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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현대카드

하나카드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 비대면 업무지원 선봬 하나카드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 기업카드 발급과 한도 증액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기업카드 홈페이지 채널에서 기업카드를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추가 발급과 한도 증액 신청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어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였다. 매년 1분기는 4대 보험료 납부가 집중돼 기업의 비용 부담이 높아진다. 하나기업카드로 국세 납부 시 최대 53일까지 제공되는 신용공여기간을 활용하여 자금 운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업카드 추가 발급, 한도 증액 등 비대면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월 회사 약 6만3000곳이 기업 홈페이지 및 모바일 채널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화를 통해 종이 문서 사용을 줄이고 기업손님과의 상생이라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인재를 모시기 위해 채용 문을 열었다. ◆ 마케팅·영업, 리스크 등 40여명 선발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2023 인턴십(Internship)'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턴십은 신입사원 모집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합격자들은 오는 5월부터 3주간 근무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수행한 업무 능력과 일에 대한 열정 등을 바탕으로 최종 입사 여부를 결정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다. 국내외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국내 취업 및 해외 출장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서류 마감일을 기준으로 유효한 영어 성적 보유자에 한한다.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이후 인적성검사를 진행하며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인턴십 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이다. 합격자들은 일주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두 개의 부서에서 각 1주일간 근무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사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인턴들이 경험하는 정보의 불균형을 없애고 자기 적성에 맞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현대카드 인턴십의 차별화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2023-03-15 14:12: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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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한화생명·푸본현대생명

삼성생명이 고객패널을 1000명으로 확대해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 시니어, MZ 등 특화 패널 운영 삼성생명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고객패널은 ▲소비자보호 수준 조사 ▲컨설턴트 상담 ▲플라자 방문 ▲신규 서비스 사전 체험 활동 등을 통해 경영혁신 과정에 동참한다. 고객경험(CX) 혁신에 중점을 뒀다. 고객패널을 통해 보험 거래 전반의 불편사항과 소비자보호 수준 등을 점검받을 예정이다. 또한 사내외 스타트업과 협업해 건강 및 생활습관 관리 솔루션 등을 사전 제공하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회사내 15개 부서와 30회에 달하는 좌담회와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서비스의 브랜드화, 보험 종합안내장의 디지털 기능 개선, 보험금찾기 문구 변경, 신규 영상(short) 콘텐츠 탑재 등 고객패널의 의견을 실제 업무에 적용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경영활동에 반영해 고객중심의 업무 문화를 지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막 50일을 앞두고 행사에 동참했다. ◆ 오는 5월 미국여행 및 골프대회 무료직관 한화 금융계열사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는 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주관 국가대항전을 '샌프란시스코 골프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 당첨자는 ▲샌프란시스코 왕복 항공권 및 숙박 ▲인터내셔널 크라운 파이널 대회 관람 갤러리 티켓 ▲골프 라운드 2회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세계 100대 명문 골프코스에서 진행하는 만큼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대할만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응모는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 앱에서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1명을 선발하며, 가족이나 친구 등 동반 1인을 포함한 총 2명에게 동일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5월 5일부터 4박 6일간 여행 일정이 가능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푸본현대생명이 농구팬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 '푸본현대생명 데이(Day)' 푸본현대생명은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과 함께, '푸본현대생명 데이(Day)'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 KCC와의 울산 홈경기에서 진행한다. 입장 관중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 생수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푸니 인형과 구단 사인볼 등을 선물한다. 푸본현대생명 데이에는 영업가족 및 고객 등 100여명도 함께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와 함께 농구 팬뿐만 아니라, 푸본현대생명의 고객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15 14:05: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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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서비스, 지난해 당기순이익 27.6%↑

인카금융서비스가 2022년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6.8% 증가한 20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간 매출액(4014억원)과 영업이익(274억원) 또한 각각 27.6%, 29.6% 늘었다. 지난해 2월 상장 이후 설계사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영업력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매출액,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또한 계약 유지율, 불완전 판매율 등의 영업효율 지표 또한 개선했다. 지난 2월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국민은행 등과 600억원 규모의 대여금 계약을 체결해 자금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 시작한 디지털 플랫폼 개발 및 현장 영업 강화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30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도 결정했다. 이는 상장 후 첫 결산배당으로 시가배당률은 4.2%,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원이다.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국내 대표 기업형보험대리점(GA)으로 업계최초 코넥스 상장에 이어 코스닥에 상장됐다. ▲모바일 가격 시스템 ▲실시간 자동차 사고 자동정보시스템 ▲긴급 구난 서비스 등을 개발했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장기적 플랜에 따라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라며 "지금까지 준비해온 것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여 매출을 늘리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15 10:57: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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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렛폼 경쟁 서막?…카드사 Vs 핀테크, 종지업 놓고 '으르렁'

