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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거리두기가 양극화 키웠다…저소득층·일용직 임금 하락폭 ↑

-BOK이슈노트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임금 및 소득분배에 미치는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해 근로자들의 임금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일용직 근로자의 임금 하락폭이 컸다. 1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임금 및 소득분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한 임금손실률 추정치는 7.4%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3월 이후 방역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5.5개월간, 2단계가 3.5개월간, 2.5단계가 1개월간 시행됐다고 전제했다. 오삼일 한은 조사국 고용분석팀 차장은 "이번 추정치는 잠재 임금손실을 나타내며, 실제 임금손실은 정부지원 등의 효과로 인해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정도의 강력한 봉쇄조치가 한 달 시행될 경우 경제 전체의 노동공급이 4.9%(해당월 기준 59%) 감소하고, 임금은 2.6%(해당월 기준 31.2%)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됐다. 산업별로는 대면서비스업에서,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직, 저숙련직 등에서 봉쇄조치시 근무가능지수 및 임금이 크게 하락했다. 개인특성별로는 ▲남성 ▲임시·일용직 ▲저학력 ▲저소득 ▲대면접촉 일자리에서 봉쇄조치시 근무가능지수 및 임금 하락폭이 컸다. 봉쇄조치로 인한 임금손실률은 저소득층에서 높게 추정돼 코로나19 확산이 소득분배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니계수와 빈곤 지수는 각각 0.009포인트, 6.4%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단계가 완화될수록 임금과 소득분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축소됐다. 임금손실률은 거리두기 3단계일 경우 2.6%인 반면 1단계는 0.5%로 낮아졌다. 지니계수와 빈곤지수 상승폭 역시 3단계 가정시 각각 0.0025포인트, 3.08%포인트에서 각각 0.0005포인트, 0.13%포인트로 축소됐다. 오 차장은 "이번 분석결과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노동공급이 제약되면서 발생하는 단기적 비용을 나타내며, 방역조치가 경제에 미치는 종합적인 영향은 단기적 비용뿐만 아니라 감염병 확산 통제로 인한 장기적 편익까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02-01 13:42: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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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밝은눈 건강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한화손해보험의 '무배당 밝은눈 건강보험' 진단비 3종 특약이 지난 27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맞춤형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화손보는 자사의 '무배당 밝은눈 건강보험' 진단비 3종 특약이 지난 27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초 한화손보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눈 전용 보장 상품' 에서 ▲망막특정질환진단비 ▲각막특정질환진단비 ▲안구특정상해 진단비 등 독창적인 3개 특약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고객의 안구 관련 질환이나 상해사고 발생 시 조기 치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단계별로 보장내역을 강화했다. 또 향후 중증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무배당 밝은눈 건강보험'은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구질환을 검사, 시술, 수술 등 단계별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기본 보장은 눈 검사 및 치료에 필요한 '눈(안와)안심보장치료비'로 수술적 치료는 물론 전후에 수반되는 검사와 처치·시술까지 보장영역을 확대해 안구 관련 질병예방과 치료경과 관찰이 용이하다. 특히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신규 위험담보 3종은 특약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은 안구의 특성상 사전 진단비도 보장받을 수 있어 고객은 진단 후 수술, 약물 등 치료 방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상품의 특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눈 전용 보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1년여간 안과전문 의료진을 기획 단계부터 참여 시켜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위험을 통합 보장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보험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01 13:38:4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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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공제회 최초 외화자금운용시스템 구축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 CI. /한국교직원공제회 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외화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교직원공제회는 국내 공제회 최초로 외화자금운용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새로 구축한 외화자금운용시스템 '케이포스(K-FOS)'를 이용해 올해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외환 거래를 시작했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케이포스'를 통해 환전 및 외화계좌 거래, 외화 단기자금운용 등 신속하고 원활한 외환업무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직원공제회는 해외투자자산 규모가 지속해서 확대됨에 따라 체계적인 외환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난해 6월 우리은행을 외화거래은행으로 선정했다. 삼정KPMG, 코아뱅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외화자금운용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도 진행해왔다. 김호현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는 "외화자금운용시스템 직접 운영으로 해외투자 거래단계 축소 및 환전 거래비용 절감이 기대되며, 외환 시장에 충격이 발생해도 적시에 해외투자 집행이 가능해졌다"며 "중장기적으로 외환운용팀 신설 및 외환전문인력 채용 등을 추진하여 외환관리 역량을 제고시키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01 13:38: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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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설맞이 온오프라인몰 할인 이벤트

