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바다의 왕자' 수협은행, 조선·해운 리스크 적은 이유는?

특수은행 중 익스포저 579억원으로 가장 낮아…"국책은행에 비해 작은 규모, 선제적 대응이 원인" 일명 '바다의 왕자'로 불리는 수협은행이 조선·해운발(發) 쓰나미에서 안전지대로 분류되고 있다. 부실기업에 대출을 제공한 주요 은행들이 충당금 부담으로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국내 대표 수산업부문 금융기관인 수협은행은 조선·해운 대출 비중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채권연구원의 '해운·조선업 대출 부실 가능성과 은행권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5개 주요 부실사(대우조선해양·한진중공업·현대상선·한진해운·창명해운)에 대한 수협은행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저)는 총 25억원에 불과하다. 5개 주요 부실사에 대한 특수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의 익스포저가 23조원, 시중은행 3조2000억원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특수은행에서는 수출입은행(12조8000억원) 등 국책은행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수협은행은 총 25억원에 불과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매디포조선, 장금상선, SK해운, 폴라리스쉬핑, 광양선박 등 8개사에 대한 특수은행의 익스포저 25조2900억원 중에서도 수협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604억원(0.001%) 수준이다. 수협은행의 조선·해운업 익스포저가 낮은 이유로는 작은 덩치와 리스크 관리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책은행이 주도적으로 지원에 나섰기 때문에 수협은행 등 나머지 은행들의 익스포저가 낮은 편"이라며 "수협은행의 경우 총여신 규모나 여신 대비 익스포저 비중 자체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다른 특수은행에 비해 규모가 작아 익스포저도 낮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지난 2009년 정부에서 조선·해운업종과 관련해 대출 취급 주의 등 지도문을 내린 이후 리스크관리에 신경 써 왔다"고 말했다. 구조조정 시행에 따른 충당금 그림자에서도 빗겨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이 5개사에 빌려준 자금을 부실 대출로 분류할 경우 추가해야 할 충당금 규모가 최대 8조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수협은행은 익스포저가 적은 만큼 충당금 규모도 부담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추가 충당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충당금은 구조조정 상황이나 개별기업 상환력에 따라 검토해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138만명의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가 이용하는 수산업 금융기관인 수협은행이 조선·해운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수협은행 관계자는 "조선·해운 대출은 금액이 크기 때문에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국책은행을 주로 이용한다"며 "상대적으로 자산이나 거래규모가 작은 수협은행에서는 거래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협은행은 해운 보다는 수산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왔다"며 "선박금융 등 해양 쪽으로도 금융 분야를 넓히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시작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2016-06-01 21:46:54 채신화 기자
'대출 늘리기·갈아타기'…금감원, 대출모집인 편법 차단 나선다

#A씨는 저축은행에서 1억원의 신용대출을 받으려 했으나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 상황을 알게 된 대출모집인 B씨는 타른 금융사의 대출정보가 실시간 확인되지 않는 점을 악용, 5개 저축은행에서 동시에 2000만원씩 대출 받도록 알선했다. #대출모집인 C씨는 '가'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500만원, 금리 28%)을 이용 중인 D씨에게 '나' 저축은행에서 대출금을 1000만원까지 올릴 수 있다며 대출 갈아타기를 유도했다. 하지만 D씨가 갈아탄 대출은 금리 34.9%의 고금리대출 상품이었다. 금융감독원은 위 사례와 같은 대출 늘리기·갈아타기 등 저축은행 모집인들의 부당한 영업관행을 쇄신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고객정보 불법수집 등 위법행위가 발생하는데다 과다채무자를 양산하고 저축은행의 부실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은 대출모집인의 대출늘리기 영업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저축은행들이 신용정보회사에서 제공하는 '대출정보 실시간 공유 서비스'에 가입토록 유도해 과다·중복 대출을 차단할 계획이다. 모집인의 무분별한 대출 갈아타기 권유 행위도 차단키로 했다. 이준호 금감원 금융혁신국장은 "대출모집인의 대출갈아타기 권유 등 불건전 영업행위는 서민의 채무부담 증가, 고객유치경쟁, 모집수수료비용 증가 등으로 저축은행의 건전성 악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내 저축은행중앙회와 업계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저축은행의 모집수수료 지급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토록 했다. 신규 대출모집 금액에 연동한 수수료를 대출모집 잔액에 비례한 방식으로 바꾸고, 개별 대출 건에 대한 수수료를 분할해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책서민금융 상품으로 이인할 수 있는 유사상호의 사용을 금지하는 등 대출 모집 광고도 엄격히 규제하기로 했다. 대출모집인이 광고 시 자기의 상호를 포함한 의무표기사항을 분명히 표시하도록 관련규정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 중 개선안을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호 국장은 "그동안 소비자피해를 유발하고 판매질서를 훼손하는 주요 원인이었던 모집인의 무분별한 영업행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6-01 15:11:18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신용보증기금, 창립 40주년..."중소기업 동반자, 디딤돌"

