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금감원, 유명 연예인 내세운 NFT 투자 '주의'

금융당국이 최근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플랫폼이나 대체불가토큰(NFT) 투자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예술품, 부동산 등의 소유권을 디지털화 시킨 것이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A업체는 1구좌(55만 원)를 투자하면 매일 1만7000원을 지급해 월 수익이 100%에 달한다고 홍보하며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업체는 유명 연예인을 등장시킨 TV광고와 강남역 일대의 대형 옥외 간판 및 전국적인 사업 설명회를 통해 투자를 유도했다. 특히 사업구조나 수익성이 불분명한 데도 자체 플랫폼 내 NFT에 투자할 경우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다. 금감원은 A그룹의 자금모집 수법이 폰지사기(돌려막기) 등 과거 불법 유사수신업체의 수법과 매우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금감원은 "다단계 방식으로 높은 모집, 판매수당을 제시하는 경우 특별한 수익원이 없고 회원이 많이 가입하면 들어온 순서대로 이익을 얻는다고 유혹하는 전형적인 폰지사기 형태일 수 있다"며 "이 경우 초기에는 높은 수익을 지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투자수익이 아닌 본인의 투자금이나 다른 투자자의 신규 투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돌려막기여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유사수신업자 등은 NFT, 블록체인 등 일반인이 검증하기 어려운 기술과 사업내용 등을 내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투자 전 사업의 실체 등을 충분히 확인해야 하며 '묻지마식 투자'는 금물"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09 13:55:1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하나카드

신한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용금액을 확대했다. ◆ 슬로건은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신한카는 지난해 ESG 관련 이용금액이 21조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ESG 관련 카드 결제 금액은 약 17조6000억원으로 2021년 동기대비 약 6% 증가했다. 이중 영세가맹점 매출은 약 15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친환경 영역의 대중교통 및 전기차 충전 관련 결제 금액은 약 9600억원, 공공사업 결제 금액은 약 1조1200억원이다. ESG 관련 대출액은 2조9000억원으로 2021년 동기대비 약 94% 상승했다. 중금리대출 및 사업자대출 약 2조2400억원, 친환경 차량 및 충전 관련 대출 약 3400억원, 임대보증금대출 약 3000억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ESG경영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기반으로 공공사업 참여, 친환경 이용금액 확대, 정부 정책 지원 강화 등을 통해 ESG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신세계 그룹과 손잡고 신상품을 출시했다. ◆ 전월 실적 및 할인 한도 제한 없이 최대 2.7% 할인 비씨카드가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 그룹사에서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푸빌라 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푸빌라 카드는 국내 이용 금액의 0.7%를 기본 할인한다. 이어 ▲신세계 백화점, SSG페이 및 해외 가맹점 이용 시 1.7% 할인 ▲신세계 아카데미 이용 시 2.7% 할인 ▲국내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 등을 제공한다. SSG페이로 결제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은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노브랜드, 신세계 면세점, 스타필드, 사이먼 아울렛 등이다. 김민권 비씨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백화점 주 이용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해 신세계 백화점 및 계열사에서 다양한 혜택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는 신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확장한다. ◆ 위안, 싱가포르달러, 캐나다달러, 호주달러 추가 영입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로그'가 100% 환율 우대를 받는 환전 통화를 기존 4종에서 8종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무료 환전 서비스는 물론 트래블로 체크카드와 연결해 결제 및 자동화기기(ATM) 인출 수수료 무료, 세계 주요 도시 지하철 패스 서비스 등 해외 여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한 4종의 통화에 대해서도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한다.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여행을 위해 달러머니를 미리 충전해 놓은 손님은 2월 말까지 무료 환전이 가능하다. 통화 추가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가된 4개 통화로 기간 내 충전하고 결제하면 최대 100만원 경품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신세계 백화점 100만원권(1명), 후지필름 사진인화 1만원권(100명), GS25 1000원권(1만명)을 제공한다. 중국 여행객을 위한 유니온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발매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 되는 브랜드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트레블로그 관계자는 "100% 환율 우대 서비스처럼 실제 해외여행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손님에게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9 13:07:52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4대금융그룹, 튀르키예 등 지진 피해지역 지원

