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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소비데이터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측정한다. ◆ 소비자와 함께 '탄소 중립' 활동 신한카드는 소비자 관점 탄소 배출지수인 '신한 그린인덱스'를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플레이에서 이용자가 직접 업종별 탄소 배출량을 조회할 수 있다. 탄소 중립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환경에 대한 관심 및 참여를 유도한다. 8개의 소비영역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는 월별 '그린리포트'를 제공한다. 카드 사용액 대비 탄소 배출량 수준을 측정한 단계별 '그린뱃지'로 탄소 절감 동기를 부여한다. 매월 그린인덱스로 탄소 배출량을 확인한 만큼 소비를 통해 모인 포인트를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친환경 도시숲을 조성하는 '에코존(ECO Zone)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한다. 아울러 내달 12일까지 소비자가 에코존 프로젝트에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신한카드도 함께 기부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 전략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금융의 선한 영향력 전파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서울 도심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 자사 앱 활용해 을지예술센터와 협력 비씨카드가 을지로 일대를 문화예술 거점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아트가이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트가이드'는 비씨카드의 미술품 판매 플랫폼인 '페이Z아츠'가 을지로 기반 전시기획사인 을지예술센터와 함께 온오프라인 전시회 동시 진행을 위해 기획했다. 관람객의 작품 감상 편의성을 높였다. 도슨트 없이 이해하기 힘든 작품 해설이나 전시 컨셉 정보 등을 페이Z아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상 전시회의 경우 협업을 통해 진행함에 따라 비교적 높은 수수료를 적용한다. 그러나 페이Z아츠를 통해 거래할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로 작품 판매를 할 수 있다. 박상범 비씨카드 상무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작가와 협업을 통해 지역 기반의 아트페어, 작가 중심의 아트페어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갤럭시S23 출시를 기념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15만원 캐시백과 이벤트 삼성카드는 SKT와 함께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티(T) 라이트 삼성카드' 라이트할부로 단말기 대금 70만원 이상을 24~36개월 결제한 고객에게는 1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티(T) 나는 혜택 삼성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15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통신요금 자동 납부 등록 및 다음달 30만원 이상 이용실적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갤럭시 S23 출시를 기념해 SKT와 함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14 10:35: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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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하단 3%대? 신규대출 문턱 낮아지나

#. 올해 신혼집을 사기 위해 준비중인 안 모(33·남) 씨는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신혼집을 마련해야 할 지 고민이다. 지난해 말 8%대까지 치솟았던 금리가 4%대까지 하락하면서 이자 부담이 줄어 들고 있는 데다 앞으로 대출금리는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최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하단이 4%대까지 내려간 데 이어 3%대에 다가서면서 신규 대출자들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줄줄이 인하되고 있는 이유는 금융당국이 '이자 장사'를 비판한데 이어 은행채 5년물 금리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연 4.20~6.21%로 집계됐다. 주담대 변동형 금리는 4.86~6.40%다. 올해 초 최고 8%를 돌파했던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은 2개월 만에 1.71%포인트(p) 급락했다. KB국민은행의 'KB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12개월 기준 5.34~6.74%다. 신한은행의 '신한주택대출' 금리는 4.92~5.82%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은 6개월물 금융채 기준 5.659~6.259%다. 우리은행의 아파트촌(일반자금)은 신잔액 코픽스 12개월 기준 5.60~6.40%다. 농협은행의 주담대는 4.31~6.21%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6일 기준 인터넷 은행에서는 3%대 주담대 상품도 등장했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혼합형 상품 금리는 3.98~4.98%까지 내려갔다. 다만, 3% 후반대에 진입했던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 금리는 전일 4%대로 올라섰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5년)는 이날 4.06~5.06%를 나타냈다.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는 4.49~6.00%로 집계됐다. 금융권에선 앞으로 주담대 고정형 금리 3%대 진입은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변동금리도 고정금리를 따라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전월 기준 코픽스에 은행 가산금리를 더해 6개월마다 한 번씩 변경된다. 오는 15일 공시되는 1월 코픽스가 예·적금 금리 하락을 반영해 떨어지면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내려간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데다 앞으로 기준금리는 0.25%p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월 코픽스도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존 차주들은 금리인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기존 변동금리 대출자들은 은행의 가산금리 인하 대상이 아니다. 금리가 떨어지기 전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은 올 상반기가 지나야 하락분이 신규 금리에 반영돼 금리 인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대출을 상환하고 신규대출로 갈아타는 방안도 대안일 수 있지만, 중도상환수수료가 만만치 않다. 일반적으로 만기 전 대출을 해제할 때 잔액의 0.7~1.4%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액이 크다면 줄어들 이자보다 수수료가 더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갈아탄다면 수수료가 면제되는 특례보금자리론 대환을 고려해 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2023-02-14 08:31: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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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차기부산은행장 3명 압축...안감찬 행장 용퇴

