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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음악인재 양성 '제4회 행복한 음악캠프' 개강

BNK금융그룹이 '제4회 BNK 행복한 음악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전국 음악인재를 선발해 합숙캠프를 진행하는 BNK금융그룹의 메세나형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BNK금융그룹은 25일 부산 기장군 소재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BNK 행복한 음악캠프' 개강식을 시행했다. 이번 캠프는 총 107명의 음악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은행연수원에서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5박6일간 진행된다. 오충근 KNN방송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음악캠프 예술총감독을 맡고 백재진 동의대 교수(바이올린), 송희송 대구가톨릭대 교수(첼로), 최정윤 독일 브레머하펜필하모닉 수석(플루트), 이미성 서울시향 수석(오보에), 채재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클라리넷), 최영진 일본 도쿄필 수석(바순), 최경환 서울대 교수(타악기), 박라나 이화여대 외래교수(하프) 등 총 27명의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들이 참석한다. 이들 교수진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BNK금융그룹은 합숙에 필요한 숙식과 음악캠프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행복한 음악캠프'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오후 4시에는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수료연주회 개최한다. 수료연주회는 시민들을 위해 전석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2016-07-25 15:24:17 채신화 기자
여름 휴가철 10·20대 운전자 사고 급증…어린이 피해도 늘어

여름 휴가철이면 10대와 20대 등 저연령 운전자와 렌터카 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피해자도 급증했다. 2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 휴가철(7월 20일~8월 15일) 자동차보험 사고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사고발생건수는 1만1915건으로 평상 시 1만1528건보다 3.4% 증가했다. 하루 평균 대인 피해자 수도 휴가철 4736명으로, 평상 시 4452명보다 6.4% 늘어났다. 휴가철에는 가족·친구 등의 동반여행이 증가해 대인사고 1건당 피해자 수가 1.63명으로 평소의 1.52명보다 증가했다. 운전자별로 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운전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10대~20대의 저연령 운전자의 사고가 특히 많아졌다. 10대 운전자(18~19세)의 하루 평균 사고발생건수는 평상시 34건에서 휴가철 44건으로 30.7% 증가했고, 20대 운전자는 1152건에서 1233건으로 7.0% 늘어났다. 30대 이상 연령대의 하루 평균 사고발생건수가 휴가철 2.0~3.4% 늘어나는 것과 비교해 10대와 20대 연령층의 사고 증가 폭이 더 컸다.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도 방학기간에 자녀동반 여행이 많아지면서 늘어났다. 10세 미만 어린이 사상자는 휴가철에 평소보다 34.9% 많아지고, 10대 청소년도 24.1% 증가했다. 보험개발원은 "휴가철에 가족과 친구동반 여행 시 안전벨트 착용에 유의하고, 뒷자리에 어린 자녀들도 카시트에 앉히거나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저연령 운전자와 렌터카 운전자 등은 차량 및 도로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6-07-25 15:08:5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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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 또 적발' 진화하는 보험사기…보험설계사도 가담

보험 전문지식을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인 보험설계사들이 최근 감독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보험업 종사자가 연루됐다는 점에서 보험사기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기 브로커로 활동한 혐의로 보험설계사 등 보험업 종사자 104명이 적발됐다. 보험사기 규모만 1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21억9900만원)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적발된 한 보험설계사는 10여 명의 보험가입자에게 각각 6건에서 많게는 17건까지 보험계약을 체결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 보험사기, 지능화·집단화 올 상반기 보험사기를 근절하겠다는 감독당국의 발표에도 불구, 보험사기 행각은 줄기는 커녕 오히려 지능화·고도화·집단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가입자들은 모두 같은 병원에서 같은 병명으로 장기 입원하고 보험금을 타냈다. 특정 수술을 반복적으로 실시한 것 처럼 의료기록 등을 조작한 사례도 다수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톡스나 쌍커풀 수술 등을 질병과 상해로 인한 치료로 둔갑시키는가 하면 경영난에 처한 병원에게 보험가입자를 알선시키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게 한 보험설계사도 있었다"고 전했다. ◆ 보험사기 근절 대책은? 보험업 종사자들의 보험사기를 적발하는 데는 감독당국의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의 사회관계망분석(SNA) 시스템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IFAS는 보험계약과 사고정보를 토대로 SNA를 활용해 설계사, 계약자, 병원 등 개별 혐의자 간 상호연관성을 분석해 보험사기 혐의 그룹을 시스템적으로 추출하는 기법이다. 금감원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보험업 종사자의 사기 행위가 빈번한 것으로 보고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보험사기 인지·제보사건 중 보험업 종사자 연루 가능성이 유력한 보험사기 혐의 건을 선별했다. 이후 IFAS를 통해 보험가입자, 치료병원 등을 연계·분석하는 방법 등으로 조사대상을 선정했다. 조사 결과 사기 혐의가 있는 보험설계사 104명과 손해사정법인 2곳을 적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상기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 팀장은 "SNA를 이용하는 IFAS는 보험사기를 전보다 많이 걸러낼 수 있는 촘촘한 그물"이라며 "최근 보험설계사가 보험 전문지식을 악용해 가입자와 사기를 공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보험 종사자가 가담하는 형태의 보험사기는 다수의 보험가입자를 보험사기로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그 폐해가 일반 보험사기보다 큰 만큼 앞으로 이들에 대한 기획조사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2016-07-25 15:01:2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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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여름 휴가철 "여행자보험 챙기라고 전해라~"

