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금융권, 꺾기·보험사기 등 '불법·부당 금융행위' 강력 대응

5대 금융악 및 3유·3불 추방 범금융 협의체 회의 개최 금융감독원과 금융유관기관들이 금융질서를 훼손하고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불법·부당 금융행위를 추가 발굴하고 척결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3일 은행연합회 등 15개 금융유관기관과 함께 여의도 금감원에서 2016년도 제1차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및 3유·3불 추방 범 금융권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 참석자들은 지난달 18일 발표된 3유·3불 불법금융행위 추방 특별대책과 작년부터 추진된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의 분야별 세부이행과제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3유는 ▲유사수신 ▲유사대부 ▲유사투자자문, 3불은 ▲보험 ▲ELS 등 불완전 판매관행 ▲VAN사 등 불공정 거래행위 ▲악성 금융민원 등 불법·부당한 행태를 뜻한다. 5대 금융악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꺽기 등 금융회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와 ▲보험사기를 말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의 강력한 추진으로 보이스피싱이 상당히 줄어들었으나, 아직도 저금리·고령화 등에 따른 국민들의 재산증식 소망을 악용한 불법·부당한 금융행위가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방치할 경우 국민피해는 물론 금융질서를 훼손해 금융개혁의 성과까지 퇴색시킬 우려가 있다는데 인식을 모으고, 우리 사회에서 불법금융이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전 금융권이 힘을 합쳐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금감원은 올해 불법·부당 금융행위를 추가 발굴해 척결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기존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66개) 중 미완료 과제(추진중 7개, 추진예정 1건)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추가적인 보완과제를 발굴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들의 재산증식 욕구를 악용해 고수익으로 현혹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는 인식을 갖지 않도록 기존 5대 금융악 척결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여타 불법·부당 금융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근절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5-03 16:37:11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취약업종, '빅배스' 검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질적성장·내실경영 전환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3일 조선과 해운 등 취약업종에 대한 부실채권을 ‘빅배스(Big Bath)’ 등을 통해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농협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하고 앞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될 5대 취약 업종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른 은행이 은행장 교체 등 큰 변화가 있을 때마다 대규모 부실채권 정리 작업을 진행한 반면 농협은 제때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라도 부실채권 정리를 확실히 하겠다는 것이다. ‘빅배스’는 경영진 교체 등의 시기에 잠재 부실을 모두 털어내는 회계기법을 말한다. 김 회장은 “최근 중앙회에서도 부실채권 정리와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정확한 시기와 방법은 중앙회와 더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농협금융의 주력 계열사인 농협은행은 올 1·4분기 ‘충당금 폭탄’을 맞으며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64.2% 감소했다. 창명해운 1944억원, STX조선 413억원, 현대상선 247억원 등 충당금만 3328억원을 쌓은 게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농협금융은 올해 2·4분기와 3·4분기에도 충당금 적립 등으로 실적 개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김 회장은 “적자가 나더라도 한 번은 정리해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며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을 도모하도록 내실을 다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부실 대출 재발 방지를 위해 리스크 관리 강화 방안도 마련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사후적 부실정리 구조를 선제적 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외부 전문인력을 충원해 지주 내에 산업분석팀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조기경보시스템과 편중여신 한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기업여신평가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김 회장은 “지주 차원의 산업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해 고위험업종 쏠림 현상 재발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고정이하여신을 1% 이하로 줄여 업계 선두권 클린뱅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 방안과 전략적 지분투자, 아시아 인프라 투자 확대 등 글로벌 전략 방안도 소개했다. 특히 중국의 공소그룹과 손잡고 융자리스, 손해보험, 인터넷 소액대출 회사, 소비금융 회사 등 합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농협캐피탈과 LS엠트론의 합작 법인이 미국에 세워진다고 설명했다. 성과주의 도입에 대해서는 “금융권은 철저한 성과주의가 아니라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체제로 가고 있다”며 “평가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노조와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03 15:25:39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손에 손잡은' 저축은행, 실적은 올리고 부실률 낮추고

