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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경복궁역에 건강기부계단 4호 개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30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시청역과 왕십리역, 상봉역에 이어 경복궁역에 4번째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한다. 이날 오후 2시 종로구 김영종 구청장,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한다. 건강기부계단은 일상생활 속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고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걸을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나눔계단이다. 우리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조성됐다. 건강기부계단이 설치된 경복궁역은 세종마을, 경복궁 등 주변 관광지를 잇는 지하철 역사다. 건강계단을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계단을 이용하며 걷기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설치된 경복궁역의 건강기부계단은 태극문양의 디자인과 가야금 소리 등 전통·역사성을 표현했다. 시민이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해 적립된 기부금은 걷기 어려운 장애아동들의 보행 보조기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생보재단 유석쟁 전무는 "경복궁역은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니만큼 기부계단이 관광명소가 돼 많은 시민이 건강도 챙기고 기부금도 많이 쌓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11-30 08:40:2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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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조업·비제조업 BSI 동반하락…ESI도 전월대비 1p↓

이달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동반 하락했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도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11월 전국 2871개 법인기업(제조업 1748개, 비제조업 1123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1BSI와 ESI의 조사 결과를 30일 밝혔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기 위한 지수다.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ESI는 BSI 및 CSI 지수(각각 40개 및 24개)중 경기대응성이 높은 7개 항목을 선정해 가중평균방식으로 합성한다. ESI는 100을 상회(하회)하면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은(못한) 수준인 것으로 해석한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11월 업황BSI는 68로 전월대비 3p, 12월 업황 전망BSI도 69로 전월대비 1p 각각 떨어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전월대비 각각 2p, 3p 하락했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전월대비 각각 6p, 2p 내려갔다. 매출BSI의 11월 실적은 78로 전월대비 3p, 12월 전망도 80으로 전월대비 2p 각각 떨어졌다. 채산성BSI의 11월 실적은 87로 전월대비 2p, 12월 전망도 86으로 전월대비 1p 각각 하락했다. 자금사정BSI의 11월 실적은 84로 전월대비 1p 내려갔으나, 12월 전망은 85로 전월과 동일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쟁심화와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내수부진과 환율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11월 업황BSI는 70으로 전월대비 4p, 12월 업황 전망BSI도 71로 전월대비 2p 각각 내려갔다. 매출BSI의 11월 실적은 80으로 전월대비 1p, 12월 전망도 82로 전월대비 1p 각각 떨어졌다. 채산성BSI의 11월 실적은 85로 전월대비 3p 하락했으나, 12월 전망은 87로 전월과 동일했다. 자금사정BSI의 11월 실적은 84로 전월대비 4p, 12월 전망도 85로 전월대비 2p 각각 내려갔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경쟁심화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자금부족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내수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상승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하락했다. 11월 ESI는 93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했고, 순환변동치는 95로 전월과 동일했다. [!{IMG::20151129000005.jpg::C::480::ESI 추이}!]

2015-11-30 06: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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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K뱅크', 금융계 지각변동 일으키나