BNK금융그룹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 1차 후보군이 정해졌다.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는 용퇴해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BNK금융은 13일 각 자회사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각각 CEO 1차 후보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류심사 평가 결과 1차 후보군은 3명씩으로 구성됐다. 앞서 이들 자회사는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까지 지원서 제출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날 임추위를 개최해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했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과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는 임추위를 앞두고 용퇴 의사를 밝혔다. 회사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의 1차 후보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장 후보에는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 정성재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일시 대표, 그룹 전략재무부문 전무), 방성빈 전 BNK금융 전무가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행은 최홍영 현 경남은행장과 심종철 경남은행 부행장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이들 3개 자회사는 CEO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더불어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회사별 임추위에서는 회사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면서 "앞으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경영승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3 17:12: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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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중신용 소상공인에 특례보증대출

DGB대구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한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1일 고금리 등 3고 위기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중신용(NICE 신용평점 710점 이상 839점 이하)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세금체납, 사고·대위변제기업, 연체 중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 기존 보증상품 대비 0.5%포인트(p)의 보증료 우대와 금리 우대(CD금리(91일물)+1.5~1.8%)가 제공되며, 사업자당 최대 3,000만원 한도가 제공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대구은행 지점과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대구 및 경북 지역에 위치한 대구은행 지점을 방문해 본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은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보증부터 대출까지 신청할 수 있는 원스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복합 금융위기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13 15:04: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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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제9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

신용보증기금은 제9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3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 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 원 이상 700억 원 미만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대상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신보는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150억 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0.7%p 추가 금리인하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8기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43개 기업에게 총 4717억 원의 신용보증한도가 제공됐다. 특히 신보는 신산업 분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정책으로 '스케일업 200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0개의 혁신아이콘을 선정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뷰노' '루닛'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많은 스타트업들은 뛰어난 성과뿐만 아니라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제9기 혁신아이콘 공모에 D.N.A.(Data·Network·AI),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등) 등 미래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13 15:04: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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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생보협회장 "사적연금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다는 오명을 받고 있다. 사적연금 활성화를 통해 오명을 벗어야 한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적연금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생보협회는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사적연금 강화와 정책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고령화시대 사적연금 활성화 추진 ▲새 국제회계기준 연착륙 지원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등 올해 생명보험 업계 해결과제와 함께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다.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해 퇴직연금·연금계좌 장기 연금수령을 유도한다. 세금 감면을 통해 사적연금 가입률과 혜택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생보업계는 10년 이하 사적연금에 대해선 현행 30%의 감면율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가입 기간 10년 초과분에 대해서는 현행 감면률인 40%를 50%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종신연금의 세금 감면 창구를 신설해 70%의 조세지원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저축성보험 중도환급률 규제도 손질한다. 가입자가 연금보험을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저축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행 규제에 따르면 저축성보험 중도 해지시 납입원금 이상의 금액을 수령할 수 없다. 생보협회는 당국과의 소통을 통해 연금수령액을 높인 상품을 대상으로 중도환급률 규제를 예외로 하겠다는 것이다. 정년이나 은퇴를 앞두고 있다면 사적연금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한국의 저출산·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하고 있어 공적연금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50년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37%에 달할 예정이다.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 또한 업계 숙원사업이다. 생보사들이 공공의료 데이터를 활용하면 소비자들의 보험 수요를 사전에 책정할 수 있어 고령자·유병력자 등 보험취약계층을 위한 보장상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다. 현재 국내 보험사는 호주 일본 등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실손보험 제도 정상화도 추진한다.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를 40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1억건 이상이 보험사에 청구된다. 이 가운데 비급여 항목의 경우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크고 과잉진료 가능성이 높다. 생보협회는 수가 책정과 과잉진료 방지책을 내놓고 선량한 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누수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보험업계에 도입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연착륙 지원 방안도 주목을 받는다. IFRS17은 기존 보험사들이 가입자로 부터 받은 보험금을 수익이 아닌 부채로 평가한다. 정희수 회장은 "우리는 운명하기 전 10년 동안 일생의 의료비 3분의 2를 쓴다. 건강수명을 길게 가는 것이 건보 재정에도 좋고 가계 재정에도 좋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13 15:00:5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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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피해' 근절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 개선