비은행 금융회사의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 도입 여부를 놓고 플랫폼 경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드업계가 종지업 라이선스 획득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핀테크사 또한 '인터넷 카드사' 진출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서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비은행 금융사를 대상으로 종지업 도입과 함께 스몰라이선스 적용을 논의했다. 비은행 금융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중은행의 과점을 예방하려는 목적이다. 카드사와 핀테크사의 요구사항을 두고 업계에선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두 업계에서 희망하고 있는 숙원사업이 이뤄지면 결국 유사한 형태의 사업자가 되기 때문이다.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 콘텐츠 강화가 지급결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 되는 것이다. 핀테크 업계는 스몰라이선스 도입을 통해 인터넷 카드사 출범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핀테크사는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서만 신용카드를 개설할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 카드사 출범이 가능해지면 자체적인 신용카드 상품 개발 및 출시가 가능해진다. 소비자들 또한 카드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핀테크업계에 스몰라이선스가 도입되면 카드업 이외에도 은행업과 같은 금융업 인허가 문턱을 낮출 수 있다. 지급결제 시장이 플랫폼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새먹거리 창출 기회가 늘어나는 것은 핀테크사 입장에선 긍정적인 신호다. 카드업계는 종지업 허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자체 계좌 개설을 플랫폼 강화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특히 '삼성카드 통장', '현대카드 통장' 등 비(非)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또한 은행과 유사한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예금 금리를 제공할 수 없지만 마일리지, 포인트 등 리워드 혜택 강화라는 대안이 있다. 대출의 경우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의 상품이 있다. 그간 종지업 도입 여부를 놓고 논의된 '결제 리스크'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예금주가 계좌에 보관한 자금을 운용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결제 리스크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카드사는 채권발행을 통해 운용자금을 조달한다. 계좌 개설이 가능해지더라도 여신전문금융사의 특성상 예금을 운용하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핀테크업계의 카드업 진출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이다. 포화상태의 카드시장이 과열 경쟁으로 번질 수 있어서다. 금융업계 또한 카드업종의 신규 플레이어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입한 비용 대비 수익을 낼 수 있을 지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카드사들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특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달은 봄맞이 할인행사를 단행하면서 수많은 제휴처를 둔 카드사의 강점을 살리고 있는 모습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플랫폼 잔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디지털전환과 개발 등에 힘쓰며 편의성을 높이는 추세다"라며 "결제수수료와 인구가 함께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플랫폼 경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15 10:25: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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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지난해 자산운용수익률 4.19%

ABL생명의 지난 6년간 자산운용수익률이 업계 평균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BL생명은 지난해 자산운용수익률 4.19%를 기록하면서 6년 연속 생명보험 업계 톱3를 예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산운용수익률은 보험사의 자산운용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 6년간 4% 이상을 기록하며 업계 평균인 3.64%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우선 금리, 환율, 물가, 국제정세 등 변수에 대응해 운용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2017년 4.2% ▲2018년 4.2% ▲2019년 4.1% ▲2020년 3.9% ▲2021년 4.1% ▲2022년 4.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균형에 초점을 둔 운용 전략과 빠른 의사 결정이 업계 상위권 수익률을 거둔 비결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단기 차익 실현보다 장기 채권 운용을 추구해 2019년부터 안정적인 이차 마진을 거뒀다. 리스크 대비 수익성이 높은 대체투자 비중을 2016년 6.8%에서 2022년 21.4%까지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2021년 3분기 보유 상장주식을 전량 매도해 손실을 방어했다. 관행적인 재간접 펀드 구조에서 벗어나 시장환경 흐름에 맞춘 운용 전략 또한 성과의 비결이다. 해외 대체 투자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단순 북미 위주 투자가 아닌 신용등급이 높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수익률이 우수한 국가와 투자처를 발굴했다. 또 해외 딜소싱(Deal sourcing) 네트워크를 활용해 역량이 우수한 해외 운용사를 찾았다. ABL생명은 향후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위한 대출채권 중심의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권달훈 ABL생명 자산운용실장은 "5년 연속 업계 수익률 3위 이내에 들었다는 것은 어떤 투자환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운용전략을 통해 좋은 성과를 꾸준히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5 09:57:4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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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법인대표·관계사 인사…윈P&S 대표에 박화재 사장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이 우리은행 관계사인 윈피앤에스(윈P&S) 대표로 내정됐다. 지주 리스크관리부문장을 맡았던 정석영 전 부사장은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에 발탁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관계사와 현지법인 대표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현지 법인 대표를 교체한다. 정석영 전 부사장은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을, 박종일 전 부사장은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을, 우병권 전 부사장에겐 중국우리은행 법인장을 맡기기로 했다. 또한 박화재 전 사장은 윈P&S 자리를 옮긴다. 이 회사는 1930년 설립됐고 우리은행 행우회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부동산 자산 관리와 가구·인쇄, 정보통신업 등을 담당하는 회사다. 우리금융지주에서 브랜드부문을 총괄했던 황규목 전 부사장은 W서비스네트워크 대표로 낙점됐다. W서비스네트워크는 통합물류·차량관리·인력파견 업체로 2005년 설립됐고 윈P&S 와 우리은행이 각각 지분 47.48%와 4.95%를 보유한 회사다. 신광춘 전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은 우리은행의 윈모기지 대표로 내정됐다. 2005년 설립된 윈모기지는 부동산 담보 대출 및 자동차 대출을 위탁 판매하는 업체다. 우리은행과 윈P&S가 공동출자해 설립했다. 대표로 추천된 이들은 각사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22~23일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14 15:32: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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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파산에...짙어진 특화은행-충청은행 '불발설'