23년 만의 새 은행…'중금리 대출 시장' 최대 격전지 예상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의 최종 티켓은 '카카오뱅크'와 'K뱅크'에 돌아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인터넷전문은행이 탄생할 전망이다. 무점포 영업으로 기존 은행에 비해 유리한 금리, 저렴한 수수료 등 강점을 앞세운 인터넷전문은행이 금융권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9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카카오뱅크'와 'K뱅크'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자로 선정했다. 이번 인터넷전문은행은 우리나라에선 23년 만의 새 은행이다. 정부가 올해 초부터 '핀테크(FinTech·금융과 정보기술의 융합)' 산업 육성을 위해 가장 공을 들인 사업 분야이기도 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점포 없이 언제 어디서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각종 비용절감으로 수수료·금리인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개별적으로 금융당국의 본인가 절차를 거쳐 영업개시 시기가 결정된다. 본인가 이후 6개월 내 영업을 시작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인터넷전문은행 1호점이 문을 열게 된다. ◆두 달간 불꽃 경쟁…카카오뱅크·K뱅크 웃다 앞서 카카오뱅크·K뱅크·I뱅크 컨소시엄 등 세 곳은 지난 10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각기 유리한 점을 내세워 열띤 홍보를 해왔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이끌며, KB국민은행이 참여했다. 이들은 40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카카오 플랫폼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산관리 경험, KB국민은행의 은행·카드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카카오의 방대한 데이터, 은행권의 신용등급을 조합해 고객의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신용평가에 반영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 그동안 은행 혜택을 충분이 받지 못한 중소상공인, 금융 소외계층, 스타트업 등에 적합한 중금리 대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K뱅크 컨소시엄은 KT와 우리은행, 현대증권이 대주주로 참여했다. 이들은 KT의 강력한 빅데이터 분석능력을 활용,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 등에서 연 20% 이상의 고금리를 이용하는 고객 중 부실 가능성이 없는 고객을 발굴해 10%대 중금리 대출을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순 출금, 이체를 넘어 계좌개설, 비대면 인증, 소액대출 등이 가능한 '무인 은행점포'인 스마트ATM을 GS리테일, 우리은행 등 협력사를 통해 보급하고 '우리 동네 작은 은행'으로 진화시킬 방침이다. 한편 인터파크를 주축으로 SK텔레콤,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한 I뱅크는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 도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 서비스 등을 내세웠지만 안정적인 사업운영 측면에서 취약한 것으로 평가돼 예비인가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중은행 넘어 제2금융권 지각변동 '불가피' 인터넷전문은행은 금융, 유통, 통신 연계의 결정체로 '핀테크의 꽃'이라 불린다. 전문가들은 핀테크를 활용한 인터넷전문은행에서 10%대의 경쟁력 있는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하면 시중은행은 물론 카드·저축은행·대부업체 등 제2금융권의 변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19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이재은 연구원이 분석한 '매킨지의 글로벌뱅킹 연차보고서(Mckinsey Global Banking Annual Review)'에 따르면 2025년 핀테크 기업들이 은행업 매출 40%, 수익 60%를 잠식할 전망이다. 핀테크 기업들이 기술을 앞세워 리테일 비즈니스에서 은행 수익을 가져갈 것이란 설명이다. 더욱이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은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대비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며 중금리 대출 시장 선점에 뛰어든 상황으로 은행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건우 LG경제연구원 연구원은 "중간 정도의 금리 수준에 대한 수요는 인터넷전문은행에게 유망한 잠재고객이 될 것"이라며 "전체 국민의 28% 가량을 차지하는 중신용 계층의 금리 부담이 경감되면 구매력이 늘어나고 중소기업 및 자영업의 부도를 줄이는 등 경제 안정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까지는 국내 은행 간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성이 거의 없었다"며 "새로운 서비스로 무장한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하면 서비스와 고객군이 폭넓어져 금융소비자의 권리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도 "새로운 경쟁자와 차별화된 사업모델이 출현해 은행 간 경쟁을 촉진하고 기존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개선 노력을 이끄는 등 금융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11-29 19:11:59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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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K뱅크' 탄생

예비인가 결과서 'I뱅크' 탈락…"안정성 취약"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주도하는 '카카오뱅크'와 KT가 주도하는 'K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심사에서 최종 선정됐다. 인터파크가 이끄는 'I뱅크'는 사업성 미비 등을 이유로 탈락했다. 2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위 의결을 거쳐 이같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금융위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심사하기 위해 금융과 법률, 핀테크, IT보안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을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0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곳은 카카오뱅크, K뱅크, I뱅크 컨소시엄 등 총 세 곳이다. 외부평가위원회는 3개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을 평가한 결과 "카카오뱅크와 K뱅크의 사업 계획성이 타당해 예비인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금융위에 제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카카오은행은 △카카오톡 기반 사업계획 혁신성 △사업 초기 고객기반 구축 등 '안정적인 사업운영'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뱅크는 △참여주주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고객접점 채널 마련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데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I뱅크의 경우 자영업자에 집중된 대출방식의 영업위험이 높고, 안정적인 사업운영 측면에서 다소 취약한 것으로 평가돼 예비인가 관문을 넘지 못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예비인가자는 은행법, 금융회사지배구조법 등 관련 법령에 부합하도록 경영지배구조, 리스크관리 등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해 신설은행의 조기 경영안정에 노력해야 한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방안, 전산보안 리스크 방지방안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게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개별적으로 본인가를 신청, 금융당국의 본인가 절차를 거쳐 영업개시 시기가 결정된다. 금융위로부터 본인가를 받으면 6개월 내 영업을 시작해야 함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이 탄생할 전망이다.

