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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고객 유치 과열…제동나선 당국

은행·증권사, 고가 경품·현금 내걸고 ISA 고객유치 사활 금융소비자단체 "과도한 경쟁,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것" 금융당국, ISA 과열 경쟁 제동…불완전판매 등 자제 주문 다음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앞두고 금융사 간 고객 유치전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자 금융당국이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ISA는 내달 14일 시중에 선보인다. 일부 은행들은 자동차·골드바 등 고가의 경품을 내걸고 ISA 예비 가입자를 끌어 모으고 있으며 증권사들도 5%대의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가입과 현금, 상품권 등을 내세우며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임종룡 "과당경쟁 자제…CEO가 직접 챙겨야" 금융당국은 24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ISA 준비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금융사의 ISA 과당경쟁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임종룡 위원장은 "ISA는 대다수 국민이 가입 대상인 만큼 투자자 보호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불완전판매 문제가 불거져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KEB하나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NH농협은행 은행장, KDB대우증권·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현대증권·삼성증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과거 금융업계는 신탁과 일임업을 하는 과정에서 특정 상품에 편중되게 투자해 고객 재산을 보호하는 데 소홀한 사례가 있었다"며 "ISA는 어렵게 도입된 제도인 만큼 고객 편에서 제대로 운영해 신뢰받는 금융상품으로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금융권이 자동차·골드바·해외여행 상품권 등 고가 경품을 내걸고 ISA 고객 확보전에 지나치게 열을 올리는 현상도 강하게 비판했다. 임 위원장은 "경품 행사 등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수익률만이 고객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금융당국은 ISA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고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예방 대책을 마련, 출시를 전후해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ISA, '만능통장'이라지만…가입 신중해야 ISA는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포함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하나의 계좌에 적금이나 예금은 물론 펀드·파생결합증권 등을 한 통합 관리하면서 수익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문제는 은행과 증권사 모두 고가의 경품을 내걸고 ISA 사전예약 마케팅에 공을 들이면서 불완전판매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위의 투자일임형 ISA제도 행정지도안에 따르면 금융사가 ISA 투자일임형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지난 22일부터 금융감독원에 모델 포트폴리오를 사전 보고하고, 이후 7영업일이 지나기 전 투자자에게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없게 돼 있다. 하지만 금융사들은 ISA 출시 이전에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에 포트폴리오를 미리 알려주고 가입을 권유하는 등 행정지도를 위반하거나, 상품운용전략·수수료 부과방식 등을 공개하지 않고 '묻지마 예약'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앞서 금융소비자원은 "과열 분위기 속에서 ISA가 팔려나가면 자칫 불완전판매가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ISA는 의무 가입 기간 축소, 금융사 배상책임 등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를 보완한 뒤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소비자연맹도 '묻지마 투자', '투자회유' 등이 소비자 피해를 낳을 수 있다며 "금융회사가 투자성향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분류해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ISA 수익률 비교 공시 체계를 구축해 금융소비자가 어느 회사의 운용실적을 비교해 손쉽게 계좌를 옮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16-02-24 21:28:1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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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이동걸호' 순항 위한 3대과제는? 그룹 구조조정, 자회사 매각, 소매금융 재진입

