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예보, 창립 20주년 기념 회고록 <위기를 넘어…> 발간

예금보험공사는 2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예보 사장 8인의 경영 지혜를 담은 회고록을 발간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회고록은 역대 예보 사장들이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저축은행 부실사태 등 금융시장의 안정이 위태로운 순간마다 예금자보호를 위해 발휘한 지혜와 용기를 진솔하게 담고 있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회고록 발간 기념사에서 "회고록에 담긴 역대 사장님들의 소중한 경험과 값진 혜안은 스무살 푸르른 청년 예보가 나아갈 미래를 가리키는 나침반"이라며 "예보가 금융안정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그 동안 기틀을 다져 온 역대 사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회고록에 담긴 공공기관으로서 예보는 봉사와 헌신하는 자세, 금융위기 대응의 중추적인 역할을 위한 전문성 강화, 예보인으로서의 자긍심 등 교훈들을 다시 생각해 볼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회고록에는 초대 박종석 사장(1996년 6월~1998년 12월)을 비롯 제2대 남궁훈 사장(1999년 1월~2000년 5월), 제3대 이상용 사장(2000년 5월~2001년 12월), 제4대 이인원 사장(2002년 1월~2004년 12월), 제5대 최장봉 사장(2005년 1월~2007년 12월), 제6대 박대동 사장(2008년 1월~2009년 4월), 제7대 이승우 사장(2009년 5월~2012년 5월), 제8대 김주현 사장(2012년 5월~2015년 5월) 등이 글을 남겼다.

2016-06-02 16:52:10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대담해진 보이스피싱…대검찰청 공식 홈페이지까지 악용

대검찰청 공식 홈페이를 악용하는 등 점점 대담해지는 보이스피싱 사례에 금감원이 주의보를 내렸다. 금융감독원은 2일 최근 대검찰청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해 검찰 직원으로 믿게 하고 돈을 편취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은 사기범이 미리 만들어 놓은 피싱사이트로 피해자를 유도하는 수법이었으나, 이번엔 대검찰청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도록 했다. 금감원이 접수한 사례에 따르면 사기범은 피해자가 범죄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소명할 것을 요구하며 대검찰청 공식 홈페이지로 접속하게 했다. 피해자가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기범은 범죄신고 시 부여되는 신청번호를 특별사건번호라고 거짓 설명했다. 범죄신고를 할 경우 '1AA-1605-150108'과 같은 신청번호가 생성되는 것을 사기범은 '1AA는 특별사건, 1605는 범죄신고일자, 150108은 피해자 사건번호라고 사기를 친 것. 이어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안전조치를 위해 돈을 미리 확보해 놓은 대포통장으로 송금할 것을 유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찰, 경찰, 금감원 등 정부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 상으로 자금의 이체나 개인의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은 전화를 받을 경우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으로 전화해 반드시 사실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16-06-02 16:39:20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광주은행, 최대 80% 환율우대 '쏠쏠한 환전페스티벌' 실시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여름 여행 성수기를 맞이해 오는 9월 13일까지 '쏠쏠한 환전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광주은행 카카오 플러스친구 기존 등록고객과 신규 등록고객에게는 환전 시 달러·엔화·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8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중국·영국·캐나다·호주·홍콩 통화에 대해서는 40%의 환율을 우대해준다. 또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즉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품으로 해외데이터 로밍 1일 이용권 또는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최대 400명까지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영업점에서 10만원 이상 환전 시 경품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광주은행 카카오 플러스친구 등록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광주은행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인식하면 등록할 수 있다. 광주은행 외환사업실 윤홍주 실장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1:1 소통채널을 준비하여 고객들이 은행상품 관련 유용한 정보뿐만 아니라, 외환 관련 문의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 접점 채널을 다양화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광주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6-06-02 16:32:38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학생 장학금 2억4100만원 전달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사에서 '2016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다문화학생 390명에게 장학금 2억4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부모나 본인 출생국이 필리핀,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24개국의 다문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이다. 금번 장학금은 초등학생 195명,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20명과 대학·전문대학, 사이버대학교, 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 15명 등 총 390명이 받았다.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다문화 장학생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꿈을 위해 정진하는 우수 학생들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우리은행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학생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나아가 꿈을 펼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출연해 2012년 1월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설립이후 현재까지 총 2380명에게 13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6-06-02 11:52:36 채신화 기자
수출입은행, '포페이팅'으로 이란 수출 견인…455억원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자동차·철강·화학제품 등 수출유망품목을 중심으로 국내기업의 이란 수출거래에 총 455억원을 '포페이팅' 방식으로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포페이팅(Forfaiting)'은 수출자가 해외 수입국은행으로부터 발행된 수출 환어음과 선적서류를 은행이 매입해 자금을 지원하는 수출금융 기법이다. 수은은 국내은행 중 최초로 2001년 포페이팅을 도입한 후 최근 3년 동안 54개국 304개 은행을 대상으로 총 10조1200억원을 지원했다. 수은은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철강, 기계장비, 화학제품 등 산업 기초 자본재와 함께 자동차, 섬유제품, 음식료품 등 필수 소비재를 중심으로 이란 무역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이란에 20년 이상 화학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중소기업 P사 대표는 수은의 원화 포페이팅 지원을 통해 4월 이후 이란 수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상사 S사 역시 수은의 포페이팅을 활용해 180일 결제조건의 자동차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상반기 내 1000억원을 수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국내 금융기관이 이란 한국 수출기업에 무역금융을 신규로 제공한 것은 수은이 처음이다. 수은 관계자는 "현재 이란과의 무역거래에서 달러화, 유로화 등의 외화 수출대금 결제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수은의 원화 포페이팅이 수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올 4월 포페이팅을 개시한 이래 지원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은은 연말까지 3000억원 정도의 포페이팅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며, 포페이팅을 포함한 무역금융으로는 올해 총 8조80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2016-06-02 11:51:33 채신화 기자
"동남권 아파트 분양시장, 2017년 이후 위축될 수 있다"

