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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수도권 기업영업전문인력(PRM) 공개 채용

iM뱅크는 새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영업권역 확대를 위해 기업영업전문인력(PRM)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금융기관 영업점장 경력을 보유한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퇴직 직원을 대상으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해 실버세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금융기관에서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수도권 지역에서 영업력을 확대하려는 목표다. 기업영업전문인력은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을 방문해 여신과 외환, 수신, 신용카드, 퇴직연금 등 기업 아웃바운드 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지원자격은 1금융권 영업점장(지점장) 경력을 2년 이상 보유하거나 기보·신보 또는 지역신보 영업점장 경력 2년 이상 경력 중 한 가지 요건을 보유하면 된다. 채용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iM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에게는 개별 연락으로 합격여부가 전달되며, 향후 신체검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2월 중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근무는 3월부터 시작되며, 기본 급여 이외에도 영업성과에 기반한 성과급을 지급한다. 채용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iM뱅크 채용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iM뱅크는 2019년부터 도입한 기업영업 전문인력(PRM)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두터운 지원을 해오고 있다"라면서 "오랜 경험을 가진 기업 영업 전문인력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iM뱅크의 따뜻한 동행을 더욱 넓히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1 10:50: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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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플랫폼 에어월렉스, 韓 페이누리 인수

글로벌 금융 플랫폼 '에어월렉스(Airwallex)'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라이선스와 선불전자지급수단 관련 라이선스 등을 보유한 한국의 페이누리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월렉스는 이번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확장 역량을 강화하고, 전 세계 기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역동적 경제 시장에서 보다 원활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에어월렉스는 국내 기업들이 여러 시장과 다양한 통화에 걸친 금융 운영을 하나의 종합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인수 이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준비중인 서비스는 글로벌 비즈니스 계좌(Global Business Account)와 결제 대행(payment acquiring)이며, 올해 중 순차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월렉스는 글로벌 최상위 투자자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해당 자금을 활용해 한국을 비롯한 핵심 시장에서 보안성과 규제 적합성을 갖춘 금융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놀드 챈 에어월렉스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총괄 이사는 "이번 인수는 에어월렉스가 금융 플랫폼의 글로벌 도달 범위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에어월렉스의 목표는 보다 효율적인 솔루션을 통해 이런 기업들이 국경을 넘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한류 확산에 따라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및 소비재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에어월렉스는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지형 이사장은 "에어월렉스의 한국 진출은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모두를 위한 금융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은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기업의 서울 진출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에어월렉스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월렉스는 2026년 중 다양한 직무 분야에 걸쳐 전문 인력 채용해 올해 말까지 국내 인력을 약 20명 규모로 확장할 예정이다.

2026-01-21 10:01:3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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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작년 휴면예금 지급액 '3732억원'

서민금융진흥원은 작년 한 해 동안 3732억원(65만8000건)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줬다고 21일 밝혔다. 서금원은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과 보험금, 자기앞수표 등의 휴면예금을 금융회사로부터 출연 받아 관리 및 운용한다. 특히 원권리자가 편리하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는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3년간 연평균 3232억원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가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휴면예금 지급액은 직전년도 대비 23.7% 증가한 3732억원을 기록했으며, 지급건수는 65만8000건에 달했다. 지급액의 55.5%는 정부24, 어카운트인포, 내보험찾아줌, 금융회사 앱, 마이데이터 앱 등 비대면 연계 채널을 통해 지급됐다. 또한 서금원은 지난해부터 통신사의 최신 휴대폰번호로 안내하는 공인알림문자시스템을 도입해 우편 반송 또는 전화번호 불일치 등으로 안내가 어려웠던 원권리자에게도 휴면예금 조회·지급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피싱, 스미싱 우려없는 차세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문자와 안심마크(방패 모양의 마크 및 확인된 발신번호 표시) 등 개선된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을 적용했다. 아울러 마이데이터 앱(12개 사업자)에서 전체 금융자산 조회 시 휴면예금도 한번에 조회하고 즉시 지급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결했으며, 매년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출연 금융회사 등 금융업권과 찾아주기 공동캠페인도 진행한다.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휴면예금 원권리자가 휴면예금의 보유 여부를 몰라서 찾아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공인알림문자 안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우편안내 강화 등을 통해 고령층 등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분도 휴면예금·보험금 등을 더욱 편리하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1 10:01:0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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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6억달러 규모 외화 선순위채권 발행

