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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 근로자 '일요 외환센터' 추가 개설

-일요일 10am~4pm 환전, 해외송금, 계좌 신규 등 업무 가능 -원활한 의사소통 위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에 능통한 직원 배치 신한은행은 천안시 소재 신부동지점을 외국인 특화 점포로 추가 지정하고 '일요 외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일요 외환센터'는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휴일에도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 영업점이다. 신부동 '일요 외환센터'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전, 해외송금, 계좌 신규, 카드 발급, 출국 만기 보험 지급대행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에 능통한 직원들도 배치했다. 신부동지점은 원곡동지점, 대림동지점, 의정부지점, 김해중앙지점에 이어 5번째로 운영되는 외국인 특화 점포이다. 여러 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한 천안 지역에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신부동은 천안 터미널이 있어 천안 인근 충청권 지역에서도 주말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모이는 천안시 최대 상권 지역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일요 외환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11개 언어가 지원되는 외국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글로벌 S뱅크'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해외송금, 공과금 납부 등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09-02 16:44: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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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새마을금고,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

사회공헌은 이제 기업의 홍보수단을 넘어, 그들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로 자리잡고 있다. 2000만 고객이 거래하는 '민족자본' 새마을금고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 뿌리인 지역사회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기준 총 1705억원을 4만2104개의 복지단체·비영리기관 및 약 350만명의 지역주민에게 환원했다. 또 2만1000명의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회원이 총 2076회에 걸쳐 약 8만1000시간의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2월 사회공헌금융부문을 신설한 새마을금고는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지역사회개발 ▲복지지원 ▲장학사업▲평생교육 ▲문화·예술·체육사업 ▲자원봉사활동 ▲사랑의 좀도리운동 등 총 8개 분야에 걸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이 그것이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각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지원함으로써,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지역 맞춤 사회공헌…'따뜻한 에너지' 1998년,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시작된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21년간 진행된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좀도리'란 '절미'의 남부지역 사투리로, 옛날 조상들이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움큼씩 덜어내어 모아두던 단지를 말한다. 조상들은 이 좀도리에 한 줌, 두 줌 모은 쌀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새마을금고는 자신이 가진 것의 일부을 이웃에 전하며 상부상조했던 선조들의 마음씨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 쌀 모으기 ▲좀도리 저금통 채우기 ▲후원자 되기 ▲자원봉사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인 573억원의 현금 및 1500만톤의 쌀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갔다. 특히 지난해 실시된 좀도리운동에서 새마을금고는 네이버 해피빈과 공익캠페인을 추진해, 총 13만745건의 공감클릭과 65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새마을금고의 회원과 지역주민들로부터 모아진 기부금품은 지역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독거노인에 전액 전달됐다.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은 개별 지역사회와 긴밀히 맞닿아있기도 하다. 전국 172개 금고에서 스포츠센터·어린이집·탁구장·에어로빅시설·카페 등 지역맞춤형 문화·복지 후생사업 시설을 제공해, 현재 110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이용중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정책협력체계(Governance)를 구축한 새마을금고는 향후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1222개의 새마을금고와 221개의 지자체가 '지역희망공헌사업 지방협의회'라는 정책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기준 1654개 기관에 총 12억5400만원을 지원했다. 각 지역 내 새마을금고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새마을금고는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취급함은 물론, 최근에는 전통시장상인 특화 대출상품인 '시장든든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시장든든 신용대출은 제로페이 계좌 보유 여부와 온누리상품권 실적 등에 따라 차별화된 우대항목을 적용하는 상품으로, 시장 상인회에 1년 이상 소속해 영업 중인 상인이면서 금고 자체신용평가 8등급 이내라면 사업자등록증이나 점포가 없는 노점상도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며, 최대 300일간 매일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을 통해 상환할 수 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마을금고의 이같은 노력은 지난해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우수지원기관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 세계로…새마을금고의 '포용적 금융' 최근 새마을금고는 미얀마, 우간다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만의 '포용적 금융'을 전파하고 있다. 현재 해외 새마을금고는 미얀마에 24개 지점, 우간다에 8개 지점이 설립돼 운영중이다. 첫 해외 새마을금고인 미얀마 지점의 경우 행정안전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력을 통한 새마을금고의 금융포용 모델 전수를 시작으로, 지난 2016년부터 현지조사와 초청연수 등을 거쳐 2017년 설립됐다. 미얀마에서 새마을금고의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이후, 우간다에서는 새마을금고의 금융포용 모델이 현지 정부가 추진중인 '모두를 위한 번영(Bonna Bagaggawale)'프로그램을 현실화 할수 있는 금융시스템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향후에도 개발도상국에서 새마을금고가 지역공동체 발전을 선도하는 금융허브로써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끄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역시 사회공헌에 대한 의지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재임 시절, 박 회장은 전국 새마을금고 최초의 사회복지법인인 '느티나무 재단'을 설립해 주간보호센터, 아동·청소년 발달센터, 노인요양원, 노인복지관, 재가노인복지센터 등 복지 취약지대 해소를 위한 전문적 사회공헌사업을 펼친 바 있다. 박 회장은 "사회공헌 사업은 토종금융인 새마을금고가 추구할 본질적 가치"라며 "적극적 사회공헌을 통해 소통,공감,상생 이라는 새마을금고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9-02 15:14:5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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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년 예산 3조1000억원 편성…혁신금융 취약계층 지원

