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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취약계층 가처분 소득 증가 위해 발벗고 나서

KEB하나은행은 4일 새희망홀씨대출 취급기준의 대폭 완화를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 가처분소득 증가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그 동안 낮은 가처분 소득으로 경제활동에서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효과적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온 바, 이번 조치를 통해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19일부터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또는 장애우 등 취약계층에 대하여 새희망홀씨 대출의 상환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2%의 별도 금리감면 항목을 신설해 보다 적극적으로 손님의 대출 원리금 상환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중 성실 상환 차주에 대해서는 매년 0.3%씩 최대 1.8%까지 추가로 금리감면 폭을 확대해 주기로 했다. 새희망홀씨대출 3천만원(대출 최고한도, 최초 금리 연 8%)을 받은 손님은 이번 지원 방안을 통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매월 61만원에서 33만원으로 대폭 감소해, 연간 약 330만원의 실질 가처분소득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KEB하나은행은 새희망홀씨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들의 주거 비용 절감을 위한 상품과 사회적기업 및 사회복지산업 종사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자금대출도 연이어 출시하기로 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금융지원은 은행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 중 하나다"고 강조하며,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18-09-04 09:48:2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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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등 상호금융, 올 상반기 순익 48% 급증…자산건전성은 저하

올해 상반기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실적이 크게 좋아졌지만 연체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2246개 상호금융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8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신용사업부문의 순이익이 2조438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8%늘었다. 여신규모 확대로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유가증권 관련 손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상호금융의 총자산은 488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4% 증가했다. 조합당 평균자산은 2176억원이다. 총여신은 334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 늘었다.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증가세는 전년 동기 6% 대비 둔화됐다. 총수신은 415조원으로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3.6%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은 다소 악화됐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47%로 전년 동기 말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전년 동기 말 대비 0.17%포인트 높은 1.64%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들어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이 다소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8-09-04 08:52: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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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전세자금대출, 화살은 땅짚고 헤엄친 은행으로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보증 논란 화살이 이번엔 은행으로 옮겨갔다. 정부가 무주택가구는 소득과 상관없이 보증을 해주겠다고 급한 불을 끄자 이제 시선은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데 있어 보증기관의 보증서가 왜 꼭 필요하냐는 의문으로 향했다. 만약 은행이 공공기관의 보증없이 직접 전세자금대출을 공급했다면 불거지지 않았을 논란이다. 사실 보증서가 필수는 아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은행들의 전세자금대출이 모두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가능한 상품일 뿐이다. 대출금리가 3% 초중반 대로 차주의 신용을 고려한 주택담보대출보다 낮지만 부실이 발생할 때 보증기관으로부터 대출금의 90~100%를 대신 돌려받을 수 있는 보증 전세자금대출은 은행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땅짚고 헤엄칠 수 있는 대표 효자상품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은행권 전세대출 잔액은 80조원(추정치)에 달한다. 지난해 말 65조9000억원에서 몇 달새 20%가 넘게 급증했다. 지난 2014년 35조원에서 2015년 41조2000억원, 2016년 51조5000억원으로 매년 10조원이 넘게 불었다. 은행권 전세대출 잔액이 이렇게 빠르게 늘어난 것은 공공기관이 전세대출을 할 때 보증을 하면서부터다. 지난 2011년 전셋값 급등에 따른 전세대란이 오자 기존 전세자금 대출에 보증을 섰던 주택금융공사는 대상과 한도를 늘렸고,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SGI서울보증도 전세자금 대출 보증에 적극 나섰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소득과 관계없이 보증금을 기반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은행들은 공공기관이 대출금을 보장해주니 편하게 이자만 챙기면 됐다. 이전만 해도 간혹 보였던 은행 자체 전세자금대출 상품은 자취를 감출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대출대상과 한도, 보증료 등은 기관마다 일부 다르다. 주금공의 전세자금 대출 보증은 수도권 5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2억2200만원까지 가능하다. 한도가 낮지만 보증료나 금리가 낮아 서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HUG의 보증 대상은 수도권 5억원 이하 주택으로 같지만 최대 4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신 보증료율과 금리가 주금공보다 소폭 높다. SGI서울보증은 대출에 제한을 두지 않아 고가 전세를 살고자 하는 세입자들이 주로 이용한다.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지만 금리가 주금공이나 HUG 대비 높다. 전셋값 급등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대출없이 전세를 살기는 쉽지 않고, 대출을 받으려면 보증 필수 상품밖에 남아있지 않다. 정부의 전세대출 보증 자격제한에 실수요자들이 강력하게 반발한 것도 그래서다. 앞으로도 이런 비정상적인 구조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 입장에서 안전한 보증 전세자금대출을 두고 자체 대출 상품을 새로 내놓을 이유는 사실상 없다"며 "전세입자 입장에서도 전세보증금의 일정 비율이 아닌 소득 등을 따진 대출한도와 금리는 실익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왜곡된 구조로 급증한 전세대출 규모는 결국 다른 가계부채와 맞물러 국내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과거에는 임대인의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을 때 세입자와 양자 간 법적 분쟁으로 국한됐지만 향후에는 상품을 판매한 은행, 보험사가 전세보증금의 권리를 확보해 보증금 반환 절차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전세자금대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등이 증가한다는 것은 460조원 수준의 전세보증금이 사적 영역에서 공적 가계부채로 전환됐다고 봐야한다"고 밝혔다.