4대 금융그룹이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성금을 지원한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에는 7.8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인접국가인 시리아까지 합쳐 1만5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신한금융그룹은 9일 3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고 주요 그룹사별로 임직원 및 고객이 참여하는 모금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임직원 기부프로그램인 '사랑의 클릭'을 통한 모금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사회공헌 사이트인 '아름인'을 통해 고객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신한카드가 추가 후원하는 1:1 매칭 모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금융그룹은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KB금융 주요 모바일 앱을 통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한 국민들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KB금융이 매칭 적립해 최대 3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및 복구활동,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 및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KB증권의 M-able(MTS), HTS ▲KB국민카드의 KB Pay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2월말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글로벌 구호단체 등을 통해 총 30만 달러의 긴급 구호금을 전달했다. 현재 하나금융은 튀르키예의 수도인 이스탄불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들과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와 겨울 추위에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도 국제 구호개발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는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30만불을 긴급 지원했다. 기부금은 이재민의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 및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재해·재난복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9 11:48:0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NH농협손보·메트라이프생명·KB라이프생명

NH농협손해보험이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낸다. ◆ 디지털 3대 전략 및 10대 핵심과제 선정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디지털전환 혁신 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고객 가치 혁신 ▲데이터 주도 성장 등 디지털 3대 전략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전략을 통해 디지털 이용객 100만명, 디지털 매출 50억원, 비용절감 80억원, 업무절감 40만시간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디지털혁신 3대 전략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플랫폼 신사업', '업무 자동화', '분석환경 고도화' 등 9개 디지털 영역 과제를 추렸다. 10개 핵심과제도 함께 선정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자동 설계 도입, 피보험자전용 단체상해보험 플랫폼 구축 등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농협손해보험만의 고유한 디지털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선도 보험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안정적인 연금재원을 위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 가입 시점 이율로 확정이자 지급 메트라이프생명은 '(무)오늘의 연금보험'과 '(무)백만인을 위한 종신보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늘의 연금보험은 20년간 가입시점 공시이율로 확정이자를 지급한다. 가입 후 금리가 하락해 공시이율이 낮아지면 해약환급률이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일시납 보험료가 1억원 이상이면 보험 가입 시점부터 1년간 기본 확정금리에 더해 최대 1.5%의 보너스 적립이율을 적용한다. 가입 나이는 0세부터 70세까지, 보험료는 일시납으로 최저 1000만원부터 최대 50억원까지다. 백만인을 위한 종신보험 플러스는 가입 이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사망보험금이 매년 증가한다. 일반심사형은 체증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20년간 매년 가입 금액의 5%씩 증가하여 최대 200%까지, 간편심사형의 경우 10년간 5%씩, 최대 150%까지 보장한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앞으로도 시장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여 소중한 고객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사내 단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진행했다. ◆ 단합증진, 5개 팀에는 회식비 시상 KB라이프생명은 '한마음 볼링대회'에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범 한 달을 맞아 진행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임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서별 대표 1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34개 팀이 출전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7일과 9일에 나뉘어 진행한다. 각 팀을 응원하는 열띤 응원전도 펼쳐졌다. 볼링 점수가 가장 높은 5개 팀에게는 소정의 부서 회식비를 시상했다. 이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함께 볼링을 즐기며, 원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마음 볼링대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 다방면으로 소통을 강화해 일하기 좋은 회사, 활기찬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9 11:09:51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금융당국 지배구조 지적에…이사회 교체 '촉각'

