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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써니뱅크 1주년…조용병 행장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신한은행의 모바일은행 '써니뱅크(SunnyBank)'가 출시 1년을 맞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써니뱅크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임직원, 써니뱅크 서포터즈, 써니뱅크 홍보대사인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 써니뱅크는 국내최초 비대면 실명인증 도입, 100만 고객이 이용한 해외여행 필수 환전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써니 마이카 대출을 통한 3000억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같은 날 출시한 베트남 써니뱅크도 회원수 4만3000명을 넘어섰으며, 베트남 써니 마이카대출은 1000만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신한은행 써니뱅크는 1주년 기념에 맞추어 어플리케이션 전면 리뉴얼을 통해 달라진 써니뱅크 UI/UX 공개 행사도 동시 진행했다. 개편된 써니뱅크에는 ▲금융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 층 높인 '모바일 뱅크(BANK)' ▲다양한 제휴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한 '써니 라이프(LIFE)' ▲신한금융그룹의 공통 플랫폼인 '신나는 한판' 서비스 등이 탑재됐다. 특히 '신나는 한판' 서비스는 금융 그룹 전체 금융사(은행·카드·보험 증권 등)의 서비스를 연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서비스로 '원 신한(One Shinhan)'의 모습이 구현됐다. 이날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써니뱅크가 성공적인 1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금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목소리가 서로 조화를 이루는 아카펠라처럼, 신한의 오프라인 강점과 모바일의 편의성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면 써니뱅크가 향후 모바일 금융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1주년 행운펑펑 페스티벌'을 통해 써니뱅크 출석체크, 앱리뷰, 상품신규 등을 이용한 고객에게 연말까지 100만원 여행상품권 등 경품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2016-12-04 10:10:49 채신화 기자
[막 내리는 저금리] <中> 금리 유목민, 우대금리 찾아 삼만리

시중은행, 모바일상품 등에 우대금리 제공…저축은행, 연말 맞아 특판 금리 '눈길'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가시화된 가운데 은행권의 금리가 시소를 타고 있다.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대출 금리는 빠르게 오르지만, 수수료를 올리고 우대금리는 낮추는 등 예금금리는 오히려 떨어지는 추세다. 연말이면 경쟁적으로 내놓던 특판(특별판매)도 눈에 띄게 줄었다. 1%대 저금리에 지친 '금리 유목민'들은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얻기 위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시중은행의 모바일 전용 상품과 저축은행의 특판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모바일에 '우대금리' 담았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모바일·인터넷금융 전용 상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금융상품의 경우 대면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가격경쟁력이 유리하기 때문. 우리은행은 이날 모바일·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더강한 예금·적금'을 출시했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연 최고 금리는 정기예금의 경우 1.9%, 정기적금은 2.3%다. NH농협은행은 스마트·인터넷뱅킹 상품으로 'e금리우대적금'과 'e금리우대예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 채움카드 이용실적과 추천받은 횟수 등에 따라 우대금리가 제공돼 연 최고 2.18%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상품인 KEB하나은행의 'e-플러스통장'은 종이통장을 없애 상품원가를 줄이는 대신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최대 0.7%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IBK기업은행도 비대면 전용상품 'i-ONE 놀이터 예·적금'을 판매 중이다. 적금의 경우 그룹가입과 스탬프 적립을 통해 총 0.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대 연 2.1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제주은행은 자유적립식 적금 '매일모아부금 3년제'와 '사이버 우대 정기예금'을 통해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온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특별금리와 스마트폰앱을 통한 우대금리를 더하면 각각 연 최고 3.1%, 1.8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 '반짝 특판' 줄어 연말을 맞아 특판을 내놓는 은행도 속속 나오고 있다. 통상 연말이 되면 정기 예·적금 만기 등으로 돈과 함께 고객들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은행들은 금리를 얹어주는 특판을 통해 고객잡기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아이원 300적금'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최고 연 2.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친구 추천 코드를 입력하는 등 '연 4.3% 추억의 금리를 잡아라' 이벤트에 참여하면 연 4.3%까지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올해가 가기 전에 만기 되는 적금을 보유한 고객에겐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연 2.4% 금리를 제공하는 '리틀빅 정기예금'을 판매 중이다. 