2018-09-03 15:58: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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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ING생명 '공룡 보험사' 탄생 임박…시너지 효과 기대

신한금융지주의 ING생명보험(현 오렌지라이프) 인수 협상이 막바지로 접어 들면서 생보사 자산규모 5위에 달하는 '공룡 보험사' 탄생이 임박했다. 은행계 보험사와 외국계 보험사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생명보험 업계의 지각변동도 예상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ING생명 인수를 위해 막바지 실사 작업을 진행하며 최종 인수가를 저울질 중이다. 시장이 예상한 ING생명의 인수 가격은 2조2000억원 수준이다. 신한금융은 빠르면 이번 주 내 임시 이사회를 열고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ING생명 지분 59.15%를 인수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신한금융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ING생명 인수와 관련한 언급을 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인수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인수가격 등 민감한 부분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보험업계는 신한금융이 ING생명을 인수하면 지난 3월 PCA생명과의 합병으로 업계 5위로 올라선 미래에셋생명 처럼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ING생명의 자산규모는 31조4554억원으로, 29조7254억원 규모의 신한생명과 합병할 경우 신한금융의 생보사 총 자산규모는 60조원이 넘는다. 이는 생보업계 5위인 미래에셋생명(35조4716억원)을 제치고, 업계 4위인 농협생명(63조7030억원)도 위협할 수 있는 규모다. 신한금융의 ING생명 인수는 신한생명 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에도 이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신한금융은 보험 계열사가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신한생명보다 규모가 큰 ING생명의 인수로 '리딩뱅크'를 향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신한생명은 7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반면 ING생명은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183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게다가 ING생명은 국내 생보사 중 가장 높은 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보험사다. 지난 6월 말 기준 ING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은 522.6%로, 업계 평균(231.65%)의 2배 수준이다. 그만큼 인수 부담이 적다는 의미다. 은행계 보험사와 외국계 보험사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신한생명은 텔레마케팅 및 방카슈랑스 채널 위주 영업에 강점을 지니고 있고, ING생명은 젊은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활발한 대면채널 영업을 자랑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수 년 간 보험사 인수합병(M&A) 매물로 오르내렸던 ING생명이 신한금융에 속하게 되면 대형 생보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인수 후 초반에는 리스크가 있을 수 있겠지만 업계 4위에 올라서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ING생명은 이날부터 사명을 '오렌지라이프(OrangeLife)'로 공식 변경했다.

