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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새출발기금 재기지원사업 전국 확대 운영

새출발기금은 '2026년 재기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내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새출발기금 재기지원사업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채무상환이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채무조정 뿐만 아니라 경영환경 개선 및 폐업 비용 지원 등 비금융적 지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026년 재기지원 사업 추진계획'에는 ▲협업 지자체 확대 ▲상황별 맞춤형 지원 ▲지원대상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먼저, 부산으로 한정됐던 사업범위가 경기·경남·대구·대전·부산·전남·전북·제주·충남 등 전국 9개 지자체로 확대됐다. 또한 폐업 또는 폐업예정인 소상공인에게 제공됐던 사업정리 및 재취업·재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노후 설비 교체,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경영환경 개선을 새롭게 지원하는 등 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매입형 채무조정 약정자에 한정됐던 지원대상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중개형 채무조정 약정자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추진계획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소상공인에게 가장 절실한 부분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새출발기금은 전국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9 13:40: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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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SaaS 망분리 규제 완화…혁신금융서비스 심사 면제

앞으로는 금융회사가 내무 업무망 내에서 클라우드 기반 응용소프트웨어(SaaS)를 활용하는 경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철차 없이도 외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자금융감독규정시행세칙' 개정안을 19일 사전예고했다. 일정한 보안 규율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금융회사가 SaaS 서비스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유연한 사무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SaaS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외부 소프트웨어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기반 모델이다. 도입 시 별도의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인력 및 비용이 절감되며, 이미 검증된 모델을 도입하는 형태로 업무 체계의 신속한 개선도 가능하다. 그러나 SaaS 서비스는 이용 시 외부 소프트웨어 업체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버 접속이 필수적이었던 만큼, 금융회사는 '망분리 규제'에 따라 SaaS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다. 이에 금융당국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충분한 보안조치를 갖춘 서비스에 한해 SaaS 활용을 허용해 왔다. 지난 2029년 9월부터 현재까지 총 32개 금융회사가 85개의 SaaS 관련 혁신금융서비스를 허가받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SaaS 서비스 도입 및 운영과정에서 보안성 문제를 해소할 만한 충분한 사례를 확보했다는 판단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 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접근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사고 우려 등을 감안해 이용자의 고유식별정보 또는 개인신용정보를 처리하는 경우에는 망분리 예외를 허용하지 않도록 규정한다. 또한 망분리 규제 예외가 허용되는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엄격한 정보보호통제장치 마련을 의무화한다. 구체적으로 금융회사는 ▲침해사고 대응기관 평가를 거친 SaaS를 이용 ▲접속 단말기에 대해 보호대책 수립, 안전한 인증방식 적용 ▲최소권한 부여 ▲중요정보 입력·처리·유출 여부 모니터링 및 통제 ▲SaaS 내 데이터의 불필요한 공유·처리 방지나 허용되지 않은 외부 인터넷 접근 통제 ▲SaaS 이용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 수립 적용 등 규율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 '전자금융감독규정시행세칙 개정안'은 오는 2월 9일까지 예고 기간을 거치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걸쳐 신속히 확정 및 시행할 예정이다. 시행시점에 맞춰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상세 대응요령을 담은 보안해설서도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AI기술·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금융서비스의 본질적 혁신을 이루어 나가야하는 중대한 시기지만, 일련의 해킹사고 등으로 침해사고 등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황"이라며 "금융회사가 서비스 개선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되, 규제 완화가 자칫 보안 수준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 마련도 서두르겠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9 13:37:2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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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삼성생명·하나손보