#. 이달 초 일본여행 중 쇼핑을 하던 김미영 씨(34·여)는 진열된 찻잔을 실수로 깨뜨렸다. 상점 주인에게 깨진 제품에 대해 9000엔을 지불하고 영수증과 확인서를 받아 귀국한 김씨는 즉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김씨는 출국 전 '배상 책임담보 특별약관'에 가입, 고의가 아닌 우연한 과실로 인해 제3자의 재물이 훼손됨에 따라 배상한 금액에 대해 보상이 가능했다. 김씨는 "손해배상액인 9000엔에서 면책금액(자기부담금)을 뺀 금액을 보상 받았다"고 말했다. 7·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자보험을 알아보는 이들이 많다. 최근 여행자보험은 핸드폰 손실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발생한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부터 입원비, 타인에 끼친 손해배상 보상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조난에 대한 특별비용과 항공기 납치에 대한 보상도 가능하다. 2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해외여행자보험의 신규 가입자 수는 지난 2012년 71만여 건에서 지난해 100만여 건으로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여행자보험 가입 시 국내 여행보험은 출발 2~3일 전, 해외 여행보험은 출발 1주일 전에 가입할 것을 추천했다. ◆ 여행자보험, 한 푼이라도 싸게 가입하려면?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이용하면 같은 회사 상품이라도 10~20% 저렴하게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를 통하면 직접 각 사의 여행자보험 가격을 비교하고 자신에 맞는 상품에 들면 된다. 실손보험 가입자에 대해선 국내여행 시 굳이 여행자보험 특약에 가입할 필요는 없지만 해외여행을 간다면 실손 특약을 들어놓는 것이 좋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여행을 가는 것만 생각해 정작 여행자보험의 보장 내용이나 범위 등을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돌발변수가 많은 여행지에서 여행자보험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아는 만큼 보장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 "이것만은 꼭!" 여행자보험 유의사항 여행자보험은 순수보장형으로 보장기간이 끝나면 자신이 낸 보험료를 돌려 받을 수 없다. 또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하는 경우 현지에서 서류를 꼭 챙겨 놓아야 한다. 다만 현금, 유가증권, 신용카드, 우표, 항공권, 여권 등은 도난을 당해도 휴대품 손해배상에서 제외되는 물품이기 때문에 보상 받을 방법이 없다. 이 외에 신체보조 장구로 분류되는 의치, 의수족, 콘텍트렌즈 등도 보상이 불가능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카메라나 핸드폰 등 휴대품을 도난 당할 경우, 현지 경찰서에서 받은 도난 증명서나 호텔에서 받은 확인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해 또는 질병 사고로 인한 의료비 영수증 또는 진단서를 받아 놓는 것도 중요하다. 서류를 구비하지 못하면 나중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없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귀국 후에는 의사소견서, 치료비 영수증, 명세서, 보험증권, 통장 복사본 등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2016-07-25 15:00:59 이봉준 기자
삼성카드, 車금융 모바일·온라인 서비스 개시

삼성카드는 자동차 구입 시 카드일시불, 할부,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등 자동차 금융 상품을 신청하고 24시간 365일 자동차 금융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온라인 전용 서비스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는 자동차 구매 시 여러 단계를 거쳐 금융상품을 소개받지 않고,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고객이 직접 자동차 금융 상품을 신청할 수 있으며 24시간 365일 자동차 금융한도 조회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중간단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수수료와 비용을 절감하고 캐시백, 할부이자율 인하 등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자동차 금융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 고객이 건강보험관리공단이나 국세청을 통해 직접 발급받았던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원 등을 공인인증 한 번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무서류 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해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는 자동차 금융 한도 조회와 상품 신청뿐 아니라 옵션별 차량 가격비교, 개인별 차량견적 조회, 자동차 금융 혜택 등 자동차 구매 시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직접 경험해보고 작성한 차량에 대한 생생한 리뷰를 제공하고 자신이 조회해본 차량견적 등을 개인 SNS에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카드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내달 말일까지 자동차 할부를 연 2.9~4.1%의 우대 금리로 제공하며 쉐보레 말리부와 올랜도 장기렌터카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자동차금융 상품과 관련 프로세스도 디지털화하여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2016-07-25 13:10:0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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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2016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 실시

