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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인터넷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발대식

ABL생명은 지난 11일 인터넷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베터즈(A BETTERS)'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A BETTERS는 Z세대 대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상품 및 마케팅 아이디어에 반영해 인터넷보험 인지도를 제고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대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ABL생명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기수는 기존 9명에서 총 20여명으로 지난 1기보다 확대했다. A BETTERS는 지난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금융보험업 및 마케팅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A BETTERS는 오는 8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5개의 팀으로 나뉘어 상품마케팅 및 서비스 개선 관련 주제로 인터넷보험,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및 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한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물품이 지원된다. 종료 시점에는 그동안 수행한 과제물들의 평가를 통해 팀별로 포상할 계획이다. 최종 우수팀에게는 향후 ABL생명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김종문 ABL생명 e-비즈니스(Business)부장은 "A BETTERS 서포터즈는 지난해 Z세대 대학생들에게 관심과 호응을 얻어 올해 2기로 돌아온 만큼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험산업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ABL생명은 앞으로도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젊은 시선으로 브랜드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4-07-14 12:55: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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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금융상품 거래할 때 소비자는 어떤 부분에 유의해야 할까?

금융거래시 단계별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불공정영업행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금융상품 계약 체결시에는 대출 계약을 체결하는 상황에서 다른 금융상품(예·적금, 보험, 신용 등) 가입 요구를 강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꺾기 행위'라고도 부르는데, 이러한 경우에 처한다면 금융상품 가입을 거절하길 바랍니다. 이 밖에도 부당한 담보나 보증, 또는 제3자의 연대보증 요구에도 응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융회사는 대출성 상품의 계약 체결과 관련해 담보 또는 보증이 불필요함에도 이를 요구하거나, 계약체결에 통상적으로 요구되는 범위보다 많은 담보 또는 보증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법규상 예외적으로 허용된 경우가 아니면 제3자의 연대보증을 요구하는 행위 역시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금융상품을 이용할 때, 금융소비자의 금리·보험료 인하 요구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 또는 지연하는 행위, 청약철회를 이유로 불이익을 불과하는 행위, 임직원 등이 업무와 관련하여 편익을 요구하거나 제공받는 행위와 같은 '불공정영업행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용상태가 개선되었다고 판단된다면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불이익이나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없이 일정기간 내에서는 '청약철회권'을 활용할 수 있음을 주지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금융상품 계약 종료 시 유의사항입니다. 대출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지만, 대환대출 시 중 도상환수수료 부과기한이 새롭게 기산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피담보채무를 모두 변제했다면, 담보에 대한 근저당 설정 유지 또는 해지 의사를 명확하게 표시해야 합니다.

2024-07-14 12:52: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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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악사손보·교보라이프플래닛

