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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위원장, 정보유출 심각한 범죄...엄중 처벌할 것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유출은 신뢰를 근간으로 하는 금융토대 자체를 흔드는 심각한 범죄이며 금융시스템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떤 행위보다 엄중한 제재를 적용하겠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금융사 수장들을 불러 놓고 앞으로 또다시 이런일이 발생할 경우 문책하겠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14일 신 위원장은 5층 대회의실에서 금융감독원장, 지주사회장, 협회장, 업권별 주요회사 CEO들과 긴급 주재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원장은 "올한해 금융이 고민해야 할 화두로 신뢰를 제시한 마당에 이런 일이 발생해 국민 여러분 특히 피해자분 들께 송구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금융위원장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사들이 아직까지 개인정보 문제와 관련 통렬한 반성과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여기 계신 최고 경영자들이 열의가 부족했다"고 질타했다. 신 위원장은 "수사당국 수사결과 및 관련법규에 따라 응당한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제재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법상 허용 가능한 최고한도의 행정제재 부과안을 검토할 것"이고 강조했다.

2014-01-14 15:35:20 박정원 기자
金 하반기 상승 예상…올해 투자 '최적기'

금에 투자하려면 올해 초가 최적기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하락세를 보인 금값이 올해 초 더 떨어졌다가 올 하반기에는 다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외 주요 금융사들은 투자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금의 매력도가 약해지고 있지만, 1분기 중 금값이 더 하락했다가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금을 사려면 올해 초가 적기가 될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금값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해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대대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실시하며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가 이어진 영향이다. 그러다가 지난해 연준이 양적완화를 예상보다 빨리 줄일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금값이 온스당 평균 13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말에는 14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값 상승의 배경으로 인도에 이어 세계 2위 금 수요국인 중국의 올해 금 수요가 1000톤 수준을 유지하고, 인도에서도 올해는 금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점을 꼽았다. 호주 ANZ 은행도 금값이 올해 1분기 115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연말에는 145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평균 금값을 1294달러, 연말 금값은 1350달러로 예상했으며 UBS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평균 금값을 1200달러로 전망했다. 이에 반해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경제 회복세로 인해 올해 말까지 급격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제프리 커리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대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말 금 목표가격을 온스당 1050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가격 온스당 1251달러 대비 16% 낮은 가격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금을 매도해야겠다고 생각할 때는 미국 경제가 상당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할 때"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금이 여전히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활용되겠지만 앞으로 몇 년 간은 강력한 인플레 압력이 없어 인플레 헤지 수요도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1-14 15:18:13 김민지 기자
"조세피난처 들여다보니" 지난해 불법외환거래 적발 11배 급증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와 불법 FX마진 등을 기획조사한 결과 예년의 11배가 넘는 불법 외환거래를 적발했으며 거래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이 이날 발표한 '2013년중 불법 외환거래 조사실적 및 향후 추진계획'를 보면, 지난해 불법외환거래 집중조사 TF는 총 3838건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2009년 379건, 2010년 411건, 2011년 292건, 2012년 340건 등 예년에 300~400건 안팎을 기록하던 불법 외환거래 건수가 지난해엔 전년 대비 11배 이상 대폭 늘었다. 금감원이 지난해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 관련자와 불법 FX마진 거래자, 외국인근로자 불법송금 등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한 데 따른 결과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국환거래로 해외재산을 반출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 외국환거래를 정지시키거나 과태료를 부과했다"며 "검찰, 국세청 등 관련 기관에도 통보했다"고 전했다. 불법외환거래 3838건의 조치내용을 보면 1015건에 대해 거래정지, 경고,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렸고 480건에 대해 제재절차를 진행했다. 1981건은 특별 관리대상으로 지정했고 362건에 대해서는 비대상으로 미조치 종결했다. 행정처분건의 주요 위반유형은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하거나 추가 출자를 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거나 해외부동산을 취득하면서 신고를 누락, 또는 처분한 대금을 국내로 회수하지 않은 경우 등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조사를 강화해 탈법적 행위에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며 "외국환거래 법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중소 수출입업체와 개인의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및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1-14 12:00:01 김현정 기자
'연말정산 절세 포인트' 놓치지 마세요

직장인들에게 연말 정산은 중요한 재테크 수단이다. 특히 내년부터 대부분의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전환되기 때문에 이번 연말정산은 마지막 소득공제가 될 수 있다. 한화생명은 14일 '놓치기 쉬운 연말 정산의 절세 포인트'를 제시했다. 미리 대비해 놓치지 않고 환급받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정원준 한화생명 FA추진팀 세무사는 "소득공제는 중요한 직장인의 재테크 가운데 하나"라며 "특히 오는 15일부터는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열람이 가능하므로, 미리 대비해 놓치지 말고 환급받는 재테크 전략을 세워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본공제 소득을 확인하자 먼저 기본공제 대상자는 배우자나 부양가족의 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여야만 1인 150만원의 소득공제가 된다. 포인트는 소득금액 100만원은 '소득'과 다른 의미라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소득'이 총급여, 매출 등 세전 수입이라면 '소득금액'은 이 소득에서 필요 경비를 차감한 금액이다. 예를 들어, 아내의 총급여가 500만원이면 근로소득공제(500만원×80%=400만원)를 뺀 근로소득금액은 100만원이므로 기본공제 대상자가 된다. ◆전략이 필요한 맞벌이 부부 맞벌이 부부의 경우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부부의 급여 차이가 많이 난다면 급여가 더 많은 사람에게 부양가족공제와 여러 소득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 반대로 급여의 차이가 적다면 과세표준이 최대한 동일하게 되도록 공제금액을 분배하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다.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경우 60세 이상인 직계존속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이 따로 살고 있는 경우에도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70세가 넘으면, 경로우대자공제 100만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중증치료환자도 장애인 공제 암·중풍·만성신부전증 등 항시 치료를 요하는 중증환자는 세법상 장애인에 해당하며, 장애인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동생·처제·처남 등록금도 가능 기본공제 대상자인 형제자매(처제 등을 포함)의 대학교육비를 부담한 경우는 900만원 한도로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유치원·초·중·고교생의 교육비공제는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된다.

2014-01-14 10:55:1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