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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부산시와 '시민플랫폼 시범사업' 업무협약

BNK부산은행은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구축·운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신기술을 바탕으로 금융·행정·공공 영역에 걸쳐 통합된 혁신서비스를 제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부산 블록체인 특구사업자로써 확보한 기술과 노하우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시민증'과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을 연계한 '통합 시민플랫폼'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통합 시민플랫폼을 통해 민원기관에 방문 없이 디지털시민증을 활용해 ▲출산지원금 ▲아동수당 ▲소상공인지원금 등 정책자금을 한 번에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다. 플랫폼을 통해 수령한 정책자금을 동백전으로도 연계가 가능하게 구현해 동백전 이용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과 함께 출범한 '시민체험평가단'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향후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와 민간서비스를 아우르는 오픈 플랫폼으로 확대해 지역 디지털생태계의 구심점으로써 활용도 높은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안감찬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을 시작으로 지역민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06 15:17: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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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만기짧은 PF-ABCP 장기대출 전환…부동산PF 위험 막는다

금융당국이 전국 5200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분류한 뒤, 정상 사업장에는 보증을 통해 단기대출을 장기대출로 전환한다. 사업성이 우려되는 사업장은 대주단 협약을 통해 만기연장 등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부실이 우려되는 사업장은 새로운 사업주체에 사업장을 매각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6일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회사채·단기 금융시장 및 부동산PF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PF 연착륙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부동산 PF는 사업성과 미래의 수익흐름을 보고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공급을 계획 관리 감독하는 시행사와 시공사(건설사), 자금을 담당하는 대주단, 부동산 신탁을 담당하는 신탁회사, 주택을 분양하는 수분양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 상임위원은 "지난해 부동산PF 부실우려로 회사채 단기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대됐지만 시장안정조치 등으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다만 고금리, 고물가가 이어지고 부동산 시장이 상당기간 지속되는 경우 부동산 PF의 어려움이 확대될 수 있어 선제적으로 정책 대응수단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업장별 맞춤형 지원 강화 금융위는 우선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장을 ▲정상사업장 ▲사업성우려 사업장 ▲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분류하고, PF대출현황과 건전성, 진행상황(공정률·분양률)을 점검한다. 정상사업장은 20조원 규모의 사업장보증을 통해 브릿지론을 본PF로 전환한다. 브릿지론은 시행사의 사업계획서와 시공사의 참여 의향서, 토지소유주의 약정서를 통해 계약금과 사업비를 대출해주는 제2금융권 상품이다. 브릿지론을 받으면 제1금융권에서 땅값과 사업비를 대출받을 수 있다. 이것이 본PF다. 정상사업자라면 보증을 통해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설명이다. PF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은 장기대출로 전환한다. PF-ABCP는 만기기간이 3개월, 6개월 등으로 짧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통해 장기대출로 전환함으로써 만기 이후 증권사, 건설사로 리스크가 전이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 사업성우려 사업장은 대주단과 협약을 통해 사업장 정상화를 추진한다. 대주단은 만기연장을 통해 채권행사를 유예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채권을 재조정해 사업정상화 계획을 마련한다. 민간 금융그룹과 종합금융투자사업자도 사업장의 정상화를 유도한다. 앞서 KB금융그룹은 5000억원 규모의 부채담보증권(CDO)을 발행한 현대·롯데건설 등 4~5개 대형 건설사의 수도권 사업장 중 본PF로 넘어가지 못한 브릿지론을 자체 대출로 전환한 바 있다. 캠코도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부실우려 PF자산을 결집·인수해 사업을 정상화한다. 부실우려 사업장은 새로운 사업주체에게 사업장을 매각한다. 채권이 신속하게 매각될 수 있도록 유암코, 캠코 등 민간과 정책금융기관의 부실채권(NPL) 시장참여도 확대한다. ◆건설사, 정책금융 확대 이 밖에도 시공사인 건설사 지원과 부동산신탁사 관리도 강화한다. 금융기관은 부동산 경기위축으로 미분양 물량이 늘어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8조400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은 중소·중견 건설사에 총 18조8000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통해 건설사의 회사채와 기업어음, 건설사의 보증 PF-ABCP를 매입한다. 부동산신탁사는 건설사 부실 등 공정지연 사유가 발생시 사업장 공정을 재개하고, 준공완료를 할 수 있도록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대체 시공사 풀(POOL)을 구축해 지연사유 발생시 시공사를 교체하고, 준공관련 협조 필요시 대주단 부동산신탁사 간 합의 조정 체계도 마련한다. 금융위는 사업성우려 사업장 지원을 위한 대주단 협약계정과 캠코의 1조원 펀드를 상반기 중 추진할 계획이다. 권 상임위원은 "직접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거나, 금리를 몇 %로 정할 수 없지만, 시장상황이 좋아져 금리수준이 나아질 때까지 사업장이 버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부동산PF의 경우 사업기간도 길고 이해관계도 복잡한 만큼 다양한 방안을 가지고 세심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06 15:15: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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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 과점 논란…실효성 의문에 포퓰리즘 비판도