온라인 대부중개(광고) 사이트로 인한 서민층 피해가 잇따르자 정부가 개인정보를 열람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대출문의 게시판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회원 대부업체가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현 영업방식이 중단된다. 사이트가 수시로 개설·폐지되는 점 등을 감안해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12개 업체를 위주로 우선 참여하되, 추후 참여업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금융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경찰청, 서울시, 경기도, 대부협회 관계자를 모아 온라인 대부중개 광고 사이트와 관련한 논의를 했다. 앞서 정부는 사이트 관련 서민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왔지만 사이트는 여전히 불법사금융의 접촉 경로로 악용되고 있다. 2021년 4~12월 채무자대리인 신청자 431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80%(3455명)가 사이트를 통해 불법사금융을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면서 사이트를 통한 서민층의 불법사금융 피해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수사기관·주요 지자체 등과 회의를 개최해 사이트 관련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해 소비자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중단하는 등 사이트 운영방식을 개선키로 했다. 소비자가 게시판에 대출 문의글을 작성하면, 글 작성자의 개인정보를 열람한 대부업체가 소비자에게 연락할 수 없다. 대신 소비자가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면 상담이 가능한 대부업체가 댓글로 광고배너를 게시, 광고를 통해 소비자가 대부업체로 연락해야 한다. 또한 가족·지인의 연락처 등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불법 채권추심, 휴대전화 명의도용 등이 우려되므로 대출상담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최고금리 위반, 불법추심 등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거래내역·증빙자료를 확보해 금융감독원 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 '채무자대리인 및 소송변호사' 지원제도를 신청할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13 14:49: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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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우리금융, "ESG경영 강화…국내 넘어 해외로“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기 위해 주요 금융지주가 관련 경영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ESG 선두 금융사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를 넘어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 ESG경영 국제콘퍼런스 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과 ESG경영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 : 새 시대를 여는 자연회복과 순환경제'를 주제로 국내외 ESG분야의 최고 석학들과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사모펀드인 칼라일 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과 전 영국 중앙은행 총재이자 국제연합(UN) 기후특사인 마크 카니 특사의 특별 영상연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MZ세대의 참여와 제언' 세션에서는 환경분야 영 리더인 영국의 에이미&엘라 자매와 해양 복원 관련 친환경 스타트업 설립자 브리코 유, 그리고 한국의 김지윤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대표가 참여해 미래세대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보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산업 대전환의 시대를 맞은 지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당면한 복합경제위기를 넘어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ESG 해법을 제시한 시간이었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협력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ESG사업 국제협력 논의 우리금융은 국제콘퍼런스에 이어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환경보전 및 ESG사업 분야의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UNCCD는 세계 사막화 방지 및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4년에 채택된 협약으로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UN(유엔)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5월 UNCCD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 전 세계 기업 최초로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민간협의체인 '비즈니스 포 랜드(Business for Land)' 이니셔티브 출범을 공식 지지했다. 또한 손태승 회장은 지난해 10월 독일 UNCCD 본부를 방문해 이브라힘 티아우(Ibrahim Thiaw) 사무총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토지 및 산림 관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UNCCD의 각종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루이스 베이커(Louise Baker) 디렉터 등 3명의 전문가들은 우리금융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해 토지 황폐화를 막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금융분야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토지 분야에서 우리금융그룹이 아시아지역 금융부문 대표로서 참여해 줄 것과 환경분야 투자 유치, 파이낸싱 자문 등도 요청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자연회복은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연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금융은 민간부문의 참여와 연대를 이끌어내는데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MSCI ESG 평가 우수 우리금융은 세계적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MSCI의 ESG평가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업권별로 평가한다. 평가등급은 AAA, AA, A, BBB, BB, B, CCC의 7개로 구분된다. AA 등급 이상은 선도(Leader), A~BB 등급은 평균(Average), B 등급 이하는 뒤처짐(Laggard)으로 평가한다. 우리금융은 2년 연속 글로벌 ESG 리더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배구조와 친환경 금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3월 ESG전문 여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ESG경영위원장에 임명해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넷제로은행연합(NZBA)에 가입해 기후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캄보디아 산림 보전을 위한 레드플러스(REDD+)와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등 친환경 금융 활동을 확대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AA 등급 획득은 ESG 모든 분야에서 전 임직원이 진심을 다해 실질적인 활동으로 이뤄낸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과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2-13 14:11: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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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펀드신속심사실 신설...인력 1.6배 확충