KDB산업은행의 '이동걸호(號)' 순항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당장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산적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2일 취임한 이 회장이 기업 구조조정 등 현안 처리를 통해 능력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산업은행이 당면한 과제는 ▲기업 구조조정 ▲자회사 매각 ▲먹거리 사업 창출 등이다. 이 회장은 취임 직후 116개의 비금융 자회사 매각을 추진할 '출자회사 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실질적인 매각 작업에 착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업 구조조정, 부채 축소 위해 '불가피' 산은이 해결해야 할 최대 난제는 기업 구조조정이다.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정책금융 역할강화 방안'에 따라 산은은 구조조정본부를 구조조정부문으로 격상하며 구조조정 태세를 갖췄다. 앞서 산은은 지난해 불거진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 사태, 현대상선 부실 우려 등으로 지분을 보유한 기업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되면서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이동걸 회장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조조정의 데드라인(마무리 시점)을 정한 뒤 끌려 다니는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제적 구조조정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기업 스스로 자구안을 얼마나 밀도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지와 그 기업이 정상화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를 바탕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의 부실 반복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낸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선 첨단 선박 등 경쟁력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부실기업 구조조정의 첫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현대상선에 대해서는 기존 용선료 계약 조정과 부채규모 축소 등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116개 자회사 매각 예정…산은캐피탈로 '시동' 지난해 금융위의 산업은행 역할 재정립 방안에 따라 산은은 오는 2018년까지 3년 이상 보유한 비금융 자회사 지분을 집중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산은이 15% 이상을 출자한 비금융 자회사는 118곳 가운데 공공기관인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감정원 지분을 제외한 116곳이 매각 대상이다. 이에 따라 산은은 오는 26일 출자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자회사 매각계획의 큰 틀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산은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지분을 보유한 기업 중 정상화 된 5곳, 공동관리 진행 중인 27곳, 벤처 기업 100곳을 매각 대상으로 밝혔다. 산은은 이 중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국GM·대우조선·아진피앤피·원일티엔아이 등 출자전환 과정에서 지분을 보유했다가 정상이 된 기업 5곳과 중소벤처기업 중 투자한 지 5년을 넘긴 86곳을 우선 매각하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산은은 기업공개(IPO)로 중소벤처기업 매각 작업에 먼저 나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은은 오는 26일 매각추진위원회를 통해 2013년 경쟁입찰 방식에 맞지 않아 자동 유찰된 산은캐피탈의 두 번째 매각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사실상 이동걸호의 첫 단추로서, 매각 여부에 관심이 높다. ◆먹거리 사업, 소매금융 부활? 올해 산은의 먹거리 사업도 고민이다. 산은이 예수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규모는 2012년 38조6000억원에서 2015년 35조여원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 같은 상황에 산은은 ISA 사업에 뛰어 들며 소매금융 부활의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중은행의 소매금융 경쟁 대열에 대형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앞서 산업은행은 민영화 실패 후 지난해 초 정책금융기관으로 복귀하면서 예·적금이나 가계대출 등 소매금융 부문에서 시중은행 고유 업무와 시장 마찰 논란이 있었기 때문. 이에 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2000년 이전부터 예·적금 등의 수신 업무를 해 왔다"며 "ISA 업무는 예수금 확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기존 고객의 편의를 위해 다른 은행과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 마련을 위해 시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수금 규모는 민영화 당시 지점을 늘리면서 늘었다가 다시 정책금융기관으로 복귀하면서 감소하게 된 것"이라며 "산업은행 특성상 시중은행에 비해 예수금을 통한 수익창출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으로, 올해는 기업대출·신탁 등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2-24 21:25: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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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기술금융’ 실적 1위 탈환…지방은 부산銀 1위

신한은행이 금융당국의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방은행 중에는 부산은행이 세 차례 연속 1위를 지켰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은행들이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에 적극 자금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2014년 하반기부터 은행권 혁신성 평가의 한 분야로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해 왔다. 기술금융이란 기업의 재무제표 만 보지 않고 기술력도 함께 고려해 성장성이 큰 기업에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을 하는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중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40점 만점에 33.1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국민은행에 뺏겼던 자리를 탈환한 것. 2위는 KEB하나은행(27.28점)이었다. KEB하나은행은 기술신용대출 규모 면에서는 국민은행에 밀렸으나, 신용대출 비중과 기술금융 투자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이 34.04점을 받아 세 차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남은행(27.28점)이 2위를 차지했다. 기술금융 실적은 공급규모(30%), 지원내역(30%), 지원역량(30%), 투자실적(10%)과 같은 4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매긴다. 상위 1·2위 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출연료를 3∼15% 감면받는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 1위 은행은 반기 당 출연료 약 90억원, 지방은행 1위 은행은 반 기당 약 7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2016-02-24 17:02:34 채신화 기자
신한銀,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기관상 수상

신한은행은 24일 금융감독원 주최로 진행된 '2015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미래세대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체험과 금융현장의 실제 사례를 전달하는 교육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성보 중학교에서 금융과 청소년의 진로탐색에 관한 조용병 은행장의 CEO특강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안 151개교 1만9000여명의 학생들에게 해당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영업점 직원이 직접 금융교육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교육과 금융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체험교육', 대상별 차별화된 교재개발에 의한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 또한 신한은행은 우수 기관상 외에도 사회공헌부 김영준 대리가 우수 금융교육 담당자상, 홍천지점 오재철 부지점장이 우수 금융교육 강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신한은행 관계자는 "1사1교 금융교육이 시행된 첫 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금융소외 지역에 위치한 학교들로 금융 교육을 확대하는 등 1사1교 금융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금융교육의 핵심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4 16:03: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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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원스톱 맞춤형 지원