금융당국이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과점체제 해소를 위해 신규은행 인가 등 경쟁자를 늘려 과점 체제를 해소하려 하고 있다. 다만 태스크포스(TF) 내에서도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실효성에 의문과 정부와 금융당국의 포퓰리즘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 경영·영업·관행 제도 개선 TF'는 지난 2일 첫 실무작업반 회의를 갖고 은행권내 경쟁 촉진과 구조 개선을 위한 세부 과제를 논의했다. 논의 방향은 ▲신규은행 추가 인가 ▲은행과 비은행권 간 경쟁촉진 ▲기존 은행권내 경쟁 촉진이다. 은행들이 경쟁을 통해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 과점 체제에서 '이자 장사'로 손쉽게 이익을 거두고 있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5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신한금융 4조6423억원, KB금융 4조4133억원, 하나금융 3조6257억원, 우리금융 3조1693억원, 농협금융 2조2309억원 등으로 18조원을 돌파했다. ◆ "과점 체제 깨면 금융안정 어려워" 사상 최대 실적은 금리 인상기를 맞아 예대금리차를 통해 올린 이자 수익이다. 지주별 이자이익은 KB금융 11조3814억원, 신한금융 10조6757억원, 농협금융 9조5559억원, 하나금융 8조9198억원, 우리금융 8조6966억원 규모로 1년 간 벌어들인 이자이익이 50조원에 근접한다. 이처럼 시중은행 독식 형태를 해소하기 위해 제4인터넷은행,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인가 등 또 다른 '메기' 투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도입 취지 자체가 5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한 과점체제 속 '메기' 역할 및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대출 확대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넷은행과 시중은행의 차이점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중금리대출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인터넷은행과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개인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주력으로 하는 시중은행과 경쟁의 초점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2012년부터 2022년까지 5대 은행의 총자산 비중은 전체의 62~6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 인터넷은행 출범 이후에도 은행의 과점 체제는 여전하다. 인터넷은행의 비중은 2%에 불과하다. 또한 핀테크 업체는 대손충당금·예대율 규제나 각종 위험에 대비한 자본 규제 등이 적용안돼 향후 금융시장 안정 측면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지적이다. ◆ "은행 숫자 늘리기는 정답 아니다" 지방은행을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것 역시 건전성 악화 문제가 발생한다. 지역 경제 침체에 따른 성장 한계와 디지털 경쟁력 확보 등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한 만큼, 기존 지방은행의 영업 방식과 수익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은행의 숫자를 늘리는 건 정답이 될 수가 없다"며 "추가 설립된 은행들이 제대로 은행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때 금융의 부실화 같은 부작용이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 내부에서도 국내 은행의 과점 강도가 높지 않다고 인정하면서 정부의 포퓰리즘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은 공공재' 발언과 금융당국의 은행 이사회 정례회의, 금리 산정 개입 정책 등이 새로운 '관치'란 지적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의 논리대로라면 국내에서 사업권을 따서 사업하는 곳은 모두 공공재라는 말인데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라며 "금융은 정확하게는 공공재도 아니고 사적 재화도 아니다"고 말했다.

2023-03-06 15:04: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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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농협카드…여행객 '정조준' 경쟁력 강화