최근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가 대거 물갈이된데 이어 사외이사진의 대거 교체도 이뤄질 분위기다.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개선에 칼을 빼든 가운데 경영진을 견제해야 할 사외이사가 거수기로 전락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대 금융지주의 사외이사진 상당수가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두면서 이들이 대폭 바뀔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34명 중 28명의 임기가 3월 종료된다. 전체 사외이사 중 82% 수준이다. KB금융은 7명 중 6명, 신한금융은 11명 중 10명, 우리금융의 경우 7명 중 4명, 하나금융은 8명 전원이 내달 임기가 마무리된다. 일반적으로 금융지주 사외이사는 6년의 임기가 주어진다. 최초 선임 시 2~3년의 임기를 보장받고 이후 1년씩 추가하는 것이 보통이다.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최대 6년의 임기를 채우고 교체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에선 금융지주 사외이사진이 대거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한 가운데 사외이사들의 역할을 주문하고 있어서다. 먼저 당국은 이사회가 경영진을 감시·견제하는 내부통제 장치임에도 100% 안건 가결률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4대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이사회 안건은 모두 가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까지 사외이사들의 주요 안건 찬성률은 99.95%에 달한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 CEO 선임과정의 공정을 강조하며 '사외이사진'의 역할을 지적하고 있다. 지난 6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023년 업무계획을 통해 금융사의 이사회 운영현황에 대한 실태점검 추진을 올해 주요 업무계획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은행의 지배구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배구조 구축현황, 이사회 운영 및 경영진의 성과보수체계의 적정성에 대해 점검하겠다"며 "이사회 구성의 적정성, 이사회의 경영진 감시기능 작동 여부 등에 대해 실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으로 감독 당국과 은행 이사회 간 직접적인 소통을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이후 토론회 자리에서 "은행은 공공재적인 측면이 있는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데 정부가 관심을 보이는 것이 관치는 아니다"라고 발언하면서 지배구조 개선에 힘을 실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또한 "금융사의 경우, CEO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주인이 없는 금융지주회사는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선임 절차가 어떤 기업보다 투명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금융당국이 이사회의 운영과 사외이사의 역할 등을 강조하면서 이사회 독립성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올해는 이사회 구성의 적정성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달 중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09 10:15:36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오늘 가입해야 이득"…저축銀 예금금리 '썰물'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예금 호황기'의 배경이 시중은행의 수신 금리 인상과 밀접한 만큼 급속도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곳 저축은행의 평균 정기예금 금리(12개월)는 연 4.3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사이 0.98%포인트(p)가 빠지면서 1%p 가까이 하락했다. 2년물 정기예금은 연 3.77%로 전월 동기(연 4.72%) 대비 0.95%p 빠졌으며 3년물 정기예금은 연 3.68%로 0.98%p 내렸다.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떨어지자 저축은행 또한 함께 낮추고 있다. 통상 저축은행은 시중은행과 1~2%p의 거리를 두며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이다. 5대 은행(신한·KB국민·우리·하나·농협)의 정기예금 금리는 첫 거래 우대 금리를 제외하면 전부 3% 초중반에 그치고 있다. 저축은행 또한 애써 수신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은 떨어지는 셈이다. 저축은행업계는 한동안 수신 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향해 대출 인상 자제를 요청함에 따라 여신금리와 수신금리를 함께 낮추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기준금리가 추가로 오르더라도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예금 상품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란 지적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수신금리 관련 모니터링을 실시하다 보면 오전과 오후 평균 예금 금리가 다른 날도 있다"며 "급속도로 오른 만큼 빠르게 빠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기예금의 금리가 떨어지면서 파킹통장 금리도 덩달아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연 4~5%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던 저축은행 파킹통장의 금리가 연 3~4% 수준으로 하락했다. 유동성을 보장하는 만큼 입금 한도 또한 정기 예금보다 적은 수준이다. 다만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의 입출금 통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1~2%p 높은 수준이다. 유동성을 위해 입출금 통장을 사용한다면 저축은행 파킹통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각에서는 한동안 저축은행 금리가 3%선까지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과거 수신 금리를 두고 시중은행과 경쟁하던 시기는 끝났기 때문이다. 이제는 고금리 상품을 출시하는 인터넷은행 또한 비교 대상이다. 인터넷은행이 연 4% 수준의 예금 상품을 출시하는 이상 저축은행 업권 또한 수신에 힘을 빼기에는 시기상조인 것. 최근에는 중소규모의 저축은행이 수신에 힘을 쓰고 있다. 대아저축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이 여전히 연 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DH저축은행이 연 4.85%, 대한저축은행이 연 4.8%로 뒤를 잇는다. 한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시중은행이 수신 금리를 낮추고 있지만 인터넷 은행이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면 저축은행 업권도 쉽게 금리를 낮출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9 06:00:28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