삼성화재가 '2026 컴플러스 데이(Complus Day)'를 개최했다. ◆ 윤리경영 실천 삼성화재는 지난 16일 임직원의 준법 의식을 고취하고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6 컴플러스 데이(Complus Day)'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금융권의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발맞춰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컴플라이언스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 행사는 컴플라이언스팀과 소비자정책팀, CISO 등 내부통제 관련 부서들이 함께 참여해 '디지털 시대의 올바른 컴플라이언스'라는 부제로 운영됐다. 행사는 방탈출 컨셉의 '미션, 컴플러스'와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의 영어이름인 마빈을 활용해 준법경영 메시지를 전달하는 '마빈스 초이스' 2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삼성화재 본사 33층에서 진행된 '미션, 컴플러스'는 방탈출 컨셉으로 마련된 여러 부스를 임직원들이 체험하고 내부통제 기준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디지털 시대의 컴플라이언스는 안전한 성장을 가속하는 정교한 조타장치와 같다"며 "꾸준한 준법윤리 실천을 통해 흔들림 없는 삼성화재의 중심축이 되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삼성생명이 차별화된 연금설계 솔루션을 마련했다. ◆ '연금LAB' 서비스 삼성생명은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연금'을 연구하는 '연금LAB' 서비스를 지난달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금LAB은 'Life And Balance'의 의미를 담아 연금을 통해 고객이 미래와 노후를 균형 있게 준비하도록 돕는 디지털 연금 분석 서비스다. 선별된 콘텐츠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이 연금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연금 LAB은 고객의 연령, 직업, 자금 여력 등 개별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상품을 알려준다. 만약 연말정산 시즌인 연초에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직장인을 위해 연간 600만원 납입 시 최대 99만 원(16.5% 세액공제, 관련세법 충족시)을 돌려 받을 수 있는 연금 상품을 제안하는 최적의 시뮬레이션을 추천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노후라는 긴 항해에서 연금보험은 고객을 안전하게 목적지로 인도하는 등대와 같다"며 "연금LAB을 통해 연금보험의 이로움과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 ◆ 사회적 책임 실천 하나손해보험은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이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을 통해 불법 도박에 노출되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에 참여한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의 추천으로 참여했다.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이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청소년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라며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이 중요한 만큼, 하나손해보험도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9 13:33: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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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주거 이중고"…미취업 1년 늘면 실질임금 6.7%↓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지연과 주거비 부담이 결합하면서 생애 전반의 소득·고용 안정성까지 훼손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취업 기간이 1년 늘면 현재 실질임금이 6.7%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상흔효과'가 수치로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 청년세대는 겉으로 드러나는 고용지표와 달리 노동시장 진입 초기 단계에서 구직기간 장기화, 주거비 부담 확대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이 1년 이상인 비중은 지난 2004년 24.1%에서 2025년 31.3%로 높아졌다. 한은은 기업 성장 사다리 약화와 고용 경직성 등으로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의 경력직 선호, 수시채용 확대, 최근 경기 둔화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감소 등이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직기간 장기화가 생애 전반으로 이어지는 부정적 파급도 제시됐다.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활용한 분석에서 20~29세 기준 미취업 기간이 1년이면 5년 후 상용직 근무 확률이 66.1%였지만, 3년이면 56.2%, 5년이면 47.2%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거 미취업 기간이 1년 증가할 때 현재 실질임금은 6.7%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주거 측면에서는 청년층 독립·1인 가구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월세 비중이 높은 청년층의 부담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소형 비아파트 공급이 충분히 늘지 못한 상황에서 수급 불일치가 발생해 월세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취약거처(고시원 등) 이용 비중은 2010년 5.6%에서 2023년 11.5%로 늘었다. 최저주거기준 미달(14㎡ 이하) 비중도 2023년 6.1%에서 2024년 8.2%로 상승 전환했다. 한은은 주거비 부담이 커질수록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인적자본 축적이 제약될 수 있다고 봤다. 분석 결과 주거비가 1% 상승할 때 총자산은 0.04% 감소했고, 주거비 지출 비중이 1%포인트(p) 상승하면 교육비 비중은 0.18%p 하락했다. 또한 청년층 부채비중(전체 연령 대비)은 2012년 23.5%에서 2024년 49.6%로 높아지는 등 재무건전성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정책적으로는 청년 고용·주거 문제를 '성장을 제약하는 구조적 문제'로 봤다. 한은은 "고용 측면에서는 노동시장 경직성을 완화해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주거 측면에서는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단기적으로는 청년층 일경험 지원사업 확대와 최소한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9 12:00: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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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완화' 전망…비은행은 여전히 보수적