신용보증기금이 1일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신보는 이날 대구 본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임직원 약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976년 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신보는 지금까지 약 700조원에 이르는 신용보증을 공급했다. 보증기업만 20만개를 넘는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한국경제가 위기에 처했을 때 신보는 기업들의 줄도산 방지를 위한 특별보증제도 및 매출채권보험제도를 도입했다. 은행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한 담보부보증 및 은행자본확충펀드 유동화보증 공급 등을 통해 한국경제가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하는데 기여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신보는 중소기업과 동고동락해 온 든든한 동반자로, 평상시에는 중소기업의 성장 디딤돌로, 경제위기 때는 국민경제의 굳건한 버팀목으로 지난 40년 동안 빛나는 성과를 이뤄왔다"며 신보와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도 창립 기념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제 버팀목 100년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대처 가능한 새로운 사업영역 확충 전략으로 애플과 구글 등 세계적 혁신기업이 한국에서도 탄생할 수 있도록 창조형 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보는 아이디어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퍼스트펭귄보증(3년간 최대 30억원 지원)', '지적재산권(IP)의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보증',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위한 V-Plus 보증', '우수 기술자의 사업진출을 위한 관계형 금융상품인 블루엘리트(Blue-Elite) 보증' 등 최근 2~3년간 창조형 융·복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6-06-01 15:07:40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수출입은행, 아프리카에 과학·농업 한류 불어넣는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케냐의 카이스트 건립을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를 EDCF로 지원하기 위해 케냐 정부와 '과학기술혁신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 대통령궁에서 프레드 매티앙기(Fred O. Matiang'i)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존 타누이(John Tanui) 콘자시(市) 개발청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3자 서명했다. 이 행장은 같은 자리에서 윌리 벳(Willy Bett) 농업축산어업부 장관과 EDCF를 통해 케냐의 농기계 기술시험센터 설립, 농업분야 ICT 활용 등에 5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농촌개발 금융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수은 관계자는 "금번 MOU에 따라 향후EDCF가 추진할 케냐 카이스트 건립 사업과 교수진 교류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케냐의 비전 2030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수은은 금번 사업이 정부의 개발협력 4대 구상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개발협력 4대 구상은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과 ICT활용 교육혁신 등이다. 수은 관계자는 "케냐의 산업발전으로 인프라 및 과학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나라가 협력관계를 확대함에 따라 케냐를 동아프리카 교두보로 삼아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행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우간다 대통령궁에서 마티아 카사이자(Matia Kasaija) 재무기획경제개발부 장관과 만나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 등을 포괄하는 5000 만달러 규모의 '농촌개발 EDCF 금융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간다는 고용인구의 72%가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부문이 수출의 60%를 차지하는 등 농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지니고 있다. 두 나라가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향후 수은은 EDCF 농촌종합개발 사업모델을 통해 개발·생산·수확·판매 등 농업 가치사슬(Value Chain) 全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간다의 농업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6-06-01 11:23:3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BNK금융, 엘포인트 적립해주는 '롯데 썸뱅크 카드' 출시

