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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은행, '행복나눔적금' 새롭게 출시

하나은행이 봉사활동, 기부금 후원 등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리우대와 단체 후원금 제공 등의 혜택을 담은 '행복나눔적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나눔적금'은 나눔 활동에 대한 우대 금리와 함께 500명 이상의 고객이 적금 신규시 특정 공익단체, 종교단체를 지정하는 경우 가입 고객의 연평잔을 산정해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이 자체 출연해 지정한 단체에 후원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대상은 개인이며 봉사활동 증명서 제시시 연 0.1%, 기부금 후원 시 연 0.1% 등 나눔활동에 따른 우대금리를 최고 연 0.2% 제공한다. 매월 1만원 이상 적금 자동이체를 하면 추가로 연 0.1%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0.3%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부터 3년까지 월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정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금리는 16일 현재 3년 만기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 연 3.2%이다. 한편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은 이날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만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을 후원하는 행복나눔적금인 '자비나눔 통장' 1호 가입 통장을 전달하고 나눔활동 확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2014-01-16 09:40:0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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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건강펀드 캠페인 실시

동부화재는 새해 건강에 대한 직원들의 다짐을 건강펀드를 통해 지원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도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1월부터 3개월간 금연펀드와 다이어트 펀드를 실시해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금연펀드는 현재 흡연중인 임직원 중 금연계획을 가지고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금연서약서와 건강관리 각오를 작성한 임직원들은 매월 5만원씩 펀드에 적립하고 3개월 후 펀드 총액이 금연에 성공한 임직원들에게 균등하게 배분된다. 중도포기자는 15만원을 잃게 된다. 다이어트 펀드는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많다. 키와 몸무게를 기본 토대로 감량 목표를 정하고 3개월 후 성공시 금연펀드와 마찬가지로 성공자에게 적립된 펀드가 1/N로 배분된다. 최근 다이어트 열풍때문에 금연펀드보다 훨씬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2013년까지 지난 8년 동안 금연펀드는 372명 중 193명, 다이어트 펀드는 1,432명 중 621명이 성공해 연평균 101명이 본인 건강관리에 성공했다. 2014년 올해에도 금연 42명, 다이어트 198명이 신청해 건강관리 도전에 나섰다. 동부화재는 금연 및 다이어트에 성공한 임직원들에게는 성공축하금을 5만원씩 지급하며, 성공자 중 펀드 종료 후 3개월간 몸무게 및 금연을 유지한 임직원들에게는 건강유지격려금 5만원을 추가로 지급 하는 등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2014-01-16 09:25:07 박정원 기자
[위기의 카드사(3)]과도한 현금서비스와 대출...제2의 카드대란 우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핸드폰을 새로 장만하면서 신용카드를 발급 받았다. 결합상품으로 특정 회사의 카드를 발급받아 결제를 하면 기기 요금을 깍아준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평소 신용카드를 쓰지 않았던 A씨는 40~50만원 정도의 한도를 예상했지만 카드를 받아보곤 깜짝 놀랐다. 구매 한도 600만원, 현금서비스 한도가 200만원이나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A씨는 카드를 발급 받은 후에도 지속적으로 카드사로부터 카드론을 사용할 수 있으니 이용하라는 전화를 받고 있어 진땀을 빼고 있다. 카드업계가 최근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발급건수 감소 등으로 수익원을 찾기 힘들어지자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늘려 고객들에게 이자 장사를 하고 있는 것으러 나타났다. 지나치게 많은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은 가계부채를 증가 시키고 신용불량자를 양산 시킬수 있다는 지적이다. 카드업계는 특히, 신용이 낮은 회원들에게도 카드론을 승인하고 있어 더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신규 카드론 이용자는 48만7284명으로 카드사들은 이중 신용 8~10등급에 해당하는 6432명에게 카드론을 승인했다. 신용이 낮은 회원이나 다중 채무자에게 카드론을 확대하면 연쇄적으로 가계빛이 늘어나게 된다. 이는 지난 2003년 전후 국내를 강타했던 카드사태의 행태와 유사해 보여 금융계가 점검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당시 카드, 캐피탈 업계는 정부의 내수 진작을 정책을 등에 없고 학생, 전업주부 등 상환 능력이 없는 회원들에게 고액 한도의 카드를 발급하고 대출전용 카드를 만들어 카드론을 남발했다. 이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했고 당시 업계 1위를 달리던 LG카드가 무너지는 암흑기를 거친바 있다. 금융계에서는 최근 카드발급이 당시 보다는 심사도 까다롭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신용불량자를 양산하거나 카드사가 부실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카드업계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지 못하고 이자놀이에 급급하다 보면 카드사태 못지 않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킬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올해 카드사들의 수익성 개선 여부는 여전히 빨간불이다. 가맹점수수료 인하, 대출금리 인하, 신용카드 카드 축소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정보 유출로 떨어진 신뢰회복도 시급하지만 안정적인 수익원 창출을 위한 노력 또한 필요하다는 것이 금융계의 의견이다.

2014-01-16 08:46:11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