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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흥국생명 '작은 배려로 큰 희망을 잇다'

"흥국생명은 언제나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는 정도(精道) 경영을 추구합니다." 70년 넘는 전통 위에 선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이사는 '고객과 함께 숨쉬며 내일을 꿈꾸는 회사'를 약속하면서 "보험의 본질은 위험을 덜고 희망을 키우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철학은 현장에서 구체적 사회공헌으로 구현되고 있다. 흥국생명은 올해 문화유산 보전·재난 금융지원·취약계층 돌봄·자원순환 캠페인 등 '네트워크형 나눔'에 참여했다. 창덕궁 환경정비, 산불 피해 금융지원, 빵·육아키트 제작, 물품 기부 등 활동별 특화 프로그램만 10여건에 달한다. 현장 참여 인원은 400여명, 기부·후원 규모는 1억원을 넘어섰다. "작아 보여도 꾸준한 나눔이 고객 신뢰로 돌아온다"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 문화·환경 함께 지켜 미래를 밝히다 흥국생명은 역사 인식 개선 및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과거를 지키는 일이 결국 미래를 위한 일'이라는 방침에서다. 지난 4월 서울 창덕궁 정원에서 '국가유산 지킴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키고 관광객의 쾌적한 관람을 돕기 위해 창덕궁 내 정원 조성 및 환경 개선 작업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는 전문가의 국가유산 해설을 통해 창덕궁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문화 보존의 열기는 자원순환으로도 이어졌다. 5월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물품기부 캠페인'에는 의류·가전·도서 등 250여점이 모였다. 공기청정기·가습기 등 위생가전과 유아용품, 식품류는 모두 미사용 제품으로 실용성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됐다. 기부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되고 수익금은 공익사업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쓰지 않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 재난과 금융 사각지대에 '든든한 버팀목'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자 흥국생명은 산불 피해 지역 고객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보험료·대출원리금 6개월 유예, 사고보험금·제지급금 신속 지급 등 맞춤형 금융지원을 즉시 가동했다. 보험계약 대출이자 감면 혜택도 추가로 제공해 재난 피해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 금융취약계층 보호책도 빼놓지 않았다. 지난 2월과 6월 두 차례 진행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에서는 고령층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최신 피싱 수법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활용법을 강의했다. '청첩장이나 부고장', '건강검진 결과', '택배 배송' 등을 사칭해 악성 링크를 보내는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을 소개하고 피해 상황 발생 시 경찰 및 금융회사 콜센터에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활용해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등의 금융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흥국생명은 "디지털 금융이 발전할수록 취약계층 보호가 더 중요하다"는 현장 목소리에 따라 금융사지 예방을 위한 소비자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아이들의 꿈·가정의 안심을 위한 따뜻한 손길 올해 1월엔 프로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홈경기장에서 해피홈 보육원 아동에게 600만원을 후원하고 경기 관람 기회를 선물했다. 후원금은 노후 시설 보수와 학습환경 개선에 쓰였다. 후원은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의 연고지인 인천 지역 아동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해 서브 에이스 기록을 통해 적립한 60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로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사랑의 빵 나눔' 현장에서는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이 참여해 약 400개의 빵을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완성된 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40여가구에 전달됐다. 흥국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빵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는 빵 나눔과 밀박스(식료품 상자) 전달, 동절기 연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협력하고 있다. 그동안 적십자사에 기부한 누적 기부금은 약 6500만원에 달한다. 6월에는 임직원 70여명이 수면조끼·육아키트 80세트를 제작해 전국 미혼모 가정에 전달했다. 육아키트는 미혼모 가정의 실질적인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실용성과 필요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키트에는 ▲디지털 체온계 ▲유아용 물티슈 ▲손목 보호대 ▲멀티비타민 ▲유아 간식 등 다양한 생필품을 담았다.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는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은 고객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있다"며 "친환경 기업 활동, 다양한 사회공헌 및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 지원으로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나눔의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1:17: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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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스코어…NICE평가정보 시스템 탑재

