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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국내 최초 '원화기한부신용장 무역금융 서비스' 실시

우리은행이 원화 무역결제 활성화와 국내기업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원화기한부신용장 무역금융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직접 신용장의 개설은행과 인수은행 역할을 하며 원화기한부신용장 개설·인수, 신용공여, 대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이 해외의 수출기업에게 수출대금을 즉시 입금해주고 국내 수입기업으로부터 신용장 만기일에 결제자금을 원화로 수취하는 방식(Banker's Usance)이다. 기존 USD(달러화), CNY(위안화) 등 외화로 개설된 기한부 신용장의 경우 발행된 후 상당기간이 경과된 후에 수입결제가 이뤄지므로 국내 수입기업은 환율변동으로 인한 환리스크에 노출됐다. 그러나 원화 기한부 신용장은 사전에 결제해야 할 금액이 원화로 확정되기 때문에 환리스크가 제거되는 등 국내기업에게 유리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화 기한부신용장이 활성화되면 국내기업의 환전비용 축소, 환리스크 감축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결제통화 다변화를 통한 USD에 대한 편중 감소 및 외화유동성 위기 시 외화조달에 대한 부담이 경감되어 환율안정 등 국가적으로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6월 중국에 개설된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청산결제은행으로서 중국계은행을 대상으로 원화무역결제, 원화금융지원 등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6-09-12 09:29: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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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한가위 맞이 '사랑 나눔 축제' 진행

BC카드는 지난 10일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과 독거 노인들을 위한 '사랑 나눔 축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 나눔 축제'는 BC카드의 빨간밥차와 이동푸드마켓을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요 명절과 절기에 지역 내 저소득 가정·독거 노인들을 초청해 보양식과 다양한 생필품 등을 제공한다.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소재 광진광장에서 열린 '사랑 나눔 축제'에는 채종진 BC카드 부사장, 황용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오정식 광진구 복지환경국장, BC카드 빨간밥차 봉사단원 90여 명 등이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행사장에는 광진구 거주 저소득 가정과 독거 노인 400여 명이 초청된 가운데 보양식과 함께 생필품·한가위 선물세트가 제공됐으며 전통 놀이(투호), 공연(노래), 무료 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채종진 BC카드 부사장은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가족같이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국내외 10개 도시에서 빨간밥차를 이용한 배식 봉사활동에 시민 봉사단을 파견해 배식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공익행사에 빨간밥차를 파견해 식사를 제공하는 소셜셰어링을 추진하는 등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2016-09-12 09:11: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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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LPG 할인쿠폰 등 리스·렌터카 혜택 제공

현대캐피탈은 차량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리스·렌트카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먼저 LPG전용 렌터카 상품 고객에게 유류비 지원 쿠폰북을 제공한다. 지난 4월 출시한 LPG전용 렌터카 상품은 계약 만기 후 개인 고객도 차량 인수가 가능하다. 휘발유나 경유 차량에 비해 유류비가 저렴해 차량 유지비 부담이 적은 게 특징이다. 이번 쿠폰북 서비스로 LPG전용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유류비 부담이 한층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5000원 할인권 100매로 구성된 쿠폰북은 최초 1회 등록 절차만 거치면 전국 모든 SK충전소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 금액에 따른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류비 쿠폰북 서비스는 현대캐피탈 LPG 전용 장기렌터카 상품을 이용해 아반떼·쏘나타·그랜저 LPG 모델을 60개월로 출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와 함께 수입차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고 자사 리스·렌터카 상품의 매력을 더한 '수입차 교체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입차를 보유하거나 이용하는 고객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EQ900 모델을 이용하면 200만원 한도 내에서 초회차 이용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비에 대한 불편함과 중고차 가격 하락에 대한 부담을 겪었던 수입차 이용자라면 브랜드와 연식에 상관없이 교체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향후 대상 차종을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차량 매각도 간편하다. 현대캐피탈은 전화 한 통으로 전문가를 통해 차량을 팔 수 있는 '현대캐피탈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하면 전문가가 직접 고객을 방문해 차량을 평가하고 온라인 경매를 통해 최선의 가격에 차량을 판매해준다. 차량 경매에 필요한 제반 수수료나 탁송료도 전액 무료다.