미국 실리콘밸리의 자금줄 역할을 해왔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면서 '특화은행'과 충청지역 지방은행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 지방은행 설립 모델이 최근 연이어 파산한 SVB 등 미국의 특화은행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리스크 관리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은행 경쟁 촉진을 위한 소규모 특화은행 도입 방안을 고민 중이다. 은행이 수행 중인 업무범위를 세분화해 특화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하지만 최근 미국 은행의 파산 사태로 사실상 특화은행 도입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2일 열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회의에서 파산한 미국 SVB가 벤치마킹을 할 만한 주요 해외 사례 중 하나로 언급됐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SVB가 별도 인가를 받은 특화은행은 아니지만 사실상 고위험 벤처기업만을 고객으로 상대한다는 점에서 특화은행으로 구분했다. 그러나 모범사례로 꼽힌 SVB가 정책금리 인상을 못견디고 파산하면서 당분간 금융당국이 특화은행을 추진하기에는 부담이다. 이에 따라 TF에서도 SVB파산 사태를 계기로 소규모 특화은행의 섣부른 도입보다는 리스크 관리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특화은행의 경우 정확한 신용평가에 대한 어려움으로 부실화할 가능성이 높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SVB 사태로 특화은행 도입은 은행 경쟁 촉진 방안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SVB사태로 특화은행의 건전성 우려가 커져 이를 국내에 도입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며 "당국에서 향후 논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섣불리 추진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해외 특화은행의 경우 일반적으로 시중은행보다 자본금 규제 등이 완화되어 있긴 하지만, 사실 특정 산업이 무너지면 특화은행도 동반 파산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더 높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턱이 높아지면 수익성이나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생길 수 있어 실제 도입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또한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충청권 지방은행 또한 SVB를 모델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달 22일 '제1차 은행설립 추진위원회 및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SVB 모델을 차용한 '한국벤처투자은행(가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SVB가 파산하면서 정부가 충정은행의 설립을 늦출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한 기존에 대전기업금융중심은행과 충청 지방은행이 분리 설립될 계획이었지만, 최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의 '충청금융지주' 설립 계획에 따라 두 은행을 하나로 묶어 설립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윤창현 의원실은 대전기업금융중심은행이 향후 충청권 지방은행의 업무를 흡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전기업금융중심은행이 몸집을 불리며 결국 충청권 지방은행의 일반 업무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1월 미국 출장 중 SVB를 방문해 대전투자청·은행에 대한 자본출자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만간 정식 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SVB 파산으로 향후 일정은 불투명해졌다. 금융당국은 계획대로 추진하되, 우려를 적극 반영해 대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빚어졌다고 투자은행(IB)을 없앨 수는 없었다"며 "시중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해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14 15:24: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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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6일부터 금융감독 업무설명회...4년만 대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3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업무설명회는 금융감독원의 감독·검사방향을 설명하고 금융회사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대표적인 소통의 장으로 2019년 이후 4년만에 오프라인 형식으로 실시된다. 금융업권별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금융투자 ▲은행 ▲중소서민금융 ▲디지털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금융사·금융협회 임직원, 학계·연구계 인사 등 90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방적인 전달 방식 대신 전문가 의견 및 업계 애로·건의사항을 '열린 마음'으로 청취하는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학계·연구계 인사, 금융전문가 등을 초청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금융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각 금융업권별로 2023년도 구체적인 감독·검사방향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애로·건의사항 등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또 제한된 공간 등으로 설명회 참석이 곤란한 금융사 임직원 등을 위해 설명회 현장을 녹화해 유튜브 등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회사 등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검사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현장감 있고, 시의적절한 감독·검사 업무수행을 위해 금융사?금융소비자?