카카오뱅크가 나이스(NICE)평가정보와 손잡고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산출된 스코어(점수)를 외부에 개방한다. 카카오뱅크는 NICE평가정보와 '대안신용평가스코어 외부 기관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모형 개발을 담당하며, NICE평가정보는 해당 모형이 탑재된 시스템을 통해 스코어를 산출하고 이를 외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말 업계 최초로 정교한 평가가 어려웠던 중·저신용자, 신파일러(Thin Filer), 개인사업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도 대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비금융 데이터만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카카오뱅크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기존 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된 중·저신용,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1조원에 달하는 대출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체 개발한 비금융 데이터로 구성된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플랫폼 스코어(카플스코어)'를 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 시스템에 탑재한다. '카플스코어'는 카카오뱅크가 현재 대출 심사에 적용하고 있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외부 금융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별도 개발한 모형이다. 소액결제, 택시 이용, 쇼핑 등 고객의 다양한 실제 소비, 생활 기반 비금융 대안정보를 융합해 개발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대안신용평가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포용금융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30 10:39: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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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창립 기념 ‘2025 Culture Week’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고객과 함께하는 '2025 컬쳐위크(Culture 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함께 달려온 43년, 함께 달리는 동행 Run'을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먼저 '신한 동행 RUN'은 7월 12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 약 500명을 포함한 총 2500여명이 43주년을 기념한 4.3㎞ 또는 창립일을 상징하는 (7월7일) 7.7㎞ 구간을 자유롭게 달리고 플로깅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신한 동행 RUN' 참가비와 은행 출연금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 후손 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환경 개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등 7개의 기부처에 참가자의 이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창립기념 신상품 출시 및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43년간 함께해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컬쳐 위크는 고객과 함께 걸어온 43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 100년도 함께 나아가기 위한 약속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컬쳐 위크 기간 동안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숭례문·수선전도 광장 문화유산 플로깅 ▲나이트 동행 RUN ▲신한 블루캠퍼스 주말특강 ▲키자니아 전관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운영하고 즐거움과 함께 창업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30 09:3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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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개혁 시동…'체불'·'수익률' 손본다

정부가 퇴직연금 개혁에 시동을 건다. 의무 가입 대상을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하고, 수익률 개선을 위한 '기금형 퇴직연금'의 도입을 논의한다. 일각에선 노후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해외 모델을 참조해 퇴직연금 제도를 재설계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근 퇴직연금 의무 가입을 단계적으로 모든 사업장에 확대하는 방안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부는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기준은 있지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현행법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난 2005년 12월 도입된 퇴직연금 제도는 사업자가 매달 일정액을 퇴직 계좌로 납입하게 하는 제도다. 기존 퇴직금이 '목돈'으로 지급되는 만큼 노후 자금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2012년 7월부터는 신규 개업 사업장에 퇴직연금 가입이 의무화됐지만, 미도입 시에도 별도의 제재 규정이 없어 영세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기존 퇴직금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퇴직연금 도입 사업장은 전체의 26.4%에 그친다. 300인 이상 사업장은 91.7%가 퇴직연금에 가입했지만, 5~29인 사업장은 가입률이 41.4%에 그쳤다. 5인 미만 영세사업장은 가입률이 10.4%에 불과했다. 영세 사업자가 퇴직연금 가입을 미루는 이유는 비용 때문이다. 근로자 퇴직 시 목돈으로 지불하는 퇴직금과는 달리, 퇴직연금은 매달 급여의 약 8%에 해당하는 금액에 더해 관리 비용도 지출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2023년 신고된 임금 체불 신고액 가운데 38.3%는 퇴직금 체납이 차지하는 등 퇴직금 제도가 임금 체불의 '온상'으로 지목되는 만큼, 정부가 대대적으로 '손질'에 나선 것.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가입자의 자산을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 운용하는 방식이다. 전문가가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만큼 가입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것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기금형 퇴직연금 논의는 정치권의 오랜 화두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인 '푸른씨앗'의 확대를 공약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도 김문수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금형 퇴직연금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퇴직연금을 운영하는 은행·보험사·증권사 등 금융권의 반발에 무산된 바 있다. 당시 금융권은 '민간시장 위축'과 '퇴직연금 갈아타기' 등 수익률 제고 방안 도입을 반대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금융권 주도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계속해서 물가상승률을 밑돌면서 기금형 퇴직연금 논의는 빠르게 재부상하고 있다. 퇴직연금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일각에선 노후 소득 보장 기능 강화를 위해 해외 사례를 참조해 퇴직연금을 기금형 퇴직연금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국민연금연구원은 지난 5월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국내에 적용 가능한 모델로 '네덜란드 모델'과 '호주 모델'을 소개했다. 네덜란드는 중앙은행이 감독하고, 운용 회사가 기금형태로 연금을 운용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일시금 수령을 금지한다. 호주 또한 기금형 퇴직연금을 운용 중으로, 가입자가 별도의 상품을 설정하지 않을 경우 투자 경험이 적은 가입자에게 적합하게 설계된 단일 디폴트옵션 '마이수퍼(Mysuper)'에 자동 가입하도록 정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우리나라 퇴직연금은 노후소득보장제도로의 기능이 매우 미약하고, 퇴직연금의 연금 수급률은 약 10.4%에 불과하다"라면서 "퇴직연금을 노후소득보장제도로 명확하게 인식한 후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30 08:19:2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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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신한라이프·악사손보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특약 2종을 신설했다. ◆ 침수·화재사고 등 자연재해 보장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침수·화재시 자기차량손해 보장확대 특약', '자기차량손해 침수·화재 피해한정 보상 특약' 2종을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침수·화재시 자기차량손해 보장확대 특약은 차량 수리 시 수리기간 동안의 렌트비용을 보상한다. 전손으로 인해 신규차량을 구매할 시에는 보험가입금액 7% 한도 내에서 취·등록세와 신차 검수비용 20만원을 지원한다. 자기차량손해 침수·화재 피해한정 보상 특약은 자기차량손해 담보 미가입자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침수 및 외부화재로 인해 자차에 발생한 손해에 한해 보상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와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고객에게 안심을 제공할 수 있는 특약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보호의 사각지대를 찾아 맞춤형 상품개발을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한라이프가 대구·경북 사회적기업에 1억3000만원을 후원했다. ◆ 7개 공공기관과 사회적 가치 확산 기여 신한라이프는 지난 26일 대구 중구 대구스테이션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1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최한 '사회적기업 활성화 업무협약식'의 일환이다. 지역 사회적기업들의 공익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라이프가 전달한 후원금은 이들 기관과 함께 청소년이 제안한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사회적기업이 실행하는 '유스로컬챌린지'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아동 경제교육, 장애청소년 예술가 지원, 산불피해 사회적기업 후원 등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공익사업에 직접 투입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돕고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이번 후원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및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이 '2025 국가서비스대상' 종합보험 부분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 암·질병·상해 등증통합 보장 경쟁력 입증 악사손해보험은 '(무)AXA간편종합보험(갱신형)'이 '2025 국가서비스대상' 종합보험 부문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서비스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산업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 및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악사손보의 상품은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간편 종합보험이다. 일반적인 보험 상품에 비해 복잡한 심사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암을 비롯해 질병과 상해까지 폭넓게 보장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계정 악사손보 상품전략본부장은 "가입 고객이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악사손보의 종합보험이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6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6-29 13:01: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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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외국인 송금 서비스 'KB 퀵 센드' 47개국으로 확대

