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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 전쟁’…지방은행도 뛰어든다

BNK부산은행, 가장 먼저 계좌이동제 대비 이벤트 출시…전북은행은 캐시백, 광주은행은 여행상품권 등 '다양' 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을 하루 앞두고 지방은행들의 이벤트 경쟁이 치열하다.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들은 주거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상품권, 자동차 등 각종 경품을 내건 이벤트를 출시하는 추세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계좌이동제 대비 이벤트를 출시한 은행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다. 부산은행은 오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2000만원 상당의 대고객 경품 이벤트 'YES! BNK! 다다익선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경품추첨 대상자는 이 기간 동안 부산은행으로 ▲계좌이동 서비스를 통한 자동이체 신청 등록 고객 ▲급여·아파트 관리비·가맹점 결제계좌 이체 신청등록 고객 ▲부산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고객이다. 부산은행은 추첨을 통해 당첨자 1등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자동차 기아 '모닝', 2등 2명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3등 5명에게는 40만원 상당의 무선 청소기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제습기(7명, 36만원 상당), BC 기프트카드(30명, 10만원) 등 총 45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 고객은 오는 8월 중 부산은행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도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결제계좌를 경남은행으로 변경하면 총 109명을 추첨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1등 1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지급하며 2등 3명과 3등 5명에게는 각각 로봇청소기와 에어프라이어를 준다. 또 행운상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 1만원권도 제공한다. 계좌이동서비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6월중 경남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계좌이동 변경을 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5월 말까지 '캐시백 대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타행에서 전북은행으로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변경한 고객과 JB퍼스트주거래통장에 자동이체를 신규 등록한 고객으로, 자동 응모된다. 응모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캐시백 100만원(2명), 캐시백 50만원(4명), SPC 모바일상품권(200명)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6월 말 홈페이지와 영업점을 통해 발표한다.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계좌이동제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이 SolSol~ 행복도 SolSol'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은 26일부터 5월 말까지며, 당첨고객은 오는 6월 중으로 홈페이지와 각 영업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은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3백만원 상당의 유럽여행상품권을 제공하며, 1백만원 여행상품권(1명), 로봇청소기(3명), 백화점상품권(10명) 등 총 365명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한편 계좌이동 서비스는 여러 금융회사에 등록돼 있는 본인의 자동이체 등록정보를 일괄 조회·변경·해지 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로, 금융결제원이 총 4단계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오는 26일 시행되는 계좌이동제 3단계를 통해 자동납부 조회·해지·변경이 은행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2016-02-25 16:26: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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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 은행 창구·인터넷뱅킹서 주거래 계좌 바꾼다

은행 간 계좌이동 본격화 전망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도입 추진 은행 창구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손쉽게 주거래 계좌를 바꿀 수 있는 '계좌이동제' 서비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기존에는 보험료나 카드사용료 등 업체에 지불하는 자동이체만 변경 가능했다면 이제부터는 월세나 친목회비 등 송금거래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3단계 계좌이동서비스가 오는 26일부터 실시된다고 밝혔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변경할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항목들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겨주는 서비스다. 금융위는 지난해 7월 1단계 서비스에서 자동납부 계좌의 조회·해지를 가능하게 한데 이어 10월 2단계 서비스로 이동통신·보험·카드 3개 업종의 자동납부를 대상으로 한 출금계좌 변경 서비스만 부분적으로 시행했다. 이에 지금까지는 계좌이동서비스 전용 인터넷 사이트인 '페이인포(payinfo.or.kr)'에서 보험·카드·통신 등 일부 업종의 자동납부 출금계좌 변경만 가능했다. 하지만 3단계부터는 적금과 친목회비, 월세와 같은 '자동송금' 내역에 대해서도 조회·해지·변경이 가능해 본격적인 머니무브(moneymove·자금대이동) 현상이 일어날 전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온라인뿐 아니라 은행 창구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자동납부 외에 자동송금도 서비스 대상에 추가했다"며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은행 간 계좌이동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본인명의로 개설된 모든 은행계좌를 조회·해지·잔고이전 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Account info)'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 중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고 4·4분기에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말 개인계좌 2억3000만개 중 1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계좌는 1억300만개에 달한다. 잔액은 14조3000억원 규모로 비활동성 계좌에 성인 1명당 36만원을 넣어두고 있는 셈이다. 금융위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도입되면 은행명, 계좌종류, 계좌번호, 이용상태를 일괄 조회해 비활동성 계좌는 해지하면서 본인명의의 활동성계좌로 잔고를 이전하는 등 소비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시행되면 국민들은 잊고 있던 계좌 내 자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며 "이 경우 경제적 이득뿐만 아니라 미사용계좌가 금융사기에 악용될 소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2-25 15:47:3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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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중학생 등 114명에게 장학금 전달