저축은행도 가세했다. OK저축은행은 최대 연 3.98%를 제공하는 'OK e-스파이크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V리그 경기에서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이 승리할 때마다 0.03%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삼성저축은행도 최고 연 2.4%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판을 내놨다. 동원제일저축은행도 총 200억원 한도의 연 2.32%의 특판 예금을 내놨다. 이렇듯 은행들이 우대금리와 특판을 실시하고 있으나, 전년 대비 움직임이 소극적이다. 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연말이 되면 예·적금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유동성이 부족해 특판을 실시하는 게 통상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으로 수신이 몰려 특판이 급격히 줄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저축은행의 수신액은 최근 1년여간 꾸준히 늘어 올 상반기 기준 4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저축은행 수신액이 40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12년 8월(40조4734억원) 이후 3년 11개월 만이다. 한편, 금리상승기에도 KB국민은행 등 일부 은행은 새롭게 수수료를 만들거나 인상하고, 우대금리를 인하할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10월 예금은행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89%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 7월 2.66%까지 떨어졌다가 8월부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16-12-02 12:28: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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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인가요?…씨티은행, 부자동네에 세운 '자산관리 영업점'

70여명의 자산관리 전문가, 스마트 기술 결합…'뉴씨티모바일' 앱 지문인증으로 금융거래 가능 국·내외 불안정한 경제 시장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은행의 영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씨티은행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 영업점을 열고 디지털뱅킹을 강화한 모바일앱을 출시하며 승부수를 두는 모양새다.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씨티은행 청담센터에서 열린 '청담센터 개점 및 씨티모바일 앱 런칭 행사'에서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저금리와 저성장의 답답한 경제상황에서 고객 자산 형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청담센터를 열었다"며 "아울러 디지털 소외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뉴(NEW)씨티모바일' 앱도 새롭게 출시했다"고 말했다. ◆강남 국내 최대 자산관리영업점 씨티은행 청담센터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스마트 서비스 등으로 마치 '호텔'을 연상케 한다. 23개의 상담실과 각종 세미나실, 최고급 인테리어가 갖춰진 고급스러운 라운지 등 최고급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하를 포함해 총 7개층의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서비스 영업점으로, 총 30여명이 넘는 자산관리 전문가들과 투자·보험·대출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관리팀이 있다. 1층에는 고객들이 직접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존(Smart zone)'이 마련됐다. 기존에 고객과 직원을 분리했던 은행 창구를 없애고 터치스크린 형태의 세일즈월, 사인 패드 등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세일즈월에서는 연령대별 재무적 니즈별로 준비해야할 상품을 추천하는 스마트상품제안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3층 '씨티골드존'은 자산 2억~10억원 미만의 자산가군인 씨티 골드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고객상담실,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를 비롯해 부동산, 절세 등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세미나실 등이 있다. 4~5층은 10억원 이상의 고액자산가군인 CPC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씨티프라이빗클라이언트존'이다. 일대일 고객 상담실과 VVIP(최고특별회원) 고객을 위한 별도의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됐다. ◆뉴씨티모바일 앱 '로그인 간편' 씨티은행은 공인인증서 없이도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뉴씨티모바일' 앱도 선보였다. 이 앱은 아이디나 지문인증만으로 거의 모든 뱅킹 거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50-60대 노년층의 스마트뱅킹 이용률은 10% 내외"라며 "시중은행에서 말하는 공인인증서 없이 가능한 거래는 소액이체 수준인데, 뉴씨티모바일앱에서는 인증서 없이도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앱에서 선보이는 서비스 중 '스냅샷'과 '반복이체'가 눈에 띈다. '스냅샷'은 로그인 없이 앱 실행만으로 예금과 카드의 잔액, 최근 거래내역, 펀드수익률 등을 한 화면에서 보여준다. '반복이체'는 이전 이체 거래 중 다시 이체하고 싶은 계좌를 선택하면 추가적인 입력 없이 재송금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합해 모바일앱의 수를 줄인 것도 특징이다. 기존 씨티은행의 앱은 뱅킹앱과 카드앱 두 가지 뿐인데, 이번에 하나의 앱으로 통일됐다. 