2026년 1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가 2025년 4분기보다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강화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기업·가계 전 부문에서 대출수요 증가와 중소기업 중심의 신용위험 경계가 동시에 확인됐다. 19일 한국은행이 금융기관 여신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동향과 2026년 1분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국내은행의 대출태도가 전분기 대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태도지수(종합)는 2025년 4분기 -21에서 2026년 1분기 8로 반등했다. 차주별로는 대기업(6)과 중소기업(11) 모두 완화 방향이 우세했다. 가계 주택관련대출 역시 -44에서 6으로 돌아서 4분기 '강화' 흐름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가계 일반대출(신용대출 등)은 0으로, 완화·강화가 팽팽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한은은 신용위험이 특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속될 것으로 봤다. 국내은행 업종별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을 보면 2025년 9월 기준 건설업이 1.31%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제조업은 0.86% 수준이다. 가계 신용위험도 전분기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 측면에서는 기업·가계 모두 '증가' 응답이 우세했다. 한은은 기업 부문에서 연초 시설자금 수요와 운전자금·유동성 확보 수요가, 가계 부문에서는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수요가 대출수요를 밀어올릴 것으로 봤다. 비은행금융기관은 대출태도가 전반적으로 강화 기조를 유지하되 강도는 일부 완화될 전망이다. 업권별 대출태도지수는 저축은행 -8, 상호금융 -24, 신용카드회사 0, 생명보험회사 -3으로 집계됐다. 비은행권 신용위험은 업황 부진과 차주의 상환능력 저하 우려로 전 업권에서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제시됐다. 한은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과 규제 강화 등으로 비은행권 주담대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9 12:00: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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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NH농협카드

현대카드가 2000만달러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했다. ◆ 조달 방식 다변화, 안정적 유동화 확보 현대카드는 2000만달러(약 294억원)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외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 표시 채권이다.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1년 만기 단일물이다.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6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원화 환전 목적의 김치본드 발행이 가능해진 지난해 6월 이후 국내 기업이 공모로 발행하는 첫 사례다. 현대카드는 이번 김치본드 발행으로 자금 조달 채널을 더욱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해외 달러화표시채권, 신디케이트론, ABS(자산유동화증권) 등 외화를 기반으로 한 조달 수단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조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한 여신전문금융사의 조달 수단 다변화는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며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김치본드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NH농협카드가 소방공무원을 위한 카드를 출시했다. ◆ 'NH대한민국히어로카드' NH농협카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담아 'NH대한민국히어로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드는'FIRST IN, LAST OUT'을 몸소 실천하는 소방히어로 맞춤 디자인이 적용됐다. 소방관의 뒷모습과 그을린 소방복을 카드플레이트를 활용해 소방공무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담았다. 지난해 6월 NH농협은행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경찰·해양경찰 공무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NH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카드 또한 패키지 상품 중 하나다. 소방청 소속 공무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신용·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국민을 지키는 소방히어로가 더욱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라며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듯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9 11:26: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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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현대카드, 친환경 금융·문화...ESG경영 가속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인 현대카드가 '자동차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책임을 인식하고 친환경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한다'는 미션 아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현대카드는 ESG 채권 발행과 문화 예술 저변 확대를 양 축으로 지속가능 경영 행보를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정부의 '2030년 친환경차 450만대 보급' 목표에 맞춰 금융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차별화된 문화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 ESG 채권 누적 발행 3조원 현대카드는 최근 7년간 총 3조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먼저, 현대카드는 지난 2019년 8월 카드업계 최초로 2400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녹색채권은 현대카드가 친환경 사업 분야에 투자할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채권 발행 규모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2019년 2400억원으로 시작해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후 2023년 2500억원, 2024년 상반기·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7100억 규모의 채권을 시장에 내놨다. 지난해에는 3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지속가능채권을 각각 5000억원, 800억원씩 발행했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 사업 분야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분야에 함께 투자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19일 "친환경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더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녹색채권을 발행해 오고 있다"며 "추가로 그린워싱(친환경 위장)을 막기 위해 공식 사이트에서 사후보고서도 충실히 오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친환경 차 특화카드 강화 현대카드는 친환경 자동차 이용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특화 신용카드 상품 혜택도 강화했다. '현대(Hyundai) EV카드'가 대표적이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전기·수소차 전용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 카드 혜택을 강화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 구매 고객은 결제 금액의 1.5%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 받거나 1.2%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넥쏘 구매 시 현대 EV카드로 1000만원 이상 결제하고, 선할인 후 포인트 상환 프로그램인 '블루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즉시 할인 혜택과 캐시백 22만원이 제공되며, 차량 가격의 0.5%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 EV카드는 주차·세차·하이패스 등 차량 유지관리 업종 이용 시 최대 3%, 대중교통·쏘카·타다 등 모빌리티 영역 이용 시 최대 2%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각 혜택의 적립 한도는 월 30만원이다. ◆ 문화 예술 저변 확대 현대카드는 뉴욕현대미술관(MoMA)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은 지난 20여 년간 전시 후원과 개최는 물론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특히, 현대카드는 뉴욕현대미술관의 주요 전시를 50여 차례 단독 후원했으며, 미술사 연구와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해 한국 예술계 작가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미국 첫 개인전을 후원했다. 김아영 작가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미디어 설치·사운드·퍼포먼스·텍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불가항력에 저항하거나 그로부터 빗나가는 존재들에 대해 작업해 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비디오 게임 엔진, 실사 촬영 등을 결합한 실험적인 작업으로 디지털 미디어 예술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 작가의 이번 MoMA 전시가 성사되는 데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의 오랜 협력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대카드는 앞으로도 단순한 금전적 후원이 아닌,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토대 위에서 국내 작가와 큐레이터들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9 11:14:2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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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청각장애인 위한 ‘AI 수어 상담’ 본격 운영