DGB생명은 지난 22일 임원, 지역단장,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각 부문별 성과 리뷰, 2016년 하반기 전사 경영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반기에는 당기손익과 영업이익 목표 등 각종 효율지표가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등 퀄리티 중심의 경영성과가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하반기에는 이를 바탕으로 전사적 혁신을 가속화하자는 목표 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DGB생명은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내재가치 중심 규모 성장, 상품·마케팅·서비스·Technology 부문의 차별화된 인프라 업그레이드, 재무구조 안정화를 하반기 중점 추진 방향 등으로 설정했다. 세부 실천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열띤 토론도 실시했다.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영업채널별 특성에 맞게 제공하는 한편 GA채널 인프라 확대를 통해 우량 GA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비즈니스 효율화를 추구하고 신성장 동력인 다이렉트 채널의 웹·모바일 중심 기반 마련에도 힘쓰는 등 탁월한 Total Packaging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익환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타 보험사들과는 다른 차별성과 실행 능력을 강조하며 "출범 2년차인 올해는 새로운 중장기 전략을 시작하는 원년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직원 개개인이 업무에 대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네트워킹을 통해 마음을 열어 창의적으로 생각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6-07-25 13:09: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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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인터넷보험 신규 제휴서비스 실시

신한생명은 인터넷으로 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3종의 신규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의 제휴서비스는 금융 혜택 중심으로 제공했으나 이번에는 고객의 건강관리 또는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더하는데 중점을 뒀다. 신규 제휴서비스는 인터넷보험을 통해 보험을 가입한 기계약자 또는 신규 계약자라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제휴서비스는 스마트로프 30% 할인, 마일로(MYLO) 블랙 멤버십 회원권 30% 할인, 제주도 관광지 입장권 할인 등 이다. 먼저 '스마트로프'는 줄넘기에 사물 인터넷을 접목한 피트니스 기기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전용 APP 스마트짐)과 연동하여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이번 제휴를 통해 권장소비자가격의 30% 할인된 금액으로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마일로 블랙 멤버십'은 300여 개의 마일로 프리미엄 파트너 스튜디오를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운동 종목은 물론 취미수업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판매가격의 30% 할인된 금액으로 회원권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제주모바일과 제휴를 통해 제주도 관광지 입장권을 기존 할인율 외에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존에 제공되고 있는 제휴서비스는 제휴처 고객 보험료 5% 할인, 제휴카드 이용고객 보험료 청구할인 서비스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은 마이신한포인트 적립대상을 7개 그룹사로 확대한 통합 리워드 서비스 '신한 판(FAN) 클럽'을 지난달 출시했다. 신한생명은 인터넷보험 가입 시 납입한 보험료의 일정 비율을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한 마이신한포인트로 보험료를 납입한 경우 사용한 포인트의 일정 비율을 다시 리필해 주는 등 신한금융그룹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험 가입 시에도 '신한 판(FAN) 클럽'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한생명 디지털시너지팀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플러스를 더해드리기 위해 3곳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하고 실속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신한생명은 인터넷보험에서 암, 어린이, 정기, 저축, 연금저축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6-07-25 13:09:3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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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 개시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해외이용 시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를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는 신용카드 해외이용금액의 원화 청구 시 적용되는 환율을 카드 이용일자의 환율로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환율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제도다. 종전에는 신용카드 해외이용금액의 원화 청구 시 카드 이용일 3~4일 뒤 국제카드사로부터 전표를 매입한 일자의 환율이 적용되어 환율 상승기에는 고객의 부담이 늘어나는 경우가 빈번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율 상승기에는 카드 이용일자의 환율을, 하락기에는 전표매입일자의 환율을 선택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App)에서 '해외이용 환율선택' 메뉴를 통해 카드별로 등록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카드는 KB국민 개인, 기업 신용카드(KB국민 체크카드, KB국민 비씨카드, 국내전용 신용카드 제외)이다. 서비스 등록일부터 카드 이용일(한국 시간 기준)의 환율(KB국민은행 최초 고시 전신환매도율)이 적용되며 카드 이용일이 휴일인 경우 직전 영업일의 환율이 적용된다. 서비스 적용 기간은 최장 3개월이며 고객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해지 또는 재등록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용카드 해외이용 시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016-07-25 13:08:2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