2017년 이후 동남권 아파트 분양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NK금융그룹 소속 BNK금융경영연구소는 2일 '동남권 지역 건설업 분석' 연구결과를 통해 "기초수급 전망을 고려할 때 지역 건설업계는 2017년 이후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7년 '기초수요대비 아파트공급' 비율은 281.0%로 종전 최고수준을 기록한 2004~2005년을 상회할 전망이다. 동남권 아파트분양 물량은 2002~2003년 중 연간 7만2000호에 달했으나 '기초수요대비 아파트공급'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한 2004~2005년부터 급감해 5년간 절반 수준(3만8000호)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기초수급 전망을 고려할 때 지역 건설업계는 현재와 같은 주택건설 중심의 사업구조로는 중기적으로 수익이 정체될 수 있다. 기초수요대비 아파트공급 비율이 이전 최고치를 기록한 2004~2005년 이후 동남권 건설업체의 영업이익은 정체 또는 감소한 바 있다. BNK금융경영연구소는 지역 건설사들이 부동산시장 경기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려면 주택건설 중심에서 사업 다각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안으로는 부족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함께 대규모 리조트단지 건설·운영을 제시했다. 해외진출은 지역건설업체 규모를 고려할 때 컨소시엄 형태로 통합브랜드를 만들어 진출하는 것이 성공확률을 높일 것으로 판단했다. 지자체에서도 지역 건설업체들이 IoT(사물인터넷), 에너지효율을 높인 그린빌딩 등 첨단기술을 축적하고 건설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공공부문 중심으로 발주를 확대하는 등 지원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충기 BNK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해외 건설업체들은 건설중심에서 주거서비스, 시설운영 등으로 수익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지역 건설업계도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만드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될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경영연구소가 동남권 종합건설업체 61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업체당 매출규모는 2015년 1024억원으로 2010년(549억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고 영업이익도 31억원에서 99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3년 연평균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대형사의 매출액은 1306억원에서 306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83억원에서 367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2016-06-02 11:26:3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부실채권 15년만에 최대…조선·해운 구조조정 여파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이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실채권은 은행의 대출 채권 분류 5단계(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가운데 '고정' 이하 대출로 분류된 채권이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은행권 부실채권규모는 3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3000억원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조6000억원 늘었으며, 2001년 3월 말(38조1000억원) 이후로는 최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체 여신 대비 부실채권 비율도 1.87%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10년 3월의 2.0%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금감원은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미국(1.54%ㆍ작년 말), 일본(1.53%ㆍ작년 9월 말) 등 주요국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부실채권 증가의 주범은 기업 여신에 있다. 기업 부실채권은 올해 3월 말 29조2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93.3%를 차지하고 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은 2조원,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은 2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기업의 부실채권비율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14년 말 2.09%에서 지난해 말 2.56%, 올해 3월 말 2.67%까지 올랐다. 특히 대기업 부실채권 비율이 3월 말 4.07%로 작년 말보다 0.31%포인트 높아졌다. 중소기업은 1.61%로 0.03%포인트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조선(12.03%), 해운(11.43%), 건설(4.27%)의 부실채권 비율이 높았다. 은행별로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6.7%로 가장 높았다. STX조선해양,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여신을 대규모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입은행과 농협이 각각 3.35%, 2.15%로 뒤를 이었다. 국책은행에 비해 부실여신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중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우리(1.38%), 하나(1.24%), 국민(1.08%), 신한(0.86%) 등 1%대 안팎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은 현재 조선사들 여신을 '정상'으로 분류, 충당금을 거의 쌓지 않은 상태여서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수익성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금감원 특수은행국 부국장은 "조선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은행권 부실채권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자산건전성 분류를 통한 적정 수준의 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은 7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13조3000억원)보다 5조8000억원 감소했다. 정리된 부실채권은 6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6조5000억원) 대비 3000억원 줄었다.

2016-06-02 10:35:4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