금융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3조1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보다 1000억원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금융위는 출자사업을 위주로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력 회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일 내년도 예산편성안을 전년 대비 4.8%(1424억원) 증가한 3조1000억원 규모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산편성안의 지출구조를 보면 공적자금 상환에 2조1000억원, 혁신금융에 5058억원, 포용금융에 2550억원을 쓸 예정이다. 금융위 행정 효율성을 위해 30억7500만원의 예산도 편성했다. 우선 금융위는 혁신모험펀드 조성으로 중소 벤처기업과 중견기업의 성장자금이 꾸준히 공급될 수 있도록 산업은행에 3000억원을 출자한다.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화 신산업 등에 맞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설투자에 1360억원도 공급된다.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 설치를 위해 자산관리공사에 500억원을 출자한다. 회수 지원기구를 설치, 동산담보가 적시에 처분될 수 있도록 보장해 동산금융 공급을 활성화 하겠다는 것.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서도 전년대비 97억원 늘어난 198억원을 지원한다. 금융위는 포용금융을 위해 기업은행에 2400억원을 출자한다. 기업은행은 이 돈을 포함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1조2000억원의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혁신성장 분야 창업기업에 1조원의 특별대출을 공급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청년 대학생 소액금융도 지원한다. 저금리 생활자금 1000억원을 공급해 대학생 청년층이 학업과 취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한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행정 효율화를 위해금융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활성화에 29억원, 해외국가의 법령정보 입법동향을 제공하기위해 1억7500만원을 투입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금융과 포용금융 지원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충실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2 15:08: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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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카드 일평균 이용금액 5.8% 증가…결제금액 2조5000억 육박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결제금액이 하루 평균 2조5000억원을 육박했다. 현금 대신 카드를 쓰는 비중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평균 이용금액도 지난해보다 5.8%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금 이외 지급수단을 통한 결제 금액은 일평균 79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81조4000억원) 대비 2.2% 감소했다. 현금 이외 지급수단은 계좌이체, 어음·수표, 지급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말한다. 상반기 신용·체크·선불·현금IC·직불카드 등 지급카드의 이용실적은 일평균 2조4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일평균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1조9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늘어났다. 이중 개인의 신용카드 이용실적(1조5130억원)은 전자상거래, 의료·보건 서비스 이용 증가 등으로 7.4% 늘었다. 개인 신용카드의 소비유형별 이용실적을 보면 전자상거래, 인터넷·모바일을 이용한 온라인쇼핑 등 통신판매가 23.0% 늘어났다. 공과금 및 개인·전문서비스는 9.3%,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 영향으로 의료 및 보건이 9.0%, 지난 3월 초·중·고 학부모 부담 교육비의 신용카드 납부 전면 시행으로 교육이 7.7% 증가했다. 법인의 신용카드 이용실적(4180억원)은 카드사가 법인 대상 영업 활동을 줄이며 전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0.1%)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7년 행정지도로 카드사가 법인회원에 제공하던 국세 카드납부 수수료 감면 혜택을 축소한 영향이다. 체크카드 이용실적(5210억원)은 신용카드보다 높은 세제 혜택, 신용카드와 대등한 부가서비스 등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지급카드 전체 이용 실적에서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1.2%로 전년과 같았다. 같은 기간 선불카드는 23억원으로 8.8% 늘어났고, 현금IC카드·직불카드는 22억원으로 84.3% 증가했다. 현금IC카드 이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6월 말 기준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1억3316만장으로 신용카드 발급장수(1억870만장)를 상회했다. 반면 발급장수 차이는 2445만장으로 전년 말(2605만장)에 비해 축소됐다.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일평균 결제건수는 각각 3886만건, 2350만건으로 전년 대비 8.7%, 5.3%씩 증가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건당 결제금액은 각각 4만1492원, 2만2172원으로 전년 상반기 건당 결제금액 각각 4만3089원, 2만2472원보다 3.7%, 1.3%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주로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편의점, 대중교통 등에서의 지급카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신용카드를 중심으로 건당 이용금액의 소액화 경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상반기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는 일평균 5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인터넷뱅킹, 펌뱅킹, 모바일뱅킹 등 금융기관의 일반 고객 간 자금이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인 전자금융공동망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특히 모바일뱅킹의 경우 모바일 지급채널 이용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 어음·수표 결제금액(총 2088조원)은 일평균 17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줄었다. 자기앞수표는 지급수단의 다양화, 5만원 은행권 이용 확대 등의 영향으로 10만원권 등 정액권(-23.1%)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다. 약속어음 등은 전자방식 지급수단으로 대체되며 17.6% 줄었다.

2019-09-02 14:57:12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