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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난해 변액보험 미스터리쇼핑 결과 "은행 '양호' 증권 '보통'"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변액보험 미스터리쇼핑 결과 은행은 '양호', 증권은 '보통' 등급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이 지난해 10~11월 15개 금융사(은행 11·증권 4)의 보험대리점 점포 300곳을 대상으로 변액보험의 불완전판매 예방과 판매품질 측정을 위한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한 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81.7점으로 전년 대비 3점 하락했다. 은행은 평균 84.1점으로 전년 대비 0.6점 하락했다. 2011년 85.3점에서 2012년 84.7점 등 '양호' 등급이나 소폭 하락세를 잇고 있다. 외환은행은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는 등 11개사 중 9곳이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처음 평가가 실시된 증권사의 평균 점수는 73.8점으로 집계됐다. 대우증권만 '양호' 등급을 받았고 삼성·우리투자·미래에셋 등 3개사는 적합성원칙 프로세스 미비 등으로 '보통' 이하의 등급이 나왔다. 평가항목은 적합성 원칙 및 상품설명의무 관련 평가항목 등 총 14개다. 조기 실효해약률, 계약자등급 미부여율, 고령자비율 등 직절 요소가 지난해 추가 적용됐다. 미스터리쇼핑을 알아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상품설명의무 평가항목 중 유사항목을 합치거나 일부항목을 삭제했다. 지난해 새로 적용된 특별계정 운용보수 설명의 점수는 전체 평가항목 중 가장 낮은 64.4점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조사 점포 중 10%가량이 투자자정보 확인을 하지 않는 등 완전판매 프로세스가 미흡했다"며 "변액보험 완전판매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고 타 금융상품에 비해 복잡한 변액보험의 비용체계를 제대로 전달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2014-02-10 12:00:00 김현정 기자
외환은행, '임대주택매입자금대출' 출시

외환은행이 대한주택보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입임대사업자의 임대목적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포함) 매입자금을 지원하는 '임대주택매입자금대출'을 출시한다. '임대주택매입자금대출'은 임대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입임대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임대전용상품이다. 대한주택보증의 임대주택매입보증서를 담보로 하며, 아파트(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 포함)와 85㎡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사업자에게 3년 일시상환 방식으로 지원된다. 매입임대사업자는 사업자금이 필요할 경우 대한주택보증을 따로 방문할 필요없이 가까운 외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서 보증서류도 함께 제출할 수 있다. 또 임대목적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의 신규 매입자금 뿐만 아니라 기존에 매입임대사업을 영위중인 사업자에 대해서도 운전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가능금액은 아파트의 경우 주택가격의 최대 80%, 오피스텔은 최대 65%에서 일부 방 개수에 해당하는 최우선소액임차보증금을 차감해 산정하는데, 특히 기존 대출상품과는 달리 주택가격 산정이 어려운 미분양 물건을 임대목적으로 구입하는 경우에도 대출지원이 가능하다.

2014-02-10 09:59:54 김민지 기자
영업정지 카드3사 순익 40% 감소 전망

고객정보유출로 영업정지를 받게 된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의 올해 순익이 지난해보다 40%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들 카드 3사의 손실액을 추산한 결과, 올해 순익이 2500여억원 수준으로 2013년 4100여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당국은 KB국민카드 농협카드가 각각 1150여억원, 450여억원의 이익을 거둘것으로 봤으며 롯데카드는 이익을 내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드 재발급, 회원 감소, 영업정지 3개월, 지난해 말에 단행한 대출금리 인하까지 겹쳐 올해 실적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이들 카드 3사는 이미 유출 사태가 벌어진 지난 1월에만 카드 재발급과 영업축소 등으로 최소 300억원대의 영업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또 오는 17일부터 3개월 영업 정지에 들어가면 기회 손실만 최소 2조원에 달한다. 3개월은 1년 영업 중 1분기해당하는 기간이다. 이들 카드 3사는 영업정지에 따라 통신판매, 여행알선, 보험대리 업무 등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들 부수업무 실적이 한달 평균 341억원 수준이다. 이중 기존 계약분의 보험료 납입도 매출로 잡히는 보험대리 업무를 제외하더라도 KB국민·롯데카드는 한 달 평균 174억4000만원의 영업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업정지에 따른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대출상품의 취급 제한에 따른 손실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으로 이들 카드 3사가 취급한 현금서비스는 한 달 평균 이용자 158만4000명, 총액 1조7644억원이다.

2014-02-10 09:46:00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