삼성생명이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 ◆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출시한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무배당, 저해약환급금형)'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들어 '행복플러스 연금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에 이은 두 번째 획득이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이후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로 보장하는 것에 대한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했다. 관절수술, 녹내장, 백내장, 관절염 등 노후에 필요한 보장을 추가적인 보험료 부담 없이 제공하는 새로운 상품구조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건강 및 재정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새로운 장르의 건강보험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을 출시하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악사손해보험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 오는 15일부터 7주간 시행 악사손해보험은 여름철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경정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에 있는 611개 스피드메이트 전 매장에서 진행한다. 대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은 엔진오일,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 공조장치 등 여름철 사고 방지를 위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22개 주요 항목에 대해 진행한다. 소모품 교체 및 경정비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악사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동량이 많아지는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부담없이 차량 점검 및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다 안전운전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홍콩계 글로벌 보험사 FWD와 업무협약 교보라이프플래닛은 홍콩계 보험사 FW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은 지난 6월 26일 홍콩에서 진행된 'Digital Insurance APAC 2024' 컨퍼런스 이후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와 Ryan Kim 홍콩 FWD의 그룹 디지털 총괄(CDO) 간에 전격적으로 진행했다. 양사는 MOU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협력에 나선다. 한국 시장에서 교보라이프플래닛과 FWD가 공동으로 생성형 AI 솔루션을 비대면 보험 상품 판매에 활용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ㄱ 대표이사는 "M&A와 디지털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보험그룹인 FWD 홀딩스와 이번 MOU를 통해 라이프플래닛이 그동안 쌓은 디지털 보험 판매 역량을 해외 시장에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 사업 전략 중 하나인 옴니 채널 구축의 속도를 배가하고 동시에,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4 11:50:3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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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 in 포천'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경기도 포천 종합체육관에서 '2024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 in 포천' 개막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은 지난 2월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최돼 큰 호평을 얻었던 1회 대회 이후 5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경기도 포천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개막식에는 NH농협은행 박병규 수석부행장과 김민자 경기본부장, 김용태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장 및 참가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와 포천시체육회, 포천시농구협회, KXO(한국3x3농구연맹)의 주최와 주관 NH농협은행의 메인 후원으로 개최된다. 세계 각국에서 80여 개 팀, 15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포천시 내 6개 체육관에서 동시 진행된다. 사흘간 U9부터 U18까지 총 7개 부문에 걸쳐 치열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최희암 대회 조직위원장은 "풀뿌리 농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대두되는 요즘, 1회 슈퍼컵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NH농협은행·포천시·포천시체육회·포천시농구협회와 함께 2회 슈퍼컵 역시 열심히 준비했다"며 "슈퍼컵을 위해 많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 중이라고 들었는데 다들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전했다.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유소년 농구 유망주를 육성하고 대한민국 농구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슈퍼컵 대회를 포함하여 KXO에서 주최하는 모든 농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포천에서 농구라는 스포츠를 다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14 11:49: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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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무신불립'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무신불립(無信不立·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의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 의식 내재화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1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가진 '2024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최근 발생한 우리은행 영업점 금융사고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뼈아프다"면서 "임직원 모두 절벽 끝에 선 절박한 마음으로 자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스크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해 나가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관련 정책과 시스템을 정비해 어려운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정상 정복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를 대반등의 기회로 만들어 달라"며 "14개 자회사 모두가 우리금융이라는 이름 아래 온 힘을 다해 분투해 나간다면 시장과 고객들로부터 다시 신뢰받으며 선도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항상 맨 앞에서 함께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은 워크숍에서 기업금융, 자본시장, 자산관리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 출범하는 우리투자증권을 10년 내 10위권 증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오는 11월 말 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 '뉴원(NewONE)'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기업문화 혁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우리금융은 영업력, 업무역량, 품성 등 여러 방면에서 임직원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직원 6명을 전 계열사에서 선정해 '우리금융인대상'을 처음 수여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14 11:36: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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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호우 피해 지원...청구유예 및 이자 감면

카드업계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수해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올 7~10월 신용카드 결제 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한다. 이어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자는 전액 감면한다. 오는 10월까지 피해 고객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낮춘다. 같은 기간 만기도래하는 고객은 재연장도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청구 유예 ▲연체수수료 감면 ▲금리 우대 등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 기존 대출은 최대 6개월간 잔액 청구 유예 조치를 시행한다. 피해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한다. 피해를 입은 연체 고객에 대해 최대 6개월간 채권 회수 중지 및 연체 이자 전액 감면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다.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책정했다. 롯데카드도 피해복구에 동참했다.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한다.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이면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 상환 및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 내달 31일까지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금리를 30% 인하하고 분할 카드론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3개월 거치 상품으로 전환을 지원한다. 거치기간 동안은 이자만 내면 된다. 특별 금융지원 신청은 지자체가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담은 각 사별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14 10:21: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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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지난해 11월 당근페이와 제휴 이후 첫 상품을 공개했다. ◆ 중고 거래도 포인트 적립 하나카드는 '하나 당근머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당근 서비스 이용자에게 사용실적에 따른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하이퍼 로컬' 서비스를 생활금융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당근머니 체크카드를 내 동네에서 사용할 때 월 사용액의 3%, 당근페이 앱 내 구매 시 5%를 적립한다. 국내 전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의 0.5%를 월 최대 최대 3만원까지 쌓을 수 있다. 출시 기념 행사도 실시한다. 전가맹점 적립률 1.0%포인트(p)를 추가해 최대 1.5%까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카드 발급 고객은 전월 실적 조건 30만원을 3개월간 적용 유예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가깝고 따듯한 당신 근처의 생활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당근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생활금융 상품을 출시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갤럭시 Z 플립6'와 '갤럭시 Z 폴드6' 사전 예약자를 위해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 사전 예약 시 3% 할인 삼성카드는 삼성닷컴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무이자할부 혜택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 플립6 ▲Z 폴드6를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24개월 할부 결제한 고객은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 베네핏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3%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닷컴과 함께 사전 예약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공공 마이데이털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성 증대 KB국민카드는 '2024년 디지털 정부 혁신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 체계 구축했다. 시범 사업자 9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이후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업무를 발굴해 카드 관련 프로세스에 적용했다. 특히 ▲신용카드 발급 시 자격 확인 ▲장기카드대출 취급 시 소득 확인 ▲KB페이를 통한 공공정보조회 업무 등에 공공 마이데이터 정보를 활용했다.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14 09:36: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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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재난 피해 지원을 위한 상시 대응 체계 구축

