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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사고보험금 지급 서비스에 'AI OCR 솔루션'

ABL생명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인공지능 기반 광학 문자인식) 솔루션'을 탑재했다고 8일 밝혔다. AI 전문 업체인 애자일소다와 협업을 통해 AI기반의 OCR(광학 문자인식) 솔루션을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사고보험금을 실시간으로 지급받으려면 모바일·사이버 사고보험금 청구화면에서 질병분류코드, 병명 등을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이제 'AI OCR 솔루션' 탑재로 실시간 지급 조건 충족 시 고객이 업로드한 병원진단서 등의 이미지 속 데이터가 자동으로 추출, 입력돼 보험금이 고객의 계좌로 실시간 지급된다. AI OCR 솔루션 탑재로 업무 효율성도 증가될 전망이다. 대면 채널에서 고객으로부터 보험금 청구서류를 수령하면 AI OCR 스캔 시 자동으로 내용이 인식되어 전반적인 보험금 지급 기간도 단축될 예정이다. 이번 AI OCR 솔루션 도입과 더불어 고객이 보험금 청구 등에 사용하는 모바일 채널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UX(사용자 경험)도 사용자 친화적인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개편, 주요 정보 가독성 및 접근성을 높였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AI OCR 솔루션 도입으로 고객의 편의성 증진과 더불어 업무 효율성도 증가돼 고객에게 혁신적인 보험금 지급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보험 업무 전반으로 확장하고 고객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08 15:57: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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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2024년 대졸 신입사원 공채

메리츠화재는 오는 19일까지 '2024년 대졸 신입사원' 모집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올해 8월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졸업이 두 학기 남은 학생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졸 공채에서 뽑는 직무는 장기상품운영파트, 장기U/W파트, 가정모델파트, 회계파트 등 4개 부문으로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직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리츠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직원들이 들려주는 Meritz 톡톡톡!'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 19일 서류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와 부서장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별도 인턴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5월 중 입사 예정이다. 상세 채용 정보는 잡코리아와 자소설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사 희망자는 메리츠화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메리츠화재는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도 개최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설명회는 채용 기간 중 주요 대학을 방문해 진행한다. 온라인 설명회는 18일 카카오 오픈톡 (방제 : 메리츠화재온라인채용설명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금융그룹의 경영철학 중 하나는 '사람과 문화가 전부인 회사'"라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인사제도와 기업문화에 대한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08 15:55: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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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라이프플러스, SF와 3년 스폰서십

