율을 적용 받는 경우가 많아 낮은 절세형 채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호 KB증권 강동지점 PB부장은 "미국 기준금리가 2분기 정점을 찍고 내년부터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고채 20~30년 장기물을 통해 채권 매매차익을 기대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2021년 발행된 표면이율 1%대 장기물의 경우 절세를 위해 대기하는 예약만 몇 천 억이 될 만큼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채권, 주식, 옵션의 특징을 모두 갖춘 신종자본증권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고, 금리인상으로 발행금리가 2년전보다 약 2%포인트(p) 올라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서다. 남유리 우리은행 TCE강남센터 PB팀장은 "최근 발행된 신한, 국민, 대구, IBK기업은행 신종자본증권은 4.53~4.73%로 확정됐다"며 "현재 시장에서 5년 고정금리로 3개월마다 이자수취가 가능해 자산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에 대한 선호도도 뚜렷했다. ELS는 주가지수나 개별주식 주가에 연계해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투자수익이 결정된다. 조기상환 기준일에 하락률이 기준 이상이면 정해진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우종윤 유안타증권 MEGA센터분당 PB차장은 "지난해 시장 변동폭이 커지면서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품이 증가해 발행 시장도 얼어 붙었다"며 "올해는 지난해 만큼 변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ELS 선호가 늘고 있다"고 했다.

2023-03-13 11:41: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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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 선호 투자상품?…"국채, 신종자본증권에 몰려"

#. 직장인 A씨(35)는 최근 예·적금 만기가 도래한 목돈 5000만원을 인터넷전문은행 수시입출금통장에 맡겼다. 목돈을 찾으면 주식에 투자해 자금을 불려, 내년 아파트 청약에 도전해보려 했지만 시장이 불안하고, 예·적금을 다시 넣으려니 금리가 3%대로 내려와 탐탁치 않았기 때문이다. A씨는 "금리가 오를지 내릴지 가늠하기 어려워, 투자처를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당분간 파킹통장에 넣어두고 상황을 지켜보려 한다"고 했다. 부동산은 불안하고, 주식은 무섭고, 예·적금은 아쉬운 시대다. 불확실성의 시대가 이어지며 재테크 시장에도 짙은 안개가 깔렸다.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이 있지만 고금리·고환율·고물가가 만들어낸 혼란의 소용돌이 앞에서 많은 이들이 멈춰 서 있다. 실제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609조1543억원에 달한다. 한달 전과 비교해 20조5503억원 늘었다. 요구불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과 수시입출금식예금(MMDA)를 포함한 대기성 자금을 말한다. 미국의 통화정책에 따라 주식시장이 휘청이고, 예금금리가 5%에서 3%대까지 떨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요구불예금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은 13일 주요 은행과 증권사 자산관리 전문가(PB·프라이빗뱅킹)에게 '재테크의 길'을 주제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PB들은 부동산 시장의 경우 매수와 매도의 호가 차이가 좁혀지며 최악의 국면은 지났지만, 올해 중 회복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부터 금리가 낮아지더라도 절대적인 금리수준은 높기 때문에 구매력 있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식시장은 등락을 반복하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다 하반기 이후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코스피는 지난해 6월부터 2100~25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이 상승하기 위해선 금리인하와 달러약세라는 두가지 요인이 필요한데, 상당기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 기준금리의 추가 상승이 예상돼 환호할 만한 달러약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투자상품은 절세형 장기국채(20~30년물)나, 예금금리보다 높은 신종자본증권 투자였다. 얼마전 발행된 신종자본증권의 금리는 4.5~4.7%. 5년 고정금리로 3개월 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어 고액 자산가들의 투자 대기 자금이 밀려 있는 상황이다. PB들은 적은 위험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채권, 기업의 성장성이 꺾이는 등 최악의 경우에도 최소한의 수익 또는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주식형 상품을 선택해 시장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한은행 장개천 PWM판교센터 PB팀장은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열기가 가라앉은 시장에서 적은 위험을 부담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투자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위험 대비 수익률이 양호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3 11:40: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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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교보생명 "성장 기반은 소비자의 성공"