신한금융그룹이 각종 재난 발생 시 그룹 차원에서 피해 지역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 발생 시 ▲상황 파악 ▲지원 규모 협의 및 결정 ▲지원 실행 및 지원 내용 전파로 이어지는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해 피해 지역에 보다 선제적이고 진정성 있는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먼저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유예(이상 은행) ▲카드결제대금 청구유예(카드) ▲보험료 납입유예 및 분할납부(라이프) 등의 그룹사와 함께하는 금융지원 방법 및 규모에 대한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 또 비금융 지원 제도를 정비했다. NGO 단체에 대한 기부뿐만 아니라 전국 영업망을 갖고 있는 은행의 각 지역본부를 활용한 보다 적극적인 피해 지원 방법을 마련했다. 재난 발생 시 은행 지역본부-지자체 간 지원 사항 사전 협의→ 대한적십자사에 지원 여부 및 품목 확인→ 지자체가 대한적십자사에 직접 신청→ 대한적십자사가 미리 구비해 놓은 구호 물품을 지자체에 직접 전달→ 지급된 물품 수량에 맞춰 기부금 후원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로 대응한다. 아울러 상기 구호 물품 외 타 품목 요청 시 본부별 1억원의 한도로 관련 경비를 선집행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재난 발생에 따른 최초 지원 이후 1개월·1년 경과 시마다 해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 안정 정도에 따른 추가 지원 및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단계별 지원을 이행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수해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인해 매년 큰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보다 신속하고 현장에 반드시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며, "신한금융은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14 09: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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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리인하 시그널…전제조건 3가지는?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최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가운데 금리인하 시그널이 나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선 고환율과 집값안정, 가계부채 등이 화두로 떠올라 연내 금리인하 단행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지난 11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12회 연속 기준금리를 3.50%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금통위원 만장일치 결정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은 없었다. 또한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문(통방문)을 통해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통방문에는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해 할 것'이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3개월 후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금통위원은 기존 1명에 2명으로 늘어나 금리 인하가 가까워졌음을 예고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5월에는 인하 깜빡이를 켠 상황이 아니라 금리 인하 준비를 위해 차선을 바꿀지 고민하는 상태였지만, 이제는 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을 전환할 준비를 하는 상황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 총재의 발언을 두고 시장에선 10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금리인한 시점이 더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 주요 경제 지표는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계대출과, 고환율, 집값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6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4조4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각각 1조9000억원, 4조9000억원 줄어들며 2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4월과 5월 각각 4조1000억원, 5조3000억원 늘어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정책성 대출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급증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오르며 5년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정부의 정책 상품으로 수요층 심리에 변화가 생겨 '내 집 마련' 수요가 다시 부활했다는 분석이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주담대 대출 수요를 더 늘리게 될 경우 부동산 과열로 이어 질 수도 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근접하면서 외환시장이 불안한 상황이다. 지난달 한·일 재무장관의 구두 개입 이후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한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한다면 환율이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 원·달러 환율의 절대적인 수준이 지금보다는 내려야 한은도 안심하고 금리인하를 결정 할 수 있다. 이 총재는 "외환시장, 수도권 부동산, 가계부채 움직임 등 앞에서 달려오는 위험 요인이 많아 언제 방향 전환을 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고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며 "물가와 금융안정을 고려할 때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고, 이 기대가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로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14 08:30:1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