가장 우려되는 '보안'도 철저히 검증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은행이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만큼 이상거래탐지시스템과 모니터링 등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국내서도 사기예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안취약성 점검을 완료하는 등 보안성 검토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뉴씨티모바일'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이용자는 다음 주 초부터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청담센터 개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게 됐고, '뉴씨티모바일' 앱 출시로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는 당행의 자산관리서비스와 디지털뱅킹 강화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01 17:03: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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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제2회 비상 글로벌 해커톤 대회' 시상

JB금융그룹은 1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에서 핀테크 기업 육성·발전을 위해 '제2회 비상 글로벌 해커톤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의 예선에는 국내 68팀, 해외 103팀 등 총 171팀이 참여했다. 최종 본선에 오른 13개 팀이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디캠프에서 능력을 겨룬 결과, 기술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mPOS 기반의 소액간편 대출'을 주제로 핀테크 기술을 선보인 아이벡스랩에게 돌아갔다. 기술개발 부문 우수상 3개 팀은 스마트 바이오인증을 주제로 참가한 위닝아이, 개인맞춤형 대출비교견적 기술을 선보인 핀마트, 인스턴트 메신저 기반 송금 서비스를 선보인 페이키 팀이 수상했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동산담보 중심의 P2P(개인간) 금융거래를 선보인 위킵이 선정됐다. JB금융그룹은 올해 대회 참가 업체와 협업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은행은 지난해 1회 대회 우승팀인 피플펀드와 은행 대출형 P2P 금융을 선보인 바 있다. 김한 JB금융 회장 겸 광주은행장은 "핀테크를 지속가능 성장의 동력이라 믿고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오픈뱅크 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핀테크 업체들과 협업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6-12-01 16:12:2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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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54년 만의 분리…"수익성 끌어올려 어민 지원 늘릴 것"

수협중앙회가 창립 54년 만에 은행 업무를 분리했다. 수협은행은 중앙회의 자회사로서 독립함에 따라 수익성을 끌어올려 어민과 수산업 지원에 쓰일 재원을 연간 20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수협중앙회는 1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부청사 독도홀에서 '신(新)수협 출범식'을 열고 2021년 완료를 목표로 향후 5개년 발전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1962년 창립한 수협중앙회는 지금까지 어민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은행사업, 유통·판매사업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단일 체제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금융환경의 급변과 협동조합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수협중앙회는 어민과 수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판매유통 중심기능과 은행사업으로 조직을 이원화하기로 했다. 수협중앙회는 은행을 분리한 후 어민 지원·유통, 판매, 수출 관련 기능으로 전문화하면서 지도사업을 통한 어업인교육지원규모를 현재 연간 460억여원에서 오는 2021년까지 1000억원대로 두 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또 수산물 유통망 혁신과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산지거점유통센터(PFC)를 확대하고 소비자분산물류센터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9000억원 규모의 경제사업 매출규모를 2021년까지 1조5000억원 규모로 키워 수산물 유통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중국에 집중된 해외수출전략도 미국·베트남·말레이시아·일본 등에 현지 수출지원센터를 만들어 다변화함으로써 수출중심 조직으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어민지원과 유통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수협은행은 현재 700억원대 수준의 세전당기순이익을 오는 2021년까지 1700억원대로 끌어올려 자산규모 35조의 우량 중견은행으로 발전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내년에는 세전당기순이익 1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오는 2019년에는 1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단계별 로드맵도 마련됐다.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오는 2021년까지 발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정부가 출자한 공적자금 1조1581억원 가운데 4000억원을 상환할 방침이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면 어민과 수산업을 위해 수협이 연간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시스템이 마련된다"며 "이렇게 한다면 대한민국 수산의 판도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01 16:11: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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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박진회 씨티은행장 "디지털환경의 급변…신개념 영업점 모델 제시"