2016-09-12 09:11:0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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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통계청과 빅데이터 기반 MOU 체결

롯데멤버스는 지난 9일 롯데호텔 본점에서 통계청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이사, 통계청 유경준 청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소비동향과 물가 관련 분석 공동 연구, 소비동향·물가 관련 정보 분석과 활용을 위한 자료의 공동 이용 등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엘포인트(L.POINT)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약 64%인 3400만 회원을 보유한 엘포인트는 빅데이터 기반 국내 고객의 가계소비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 '엘포인트 소비지수'를 개발했다"며 "통계청의 소매판매액지수와 같은 '공공' 데이터와 엘포인트의 '민간' 데이터를 공동 연구함으로써 소비동향은 물론 물가 관련 정보 등 빅데이터의 공익적 활용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엘포인트 소비지수는 고객들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연령·지역·생애주기별 소비지수 등으로 구성되어 엘포인트를 이용한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엘포인트 제휴사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엘포인트 관계자는 "통계청과의 MOU를 통해 엘포인트 소비지수가 유통업계에서 대표적인 소비지표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해 본다"며 "가계소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물가 동향에 필요한 통계적 정보를 제공하는데 엘포인트 소비지수가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9-12 09:10:4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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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부동산신탁회사 순익 1938억원 '사상 최대치'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에 주택분양시장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올 상반기 부동산신탁회사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부동산신탁사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1052억원) 대비 84.2%(886억원) 증가한 1938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하나자산신탁이 507억원으로 전년 보다 453억원 증가했으며, 한국토지신탁(392억원)과 한국자산신탁(248억원) 등 11개사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3402억원으로 저금리 기조 유지 및 주택분양시장 호조세 지속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856억원(+33.6%) 증가했다. 토지신탁 수탁고가 4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7조6000억원) 늘면서 신탁보수와 부수업무수익이 각각 596억원, 168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영업비용은 13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15.3%(179억원) 늘었다. 임직원 수 증가 등에 따른 급여와 임차료 증가 등으로 판매비와 관리비가 19.0%(173억원) 증가한 데 주로 기인했다. 하나자산신탁이 지난 5월 자회사였던 하나자산운용의 지분 전량을 매각하면서 영업외이익도 349억원 증가했다. 이 기간 부동산신탁회사의 총자산은 2조1766억원으로 전년 말(2조259억원) 대비 7.4%(1507억원) 늘었다. 상반기 순이익 증가 등으로 자기자본은 6.4%(975억원) 증가했으며, 부채는 차입부채와 선수금 증가 등으로 932억원 늘었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1016.6%로 KB부동산신탁이 500억원 배당을 실시하고 주식·회사채 등 증권투자가 823억원 증가하면서 총위험액 증가로 전년 말 대비 58.6%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모든 부동산신탁회사가 필요유지자기자본 요건(70억원)을 충족했고 적지시정조치 기준(150%)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현재 전체 부동산신탁회사의 수탁고는 148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5%(9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관리형 토지신탁(3조2000억원), 담보신탁(4조8000억원), 차입형 토지신탁(8000억원)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자산운용국 류국현 국장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주택분양시장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신탁회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차입형토지신탁 보수가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금융시장 상황이나 부동산경기 변동 시 수익성 악화 등 리스크가 증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6-09-12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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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리콜 보험 활성화 계기돼야"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에 따라 국내 리콜 보험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리콜 보험은 제품불량의 고지, 제품회수, 제품수리까지의 비용을 담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험이다. 불량 제품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의 배상비용을 보장하는 생산물배상책임보험과 달리 리콜 보험은 제품의 하자가 발생하였을 때 이와 관련한 직접적 비용에 대해서만 보장한다. 11일 보험연구원 송윤아 연구위원이 발표한 '생산물 리콜 보험의 활성화 필요'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비용은 최대 1조940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250만대를 전량 폐기처분할 경우 최대 1조9400억원가량의 순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거물량을 재조립 후 할인 판매하거나 미개통 물량에 대해 수리 후 정상 판매할 경우에 드는 비용은 약 5100억원에서 870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소비자기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국내 리콜건수는 총 1586건이다. 전년 1752건 대비 166건(9.5%) 감소했다. 리콜 유형별로는 리콜 명령이 890건으로 절반 이상(56%)을 차지한 가운데 자진리콜이 지난 2013년 263건에서 2014년 339건, 2015년 536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송윤아 연구위원은 "리콜손실위험의 증가 가능성에도 불구 국내 지난 2003년 도입된 리콜 보험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2년 7월 제조물 책임법 시행으로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는 기업들이 많이 가입하고 있지만 리콜 보험은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송 연구위원은 "국내 기업이 리콜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어 리콜에 따른 손실위험 관리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제조자에게 무과실 책임을 묻는 '제조물 책임법'으로 인해 손해배상액을 보장하는 생산물배상책임보험은 그 필요성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전자 사례가 리콜에 소극적인 국내 기업의 리콜 문화와 리콜 손실 위험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킬 것이며 이에 따라 리콜 보험도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09-11 14:58:26 이봉준 기자
보험연구원 "은퇴직전세대에 연금자산 축적 기회 제공해야"