BC카드가 설을 맞아 온·오프라인 선물세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BC카드 BC카드가 설을 맞아 온·오프라인몰 선물세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설을 앞두고 선물로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을 위해 주요 온라인 쇼핑몰, 신선식품 e커머스,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했다. 먼저 현대Hmall에서는 1일, 3일에 6만원 이상 BC신용·체크카드로 결제 시 7% 즉시 할인(일 최대 28만원)을 제공한다. 현대Hmall 할인 혜택은 BC카드 간편결제 앱 페이북을 통한 결제 시에만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SSG닷컴에서 1, 2일 이틀간 7만원 이상 결제 시 5% 청구할인(일 최대 5만원)을 제공하며, 11번가는 7일까지 '마음으로 함께 설날' 기획전 내 5만원 이상 상품을 SK pay를 통해 BC카드로 구매할 경우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마켓컬리에서는 오는 11일까지 7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마켓컬리에서 제공하는 가격대별 할인쿠폰과 적립금과 함께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설 선물세트 구입 시 최대 40% 할인 및 금액대별 상품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동기간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실시한다. 모든 BC카드 고객에게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서거정 BC카드 결제플랫폼 본부장은 1일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온라인 가맹점 기반으로 설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소비트랜드에 맞추어 BC카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1 13:37:3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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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신용카드 틀 깬다"…'MULTI'카드 6종

하나카드가 디지털 카드 상품 'MULTI' 시리즈 6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기존 신용카드의 틀을 깬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상품 'MULTI(멀티)'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MULTI는 새로운세대(Millennial)가 경험할 무한한(Unlimited) 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로 연결(Link)하는 금융 거래(Transaction)의 혁신(Innovation)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손님의 방대한 데이터 및 니즈를 정밀 분석해 디지털 사용 편리성 강화와 차별화한 혜택을 제공한다. 멀티 시리즈의 디지털 편리성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모든 멀티 시리즈 플레이트는 클리어옵션을 적용해 선택에 따라 실물 카드에 카드번호(16자리)와 CVV(뒷면 3자리)를 표기하지 않을 수 있어 ▲심플하고 세련된 카드 디자인 구현 ▲카드 분실 시 카드 정보 유출 가능성 최소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카드번호와 CVV번호 확인이 필요할 경우 하나카드 원큐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장의 플라스틱 카드를 통해 모바일로 발급한 모든 멀티 시리즈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 고객이 플라스틱 카드로 결제하기 전, 앱을 통해 발급한 카드 중 적용할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1장의 플라스틱 카드만으로도 발급받은 모든 카드의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여기에 멀티 시리즈는 모바일로 발급이 가능해 추가혜택이 필요할 경우 온라인으로 쇼핑하듯 상품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멀티 시리즈는 우선적으로 6종 상품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언택트 시대 트렌드와 다양한 소비 패턴을 만족시키기 위해 소비패턴, 니즈 등을 면밀히 분석해 6종의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요 타겟 업종으로는 간편 결제(Pay) 결제, 딜리버리(배달) 등 급성장 업종부터 대중교통, 통신, 주유 등 꾸준한 소비 양상을 보인 업종 등을 포함한 매스 상품에 대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훈 하나카드 상품서비스섹션 과장은 "디지털페이먼트사 전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멀티 시리즈 상품 출시와 함께 하나카드 대표 디지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손님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모듈 형태의 시리즈 상품을 개발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1 13:36: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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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기업에 설 명절 대비 12조8000억원 특별자금 공급

