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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코리아 리더스 서밋' ESG투자 사례 발표

DGB금융그룹은 지난 5일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24'의 지속가능금융 분과 세션에서 DGB의 사회적 가치 투자와 관련된 사례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아 리더스 서밋'은 국제연합(UN) 산하 유엔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에서 매년 기업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올해 서밋은 ESG 제창 20주년을 맞아, 지난 20여 년의 국내외 ESG 발자취를 점검하고 글로벌 ESG 트렌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 중 지속가능금융 분과 세션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이고 선구적인 금융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회적 투자 및 금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외 사회적 채권 및 투자 현황을 논의한 뒤, DGB금융지주의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이날 세션에서 DGB금융지주 허재룡 ESG전략경영연구소 부장은 iM뱅크를 비롯한 금융계열사를 통해 구축한 ESG 금융 관리 체계와 이를 통한 ESG 금융 실적을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 및 임팩트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DGB금융그룹은 금융서비스 제공 시 환경·사회적 요소를 통합하는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를 통해 ESG 금융 기준을 수립했고, 지난 2023년에는 임팩트 측정을 시도해 총 6412억 원의 임팩트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허재룡 DGB금융 부장은 이날 패널 토론에서 "ESG 투자가 활성화되려면 장기적인 관점의 평가 제도와 데이터 신뢰성 제고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노력이 더해지면 ESG 투자가 실제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1-06 13:25:0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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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교보생명·DB생명

KB손해보험이 자사 앱에 헬스케어 콘텐츠를 탑재했다. ◆ 올라케어 제휴 비대면 진료 KB손해보험은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의료·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B손해보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헬스케어 신규 콘텐츠를 탑재했다고 6일 밝혔다. 자회사 KB헬스케어와 협력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KB손해보험 앱에 추가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휴 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고 근처 약국에서 처방된 약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건강 관련 문의 내용을 게시판에 작성하고 전문 의료진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의료 건강 상담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건강 관련 질문을 작성하면 올라케어와 연계된 전문 의료진에게 1~3일 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고창영 KB손해보험 디지털전략본부장은 "KB손해보험 앱 내 헬스케어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건강을 관리·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보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 생보사 중 가장 적은 민원 기록 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4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금융부문에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교보생명은 감독당국의 소비자보호방향과 변화하는 소비자보호 트렌드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새롭게 개정했다. 또한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 및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의무화 해 연 1회 이상 필수교육으로 편성했다. 해당 노력의 결과로 생명보험협회 소비자정보통합공시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2024년 3분기 기준 보유계약 10만 건 당 민원이 4.72건으로 집계됐다. 대형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며 소비자보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 2024 한국 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 DB생명은 지난 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DB생명은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보호 강화'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금융상품 판매단계에서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점검 강화 ▲법인보험대리점(GA)과의 상생 소비자보호 문화 구축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개선 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차별화된 제도 운영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영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본부장은 "이번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우수기업 2년 연속 선정은 평가기관 심사위원이 아닌 금융소비자가 평가한 결과를 통해 선정됐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06 13:17: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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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위'…비트코인, 10% 폭등 '사상 최고가' 경신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거인단을 빠르게 확보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6일 가상자산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12시10분 기준 전일대비 10% 상승한 7만4900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 3월 14일 기록한 7만3750달러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억351만원까지 8%넘게 상승하면서 최고가 경신을 앞두고 있다. 원화 기준 종전 최고가는 1억500만원으로 150만원도 남지 않았다. 이날 폭등 원인은 미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친가상화폐 행보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30분) 기준으로 7개의 경합주 중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5곳에서 개표가 진행 중이다. 이 중 개표율이 56% 진행된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반 열위를 벗어나 51%의 지지율로 역전에 성공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의 지지율은 48%로 뒤처졌는데 이는 초반에 10%p 우위를 지키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또 다른 다른 경합주인 위스콘신에서도 개표율이 49%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7% 지지율을 확보해 해리스의 48.8%를 근소한 차이로 역전했다. 이미 초반부터 우세를 보이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52% 대 46%)와 조지아(51% 대 48%)를 더하면 7개 경합주 가운데 이미 4개 지역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접전지를 제외하고 이미 승패가 거의 확정된 지역을 기준으로 트럼프는 19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해리스는 112명을 얻는데 그치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한 후보가 승리선언에 나서기 위해서는 매직넘버로 불리는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해야 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1-06 13:15: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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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CBDC 바우처 실거래 테스트…"각종 바우처 앱 하나로 이용"