코로나19 이후 다시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맞춤 카드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농협카드와 하나카드는 해외 항공편 재개에 발맞춰 해외여행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카드 승인 금액 또한 지속 상승하고 있어 여행 특화 상품 확대가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하나카드가 여행 특화 상품을 출시하며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농협카드는 호텔스닷컴과의 협업을 통해 '지금(zgm).휴가중 카드'를 출시했다. 엔데믹으로 여행업이 활황을 보일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7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인천공항이 24시간 운영을 재개한 6월 이후 한 달 만에 선보였다. 해외여행객 수요에 발맞춰 환전과 해외결제에 집중한 혜택을 탑재하며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것이다. 농협카드의 '지금 휴가중 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실적 조건 없이 무제한 적립 혜택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사용 금액의 0.5%를 NH포인트로 적립한다. 또한 항공권 및 면세점 이용 시 사용 금액의 0.5%를 매달 1만 NH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농협카드 스마트앱 내 호텔스닷컴 전용 페이지를 활용해 숙소를 예약하면 매달 최대 4번까지 한도 제한 없이 20%를 즉시 할인한다. 농협카드는 지금 휴가중 카드를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해 '락인효과'를 노리는 모습이다. 지난달 지금 휴가중 카드 사용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일본 여행객을 위한 맞춤 할인 행사를 단행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현재 호텔스닷컴코리아와의 추가 공동 마케팅을 검토 중이다. 이달 내로 대고객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해외결제와 환전과 초점을 맞췄다. 외환 업무에 강점을 가진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만큼 관련 특기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트레블로그 체크카드는 해외 가맹점 결제 시 건당 0.5달러의 서비스수수료와 국제브랜드수수료(결제금액 1%)를 전액 면제한다. 아울러 해외 현금인출기(ATM)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하나머니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금 충전이 가능하다. 환전 수수료도 없어 스마트폰을 활용해 환율이 떨어졌을 때를 노려 사전에 환전하면 여행 기간 중 무료로 인출해 사용 가능해 실효성이 높다. 트래블로그는 당초 미(美)달러, 엔, 유로, 파운드 등 4종으로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러나 출시 6개월만에 50만명의 가입자와 누적 환전액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지난달 캐나다 달러, 싱가포르 달러, 호주 달러, 위안화 등 4개 통화를 추가해 총 8개 국가에서 활용 가능하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카드승인실적 중 운수업 금액은 1조3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200억원) 대비 93% 증가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카드사용액은 145억4000만달러로 1년 사이 19% 가까이 상승했다. 해외여행 맞춤 상품 출시가 효자 역할을 제대로 한 셈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여행자보험 등 해외여행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06 15:03: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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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과점 깨기에...역습 노리는 지방은행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독과점'을 지적함에 따라 지방은행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정부는 시중은행 과점체제를 흔들기 위해 기존 지방은행 중 요건을 갖춘 곳의 규제를 완화해 시중은행과 동일한 수준에서 금리와 영업 경쟁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소기업 대출에 집중해오던 지방은행도 가계대출 고객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 제도개선 TF 첫 실무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TF는 기존 저축은행을 새 지방은행으로, 기존 지방은행을 시중은행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실화할 경우 5대 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이 과점체제를 이루고 있는 은행권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실제 주요 지방은행은 최근 수도권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데 이어 빅테크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시중은행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나서고 있다. 먼저 국내 주요 지방은행의 수도권 여신 비중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3대 지방금융지주(BNK·JB·DGB)의 전체 원화대출금 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비중은 14.6%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인 2018년(9.9%) 대비 4.7%포인트(p)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JB금융이 수도권 여신 비중을 가장 많이 늘렸다. 전북·광주은행의 수도권 여신 비중은 28.2%로 BNK금융(부산·경남은행, 8.4%)이나 DGB금융(대구은행, 15.8%)에 비해 큰 폭으로 앞섰다. 반면 최근 5년간 성장세에선 DGB와 BNK가 앞섰다. 기업영업전문역(PRM) 제도 등을 도입해 수도권에서 지속적인 영업을 이어온 DGB는 지난 5년간 수도권 여신 성장률이 279.9%에 달했다. BNK금융 역시 202.8%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JB는 23.23%로 큰 두각은 보이지 못했다. 지방은행이 수도권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은 본거지인 지방의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의 인구감소 영향으로 성장성에 제약을 받으면서 수도권에서 활로를 뚫고 나선 것이다. 여기에 지방은행들은 빅테크 업체와도 손을 맞잡고 대출금 규모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토스에 따르면 토스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한 5대 지방은행(광주·경남·대구·부산·전북은행)이 지난해 토스를 통해 실행한 연간 대출금은 1조 6015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251억원에 불과했지만 3년 사이 60배 이상 성장했다. 2020년에는 4573억원, 2021년 953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연간 증가율은 2021년 108%, 2022년 68%를 나타냈다. 이는 빅테크와의 제휴를 통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을 보완하면서 전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 것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금융사 한 관계자는 "최근엔 지방 주력 산업의 성장세가 예전만 못한 분위기다"면서 "지방은행이 수도권으로 활로를 넓히는 것이 금융권에서 생존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지방은행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을 우려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기존 아성을 구축한 시중은행은 물론, 신흥강자인 인터넷전문은행도 중금리 및 기업 대출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경쟁이 격화된 수도권 시장에서 지방은행만이 가진 강점을 살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06 14:58: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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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13기 모집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제13기 '스타트업 네스트' 참여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신보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소셜벤처 전형, 딥테크 특별전형 등 총 4개 부문, 90개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보는 선발 기업에게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자체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KOTRA,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한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지금까지 총 6718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060개 기업이 선정됐고 평균경쟁률 6.3대 1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06 13:45: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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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청소연구소와 취약계층 청소서비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7일 청소연구소 및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서비스를 지원하는 'IBK 따뜻한 홈클리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홈클리닝 대표 플랫폼 청소연구소와 제휴해 마련된 이번 활동은 홀트 산하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후원, 도움이 필요한 약 100~120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서비스와 함께 무료 청소용품을 지원한다. 기업은행과 청소연구소의 제휴를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첫 IBK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2만원 청소연구소 할인쿠폰, IBK계좌를 청소연구소 간편결제로 등록한 고객에게 5000원의 청소연구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최고 2만50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휴 이벤트는 오는 4월 30일까지 청소연구소의 어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별 선착순 2000명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반듯한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IBK 따뜻한 홈클리닝 후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최근 노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수신·카드 이용 수수료 전면 면제를 은행권 최초로 진행한 것처럼,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IBK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06 13:37:4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