신한금융그룹은 25일 오전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6년도 신한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신규로 선발된 108명의 장학생뿐 아니라 기존 장학생 6명에게도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 학기 등록금과 별도의 학업보조비·교재비가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아울러 봉사활동·장학캠프 등 학생으로서의 품성과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6년 생활여건은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4185명에게 약 19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신한장학재단은 신한은행·신한카드를 비롯한 7개 그룹사에서 출연한 1000억 원을 재원으로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일반 장학사업 외에도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자녀와 중고등학생을 멘토, 멘티로 연결해 장학금과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장학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순직 유공자(경찰관·소방관·해양경찰관) 자녀 장학사업 등도 실시 중이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주위를 돌아보면 넉넉치 못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을 접는 안타까운 인재들이 많이 있다"며"신한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5 14:16: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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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기적의 여정' 바이럴 영상 조회수 100만 돌파

젊은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기적의 여정' 영상 화제 KB금융그룹이 지난 22일 공개한 바이럴 영상 '기적의 여정'편이 런칭 3일 만에 조회수 100만명을 넘어서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기적'의 사전적 정의를 재해석해 '꿈을 꾸고 노력하면 이루어 낼 수 있다'라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이번 영상은 25일 새벽 0시 기준으로 유튜브 72만, 페이스북 37만 등 총 109만 뷰(View)를 넘어섰다. 동계 스포츠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의 원윤종, 서영우, 윤성빈 선수들이 비인기 종목이 겪는 설움과 고난을 극복하고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낼 때까지의 순탄치 않은 과정을 담고 있는 이번 영상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주는 희망적인 메시지와 함께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 전개되는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부분에서는 암 투병 사실을 숨긴 채 제자들에 대한 열정적인 지도와 애정을 보인 故로이드 코치의 이야기와 마지막 유언이 나오면서 진한 여운을 더해주고 있다. KB금융의 관계자는 "이번 바이럴 영상은 단순히 세 선수들에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 희망을 꿈꾸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도 우리를 이길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본 바이럴 영상은 유투브에서 'KB 봅슬레이'로 검색하거나, KB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goo.gl/L6W7E2'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2-25 13:41:4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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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는 은행①] 은행이 달라졌어요…“3000만원만 있으면 VIP"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은행권의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다음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앞두고 금융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은행들은 기존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전략 사업을 펼치는 등 빈틈을 노리는 분위기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은행의 수익 다변화 전략 등을 살펴봤다. 고령화·저금리 시대를 맞아 은행들은 개인자산관리(프라이빗뱅킹·PB) 영업에 적극적이다. 예·적금, 신탁, 투자 상품을 한 번에 넣어서 관리할 수 있는 ISA의 출시를 앞두고 개인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서다. 시중은행들은 그동안 고액 자산가에게만 제공했던 PB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자산관리 전문 인력을 늘리며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KB국민은행 한승우 PB팀장은 "은행들이 PB문턱을 낮추는 가장 큰 이유는 수익원 창출 때문"이라며 "고객에게 종합적인 자산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은행에 대한 로열티(충성심)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억' 소리 안 나…PB문턱 확 낮춘 은행들 그동안 자산관리(PB)는 일명 '금수저'만 받을 수 있는 특화 서비스였다. 그러나 최근 은행들은 PB 서비스의 문턱을 낮춰 고액자산가 뿐만 아니라 준(準)자산가 고객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PB서비스의 문턱을 자산 1억원에서 5000만원 이상 고객으로 낮췄다. 우리은행은 PB 고객과 일반 고객에 대한 자산관리 전담인력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자산관리프로그램(WMS)을 활용해 고객 상황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도 기존 금융자산 1억원 이상 고객에게만 제공했던 PB서비스 기준을 5000만원 이상으로 낮췄다. 이 같은 취지로 지난해 실시된 '씨티 프라이어리티(Citi Priority)' 서비스는 전담 직원이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온라인 등을 통한 전용 핫라인을 개설해 언제든 상담이 가능토록 했다. 또 PB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사용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체크카드도 발급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금융자산 3000만원으로 PB서비스 문턱이 가장 낮다. 