앞으로는 교육·문화·복지분야 등의 바우처를 한국은행이 발행한 디지털화폐(CBDC)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바우처는 종이 상품권이나 카드로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휴대폰 전자지갑, 하나의 앱에서 QR코드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 체감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BDC는 한국은행 등 중앙은행이 제조·발행·유통하는 디지털화폐로 기존 종이지폐와 동일한 화폐가치를 지닌다. 현재 한은은 CBDC 활용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시스템 개발 등 제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블록체인 집중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CBDC 및 예금토큰 기반 디지털 바우처 관리 플랫폼'을 개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은은 디지털 바우처 관리 플랫폼을 통해 CBDC로 발행된 예금토큰이 바우처 기능을 원활히 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지금까지는 바우처 사용시 실물지갑에 종이상품권이나 카드를 소지해 이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바우처를 CBDC로 발행된 예금토큰으로 받아 휴대폰 하나의 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CBDC로 발행된 예금토큰을 이용할 경우 바우처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시간 대금 지급 및 디지털 바우처 지급 조건등을 설정해 복접한 정산절차와 부정수급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금융위는 테스트 참여 의향을 밝힌 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농협·부산 등 7개 은행에 예금토큰 발행 업무를 수행하고, 예금토큰에 대해 예금자 보호제도를 적용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을 완료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실거래 테스트는 CBDC와 예금 토큰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어떠한 편리함과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보는 단계"라며 "기술적·법률적으로 사전에 예측하지 못했던 리스크는 없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사전점검 테스크포스(TF)를 통해 은행별 준비상황, 비상대책, 보호방안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국민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출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모두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4-11-06 11:0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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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

한국씨티은행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제19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진행하고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과 경희대학교가 지난 2006년부터 운영 중인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미래세대 시민사회 리더 양성을 목표로 인턴 참가자들이 겨울방학 동안 전국 NGO단체에서 업무 경험을 쌓고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적 책임감을, NGO 단체들에는 우수한 인력을 활용한 효율적인 사업 수행 및 향후 전문인력 확보에 도움을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65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선발돼 전국 50여개의 비영리단체에서 상근 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각 단체에서 실무 역량을 쌓으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활동비와 수료증이 수여되며, 특히 우수한 조별 활동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함께 주어진다. 참가자격은 신청 시점 기준 국내외 대학에 재학 및 휴학 중인 학생으로, 오는 22일까지 NGO인턴십사무국 이메일로 지원 가능하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오랜 기간 경희대와 함께한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열정적인 청년들과 NGO 단체를 연결하는 모범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많은 청년이 미래의 시민사회 리더로 성장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1-06 10:58: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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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

신한카드가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 '2024 Startup TechBlaze' 개최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공모전 '2024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Startup TechBlaze)'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테크블레이즈는 지난 8월 신한카드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생성형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체결한 전략적 업무 협약에 따른 공동 사업이다. 금융업에 특화한 생성형 AI(Gen AI) 기술을 신한카드 빅데이터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신한카드의 AI 내재화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제안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내년 1월부터 제출한 협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한카드 실무진과 함께 최대 4개월 간 기술 검증이 이뤄지는 PoC(Proof of Concept)를 수행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테크블레이즈가 유망 스타트업이 신한카드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발휘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 'KB국민카드 KaPick' KB국민카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하는'KB국민카드 KaPick'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KB국민카드 KaPick은 러피치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가맹점에서 높은 할인 혜택을 자랑하는 특화 카드 상품이다. 온·오프라인 쇼핑과 통신, OTT, 영화 등 일상 생활 영역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쇼핑(옥션, G마켓, 11번가) 10% 청구 할인(KB Pay로 결제 시 5% 추가할인) ▲오프라인 쇼핑(롯데마트, 홈플러스, GS25 등 총 8곳) 5% 청구 할인 ▲이동통신 요금 자동납부 5% 청구 할인 ▲OTT 정기 결제 30%청구 할인 ▲영화 20% 청구 할인 서비스를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8000원까지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이 상품은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온오프라인할인 생활영역 전반에 필요한 혜택만 담은 상품"이라며"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고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NH농협카드가 쌀 소비현황을 분석했다. ◆ 쌀 구매 시기 9월, 용량 10㎏ 선호 NH농협카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와 관련 산업에 쌀 소비 현황을 제공하고자 '소비트렌드 Insight 보고서 - 하나로마트 고객의 쌀 소비 현황'을 분석했다고 6일 밝혔다. 고객들은 쌀을 9월에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은 햅쌀의 판매가 시작되고 민족 명절인 추석이 속해 있다. 쌀 매출액과 이용고객 수는 지난 2021년 9월(361억원, 72만명)이 가장 많았다. 10kg의 쌀에 대한 선호가 더욱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쌀 구매고객의 절반 이상이 10kg 용량의 쌀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그 이유로 1인 가구의 증가, 가구당 인원 감소 등 사회적 변화를 꼽았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와 관련 기업에게 쌀 소비 현황을 전달하고자 이번 분석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데이터를 활용해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06 10:33: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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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이익 3556억원…역대 최대