금융위원회가 설 연휴기간 국책은행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12조8000억원을 공급한다.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는 약 100억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카드결제대금도 선지급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설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국책은행과 보증기관을 통해 중소기업에 12조8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3조8500억원의 신규대출과 5조4500억원의 만기연장을 통해 총 9조3000억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설 연휴 예상되는 대금결제, 상여금 지급 등 중소기업 소요자금 증가에 대비해 3조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신규보증 규모는 7000억원, 만기연장은 2조8000억원이다. 금융위는 설 연휴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결제성 자금 등의 공백이 없도록 상기자금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약 100억원 규모의 성수품 구매 대금을 지원한다. 지자체 추천을 받은 상인회에 지원자금을 공급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긴급한 자금수요에 대응한다. 지원금액은 상인회별 2억원 이내로 점포당 1000만원, 무등록점포 500만원이다. 자금지원은 오는 10일까지이며, 6월30일까지 자금을 상환하면 된다. 또한 중소카드 가맹점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카드사용에 따른 가맹점 대금 지급주기도 한시적으로 단축한다. 금융위는 기존 대비 카드대금 지급일을 5일 단축한다. 대상은 연매출 5~30억원 이하의 37만개 중소가맹점이다. 이 밖에도 설 연휴기간 카드·보험·통신 이용대금 결제일이 도래하는 소비자들은 결제일이 설 연휴 직후인 2월 15일로 미뤄진다. 주식매매금이 2월11~14일 지급예정일이라면 2월 15일로 순연되어 지급된다. 또 각종 연금 지급일이 연휴 기간과 겹칠 경우 연휴 직전 영업일인 오는 10일에 미리 지급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휴 기간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당국,금융보안원,금융회사 간 보안관제 현황 및 사이버공격 대응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금융회사도 자체적인 내부통제 현황을 점검·보완해 금융사고 발생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1 12: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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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자금공급 늘린다…증권사 벤처대출 허용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신용공여 추가한도 적용 제외·적용항목/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부동산 신용공여는 제한하고, 기업금융 신용공여는 확대한다. 또 증권사에도 '벤처 대출(venture debt)'을 허용해 중소·혁신기업의 자금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금융발전심위원회 자본시장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증권사의 기업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부동산 신용공여는 제한하고, 기업금융 신용공여는 확대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종투사의 기업신용공여는 2013년 4000억원에서 2020년 6월말 14조3000억원으로 35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2020년 6월기준 기업 신용공여의 대부분이 부동산 관련 신용공여(6조원)으로 부동산을 중심으로 신용공여가 이뤄졌다. 이에따라 금융위는 부동산 관련 신용공여의 경우 신용공여 특례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업금융과 밀접한 신용공여는 추가로 특례를 적용한다. 추가 특례 공여는 초기 중견기업에 대한 신용공여, M&A 리파이낸싱대출, 재무구조개선 기업대출 등이다. 또한 증권사의 신규업무에 벤처대출을 허용한다. 초기 중견기업 대출·투자에 대해서는 영업용 순자본에서 전액 참가하는 방식을 부분차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건전성 규제부담을 완화한다.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지분투자시 주식집중위험액 산정 또한 면제한다. 아울러 혁신기업이 조기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의 문턱을 낮춘다. 코스닥 시장에만 있는 시가총액만으로 상장을 허용하는 경로를 코스피 시장에도 도입한다. IPO 주관사가 수요예측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주가를 산정하고,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한다. 가격발견에 기여한 기관투자자가 신주배정시 우대받을 수 있도록 '기관투자자 신주배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기관투자자가 공모주 물량을 우선 배정받아 장기보유하도록 하는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도 도입한다. 김정각 자본시장정책관은 "이번방안이 시행되면 기업측면에서는 직접금융에 대한 접근성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자본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웠던 중소·벤처·초기 중견기업의 직접금융 활용이 확대되고 증권사의 자본공급 방식이 다양화됨에 따라 기업이 원하는 최적의 방법으로 자금조달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2-01 12:00: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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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보험개발원장 "보험사 생존력 강화 역량 집중"

강호 보험개발원장. /보험개발원 강호 보험개발원 원장은 1일 비대면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보험산업은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저금리·저성장 기조 지속, 신 회계·감독제도 도입 임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경영환경 악화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사회·경제·제도적 환경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수요 창출, 인프라 강화, 모럴해저드(Moral Hazard·도덕적 해이) 경감 등을 통해 보험회사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생존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보험회사의 위기 극복을 위해 네 가지 방안도 제시했다. 그가 밝힌 첫 번째 과제는 '선제적 상품 개발'이다. 강 원장은 "감염병 대응·정부 정책 변화에 부응한 신상품 개발로 보험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국민건강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보험보장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보험개발원은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위험평가 모델을 개발해 기업휴지보험 등 감염병 대응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험개발원은 시장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선제적인 상품 컨설팅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그는 "주기적으로 보험회사의 상품개발 계획·통계 수요를 조사하고, 단계별 협의를 통해 '회사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 상태별 보험가입군을 세분화하는 상품, 특정질병 종합보장보험 상품, 외부기관이 보유한 통계와 보험통계와의 결합을 통한 상품 등 실제 수요에 부합한 서비스 제공으로 보험시장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보험회사의 비용·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동인프라 마련도 과제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인공지능(AI) 요율확인시스템(KAIRS)'을 통한 보험회사의 경험위험률 갱신주기 축소, 신상품 확대 및 통계 수요 증가에 부응한 기능 추가·개선 ▲보상프로세스 온택트(On-tact)에 대응한 손해사정업무 효율성 향상 지원 ▲'재난안전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ARK시스템'의 범용 솔루션화 착수 등에 나선다. 