고(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기업의 100년 장수를 위해선 이윤 추구에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는 신념을 늘 피력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또한 이같은 경영관을 이어받았다. 현재 신 회장의 경영철학은 '자리이타(自利利他)'다. 대접받고 싶다면 타인을 존중하라는 사자성어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소비자의 성공을 도와야 한다는 뜻이다. ◆ 청각장애 수술비…"더 따뜻한 사회" 교보생명은 지난해 연말을 맞이해 네 번째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열었다. 그간 인공와우수술과 언어 재활치료비를 지원한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인공달팽이관의 외부 장치를 유지할 수 있는 전기제습기와 인공와우망핀 그리고 교보생명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적은 편지도 있었다. 교보생명은 '사랑의달팽이'와 손잡고 지난 2019년부터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치료를 돕는다. 현재까지 127명의 아이들에게 검사비와 수술비, 언어 재활치료비 등을 지원했다. 올해도 40여 명의 아이들을 선발해 수술비 등을 후원할 계획이다. 청각장애인에 관한 편견 해소에도 나선다. 청각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을 공동 발간해 전국 초등학교, 유치원, 도서관 등 2000여 곳에 배포했다. 아울러 청각장애인의 언어 재활을 돕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로 소리 교재를 제작하는 '소리모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환경 보호…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교보생명은 환경 보호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2월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에 동참했다. '프런티어-1.5D' 개발 추진을 도우며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런티어-1.5D'는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는 국제적 합의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을 비롯한 참여기업들은 기후리스크 관련 데이터 분석과 연구 협력을 담당한다. 영국대사관은 기후리스크 모형 개발을 위한 자문을 진행하며 이화여자대학교는 연구모형 개발을 맡았다. 금융감독원은 코디네이터로서 전체 협업을 조율한다. 기후리스크는 크게 '물리적 리스크'와 '이행 리스크'로 구분한다. 교보생명은 이행 리스크 예방에 초점을 둔 경영 전략을 세웠다. 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발생하는 금융업권의 손실을 추정해 위험 관리와 친환경 경영전략을 수립한다. 향후 이상기후 현상으로 보험금 지급이 증가하거나 고탄소 기업의 주식과 채권 가치하락으로 인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재조정 등 각종 위험을 예측, 분석한다. 교보생명은 향후 기후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ESG 경영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관련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지배구조, 관리 지표, 감축 목표 구축 등 공시 관련 위험을 사전에 대비할 방침이다.◆ ESG경영 사내 문화로 자리매김 교보생명은 ESG경영에 방점을 찍고 있다. 한 번 쓰고 버린 종이컵, 무분별한 출력물 인쇄 등은 과거의 사무실 풍경이다. 모든 부서원들은 환경 보호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했다. '교보가 으쓱(ESG)해 에코(Eco)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인 친환경 조직문화 마련에 힘쓰고 있다. '컴퓨터 절전 기능 사용하기', '난방온도 2도 낮추고 냉방온도 2도 높이기' 등이다.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책정한 캠페인이 지켜지면 회사는 '희망나무' 두 그루를 기부한다. 현재까지 실천 다짐 서약에 참여하고 환경보호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은 3350여명에 이른다. MZ세대 소비자를 정조준한 재활용 사업도 진행했다. 광화문글판 폐소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메신저백을 교보핫트랙스에서 판매했다. 교보핫트랙스 주요 구매층이 MZ세대인 점을 감안해 낮은 수준의 판매 가격을 책정했다. 가방끈은 자동차 안전벨트를 재활용했다. 가방에 쓰인 모든 소재는 세척, 살균 등 엄격한 품질 및 공정 관리를 거쳤다. 교보생명은 폐자원을 활용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선순환을 지향했다. 판매한 가방의 수익금은 환경단체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액은 국내 초등학교 내 학교숲을 조성하는 데 사용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이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길을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3 11:40:0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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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신용카드업 진출?…수익성 제고는 '글쎄?'

카드업계의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 도입 여부를 두고 핀테크 업계 또한 '카드업 라이선스'를 희망하고 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시중은행의 과점 예방을 위해 각 업권별 규제 완화를 시사했다. 이 과정에서 핀테크사의 카드업 진출 가능성도 언급됐다. 핀테크사의 숙원사업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진 셈이다. 그간 핀테크업계는 꾸준히 신용카드업 진출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올해 네 번째 연임을 맡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또한 지난해 상반기 콘퍼런스콜에서 카드업계 진출을 시사했다. 그러나 금융당국과의 조율 등에 가로막혀 구체적인 시기는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토스뱅크 또한 지난 2018년 이후 꾸준히 신용카드업 진출을 언급하며 인허가를 시도했지만 매번 어려움을 겪었다. 토스뱅크의 가입자는 570만명 수준이다. 그간 가입자들의 러브콜을 받은 '2% 파킹통장', '평생무료송금'과 같은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면 카드업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현재 핀테크사는 시중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서만 신용카드를 출시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신한카드', '카카오뱅크 삼성카드', '토스 하나카드신용카드' 등이다. 금융당국 또한 핀테크사의 신용카드업 진출에 긍정적인 검토를 이어갈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과점 예방이 목표인 만큼 비은행권 간 경쟁을 통해 금융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은 '일석이조'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업계에서는 수익성 제고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신용카드업 진출을 위해 투자하는 초기비용 대비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카드업의 경쟁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카드업의 주 수입원은 '결제수수료'다. 소비 인구와 결제수수료가 함께 감소하는 시점에서 수 천 억원 수준의 인프라 비용을 지불하고 진입하기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제 데이터 산업에 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이다. 현재 카드업계가 결제데이터를 가공해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제한적인 활용방안 탓에 뒤늦은 진입은 적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 실제로 지난해 롯데카드 매각전을 두고 우리금융지주 및 일부 핀테크사가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언급됐지만 계약이 체결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업계에서는 MBK파트너스가 요구하고 있는 3조원 대비 경쟁력이 떨어지는 산업이란 해석이다. 일각에서는 시중은행의 과점 예방을 위해 규제 완화에 나섰지만 업권 간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 당국이 과점체제를 허문다는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핀테크 업계의 숙원사업이 이뤄질 가능성은 커졌다"며 "다만 수수료와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신규 플레이어가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13 11:39: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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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부동산 PF시장 5000억원 규모 유동성 지원…만기1년 브릿지대출로 차환