50세 이상 퇴직연금 가입자에 대해 세제혜택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추가납부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후준비가 덜 된 은퇴직전세대에 대한 추가적 연금자산 축적 기회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추가납부제도는 일반적으로 퇴직직전세대인 50세 이상 가입자에 대해 추가적인 보험료 납부를 허용하고 납부액에 비례하여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형태로 시행된다. 기존의 연금세제를 조정함으로써 가능하다는 점에서 퇴직직전세대의 연금자산 확충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11일 보험연구원 강성호 연구위원이 발표한 '퇴직연금 추가납부제도의 도입 필요성'에 따르면 우리나라 베이비부머(1955~1963년 생) 세대는 부모와 자녀 부양이라는 이중적 부양부담과 함께 공적연금의 미성숙, 사적연금의 가입 저조 등으로 노후준비가 부족하다. 이들 세대의 연금 가입률은 공적연금 86.3%, 퇴직연금 27.9%, 개인연금 51.9%로, 공적연금을 제외하곤 연금 가입률이 저조하고 급여수준 또한 낮다. 자산구성 역시 부동산에 편중되어 노후소득의 유동성 문제가 따른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산은 부동산 자산이 76%, 금융 자산이 21%를 차지한다. 강성호 연구위원은 "미국과 호주 등에서 시행 중에 있는 퇴직연금의 추가납부제도에 대한 검토를 통해 우리나라 베이비부머의 추가적 연금자산 확보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 연구위원에 따르면 미국의 추가납부제도는 50세 이상 경제활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와 퇴직(65세)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로 구분된다. 50세 이상 경제활동자에 대해선 연간 6000 달러까지 추가 납부할 수 있으며 퇴직(65세) 전 가입자에 대해선 65세 이전 3년 이내에 3만6000 달러까지 납부할 수 있다. 이 가운데 50세 이상 경제활동자에 대한 추가 납부액은 퇴직연금 형태별로 차등화된다. 강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에서도 퇴직직전세대에 대한 효과적인 노후소득보장을 위해 추가납부제도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퇴직직전세대를 대상으로 현행 연금세액공제 대상금액(연간 700만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거나 공제세율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 역진적 세제혜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용 대상자의 소득을 일정 수준(총소득기준 연간 5500만원) 이하인 가입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적용하되 대상자는 일정 기간 이상의 연금수령(최소 15년 이상)을 기본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09-11 13:52:55 이봉준 기자
건강보험 누적적립금 20조원 돌파…국민혜택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발표한 '건강보험 재정통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까지 건강보험 총수입은 37조7387억원, 총지출은 34조5421억원으로 3조1966억원의 단기흑자를 기록했다. 누적 수지 흑자는 20조1766억원으로, 사상 처음 20조원을 넘었다. 건강보험 재정은 지난 2011년 1조6000억원의 누적 수지로 재정 흑자로 돌아섰다. 누적 흑자는 지난 2012년 4조6000억원, 2013년 8조2000억원, 2014년 12조8000억원, 2015년 16조9000억원 등 매년 급증 추세다. 기 의원은 "지출 측면에서 의학기술의 발전과 건강검진 확산 등으로 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고 암 발생률이 감소한 데다 경기침체로 살림이 팍팍해지면서 국민이 아파도 병원 치료를 꺼리면서 진료비 지출증가 속도가 둔화해 건강보험 누적 흑자가 20조원을 돌파했다"며 "수입 측면에선 건강보험이 당해연도 지출을 예상하고 수입계획을 세우는 단기보험이란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건강보험 당국이 해마다 필요 이상으로 건강보험료를 많이 거둬들였기 때문에 누적 흑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도 건강보험 재정이 최근 5년 연속 흑자를 보임에도 불구 정부가 매년 보험료를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지속적 흑자재정 운영은 국민으로부터 보험료를 과다하게 징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정부가 남아도는 흑자 재정을 활용해 건강보험의 보장혜택을 강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기 때문이란 비판을 제기한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흑자 재정임에도 불구, 건간보험료는 거의 매년 올랐다. 그러나 건강보험 보장률은 지난 2009년 65.0%에서 2010년 63.6%, 2012년 62.5%, 2013년 62.0% 등으로 감소했다. 이후 2014년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3대 비급여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건강보험 보장률은 63.2%를 기록했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 재정이 비록 단기적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우리나라가 급격한 고령화에 저출산의 영향 등으로 재정지출을 증가시킬 위험요인이 많은 상황에서 멀지 않은 미래에 다시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6-09-11 12:02:4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