강 원장은 신 회계·감독제도의 안정적 도입 지원도 주문했다. 그는 "보험부채 규모 예측을 위한 산업가정 제공과 경제·금융환경변화에 따른 시뮬레이션 등 신제도 도입에 대응한 실무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보험개발원은 ▲보험개발원은 산업 통계를 활용 ▲국제회계기준(IFRS)17 기준 다양한 재무영향 정보 제공 ▲보험회사의 지급여력 평가제도(ORSA) 리스크 평가모형 구축 및 적정성 검증 방법 마련도 제공한다. 끝으로 강 원장은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인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모럴해저드 최소화와 제도 개선 지원을 통해 과도한 보험금 지급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상품 출시 일정에 차질없이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요율 산출 및 상품안 마련 등을 통해 상품 체계 개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01 12:00: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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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소법' 콘텐츠 공모전·초성퀴즈 이벤트 개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일 '1호 참여자'로 객관식퀴즈 이벤트에 직접 응모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콘텐츠 공모전과 초성·객관식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다음달 25일 시행될 금소법의 강화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제도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공모전 접수가 시작되는 이날 '1호 참여자'로 객관식퀴즈 이벤트에 직접 응모했다. 윤 원장은 "금소법 시행으로 올해가 금융소비자 보호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금소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콘텐츠 공모전은 금소법의 의의 또는 금소법 시행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금융생활의 모습 등을 디지털 콘텐츠(UCC, 웹툰, 카드뉴스 등)로 제작하면 된다. 공모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작품 파일과 함께 금융교육국 금융교육기획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본상 7작품(대상1·최우수2·우수4) 및 참가상 40작품이다. 접수는 오는 3월 24일까지며, 수상자는 4월 23일에 발표한다. 초성퀴즈 이벤트는 30대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문제와 함께 제시된 초성을 기초로 완성된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행운상(약 1만원 상당 상품권 6명), 다행상(약 5천원 상당음료교환권 40명) 참가상(기념품 60명) 등 총 106명에게 상품·기념품을 지급한다. 객관식퀴즈 이벤트는 50대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간단한 금소법 관련 OX 문제(객관식)에 대해 정답을 선택한 후 제출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행운상(약 1만원 상당 상품권 20명), 참가상(기념품 40명) 등 총 60명에게 다양한 상품·기념품을 지급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1 12:00: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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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수협은행장 "고객중심 마인드로 미래금융 주역 될 것"

-지난해 당기순이익 2336억원…전년 대비 525억원 감소 수협은행이 지난달 29일 '2021년 수협은행 제1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 선포식을 진행했다. 김진균 은행장이 새 비전과 슬로건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의 경쟁력은 결국 인재(人材)다. 고객중심 마인드로 혁신을 통해 미래금융의 주역이 되겠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1일 2021년 제1차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중심 마인드로 혁신을 지속한다면 앞으로 더욱 견고하게 성장을 이뤄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서는 새 비전과 슬로건 선포식도 진행됐다. 새 비전은 '변화하는 미래, 혁신하는 수협은행'으로 금융환경 속에서 혁신을 통해 미래금융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신규슬로건으로 뉴챌린지(New Challenge) 2021을 택해 수협은행의 혁신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새롭게 도전한다는 각오를 담았다. 2020년 주요 경영지표(잠정)/Sh수협은행 김 행장은 ▲수협 회원조합과의 동반성장 ▲내부 통제 강화 및 규정 준수를 통한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 ▲임직원 자기개발 강화 등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내부 출신 첫 은행장으로서 후배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더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스스로 더 즐겁게 일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336억원으로 전년(2861억원) 대비 52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협은행의 총자산은 52조5664억원으로 전년(47조6000억원)대비 4조9657억원이 증가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0.46%)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0.44%로 개선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2-01 11:51:2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