카카오뱅크가 청각장애인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 '고객센터' 메뉴에서 '수어 상담'을 선택하거나, 'AI 검색' 창에 '수어 상담'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전용 기기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에게 가장 익숙한 언어는 텍스트가 아닌 수어'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수어는 일반 국문과 문법 체계가 달라 텍스트 중심의 금융 안내만으로는 복잡한 금융 용어나 업무 절차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정보 접근성 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앱 내 '자주 묻는 질문(FAQ)'에 대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기본 탑재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 고객은 계좌 개설, 카드 발급, 앱 이용 방법 등 주요 금융 관련 문의를 수어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청각장애인 고객이 타인의 도움 없이도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자립형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금융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AI 수어 상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접근성 혁신을 확대해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포용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19 09:52: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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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CES 2026에서 벤처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IBK기업은행은 지난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6에 참가해 국내 은행권 가운데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IBK혁신관에서 신(新)기술평가시스템, K-콘텐츠 투자프로세스, ESG 정밀진단시스템 등 IBK의 혁신금융을 소개하는 한편, 新기술평가시스템을 통해 발굴한 7개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또한 코트라 통합한국관에 마련된 IBK창공관을 통해 15개 스타트업 기업의 전시 운영도 지원했다. 이번 CES 현장에서는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예측하는 新기술평가시스템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은행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무대까지 연결하는 미래형 정책금융 생태계를 구현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CES 2026은 IBK의 혁신금융 시스템과 이를 통해 발굴한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19 09:51: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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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카드사의 생존전략] KB국민카드, ‘실행 중심’ 경영 선언

카드업계가 수익성 둔화와 정부 규제 강화, 경쟁 심화가 겹치면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기조와 금리 변동성, 소비 위축까지 겹쳐 기존 수익 모델은 한계에 직면했다. 카드사들은 비용 구조를 재정비하는 한편,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각 카드사가 돌파구 모색을 위해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 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그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전환점의 해로 삼고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실행하는 조직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이 KB국민카드의 전환점이란 다짐이다. ◆ '본원 경쟁력' 강화…실질 성과 집중 김 사장은 본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선택하고 책임지며 끝까지 실행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말이 아닌 행동과 실적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행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집중하고, 현장의 판단이 신속하게 실행과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업계 내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KB국민카드는 '실적 수성'이란 과제에 당면했다. 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KB국민카드를 현대카드가 맹추격하면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KB국민카드(2817억원)와 현대카드(2550억원)의 연결 당기순이익 차이는 267억원에 불과했다. 당기순익 차가 약 1400억원에 달했던 지난 2024년과는 다른 양상이다. ◆ 본업 내실 다지고 핵심 사업 '박차' 가장 먼저, KB국민카드는 본원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골자는 기업영업 확대다. 기업영업그룹 아래에 ▲기업영업본부 ▲기업영업지원부를 신설해 기업영업에 집중하도록 했다. 기업영업본부 산하에는 우수기업영업부 4개와 기업영업부 14개를 신설, 지역별 기업 고객과 마케팅 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 개편을 두고 김 사장은 "실행력과 현장 영업, 미래 핵심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시행했다"며 "고객과 맞닿아 있는 현장에서의 판단과 실행이 보다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영업 조직 전반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미래 핵심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고객 분석과 상품, 디지털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에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주소를 연동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 특허를 냈다. 디지털 자산과 신용카드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결제 시 전자지갑 내 스테이블코인 잔액이 우선 적용된다. 잔액이 부족한 경우 신용카드 결제로 자동 처리된다. 한편, 디지털·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도 조직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9일 "KB국민카드는 디지털 기반 사업 추진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직을 정비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1-19 09:33:45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