시중·지방은행 비롯 P2P업체까지 '제휴 활발'…연체율·부실률 관리로 자산건전성 대폭 개선중 저축은행이 연계 영업을 통해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올 초부터 다른 금융사와 손을 잡고 중금리대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의 판로를 확보했다. 아울러 연체율도 철저히 관리해 자산건전성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앞서 저축은행은 '부실사태'로 이미지가 추락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법정 최고 금리까지 인하되면서 경영환경이 악화된 바 있다. 이에 저축은행은 시중은행 등 타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우량고객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저축銀, 연계영업 '판로+이미지' 두 토끼 잡는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 제1금융권과의 제휴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 들어 은행권에 열풍이 분 중금리대출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 판매를 위한 제휴가 가장 두드러진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우리은행과 중금리대출 연계를 포함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이 신용도 부족으로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개인고객에 저축은행 대출을 소개해 주고 대출취급액의 1%, 담보대출은 0.3%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월 비은행계열 저축은행 최초로 수협은행과 중금리대출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수협은행은 방문고객 중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고객에게 웰컴저축은행 대출상품을 연결해 주는 연계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저축은행도 제주은행과 중금리 연계대출 협약을 맺고 4월부터 제주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중금리 신용대출인 '신한 허그론'을 판매하고 있다. 예가람·JT·고려·엠에스·삼호·청주저축은행 등 6곳은 지난 2월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ISA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ISA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는 ISA에 가입 가능한 상품 중 '정기적금'이 없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축은행의 비교적 높은 금리의 정기적금을 ISA에서도 가입이 가능해졌다. OK저축은행과 IBK저축은행은 지난달 각각 전북은행,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ISA에 정기예금을 편입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지점 수가 워낙 적기 때문에 1금융권과의 협업을 통해 영업망을 확보하는 추세"라며 "아직까지 실적이 크게 눈에 띄진 않지만 향후 실적뿐만 아니라 이미지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건전성 대폭 개선…'부실사태 회복중' 저축은행이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부실 여신 관리에 철저한 모습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우리은행과의 중금리대출 연계 협약에서 우리은행의 부실 여신이 저축은행에 유입될 가능성을 낮추는 방안을 마련했다. 부실 가능성이 큰 거래자가 저축은행에 연계되지 않도록 본점에서 영업점에 업무지침을 내리는 등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최근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 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연체율 또한 '제로(0%)'를 유지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모바일 중저금리 신용대출 '사이다'를 업계 최초 출시해 4개월만에 누적 500억원 돌파, 연체율 0%를 이어가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의 '원더풀 와우론'도 지난달 말 누적 300억원을 넘어섰으며, 연체율은 0%다. 대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들도 인터넷전문은행 등 여러 가지 이슈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연체율·부실률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신용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매년 자산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저축은행은 '부실사태' 이후 은행 인수합병이 이어지면서 건전성 지표가 나빠졌다가 최근 부실채권을 털어내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의 평균 연체율은 9.3%로 이례적인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역시 10.2%로 한자릿수를 목전에 두고 있다. 금융지주계열 회사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해 평균 NPL비율은 7.8%로 이미 한자릿 수를 기록했으며, 그중 한국투자저축은행이 4.4%로 가장 낮았다.