금융감독원이 펀드 심사 수요 증가로 인한 신속한 심사를 진행하기 위해 펀드신속심사실을 신설하고 담당인력을 대폭 늘렸다. 금감원은 13일 펀드신속심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담당인력을 기존 13명에서 21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그동안 공·사모펀드와 외국펀드 등 심사수요 증가에도 신속한 심사가 진행되지 못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신규로 등록된 펀드는 공모펀드 1111건, 사모펀드 2148건, 외국펀드 563건, 파생결합증권(ELS·ELB 등) 549건이었다. 이 중 외국펀드는 2020년 180건에서 2021년 407건으로 126.1%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38.3% 늘었다. 금감원은 금융투자업자 감독담당 부서에서 수행하던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심사 및 조사 기능을 펀드신속심사실로 통합하고, 심사인력도 기존 13명에서 21명으로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심사 절차를 투자자별로 달리하기로 했다.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펀드 심사는 '신속성'에 중점을 두고, 일반투자자용 사모펀드·공모펀드·파생결합증권 심사에 가용 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외국펀드의 경우 심사 전담체제를 운영하고 모든 심사과정을 전산화한다. 기존에는 두 세명의 담당자가 일반 사모펀드와 외국펀드 심사를 병행함에 따라 외국펀드의 신속 심사가 어려웠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금감원은 외국펀드 심사만 전담하는 인력으로 4명을 배치해 집중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등록 심사업무의 전과정(등록신청→심사→결과통보)도 전산화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업계 의견도 수렴해 하반기부터 개선된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라면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은 높이고 투자자 보호는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3 14:01: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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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 송금절차 완화

정부가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터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해외송금 절차를 완화한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13일 유권해석·행정지도 등을 통해 사전신고가 불필요하나 일선 은행에서 서류 확인 등을 이유로 지연되고 있는 튀르키예에 대한 인도적 지원 관련 해외송금 절차의 빠른 해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 외환규제 체계상 불가피하게 한은 사전신고 등 별도절차가 필요한 경우에도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기업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튀르키예 중·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7.8 지진으로 지진피해 구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튀르키예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들도 난민지원, 구호물품 확보 등 현지 지진피해 복구에 기여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본사의 해외송금에 대해 외환당국의 개선조치를 요청하고 있다. 튀르키예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은 본사 지원을 바탕으로 현지 비영리단체 등에 지진피해 성금을 지원하려해도 기부금 등 증여성 해외송금 시 한은과 외국환은행의 서류확인 과정에 통상 3~5일 정도 소요된다. 다만, 외국환거래규정상 국내 본사가 국제기구·국제단체·외국정부에 대한 기부금을 현지법인을 통하지 않고 직접 지급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고가 필요 없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13 13:59:1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