한국씨티은행이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 영업점을 열고 새로운 개념의 은행 영업점 모델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공인인증서 없이 뱅킹 거래를 제공하는 '뉴(NEW)씨티모바일' 앱도 출시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씨티은행 청담센터에서 열린 '청담센터 개점 및 씨티모바일 앱 런칭 행사'에서 "디지털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개념의 은행 영업점 모델을 제시한 결과물"이라며 청담센터를 소개했다. 박 행장은 "저금리와 저성장의 답답한 경제상황에서 고객 자산 형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70여명의 금융전문인력이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은행 영업점 모델을 제시했다"며 "모델 제시를 통해 고객 만족을 이루고 불완전판매에 대한 관행을 없애는 동시에 고객과의 이해상충 문제를 없애고자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박진회 행장을 비롯해 박병탁 씨티은행 개인금융영업본부 부행장, 커뮤니케이션부 경영지원그룹 엄경식 본부장 등이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Q. 씨티은행의 자산관리 고객층은 자산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고객층을 너무 한정한 게 아닌가. A. 이미 모델포트폴리오(MF)를 제시할 때 어드바이저 기능이 다 포함돼 있다. 단지 자산관리 영업에 있어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을 주기 위해서 5000만원 이상부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티은행의 전체 비즈니스는 생애주기별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땐 자산관리보다 자산의 축적이 목표이며, 소득보다 소비가 많은 시기다. 그 군에는 카드, 모기지, 직장인대출 등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그 다음 자산이 일정부분 축적됐을 때부터 자산관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자산관리는 자산이 축적된 분들이 이용하는게 효율적이다. Q. 청담센터 주위에 금융사를 비롯해 씨티은행 영업점도 있다. 어떤 차별화를 둘 것인가. A. 전문인력과 고객과의 이해상충이 없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펀드 판매 수수료를 받으면서 이해 상충이 발생하곤 하더라. 그래서 자산과리를 통해 고객의 수익률을 궁극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잡아 모델을 변경했다. 궁극적으로 3~5년 후에 고객들이 씨티은행에서 자문을 받아 자산 관리가 잘 됐다면 그런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점포 간 줄세워 경쟁하지 않기 위해 평가기준도 변경했다. 모델을 변경했기 때문에 지점간의 경쟁도 있을 수 없다. 현재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지점은 122개에 불과하다. 오히려 모바일시대의 도래가 씨티은행에게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Q. 모바일거래와 자산관리 점포 경쟁의 심화.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와의 경쟁도 있는데,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포트폴리오 등의 로드맵이 있다면. A. WM은 상담의 프로세스라고 볼 수 있다. 재무계획, 투자관리 등 고객들의 금융니즈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4가지의 가치 제안을 준비했다. 첫 째는 고객에 대한 지식과 조사다. 이를 위해 지역과 글로벌 전문성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 두 번째는 팀 기반의 상담이다. 포트폴리오 카운슬러, 보험 전문가들이 상주해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세 번째는 MF다. 한국 고객을 위해 개발한 솔루션으로, 고객의 리스크 성향 등을 반영한 MF가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글로벌 네트워크다. 씨티골드 센터는 전 세계 어디서든 누릴 수 있다. Q. 청담센터의 예상 운영비, BEP(손익분기점)은. A. 사실 청담센터는 손익이 잘 안 맞다. 건물 공사부터 월세까지 비싼 투자를 했다. 하지만 청담센터는 전국의 WM고객을 타겟팅하고 있다. 고객이 서비스를 원하면 어디든 찾아간다. 실제 RM들이 얼마나 고객을 만나느냐가 씨티은행 모델의 핵심이다. WM비즈니스의 이익은 연간 1%에 불과하다. 아시아에서 고객에 부담하는 피(수수료)가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청담센터를 바탕으로 해서 WM의 총자산을 3배 정도 이상 늘리기 위해 선투자했다고 이해해달라. Q. 씨티은행은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부진했다. 내년도 성장목표는. A. 중간목표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사회에서 이런 모든 것들(청담센터, 모바일앱 등)을 합해서 비즈니스모델을 한국에서 구현해보겠다고 했을 때 모두 찬성했다. 단기 수익쪽을 신경쓰지 않고 중장기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게 씨티은행의 장점이다. 실적의 부진은 영업 상황이 소비자 금융의 주택담보대출 등 개인대출을 늘리는 등 물량 경쟁을 하고 싶지 않다.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금융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해 더 집중하고 싶다. 소비자금융의 총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기업금융도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균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 무리한 성장을 하진 않겠다는 전략이다. Q.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개점한 반포센터의 성과는. A. 우선 고객의 만족도가 높고 자산 규모도 증가했다. 포커스를 두는 건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들이 금융 라이프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다. 씨티은행과 고객과의 관계도 기존 지점 대비 성장했다.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하고, 추가적으로 몇 개의 센터를 론칭할 계획이다.