2018-09-03 15:42:4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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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추석맞이 할인 및 경품 이벤트

비씨카드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비씨카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형할인점·백화점·홈쇼핑·소셜커머스 추석 행사상품 할인 및 상품권 증정 △11번가 제휴 상품 할인 및 탑(TOP) 포인트 추첨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재 고객 대상 경품 및 캐시백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마트(에브리데이 포함),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할인점과 백화점에서 BC카드로 추석 행사상품을 결제하면 최대 50% 즉시 할인 또는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11번가와 고객 전용 추석 기획전을 열어 특정 행사상품 50% 할인 쿠폰을 매일 지급할 예정이다. 기획전에서 비씨카드로 행사상품을 결제할 때 TOP 포인트를 1포인트 이상 사용하는 고객 중 4,000명을 추첨해 1만 TOP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씀씀이가 커지는 명절 기간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며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건당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추석을 전후해 해외여행 및 해외직구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및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전무)은 3일 "올 추석 비씨카드와 함께 알뜰하고 실속 있는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3 15:41:09 나유리 기자
"北 지정학적 리스크 커질수록 한국경제에 악영향"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수록 주가와 물가가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출되는 등 한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3일 발표한 '북한 관련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북한 리스크와 관련해 경제전망이나 정책 결정 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경우 주가 하락, 원화가치 하락, 외국인 단기 투자자금 유출, 시장금리 하락, 물가 하락, 산업생산 감소 등 금융·경제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지난 2003년부터 2017년까지 북한 관련 이벤트 발생 이후 경제에 주는 영향을 도구 변수를 통한 벡터자기회귀분석 모형(IV VAR)을 사용해 분석했다. 벡터자기회귀분석 모형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거시경제 변수 간 동태적 인과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사용되는 계량경제학의 방법이다. 보고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북핵 관련 사건, 국지적인 군사 도발 등 지정학적 긴장을 증가시킨 40건과 남북 양자회담, 한국·북한·미국·중국·일본·러시아 간 다자회담 등 긴장을 완화한 47건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관련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10% 상승할 때 주가는 2.5% 하락하고 원화 가치는 2% 하락, 외국인 단기 투자자금은 8억달러 감소,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00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산업생산은 0.3%, 물가는 0.2%가 감소했다. 이서현 한은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정학적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보호무역주의 확산,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 경제정책 불확실성도 금융·경제 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이에 대한 연구와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09-03 14:47:0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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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100세까지비갱신e암보험' 출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지난 1일 '(무)100세까지비갱신e암보험(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비갱신형으로 100세 만기 시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다. 무해지환급형으로 동일 상품 대비 납입보험료를 크게 낮췄다. 또 비흡연자는 물론 금연 성공자에게도 약 7.7%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만약 가입 당시 흡연 중이었어도 추후 1년 간 금연에 성공하면 별도의 흡연검사를 통해 비흡연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40세 흡연(표준체) 남성이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100세 만기, 전기납으로 가입 시 월 보험료는 1만6950원이다. 비흡연체 할인을 받게 되면 1만5640원까지 내려간다. 기존 자사 상품인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Ⅲ(순수보장형)에 비해 30% 저렴한 금액이다. 치료비와 후유증이 큰 질병인 암에 높은 진단금을 보장한다. 가입 가능한 최대 보험가입금액 2000만원 기준으로 보면 뼈암·뇌암 등 고액암 발병 시 최대 8000만원의 진단금을, 간암·위암 등 일반암 발병 시 최대 4000만원의 진단금을 보장한다. 또 유방암·전립선암은 800만원, 기타피부암·갑상선암·경계성종양·제자리암 등 소액암은 400만원의 진단금을 보장한다. 암 진단 또는 50% 이상의 장해 발생 시 보험료 납입은 면제되고, 보장은 만기 시까지 계속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은 50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며 보험기간은 20년, 80세 만기, 10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만 19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2018-09-03 14:46:49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