2015-11-29 16:23:4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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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런보험] 삼성화재 'NEW엄마맘에쏙드는' 자녀보험

[시선집중! 이런보험] 삼성화재 'NEW엄마맘에쏙드는' 자녀보험 신생아 관련 보장에 산모 실손입원의료비 담보 임신·출산 질환 실손입원의료비를 보장한 삼성화재의 'NEW엄마맘에쏙드는 자녀보험'이 인기다.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데 이어 금융소비자연맹의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품질 인증을 받았다. 29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개정을 통해 30세까지 주요 담보의 보장을 강화하고, 임신질환 실손입원의료비 등 담보를 추가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연평균 신생아는 2010년 이후 40만명 이상으로, 자녀보험 시장이 커져 보험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자녀보험 주고객은 20~30대로 인터넷을 통해 자녀에 관한 상품을 꼼꼼히 비교 선택하는 성향이 강하다. 젊은 세대인 만큼 다른 보험(통합보험 등 초장기 상품, 연금, 저축보험 등)으로의 연계판매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보험사들이 신경 쓰는 분야다. NEW엄마맘에쏙드는 자녀보험은 통상적인 분만을 제외한 유산, 입덧, 임신성 당뇨, 자궁경관 무력증, 조기진통 등으로 입원 시 1000만원 한도로 입원비의 80%를 보장한다. 산모들이 걱정하는 임신중독증도 최초 1회에 한해 진단비를 제공한다. 태아의 선천성 발달장애 중 뇌성마비 및 다운증후군 진단 시에는 10년간 매년 양육자금을 지원한다. 유치 또는 영구치의 충치 등으로 인한 치료를 보장하는 '치아보존치료지원금'과, 세균성 감염으로 인한 중증 뇌수막염 등을 보장하는 '중증세균성수막염진단비'도 강화했다. 또 암 진단·수술·입원, 항암 방사선 약물치료 등 종합적인 암 보장이 가능하다. 암 입원일당의 경우 입원 1일째부터 보장한다. 해당 상품은 일정 가입조건 만족 시 출산용품 지원이나 포토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병록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상무)은 "이전엔 임신질환 실손의 경우 통계집적이 어려워 실손의료비에서 보장받을 수 없었다"며 "계속 확대되는 자녀보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엄마에게 정말 필요한 보장을 담았다. 의료과잉을 억제하면서도 산모의 임신질환 치료비 부담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11-29 14:46:0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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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전세기간 만료 전 '중도상환수수료'는 임대인 몫

Q. 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집을 빌린 세입자입니다. 이자를 잘 내고 있던 중 새로운 집주인이 입주를 하겠다고 해서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은행에 중도상환을 하겠다고 했더니 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해 설명을 다 했다며 제게 부담하라고 하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A. 우선 집주인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전세기간이 만료되지 않았다면 세입자가 집을 비워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비워줘야 할 상황이라면 세입자는 은행과의 관계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상환할 수밖에 없어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과정에서 금융회사가 부담한 각종 비용들을 이자를 통해 회수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이를 보전하기 위해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 다만 이는 임대인의 책임에 따라 발생한 세입자의 손해이므로 임대인에게 중도상환수수료를 요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입자는 임대인을 상대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상황이라 전세기간 중에 집을 비우게 되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게 되니, 그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한다면 집을 비워줄 수 있다'는 내용을 미리 설명해 금전적인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015-11-29 14:42:4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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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DBS와 2억 싱가폴달러 채권 발행

산업은행은 싱가폴달러(SGD) 2억(미화 1억4000만 달러 상당) 규모 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발행 만기는 3년, 금리는 2.65% 조건이다. 산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DBS(싱가폴개발 은행)가 발행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홍기택 산은 회장은 24일 싱가폴 및 동남아 최대은행인 DBS의 피유시굽타 행장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산은에 따르면 이번 채권발행은 MOU 체결 후 양 기관의 최초 협력 거래로, SGD 채권시장 주선순위 1위(올해 시장점유율 약 40%)인 DBS의 참여가 기여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시아지역 통화 시장의 대체 시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산은은 전했다. 산은은 이번 발행 외에도 비달러화 틈새시장을 개척해 3년 만기 포모사본드(대만 채권시장에서 대만달러가 아닌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 13억 위안(미화 2억 달러 상당)을 24일 발행하기도 했다. 올해 SGD 표시 채권 2회, 포모사본드 2회, 딤섬본드(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 1회 발행 등 총 5회에 걸쳐 양질의 저리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산은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및 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선제적 외화차입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2015-11-29 13:56:2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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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겨울방학 청소년 금융교실 신청 접수

금융감독원이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겨울방학 청소년 금융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매 방학마다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총 4359명의 청소년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여름방학 200명이던 참가 인원수를 대폭 확대했다. 내년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1일 간 40명씩 10회에 걸쳐 총 400명의 학생에게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금융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은 금융특강, 진로특강과 함께 체험교육(체험장)을 병행하도록 구성됐다. 참가를 원하는 전국의 중·고교 학생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fs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친구 1인까지 동반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로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교육 교재, 참가확인서, 중식,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금감원은 다음달 28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이메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015-11-29 13:33:50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