KB금융그룹이 5000억원 규모의 부채담보부증권(CDO) 발행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CDO는 금융사 대출채권 등을 유동화시켜 새로운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파생상품을 말한다. 이번 CDO발행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조성된 자금은 대형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부동산 사업장이 보유중인 3~6개월 만기의 브릿지대출을 1년 만기의 시장금리수준을 반영한 브릿지대출로 차환하는데 사용된다. 금번 지원은 PF시장에 유동성을 제고하는 효과와 더불어 안정된 시장금리가 적용되어 고비용구조를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다. 브릿지대출은 시행사가 사업부지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토지를 담보로 제공하거나 참여 시공사의 신용공여를 조건으로 지원해주는 초단기 대출로 본 PF대출이 실행되는 착공 단계까지 넘어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KB금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비용 증가와 금리 변동성 확대로 인해 브릿지대출 만기 차환에 어려움을 겪는 부동산 사업장이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금번 CDO발행을 통한 브릿지대출 유동화 지원을 결정했다. 유동화 실행 예정일은 오는 3월 15일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PF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브릿지대출의 장기대출 전환이 급선무라고 판단하여 금번 유동성 지원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조치가 건설시장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삼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 극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13 11:04: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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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신한라이프·농협손보

KB손배보험이 드론 사용자를 위한 맞춤 보험을 선보인다. ◆ 온라인, 모바일 통한 간편 가입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모바일을 통해 가입 가능한 'KB다이렉트 드론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용과 공공용 드론의 배상책임 사고를 법적 한도인 대인 1억5000만원, 대물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모바일 가입 시스템을 활용해 불편함을 없앴다. 그간 의무보험 가입 대상인 사업자, 공공기관용 드론은 오프라인에서만 가입 가능했다. 드론의 의무보험 표준안이 없어 배상책임보험의 한 특약으로만 드론 관련 위험을 가입할 수 밖에 없었다. 보험 가입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보험가입률이 저조했다. 향후 보험 가입 당시 확인한 정보를 정부에서 제공하는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 제공해 드론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은 "드론 산업을 육성하는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로 드론 보험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소비자의 숨어있는 보험금을 찾아준다. ◆ 5000만원 미만 숨은 보험금 조회 신한라이프는 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휴면보험금 지급 안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이 실효, 만기 등으로 인해 환급금이 발생했으나 소멸시효가 완성되어 청구권이 소멸한 보험금이다. 보험회사는 휴면보험금 발생 후 2년이 지나면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며 이후 고객이 서민금융진흥원에 지급을 청구해야 한다. 이번 안내 대상은 최근 2년 내 발생한 5000만원 이하의 휴면계약 보유 고객이다. 문자 및 유선 연락을 받은 고객은 간단한 본인확인과 인증절차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고객플라자 등을 통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이 몰라서 찾아가지 못하는 휴면보험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조직문화 강화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 윤리경영 강화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사에서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3행(行) 3무(無) 실천'결의 및 '화이트데이 말고 청렴데이'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3행 3무 실천 운동'은 농협중앙회가 전개하는 범농협 캠페인이다. 전 임직원이 반드시 실천해야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으로 구성했다. 청렴·소통·배려를 바탕으로 사고·갑질·성희롱 등을 청산한다.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3행3무 실천 운동 서약서 작성 후 임직원들에게 3행3무의 문구가 담긴 '청렴포춘쿠키'를 나눠주는 '화이트데이 말고 청렴데이' 행사도 펼쳤다. 최 대표는 "임직원들 간에도 3행을 기억하고 서로를 존중한다면 업무에도 더욱 많은 시너지를 일으켜 신뢰받는 농협손해보험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13 11:00:3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