우리은행은 6억달러 규모의 외화 선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올해 시중은행 최초의 외화채권 공모로, 3년 만기 변동금리와 5년 만기 고정금리를 혼합한 '듀얼 트랜치(Dual-Tranche)' 방식으로 공모했다. 발행 금리는 각각 'SOFR+48bps', '미국 5년물 국고채+33bps'로 확정됐다. 두 트랜치 모두 시중은행 기준 역대 최저 스프레드(가산금리)를 경신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1월 미주와 유럽을 직접 방문해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진행했으며, 이달 발행을 앞두고 싱가포르와 홍콩 등 아시아 자본시장에서 투자설명회를 추가 개최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타행 대비 뚜렷하게 개선된 우리은행의 자본적정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자산 리밸런싱을 통한 자본비율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적극적인 자산건전성 관리(NPL 및 연체율 축소) 등은 이번 공모 흥행의 주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발행은 자산 리밸런싱 등 획기적으로 개선된 재무 성과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한 결과"라며 "이번에 확보한 경쟁력 있는 금리 조건은 런던·LA·홍콩·싱가포르 등 국외 영업점이 현지 시장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데 있어 유리한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1 10:00: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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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 개최

"금융이 담보·보증, 실적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산업과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 등 미래가치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때 생산적 금융이 가능하다. 내부 역량 정비가 필요하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21일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M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한화생명, 삼성화재,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의 생산적 금융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권 부위원장은 금융과 산업간 상호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이 담보·보증, 실적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산업과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 등 미래가치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며 "산업을 연구하는 조직등을 통해 내부 역량을 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생산적 금융을 일부 부서나 담당자의 과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목표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핵심성과 지표(KPI) 등 보상체계, 투자에 따른 리스크 부담구조 등 인사·조직·성과관리 체계 전반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주요 금융사들이 중심이 되어 선도적으로 모범사례를 만들고 금융권에 공유·확산해 달라"고 했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사는 본격적인 지원을 위한 조직·성과관리 체계개편, 지자체 협력사례 등을 공유했다. KB금융지주는 지주 및 주요 계열사의 생산적 금융 추진 조직을 신설·재편하고 영업점 평가제도와 영업지원체계를 개선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발표 이후, 작년 12월 2000억원 규모의 그룹 공동투자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사모펀드(PE)·벤 처캐피탈(VC) 등 자산운용 계열사들도 약 5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생산적 펀드 운영에 나선다. iM금융지주는 '지역에 특화된 생산적 금융 공급자'를 목표로 여신공급, 딜 소싱 및 지역투자 프로젝트 발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그룹 생산적금융협의회'를 신설하고 iM뱅크(계열사) 내 생산적금융팀, 신성장금융팀, 미래혁신투자팀을 신설 등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증권사는 지난 제3차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마련한 지원계획을 보완하여 모험자본 공급의무가 부여되는 대형 증권사(자기자본 4조원 이상) 7개사의 3년간 22조 5000억원의 모험자본 공급계획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조직역량 강화·국민성장펀드 참여 계획 등을 밝혔다. 보험업권은 생·손보 24개사가 36조6000억원 규모 생산적 금융 지원 계획을 마련하여 공유하였으며, 금융위원회는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국제 규범(예 : EU의 Sol II)을 참고하여 보험업권의 정책펀드·인프라·벤처투자·주담대 관련 위험계수 조정 등 규제개선을 검토한다.. 권 부위원장은 정부와 금융권간 신속하고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형식이나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현장의 의견을 전달해주면 금융위원회가 이를 신속하게 검토해 지원하겠다"며 "구체적인 프로젝트별로 소통하며 정부와 함께 현장 애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6-01-21 10: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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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카드사의 생존전략] 삼성카드 "형식과 틀 바꾼다"