2016-05-03 14:52:2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전북은행, '어버이날 효 콘서트' 성료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전북은행 본점 21층 구내식당에서 '2016 어버이날 효(孝) 콘서트' 행사를 열었다. 전북은행은 도내 독거노인·소외계층 어르신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지역은행의 역할수행을 위해 매년 '효(孝) 나눔 행사'를 해 오고 있다. 이날 전북은행 임직원은 행사장을 찾은 200여명의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사회적기업 문화포럼 나니레를 초청해 퓨전국악 공연을 열고 손수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오병진 전북은행 부행장은 "지역사회에 경로사상이 고취되고 효 실천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을 펼치며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북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문화가정 부모의 언어와 우리나라 언어를 배우고 이해하는 '다문화가정 희망도서 드림',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JB 멘토링 문화체험',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6-05-03 14:52:0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BNK부산·경남은행, "가정의 날 할인 혜택 받으세요"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신용·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신용·체크카드로 롯데시네마 부산·울산·경남 지역 19개 상영관에서 영화티켓 2매 이상을 결제하면 무조건 3000원을 현장 할인하고, 롯데시네마 매점에서 콤보를 구입하면 추가로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신용카드 개별 조건에 따라 중복할인도 받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 영화티켓 구입 시 'BNK 딩딩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9000원까지, '청춘불패 369 체크카드' 사용시 최대 1만1000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조조·심야·문화의 날 할인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롯데 시네마 일부 매장은 제외된다. 부산 '삼정 더파크' 동물원에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신용·카드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연중 내내 본인과 동반자 1인까지 입장료 20%를 할인해 준다. 또 본인이 보유한 BC카드 TOP포인트를 사용하면 최대 52%까지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황금연휴 기간에는 TOP포인트 적립 기능이 있는 개인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BC TOP포인트 더블적립' 이벤트도 실시한다. 올 연말까지 개인카드 고객과 할부기능이 탑재된 기업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일요일과 공휴일 사용 시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만 상품권이나 기프트카드 구입과 기업카드 지방세 납부는 무이자 할부에서 제외된다. BNK금융지주 김종구 카드사업단장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준비한 다양한 카드 혜택으로 가정의 달 5월 알뜰한 소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5-03 11:23:57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진웅섭 "은행 '우버모멘트' 직면…리스크관리, 생존위한 필수"

리스크관리 선진화 워크숍…"리스크 관리체계 전면 재점검해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신기술의 등장으로 전통 은행산업이 생존을 위협받는 '우버 모멘트'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진 원장은 3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 리스크관리 선진화 워크숍에 참석해 "디지털 신기술이 기존 은행산업의 금융중개 기능까지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우버 모멘트란 차량공유 서비스인 우버가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기존 택시 산업을 위협하고 있는 현상을 빗댄 용어다. 신기술의 등장이 기존 산업체계의 근간을 위협하는 순간을 의미한다. 진 원장은 격려사에서 "향후 10년 내 금융시장의 리스크 패러다임은 '디지털 리스크'로 전환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국내 은행의 해외진출로 은행이 관리해야 할 리스크의 범위도 크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인 리스크 관리 방식을 혁신해 새로운 리스크에 대비해야 하며, 이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또 "은행에서는 현행 리스크 관리체계나 모형, 지배구조뿐만 아니라 조직문화까지 전면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며 "특히 생체정보 등 새로운 금융정보에 관한 내부통제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자금융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바이오 정보, 영상기록을 부실하게 통제해 오남용 하거나 유출될 경우 막대한 운영리스크와 평판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진 원장은 이에 모바일 전용상품과 같은 거래채널별 거래량과 비대면 금융거래 시 생체인증 방식의 거래동향 등 디지털 리스크를 파악할 수 있는 상시감시지표를 개발, 금융감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문별 취약점을 알 수 있도록 스트레스 테스트를 정교화하고, 감독당국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직접적인 감독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이어 "최근 부동산 임대업과 관련한 소호대출이 급증하는 등 쏠림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과도한 쏠림 현상에 따른 경영리스크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6-05-03 10:11:53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계열사와 제휴 연계 '핀테크 육성' 박차

제휴형 KB스타터스…'터치웍스, ㈜락인컴퍼니, 센드버드, ㈜라인웍스' 선정 KB계열사와 O2O·모바일 서비스·퇴직연금 자산 컨설팅 분야 제휴사업 추진 KB금융그룹은 지난 2일 제휴형 'KB스타터스'로 '터치웍스','㈜락인컴퍼니','센드버드','㈜라인웍스'를 선정, 이를 축하하는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들 4개 핀테크 스타트업은 앞으로 KB계열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터치웍스는 KB국민카드와 제휴해 멤버십 서비스와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하는 통합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락인컴퍼니와 센드버드의 기술은 KB국민은행이 추진 중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라인웍스는 퇴직연금 자산컨설팅 고도화를 위해 KB국민은행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제휴형 KB스타터스 선정은 KB금융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담당하는 KB핀테크HUB센터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KB핀테크HUB센터 담당자는 "선정된 업체들은 KB금융 계열사의 추진 사업과 연계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고객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제휴를 통한 육성은 핀테크 업체들이 가장 원하는 이상적인 형태의 지원"이라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핀테크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사업 확장의 기회가 생겨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6-05-03 10:07:48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