전 영업점(853개 지점)에 1706명의 '행복파트너'(지점 PB)를 배치하고 영업점 내 VIP멤버스 공간에서 자산관리·연금플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액자산가들만이 혜택을 누릴 수 있었던 세무, 부동산, 법률, 유언신탁 등의 자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은행 직원의 PB화(化)'…로보어드바이저까지 KB국민은행은 자산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고객이 자신의 투자 성향을 분석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는 '스타플랜'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 자산의 변동 내역과 비교 자료·수익률 등을 정리한 통장 형태의 스타테이블 노트(자산 관리 거래장)를 신청할 수도 있으며,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서도 간단한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다. NH농협은행도 전국 영업점과 영업본부에 자산관리전문가를 비롯한 1310명의 자산관리 상담사를 배치했다. 한국SC은행은 각 지점마다 PB 서비스를 전담하는 인력을 배치하고, 올 하반기 SC그룹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에게서 직접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리모트 자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시중은행에서는'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상품도 적극 추진 중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온라인에서 투자자가 설문을 입력하면 투자자의 성향을 바탕으로 맞춤형 자산 관리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쿼터백투자자문의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신탁상품 '쿼터백 R-1'을 출시했고, KEB하나은행은 이달 중 '사이버 PB 베타버전' 출시를 계획 중이다. 우리은행도 ISA 시행에 맞춰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한승우 PB팀장은 "은행 입장에서 충성 고객을 확보하면 급여이체 통장, 주거래 통장 등 은행의 기반 사업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런 부분은 당장의 수익 확보 보다는 중장기적인 기반 확대라는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터넷뱅킹과 비대면 채널 등의 활성화로 향후 10~20년 뒤에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업무는 여신과 수신 일부분일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자산관리는 점포의 존재 이유가 될 수 있으므로 은행들은 앞으로도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2-25 13:39: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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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이란시장 진출 전략 책자 발간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5일 이란시장 진출 전략이 담긴 'Post-Sanction(제제 해제 후) 이란 경제 전망과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이란 이해를 위한 기초 정보 ▲제재해제 후의 이란 경제 전망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 현황 및 진출 확대 전략 ▲참고자료 등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에는 이란의 국가 개황 및 지리·기후, 인구·민족·언어·종교, 주요 도시, 정치체제, 주요 자원 현황 등 이란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정보가 수록됐다. 제2장에는 이란 시장이 지닌 매력요소, 저유가 시대가 이란 경제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재정과 경제구조 중심), 경제제재 해제 이후의 이란 경제 전망 등이 담겨있다. 제3장은 한국 기업들의 대 이란 진출 확대 전략을 건설 프로젝트 수주 전략, 수출확대 전략과 수출 유망품목, 수은의 금융상품 활용 방안, 대 이란 외국인직접투자 추진 방안 등을 세분화해 제시했다. 제4장에는 대 이란 비즈니스 거래 상식, 이란 역사 개요, 이란 소비재 시장의 핵심인 할랄(Halal)의 개념, 그리고 테헤란 주요 관광지 등 이란을 방문하는 한국 기업인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는 정보를 수록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란 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방향을 제시하고자 이번 책자를 발간했다"며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이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2-25 11:11: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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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직장에 문화를 배달해 드립니다"

신한은행은 24일 중구 태평로 소재 본점에서 금융권 최초로 '문화가 있는 날, 직장 배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추진단이 주관했으며, 김종덕 문화체육부장관과 조용병 은행장 등 신한은행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가 있는 날, 직장 배달 콘서트'는 지난 수년간 문화유산 보호 사업을 진행해 온 '문화재 지킴이 신한은행'의 특징을 반영해 한국 대표 타악 그룹 '공명'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직장 배달 콘서트'는 지금까지 총 40 여 곳의 전국 직장인들의 근무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 왔으며 각 기업의 특징을 살린 기획 공연을 제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업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직장 배달 콘서트'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줄 뿐 아니라 연령과 직위를 초월해 모든 직원이 문화로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하고 뜻 깊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및 '문화 융성'의 확산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와의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매월 전국 각 영업점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문화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16-02-25 11:00:5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