카드업계가 수익성 둔화와 정부의 규제 강화, 경쟁 심화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기조와 금리 변동성, 소비 위축까지 겹치면서 기존 수익 모델은 한계에 직면했다. 카드사들은 비용 구조를 재정비하는 한편,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각 카드사가 돌파구 모색을 위해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 삼성카드의 새해 키워드는 '혁신 경영'이다.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형식과 틀을 바꾸는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의 도전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위 자리를 굳히기 위해 더 과감한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 불확실한 경영환경…'생존' 문제 삼성카드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73억원으로, 순이익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신한카드(3804억원)와 순이익 격차를 벌리며 왕좌를 탈환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지만 업계 1위에 오른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카드업계의 기존 수익 모델이 정체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 사장이 올해 완벽한 체질 개선을 주문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 사장은 신년사에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생존해야 한다"면서 "기존 수익 구조에 안주하지 않고 전방위적인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신기술 도입·새 비즈니스 모델 개발 김 사장은 생존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신기술 도입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언급했다.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확장하고 스테이블 코인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는 올해 모니모를 중심으로 신기술을 적용·확산할 것으로 관측된다. 모니모는 삼성금융사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통합형 앱으로, 지난 2022년에 출시됐다. 출시 2년 4개월 만에 1000만 회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0월 월이용자수(MAU) 760만 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삼성카드는 지난해 12월 모니모를 '뉴(NEW) 모니모'로 개편, 고객별 맞춤 기능을 추가했다. 삼성카드 한상민 모니모담당 상무는 "앞으로 인공지능(AI)·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자산관리·라이프케어 등 고객이 가장 필요한 부문에서 모니모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방위적 협업 의지 김 사장은 올해 다양한 업권과 전방위적인 협업 계획도 시사했다. 김 사장은 "업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경쟁 환경 속에서 전방위적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유통사와 협업을 통한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 확대, 스테이블 코인 관련 테크 기업과의 협업 등의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도 삼성카드는 PLCC 부문 유통사들과의 협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스타벅스, 번개장터, G마켓, 오아시스 등과 손잡고 PLCC 카드를 잇달아 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올해 무신사와의 협업까지 더해지면서 삼성카드가 PLCC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도 유통사와 협업을 통한 삼성카드의 PLCC 확대 전략은 유효할 전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2020년 전후 화제를 모았던 PLCC 시장이 지난해부터 제휴 계약이 만료되면서 판도가 변화하는 모습"이라며 "현재 PLCC 시장의 선두 주자로 나섰던 배달의민족, 스타벅스 등이 계약 만료 후 각각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손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1-21 08:07: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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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신금리 고심…금리 높은 상품은?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가속화되는 '머니무브' 현상이 뚜렷하다.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 등 요구불예금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투자자예탁금으로 유입되는 흐름이다. 가계대출 규제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수익성 압박을 받는 은행들은 예금금리 인상을 통해 자금 이탈에 대응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지난 16일 기준 641조88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674조84억원에서 올해 들어 보름새 32조1268억원이 줄었다. 요구불예금은 예금주가 원할 때 언제든지 조건없이 입출금할 수 있는 예금을 말한다. 이자가 거의 없거나 낮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이 된다. 금융권에서는 이렇게 은행을 빠져나간 돈이 주식시장에 몰리는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금융투자협회가 공시하는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6일 기준 91조2182억원으로, 지난해 말(87조8291억원)과 비교해 3조3891억원 늘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코스피가 상승하며 전에 없는 속도로 주식시장에 돈이 쏠리고 있다"며 "나만 소외됐다는 '포모(FOMO)' 영향으로 비교적 옮기기 쉬운 여윳돈을 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예금금리 인상을 통해 자금 이탈에 대응해야 하지만,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수익성 부담 등으로 실제 금리 인상에 나서기에는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3분기 주요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국민은행이 2024년 1.81%에서 지난해 1.74%로, 신한은행이 1.60%에서 1.55%로 하락했고, 하나은행은 1.47%에서 1.48%로, 우리은행은 1.40%에서 1.48%로 올랐지만 1.4%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가계대출 규제로 은행들은 대출 잔액 확대를 통한 수익 보전이 어려워졌고, 이로 인해 예금금리를 인상할 경우 늘어나는 이자 비용을 흡수하기 쉽지 않은 구조에 놓여 있다. 올해 1월 기준 5대 은행의 12개월 기준 주요금리를 비교한 결과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모든 은행의 수신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은행권의 수신금리는 지난해 1월 평균 3.07%였으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연동돼 2%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연말 들어 2%대 후반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기준 가장 높은 예금은 12개월 만기 기준 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으로 연 3.0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케이뱅크의 코드K정기예금 금리는 연 2.96%, 수협은행의 헤이(Hey) 정기예금은 연 2.95%다. 적금은 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이 3.65%로 가장 높았고, 케이뱅크의 코드K자유적금이 연 3.2%,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이 3.15% 뒤를 이었다.