외부전문가 등과 활발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14 15:05: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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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할 때 사자’…비트코인, SVB 충격에도 급등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지방은행의 잇단 폐쇄에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저가매수 유입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시장이 안정됐다고 판단하기는 시기상조란 분석이 나온다. 14일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9.23% 급등하면서 2만4000달러 회복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이 2만4000 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18일 만이다. 전날에도 장중 10% 넘게 급등하면서 2만2000달러 회복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암호화폐 거래 은행 실버게이트의 청산 발표와 미국 SVB 붕괴, 미국 중소은행인 시그니처은행 폐쇄 등으로 1만9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당초 추가하락을 예상했지만 지난해 루나사태와 FTX사태에 대한 '학습효과'로 투자자들이 저가매수를 실행하면서 급락에 이어 급등세로 전환했다. 또한 투자자들의 이 같은 결정에는 미국 당국의 발표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공동 성명을 통해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Fed와 FDIC의 권고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해서 모든 예금주를 완전히 보호하는 방식의 사태 해법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예금 보호 한도는 1인당 25만달러다. 지난 13일(현지시간)에는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백악관에서 SVB와 시그니처은행 파산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정부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미국인은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당신의 예금은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웠다. '숏 스퀴즈' 발생도 비트코인 급등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숏 스퀴즈'는 주가가 상승할 때 숏(매도) 포지션을 취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전날 약 3억 달러의 '숏 스퀴즈'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다만 암호화폐시장이 안정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저가매수 유입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스테이블코인 우려도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 SVB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등 외에도 달러 가치를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중 대장 격으로 알려진 USD코인(USDC)의 발행업체인 서클과 계약했다. 서클은 USDC의 준비금 액수 500억달러(43조원) 중 약 33억달러 정도가 SVB에 예치돼 있있다. USDC 준비금이란 실제 USDC를 가지고 있는 고객의 자금을 제3기관을 통해 보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즉, 주식에서 예탁금이다. 하지만 SVB가 파산하자 USDC 역시 달러 가치 연동 상태가 깨지는 '디페깅(Depegging)' 사태가 발생하면서 '코인런(대규모 코인 인출 사태)'이 발생하기도 했다. 원래 USDC는 1개의 코인당 1달러의 가치와 연동되도록 설계됐으나 장중 최저가 0.87달러까지 무너지기도 했다. 현재 USDC는 0.99달러까지 회복한 상태다. 지난해 루나사태가 스테이블코인이었고 디페깅이 발생되면서 대규모 코인런이 일어났다. 국내 거래소 관계자는 "당국이 진환에 나서고 있지만 실버게이크 사태를 시작으로 SVB 사태와 시그니처은행까지 악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시장은 당분간 불안정한 시세를 보일 것"이라며 "숨고르기 기간에 당국이 또 어떤 액션을 취할 것인지가 향후 가격을 좌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14 15:03: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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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맘 편한 아이금융' 오픈

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 앱에 '맘 편한 아이금융'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맘 편한 아이금융'은 부모가 편리하게 미성년 자녀의 금융거래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한다. KB스타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미성년 고객의 금융거래 시 필요한 서류 안내부터 추천 상품, 주요 혜택, 편리한 은행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미성년 자녀 계좌 개설 시 필요 서류 안내 ▲모바일번호표 발급 등 편리한 은행 이용 팁 소개 ▲가족 단위로 거래실적을 합산해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KB스타클럽 가 족고객 제도' ▲10대 전용 금융플랫폼 '리브넥스트(Next)' ▲통신비 절약을 위한 '리브엠(Liiv M)' ▲경제·금융 관련 상식 '금융자산 증여 관련 정보' 등이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오는 31일까지 만18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최초 입출금 통장 개설 시 최대 3만5000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미성년자 관련 금융 서비스를 고객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미성년 고객이 금융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익한 콘텐츠 제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14 14:57:5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