한화생명과 한화 5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F Giants)'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이다.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는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잠재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TV 채널을 비롯한 미디어 광고와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프로모션,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 앱 이벤트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VIP 스카이박스를 활용해 현지 비즈니스도 강화한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화 금융계열사 해외 법인의 현지 고객 관리와 미국 내 우수 인재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 금융계열사들과 라이프플러스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단순 후원사가 아닌, 파트너로서 구단과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팬들에게는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08 15:54: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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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인뱅도 '소상공인 대출'…'데이터 경쟁' 치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 중 대다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시중은행과의 데이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은행에서도 개인사업자를 통한 수익확대를 꾀하고 있어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키로 공식화한 곳은 소소뱅크와 한국신용데이터(KCD)뱅크, 유(U)뱅크, 더존(DOUZONE) 뱅크 등 4곳이다. 가장 최근 출사표를 던진 더존 뱅크는 더존비즈온의 전자적자원관리(ERP)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주주사로 참여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존 비즈온과 오랫동안 협력해온 만큼 더존 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 논의를 통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경쟁 치열 다만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해 도전장을 내민 이들 중 2곳도 이미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경쟁은 더 치열할 전망이다. KCD뱅크는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인 '캐시노트'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특화은행을 만들기로 했다. 소소뱅크도 소상공인, 소기업 단체 35곳을 주축으로 소상공인 특화 은행을 세우기로 했다. 은행들도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450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5450억원 늘었다. 전체 기업의 77.1% 수준이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2020년 386조1000억원에서 2021년 423조원, 2022년 442조7000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가계대출 규제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개인사업자 대출을 통해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권별 대안신용평가모델' 확보 관건 이에 따라 관건은 대안신용평가를 위한 데이터 확보여부가 될 전망이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 업력이나 연 매출, 업종마다 데이터 확보범위가 상이해 신용모델을 산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예컨대 식당을 운영하는 A씨의 사업장을 평가하는데 카드사 정보인 단골손님 비중을 적용하면 평가에 적합하지만, 부동산임대업자인 B씨의 경우 해당정보를 사용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카카오뱅크는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정보와 사업장 매출정보 등을 통해 대안신용평가모델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는 음식점 및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별로 맞춤형 모델을 적용해 데이터가 거절된 개인사업자의 16.5%가 추가 승인됐다. 케이뱅크는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비금융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정보를 결합한 네이버페이스코어를 통해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했다. 여기에 케이뱅크는 통신데이터의 모바일·데이터 사용량과 IPTV 이용패턴을 분석해 대안평가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자체 토스스코어링시스템(TSS)을 활용해 상환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단기간에 소득이 높지 않더라도 꾸준한 수익과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신용도를 평가해 실질소득과 상환능력을 갖춘 개인사업자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침체, 금리인상 등으로 가계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터넷은행들이 기업대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중간다리로 개인사업자 대출을 공략하고 있다"며 "이를 선점하기 위해 데이터 경쟁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4-08 15:53: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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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지수 ELS 판매사 좌불안석…제재 수위 ‘관심’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 발생으로 판매사의 제재 수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징계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대규모 과징금이 불가피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인 만큼 은행권은 긴장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콩 ELS 주요 판매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끝낸 금감원은 이번 주 주요 판매사에 '검사의견서'를 보낼 예정이다. 검사의견서는 금감원이 현장 검사에서 적발한 위법 사항을 명시한 서류로, 제재 대상 금융사와 임직원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다. 은행들은 검사의견서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기타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보낼 수 있고, 금감원은 검사서를 작성한 뒤 제재 조치 안을 작성한다. 이후 제재심의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및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제재를 확정하게 된다. 제재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은행은 이의신청·행정심판·행정소송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은행별 ELS 판매액은 ▲KB국민은행 8조1972억원 ▲신한은행 2조3701억원 ▲NH농협은행 2조1310억원 ▲하나은행 2조1183억원 ▲SC제일은행 1조2427억원 ▲우리은행 413억원 순이다. 홍콩H지수 ELS 전체 판매 규모는 18조9000억원으로 은행권에서만 16조원 가량이 판매됐다. 금감원의 제재조치 시동에 은행권은 긴장하고 있다. 과징금 규모가 '조 단위'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과징금 조항 57조에는 '위반행위와 관련된 계약으로 얻은 수입 또는 이에 준하는 금액의 100분의 50 이내에서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징벌적 조항'이 포함됐다. 여기서 말하는 수입은 투자액 또는 대출금 등으로 은행 판매액의 절반가량을 과징금으로 처분할 수 있어, 최대 8조원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은행들이 자율배상에 나선 만큼 제재 및 과징금 기준도 있어 과징금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잘못을 상당 부분 시정하고 책임을 인정해 이해 관계자에게 원상회복 조치를 보인다면 과징금 감경 요소로 삼는 게 당연하다"고 말한 바 있다. 반면, 은행 CEO까지 책임을 묻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은행 직원과 영업 담당 임원의 불완전판매(자본시장법·금소법 위반)를 CEO 책임으로 연결하기에는 법리적·논리적으로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내부통제 관리 부실(지배구조법)을 근거로 CEO에 책임을 물을 수도 있지만, 현행법 상 경영진의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만 있을 뿐 '준수' 의무는 명시돼 있지 않아 사실상 제재가 불가능하다. 또한 파생결합펀드(DLF)때와 비교했을 때 상당 부분 내부통제 관리가 갖춰진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소법이 시행됐기 때문에 과징금 규모가 클 것"이라며 "홍콩 ELS 제재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발견된 문제점들로 제도 개선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15:43:5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