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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베트남은행, 신한아이타스와 현지 '종합 펀드 서비스 플랫폼' 오픈

-자산 관리·신탁회계·컴플라이언스 등 종합 펀드서비스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신한아이타스와 함께 베트남 자본 시장의 투자 자산 관리, 신탁회계, 컴플라이언스 업무가 가능한 '종합 펀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오픈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은 2017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시작한 펀드 수탁업무의 영역을 확장해 베트남 자본시장에 진출한 국내 자산 운용사는 물론 베트남 현지 자산 운용사 대상으로도 종합 펀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플랫폼 오픈은 신한금융그룹 원신한 전략의 일환이다. 펀드 사무관리 서비스업체인 신한아이타스와 협력하며 신탁회계 관련 노하우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통해 높은 수준의 종합 펀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었다. 신한베트남은행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강점과 신한아이타스의 펀드 사무관리의 경험이 만나 결실을 맺은 이번 플랫폼을 시작으로 양 사는 베트남 자본시장에서 보다 폭넓은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동산 투자 금융 서비스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 다각화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오픈이 신한금융그룹 원신한 전략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신한아이타스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2 10:12: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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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홈코노미 확산…수입차·성형외과↑ 여행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소비행태가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성형이나 안과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대형마트에서 보던 장은 인터넷 주문으로 대체됐다. 반면 각 국의 입국제한에 따라 여행관련 매출은 크게 줄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1일 하나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행태의 변화'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여행관련 업종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 매출이 급감했다. 특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절정에 달하던 3월은 전년 동월 대비 여행사 85%, 면세점 88%, 항공사 74% 매출이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온·오프라인 쇼핑매출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인터넷 쇼핑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고 홈쇼핑도 19%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아울랫 매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각각 31%, 23%, 17%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편의점과 수퍼마켓 매출은 각각 6%, 12% 증가해 생필품은 근거리에서 쇼핑하는 현상이 확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집에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요리해 먹고 집에서 술마시는 '홈쿡', 홈술 현상도 두드러졌다. 지난 3월 정육점의 매출은 26%늘고, 농산물 매출도 10% 늘었다. 또 주점 매출이 감소한 반면 주류전문 판매점의 매출은 20% 증가했다. 재택근무가 길어지고 등교개학이 늦어지면서 시술이나 성형수술을 받은 소비자도 늘었다. 소아과, 이비인후과, 한의원 등은 매출이 감소한 반면 성형외과와 안과는 각각 9%, 6% 씩 매출이 늘었다. 눌렀던 소비를 한번에 소비하는 '보복소비'가 증가하면서 국산 신차 매출은 23% 줄고, 수입 신차 매출은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분기 신용카드 사용액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매출 순감소 폭은 16~18조원으로 추산됐다. 정훈 연구위원은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있고 긴급재난 지원금도 식재료 등 주로 생필품 구입에 사용될 것으로 보여 업종 전반의 매출 정상화는 당분간 쉽지 않다"며 "특히 여행, 항공, 숙박, 레저, 유흥업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05-21 15:29: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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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못 받는 기업 수두룩…기간산업안정기금 실효성 논란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대상/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운용하고 저신용 회사채를 사주기로 했다. 다만 지원 기준이 까다로워 일부 기업을 제외하곤 지원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의 본래 취지와 달리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기준을 두고 기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기준에 따르면 항공·해운 등 2개 업종 기업 중 차입금이 5000억원 이상이고 근로자 수가 300명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차입금기준과 근로자수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문제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지원 조건이 대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 항공업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이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차입금이 11조3514억원, 7조8147억원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7개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이 간신히 차입금 기준을 충족해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플라이강원 등의 LCC는 지원 조차 할 수 없게 된 셈이다. 해운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154개 전체 해운사 중 기간산업안정기금 기준을 충족하는 곳은 10곳 미만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MM(옛 현대상선)의 차입금이 4조7702억원, 대한해운의 차입금이 2조4569억원, 팬오션의 차입금이 1조3848억원으로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조건을 충족했다. 대형해운사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해운사가 지원받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정부가 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구(SPV)를 마련해 기간산업안정기금 대책에서 소외된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기준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입대상 채권은 회사채의 경우 AA~BB 등급까지, CP·단기사채의 경우 A1~A3 등급까지다. 만기는 3년이내로 제한되고, 이자보상비율이 2년연속 100% 이하인 기업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자보상비율은 기업이 수입에서 얼마를 이자비용으로 쓰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잠재적 부실기업에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항공업의 경우 저가항공사가 등장으로 업체간 경쟁이 시작되고 일본 여행 불매운동 등으로 지난해 대부분의 LCC가 벌어서 이자도 못내는 처지였다. 또 해운업의 경우 지난 2014년 15.6%이던 한계기업 비중(3년연속 이자보상비율이 100%이하)이 25%로 증가했다. 사실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예외조항도 있고, SPV의 경우 구체적인 매입대상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여건을 감안해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1 15:25: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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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덕분에 챌린지' 동참…"의료진 헌신에 감사"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가운데)가 김수봉 부사장(왼쪽), 김현전 부사장, 임직원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 릴레이에 참여해 수어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 참여형 응원 릴레이로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종로 본사에서 뤄젠룽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동양생명 공식 SNS와 사내에서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신속한 대처로 앞장서고 있는 정부 관계자와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동양생명은 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영업·고객서비스 혁신을 통해 금융서비스와 보험보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사회에서 승인한 사업계획을 정상적으로 달성했다는 점에 대해 임직원과 설계사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21 14:38:2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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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표적항암치료 보장 특약, 2030세대에 인기"