2026-01-21 06:00: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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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지역 다문화아동 겨울캠프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주시 다문화 아동을 위한 겨울방학 캠프 지원 후원금 1억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박춘원 전북은행 은행장, 조인성 부행장, 우범기 전주시 시장,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은행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강점을 지닌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테마 체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아동 개개인의 잠재력과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앞서 전북은행은 전주시와 협력해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40명 등 총 80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을 모집했으며, 이번 후원금을 활용해 오는 2월 2일부터 5일까지 JB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전주시가족센터와 3박 4일간의 겨울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춘원 전북은행 은행장은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으로 함께 해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포용적 가치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0 17:35:0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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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금융당국, 'K-보험 인프라' 보험개발원 방문

보험개발원이 몽골 금융위원회(FRC)와 의무보험협회(AMI) 등 정책당국·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보험산업의 선진 시스템 연수를 진행한다. 몽골 금융당국이 연수단을 직접 이끌고 방한한 만큼, K-보험 IT·데이터 인프라가 자국 보험시장 현대화의 핵심 벤치마킹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보험개발원은 몽골 금융위원회(FRC)와 의무보험협회(AMI)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2일까지 3일간'K-보험 선진 시스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보험개발원 본원(여의도)과 자동차기술연구소(이천)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한국 보험산업의 IT 인프라와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통계 인프라·빅데이터 활용, 의무보험 가입관리 등 정보시스템 고도화, AI 기반 보상 효율화 등 혁신 사업 분야를 공유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방문의 배경으로 과거 2013년 몽골 자동차 의무보험 관리시스템 개발을 지원했고 지난해 8월 몽골 의무보험협회와 보험정보시스템 확대·고도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점을 들었다. 개발원은 이번 연수가 해당 MOU의 '첫 실행 단계'에 해당해 지식 공유를 넘어 컨설팅 및 시스템 전파로 이어질 수 있는 실무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몽골 측은 한국 연수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연수단장인 바트볼드 조릭트 몽골 금융위 보험부문장은 "몽골 보험산업 내 전문기관의 역할과 기능 확대를 계획 중인 우리에게 한국 연수는 구체적 방향성과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몽골 금융당국이 직접 참여한 이번 연수는 한국 보험시스템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데이터 관리 역량과 기술 지원을 통해 아시아 보험당국과의 유대 강화 및 보험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0 15:03:2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