카카오뱅크의 3분기 기준 누적 순이익이 355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출 비교 서비스와 공모주 청약 서비스 등 플랫폼 이용이 늘며 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카카오뱅크는 6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12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3556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7.3%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로 대출잔액 증가는 최소화하되 고객 활동성을 바탕으로 비이자수익을 늘렸다"며 "대출비교플랫폼과 공모주청약서비스, 국내·해외 주식투자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여·수신 잔액은 각각 54조3000억, 4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수신 잔액은 전년 대비 8조 6000억원 넘게 늘어난 가운데 요구불예금이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2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대출 비교 서비스, 투자 서비스 실적 성장에 힘입어 플랫폼 수익이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신용대출 비교하기는 제휴사가 50여개로 확대되면서 수익이 확대됐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대출을 비교하고 제휴 금융사의 대출을 실행한 건수는 8만건, 금액은 9995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대비 3배이상 늘었다. 투자서비스 부문중 공모주 청약 서비스는 출시 3개월만에 이용자수가 53만명을 넘어섰고, 국내·해외 주식투자 서비스 일평균 거래대금은 같은기간 32%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800억원 증가했다. 적극적인 금융취약계층 대출 공급을 통해 목표치인 평잔 30% 이상을 달성했다. 2023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공급한 금액은 약 7300억원이다. 3분기 연체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48%를 유지하며 양호한 자산 건전성을 보였다. 순이자마진(NIM)은 2.15%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난해 말 37.3%에서 34.9%로 개선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이달 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활동성(트래픽) 증가에 따른 수신의 확대는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을 보다 확대하고,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금융 생활 필수앱으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06 08:52: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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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개인채무자보호법 미흡 대부업 적발…"이용자 권리 보호 강화"

금융감독원이 기본적인 내부통제는 마련했지만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관련 준비 과정이 미흡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개선을 요구했다. 5일 금감원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일부 대부업체는 채권회수 사전통지 절차, 추심내역의 체계적 기록·관리 등을 부실하게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10월 17일)되기 전, 한 달여간 시간을 가지고 전국 30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준비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조사 대상이된 30개 대부업체는 등록 대부업체의 3%에 불과하지만, 대부업 이용자 수 기준 46%, 채권금액 기준 34%에 해당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업계는 소액채무자 비중과 연체율이 높고 추심·양도가 빈번해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주요 규제 대상이지만, 내부통제 정도가 다른 업권에 비해 떨어져 금융권 최초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점검 결과, 대상 업체들은 연체이자 제한, 양도제한, 추심총량제 등 주요 규제에 대해 대부분 전산시스템을 통한 통제장치를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연체관리 부문에서 사전통지서가 도달된 경우에만 기한이익 상실이나 주택경매 등의 채권 회수 조치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있음에도, 일부 업체는 통지서의 도달 여부를 여전히 수기로 확인하는 등 도달일을 관리할 때 오류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한이 도래하지 않은 채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가 부과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변경했음에도, 일부 매입추심업자는 연체이자를 추심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연체이자 산정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통지서 발송 및 도달관리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통제를 강화하고, 연체이자는 법규에 따라 정확히 계산돼 적용해야 하므로 매입추심업자도 실제 추심 여부와 관계 없이 시스템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인채무자보호법에 따르면 채권의 양도 횟수는 3회로 제한된다. 그런데 현재의 채권 양수도계약서는 양도이력이나 횟수, 상각채권 여부 등이 기재돼 있지 않아 양수인에게 연체 횟수에 관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 금감원은 이들 업체에 미흡사항 개선을 지도하는 한편, 내년 1월 16일까지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주요 미흡사례를 업계에 전파하고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부업계는 개인채무자보호법 규제가 적용되는 3000만원 이하 소액 개인 금융채권의 비중이 90%를 상회하는 만큼, 법 시행을 계기로 업무 전반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이에 금감원은 이번에 현장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회사에 대해서는 대부업협회 주관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협회 자율 점검결과 미흡 대부업체 등에 대한 상시감시·검사 등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4-11-06 02:35:1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