2016-12-01 14:00: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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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계좌유지수수료, 기존 고객·취약계층엔 부과 안 해"

국내 은행서 처음으로 '계좌유지수수료'를 추진하고 있는 씨티은행이 기존고객과 취약계층 등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탁 씨티은행 개인금융영업본부 부행장은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씨티은행 청담센터에서 열린 '청담센터 개점 및 씨티모바일 앱 런칭 행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부행장에 따르면 계좌유지수수료는 성년 이상의 신규고객이 대상으로, 미성년자·기존 고객·사회취약계층 그룹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그는 "계좌유지수수료가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얻었는데, 계좌유지수수료를 면제 받기 위해선 씨티은행과의 관계를 심화시키면 된다"며 모바일·인터넷 거래 시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점을 강조했다. 박 부행장은 "계좌유지수수료 부과의 목적은 수수료를 받기 위한 게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이 디지털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며 "은행 창구 대신 모바일·인터넷 거래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들은 디지털 활성화 등을 통해 여러 가지 조건을 부합하면 계좌유지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며 "관습의 변화 등을 생각하면 나쁜 접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씨티은행 측은 계좌유지수수료에 대한 검토 계획이 확정되면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2016-12-01 14: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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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당일대출 등…불법금융광고, 10대 유형만 알면 피할 수 있다

#. 주부 A씨는 급전이 필요해 인터넷에서 대출을 알아보다가 '당일승인 소액 급전대출 가능'이라는 광고를 접한 뒤 대출업자에 문의해 300만원을 대출받았다. 그러나 알고보니 대출업자는 미등록 대부업자였고, 연 206%에 달하는 고금리에 불법 채권추심을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금융감독원은 1일 스물한 번째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로 '불법금융광고 10대 유형과 소비자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금감원은 우선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대출 가능'하다는 문구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불법 사채업자 등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허위·과장 광고로, 대출 시 고금리와 강압적 채권추심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원금 보장', '확정수익', '고수익 보장' 등의 광고도 조심해야 한다. 투자위험없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없기 때문. 원금을 보장하면서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것도 불법 유사수신업자들의 전형적 수법이다. 금감원은 또 '급전대출·즉시대출·당일대출' 등의 광고문구에 대해서도 주의를 촉구했다. 이는 미등록 대부업체 등이 자금사정이 급박한 금융소비자를 유혹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광고문구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 만들어 드립니다', '신용등급 올려드립니다'와 같은 광고문구는 작업대출업자들이 사용하는 전형적 광고문구다. 작업대출업자의 도움을 받아 대출을 받게 되면 공·사문서 위조범과 공모한 혐의로 대출받은 사람도 형사처벌될 수 있다.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대출' 가능하다는 광고도 주의해야 한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대학생 등 취약계층을 겨냥한 불법사채업자 등의 수법이다. 휴대폰을 불법업자에게 넘겨주면 불법업자가 휴대폰의 소액결제 기능을 이용해 게임아이템 등을 구입한 후 되팔아 현금화하거나 대포폰으로 매각해 명의자에게 막대한 금저적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카드연체 대납' 등의 광고도 조심해야 한다. 이는 카드깡업자 등이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내거는 전형적인 불법광고다. 신용카드를 활용해 현금화하는 행위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위반되는 범죄행위다. 금감원은 통장을 매매하거나 임대받는다는 광고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금융사기범이 통장을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악용하기 위해 내거는 불법 광고이기 때문. 통장의 매매·임대는 용도나 사유를 불문하고 '전자금융거래법'에 위반되는 범죄행위다. 'OO테마주 추천·특급 주식정보' 등의 광고는 각종 유사투자자문업자 등이 내거는 투자자 유혹 광고다. 주식투자는 회사의 사업보고서와 증권신고서 등을 참조해 회사의 경영현황과 전망을 면밀히 살펴보고 자기책임하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금감원은 조언했다. 길거리 현수막 등에서 눈에 띄는 '돈 받아주겠다'는 광고는 불법채권추심업자 등의 광고다. 이들에게 채권추심을 의뢰하면 수수료, 공탁금, 압류비용 등 각종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떼일 수 있다. 이 밖에 'OOO대출, OO론 등 정부지원 대출 취급' 등의 문구를 내걸고 금융사를 사칭하는 불법대부업체 등도 조심해야 한다. 저축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는 인터넷 광고,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정부지원 대출을 권유하지 않는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금감원 관게자는 "대출이 필요한 경우엔 이같은 광고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하기 보다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이나 금감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서민금융지원제도를 검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아울러 인터넷 광고, 이메일 등을 통해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을 권유하는 연락을 받은 경우엔 먼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6-12-01 13:55:2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