/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의 표적항암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이 20~30대 가입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21일 라이나생명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12월 표적항암치료를 보장하는 '(무)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특약은 고액의 표적치료에 대해서만 집중 보장해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 획득한 바 있다. 라이나생명이 지난 12월부터 3월까지의 암보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젊은층에서 높은 특약 부가율을 보였다. 20대 미만의 경우 90%가 넘었다. 20·30세대는 80%의 높은 부가율을 보였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20~30대 가입자의 특약 부가율이 80% 이상으로 높은 것은 경제인구인 젊은 세대가 소득상실을 막기 위해 표적항암치료 대비의 필요성을 더 느끼고 가입하는 것"이라며 "고령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표적항암치료를 대비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50~60대의 부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실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고객들의 경우 문의와 가입이 많은 편"이라며 "전체 연령대 평균 부가율은 65% 이상으로 의무부가특약이 아님에도 많은 고객들이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21 14:33:36 김희주 기자
'시리즈펀드' 판매사 제재 또 보류…"피해자도 없고, 규정도 모호"

-증선위서 NH농협은행 제재안 결론 못내 -농협은행, 공모회피방지법 개정 전 판매 -"과징금 부과 무리하다" 지적 일명 '시리즈펀드' 판매사에 대한 제재결정이 다시 한 번 미뤄졌다. 현행법상 판매사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금융당국이 무리한 제재에 나서면서 1년째 결론이 나질 않고 있다. 시리즈펀드는 사실상의 공모펀드를 공시 등 규제를 피하기 위해 여러개의 사모펀드로 나눠서 판매했던 것을 말한다. 금융권은 해당 상품인 NH농협은행의 사모펀드들은 공모회피방지법(미래에셋방지법)이 시행되기 전에 판매됐던 만큼 소급적용 논란을 피할 수 없고, 처벌규정도 모호하다는 점에서 과징금 부과는 무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위험등급 5등급의 채권형펀드인 데다 고객 손실도 없어 소비자보호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도 설득력이 떨어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일 공모펀드 규제 위반(시리즈펀드에 따른 증권신고서 미제출) 혐의로 농협은행 제재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보류했다. 농협은행은 2016년부터 2018년 초까지 파인아시아자산운용과 아람운용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펀드를 만들고, 이를 사모펀드 시리즈 형식으로 판매했다. 증선위는 OEM 방식의 펀드 운용과 관련해 파인아시아자산운용과 아람자산운용에는 일부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의 결정을 내렸지만 펀드를 판매한 농협은행에 대해서는 제재를 보류했다. 농협은행을 증권신고서 미제출 혐의로 제재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이번에도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금융권에서는 시리즈펀드 판매사에 대한 제재논의가 이례적이라는 분위기다. 이미 금융위 산하 자문기구인 법령해석심의위원회와 자본조사심의위원회에는 현행법상 판매회사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기 어렵다고 결정한 바 있다. 법령해석심의위원회는 총 10명의 법률전문가들로 구성된 금융위원장 직할 자문기구로 법적 쟁점이 있는 사안에 대해 유권해석을 내린다. 지금까지 법령해석위원회의 유권해석내용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제재 근거인 미래에셋방지법 역시 농협은행의 판매가 모두 끝난 이후인 2018년 5월에 시행됐다. 김홍기 한국경제법학회장(금융위 법령해석위원)은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은 그 근거가 되는 법규를 엄격하게 해석·적용해야 하고 행정처분의 상대방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확대해석하거나 유추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농협은행의 펀드들은 투자자 손실이 없었고, 관련 법규와 행정당국의 사전지도가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무리하게 과징금이 부과된다면 법률 불소급 및 확대해석 금지원칙에 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소급적용은 물론 미래에셋방지법 자체에 대한 논란도 여전하다. 현행 규정이 추상적인 문구로 구성돼 증권 발행인과 펀드판매회사 등에게 지나친 불확실성을 부담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성균관대학교 로스쿨 김연미 교수는 지난 16일 열린 한국증권법학회 세미나에서 통해 "금융시장 규제의 핵심은 공시규제이지만 공시규제로 인한 비용이 그로 인한 편익에 비춰 합당한 범위를 넘어서면 오히려 자본시장 이용이 차단된다"며 "(미래에셋방지법이 모체로 삼았던)미국 증권위원회 증권법규정(SEC Rule)은 선의의 시장참여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전면 개정됐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1 14:32:3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