KB국민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KB 퀵 센드(Quick Send)'의 송금 가능 국가를 47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KB 퀵 센드는 비자(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국인 고객 전용 송금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중계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5000원의 송금수수료만 발생하여 비용 부담이 적고,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하여 기존 해외송금 방식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은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태국 등 총 47개국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KB스타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이번 송금 국가 확대를 기념하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퀵 센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금융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KB 퀵 센드를 통해 1건당 50만원 이상을 송금한 외국인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GS25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벤트는 7월 말까지 진행되며, 관련 세부사항은 KB스타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퀵 센드는 외국인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특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발맞춰 외국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9 12:49: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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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세대 10명중 3명 가상자산 보유…미래 통화 가치 상승 기대

우리나라 2050세대 중 27%는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투자의 초반과 달리 유행을 좇아 가상자산에 투자하기보다 미래 통화로서의 가치상승 등을 기대하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나금융연구소는 29일 '2050세대 가상자산 투자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국내의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가상자산거래소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 약 970만 명으로 전 국민의 20%에 달했다. 주식투자자의 77%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지난 2023년 말 55조 원에서 2024년 108조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유행을 좇으며 단기 수익에 치중하던 것에서 가상자산의 발전을 기대하며 투자포트폴리오에 해당 영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늘었다. 가상자산에 투자를 시작한 이유로 주변 영향과 유행을 쫓는 심리가 감소(57→ 34%)한 반면 새로운 투자 경험(26→ 44%), 성장 가능성,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목적이 증가했다. 투자 방식도 가상자산 출현 초기에는 수익률에 따라 수시로 매매한다(36%)는 것과 며칠 또는 몇 주 간격으 로 거래한다(33%)는 응답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정기적으로 모은다(34%), 몇 개월 간격으로 거래한다(47%)는 응답이 늘어 계획적 투자가 증가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기존 은행 계좌와 거래소 간 연동이 불가한 점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1거래소 1은행 지정 제약이 완화될 경우 투자자 10명 중 7명은 우대 혜택을 주는 신규은행보다 주거래 은행을 선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중 43%는 앞으로도 가상자산에 투자할 것이라고 답했다. 투자 의향이 높은 이들은 미래통화로서의 가치상승, 기술 혁신 기대를 더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시장의 변동성 우려(56%)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투자 의향이 낮은 이들은 거래소 리스크(61%)나 사기위험(61%)을 더 크게 인지했다. 전통금융사의 역할이 확대되거나 법적 규제가 강화되면 투자를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선영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가상자산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며 더욱 대중화될 전망"이라며 "가상자산 투자 확대는 은행에게 기회일 수도 또는 위기일 수도 있고, 가상자산 기반 금융상품의 다양화, 통합적인 투자 관리의 고도화, 가상자산 업계와의 협업 등 투자 생태계 확장에 대비할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29 10:19:2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