원스톱 맞춤형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부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이하 통합지원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 금융위원회와 부산시는 이날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국민연금공단에서 '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진주저축은행, 금감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통합지원센터는 1회 방문만으로 서민금융 종합상담뿐만 아니라 심사와 지원, 사후관리까지 가능한 원스톱 맞춤형 서민금융지원기관이다. 부산 통합지원센터는 2014년 처음 개소한 부천 통합지원센터와 지난해 문을 연 대전, 광주, 대구 통합지원센터에 이어 전국 다섯 번째로 문을 열었다. 앞으로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상품 상담과 대출 등 저리 자금 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 신용회복위원회와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상담과 지원 등 채무조정 지원 서비스, 일자리 상담과 취업 안내 같은 고용·복지 연계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임종룡 위원장은 "정부는 서민과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서민금융'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노력을 해왔다"라며 "서민금융이 현장에서 원스톱, 맞춤형으로 전달되려면 무엇보다 현장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에 복합, 연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인 만큼 서민 금융해소 해소와 자립기반 마련에 따뜻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위원회와 부산시는 통합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서민금융 지원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2016-02-24 15:47:3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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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풍력발전 ESS 사업 국내 첫 금융주선 완료

산업은행은 24일 풍력발전 연계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스(PF) 금융주선을 국내 최초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주)GS영양풍력발전의 풍력발전과 연계 ESS설비 등을 위한 선순위 대출금 1452억원에 대해 4개 금융기관과 함께 대주단을 구성해 PF금융주선을 실시했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부족할 때 송전해주는 저장장치로, 온실가스를 낮추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ESS를 통해 공급된 전력은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가중치를 5.5배 획득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에서 시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연계 ESS 사업에 대한 국내 최초의 PF 금융주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산은은 전했다. 또 친환경 풍력발전소에 ESS가 연계돼 설치되는 본격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산업의 투자와 해외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은행 PF본부 임맹호 본부장은 "산은 등 정책금융기관이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이행기구 인증을 신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금융주선은 온실가스 규제강화 등 에너지 환경변화 하에서 산은의 적극적 역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은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금융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4 15:42: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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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대한배드민턴협회와 후원 협약 체결

KB금융그룹은 24일 대한배드민턴협회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 동안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KB금융그룹 명동본점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은 신홍섭 KB금융그룹 상무, 최성국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유연성, 장예나 선수 등이 참석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1996년 애틀랜타, 2004년 아테네에서 남녀 복식 및 단식 분야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이용대-이효정 선수 조가 우승을 하면서 한국을 배드민턴 강국의 반열에 올려놨다. 현재 남자복식의 이용대-유연성 듀오는 지난해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 6개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올해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배드민턴 경기의 저변 확대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 관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드민턴 선수들의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며 "스포츠의 다양한 분야에서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2016-02-24 15:38:4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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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등 5개사, 1사1교 금융교육 '금감원장상' 수상

KB국민은행을 비롯한 5개사가 '1사 1교 금융교육'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교육활성화에 기여한 금융회사와 학교, 개인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장상 단체 부문은 김포 통진초등학교 등 15개교와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은행, KDB대우증권 등 5개 금융회사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은 성남여중 임유진 교사 등 15명과 농협은행 김준환 차장 등 20명이 받았다. 이밖에 교사 11명과 금융회사 직원 14명은 금융협회장상을 받았다.1사 1교 금융교육이란 전국 금융회사 점포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금융회사 직원이 해당 학교를 방문하거나 학생들을 점포로 초청해 금융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7월 결연 프로그램을 시작해 전국 초중고의 24.9%인 2848개교가 교육을 신청, 2795개교가 금융회사와 결연하는 성과를 냈다. 금융회사도 2190개 점포가 결연에 참여했다. 금감원은 오는 3~4월 중 추가 참여를 원하는 학교와 금융회사의 신청을 받아 3차 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진웅섭 금감원장은 "학교와 전 금융권이 조기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다"며 "금융현장과 교육현장을 연결해 미래 세대에 대한 금융교육의 접근성과 질을 높이는 핵심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4 15:24:55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