BNK금융그룹이 롯데카드와 제휴해 카드 사용금액의 최고 5%까지를 롯데 L.POINT(엘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롯데 썸뱅크 카드'를 1일 출시했다. 롯데 엘포인트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를 비롯해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 등에서 사용가능한 통합 포인트로, 썸뱅크에서는 적금 불입과 대출이자 납부 등 다양한 금융거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롯데 썸뱅크 카드'는 온라인·모바일에서 사용 시 5%, 롯데 엘포인트 제휴사는 3%, 음식점 사용 시 2%, 휴대전화 요금 자동이체 결제 시 결제액의 5%를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카드는 썸뱅크 앱을 통해 당일 발급이 가능하다. 모든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썸뱅크를 다운로드 받아 계좌를 개설하면 카드가 발급된다. 계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당일 카드발급은 오후 5시 이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BNK금융은 '롯데 썸뱅크 카드' 출시 이벤트도 실시한다. 6월 말까지 썸뱅크에 가입하면 1000포인트, 썸뱅크 계좌를 개설하면 3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7월말까지 '롯데 썸뱅크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은 최초 사용일부터 30일 이내에 온라인·모바일, 이동통신 자동이체 등 엘포인트 적립대상 4대 업종에서 사용하면 10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 최대 4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2016-06-01 11:22:58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자산운용 시장 뜬다…1분기 운용자산 90조 증가

국내 자산운용사 운용자산이 1분기 90조원이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846조원으로 전년 동기(755조원)대비 91조원(1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사운용업계 총 임직원도 5567명으로 1년 전(4941명) 보다 626명(12.7%) 늘었다. 펀드수탁고는 445조원, 투자일임계약고는 401조원으로 지난해 3월 말에 비해 각각 44조원(11.0%), 47조원(13.3%) 증가했다. 공모펀드는 233조원으로 전년 동기(223조원) 대비 10조원(4.5%), 사모펀드는 212조원으로 같은 기간 34조원(19.1%) 늘었다. 공포펀드와 사모펀드의 채권형 펀드가 각각 4조5000억원, 11조원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투자일임계약고는 401조원으로, 연기금과 보험회사의 투자일임 증가로 47조원(13.3%) 늘어났다. 운용자산이 늘어난 만큼 자산운용사의 순이익도 증가했다. 자산운용사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885억원) 대비 503억원(56.8%) 늘어난 1388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규모 증가에 따라 수수료 수익이 647억원 증가하고, 영업외비용이 128억원 감소한 것이 이익성장의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전체 115개 자산운용사중 74개사는 흑자(1545억원)를 기록한 반면 41개사는 적자(157억원)를 봤다. 적자를 기록한 회사 중 26개 회사가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였다. 자산운용사들의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1%로 3.8%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등에 따라 사모펀드나 투자일임계약을 중심으로 운용자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사모펀드 규제완화로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시장진입이 크게 늘어나고 적자회사도 증가하는 등 자산운용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6-01 11:00:52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SC제일은행, '마이플러스통장' 신규에 연 1.6% 특별금리 제공

SC제일은행은 1일 고금리 자유입출금통장인 '마이플러스통장'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신규 개설계좌에 대해 최고 연 1.6%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이플러스통장은 개인고객 대상 자유입출금 통장으로,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해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수신고 2조3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마이플러스통장은 전월과 비교해 평균 잔액이 줄지 않는 조건만 충족하면 300만원~1000만원 사이의 예금액에 대해서는 연 1.1%(세전), 1000만 원 이상 예금액에 대해서는 연 1.5%(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마이플러스통장을 신규 개설하면 300만원 이상의 잔액에 대해서 개설일자가 속한 달의 다음 달부터 2개월간 연 0.1%(세전)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평잔 유지조건만 충족하면 1000만 원 이상의 예금액에 대해서는 연 1.6%(세전)의 금리를 적용 받게 되는 것이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마이플러스통장은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입출금이 자유로워 단기 여유 자금을 예치하기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16-06-01 10:38:1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