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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IT's Your Life' 5기 모집…청년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연간 150명에서 280명으로 대폭 확대 -6개월간 전문 IT 교육 KB국민은행은 오는 13일까지 청년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KB 잇츠 유어 라이프(IT's Your Life)'5기 참가자 28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KB 잇츠 유어 라이프'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의 진로 분야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층의 IT역량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KB 잇츠 유어 라이프'가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과정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교육 인원을 기존 연간 150명에서 28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국내 연수 및 힐링캠프 ▲전문가 특강 ▲취업준비패키지 지원 등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이다. 선발된 인원은 약 6개월 동안 JAVA 기반 알고리즘, SQL, DB 활용, 팀 프로젝트 등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 IT 교육을 받는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참가자들이 교육과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비를 지원하고, ▲1대1 취업 컨설팅 및 취업 특강 ▲현직자 멘토의 취업 멘토링 ▲코딩테스트 대비반 운영 ▲해커톤 경진대회 등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KB굿잡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도 지원한다. 교육 과정 종료 후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참가자는 KB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 잇츠 유어 라이프' 5기 모집에 미래 IT 인재를 꿈꾸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청년층에 대한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10 08:53: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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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돌파구 못찾는 카드사…투자도 '진퇴양난'

간편결제 시장에서 신용카드사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빅테크사로 옮겨 붙은 영향이다. 결제시장의 대항마로 오픈페이를 출시한지 1년이 지났지만 유명무실하다는 비판만 나온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회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점유율은 25.6%다. 지난 2020년 30%선을 유지했지만 매년 감소세다. 금융회사에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과 케이뱅크, 대구은행 등을 포함한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규모는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이용 잔액은 8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반면 카드사의 결제 비중은 매년 줄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사의 독무대가 이어지고 있다. 오프라인에선 삼성, 애플 등의 휴대폰제조사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점유율을 살펴보면 ▲전자금융업자(48.9%) ▲금융회사(25.6%) ▲휴대폰제조사(25.6%)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휴대폰제조사가 금융회사와 동률을 이뤘다. 지난 2020년 금융회사는 휴대폰제조사와 점유율 격차를 6.7%포인트(p) 벌리면서 앞서가는 양상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간편결제 시장 내 카드사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배경으로 편의성 저하를 손꼽았다. 손짓 한 번 만으로도 구동할 수 있는 'OO페이'와 비교하면 카드사앱을 켜고 결제화면까지 이동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선호도를 떨어뜨린다는 분석이다. 카드업계가 간편결제 시장 진입을 위해 출시한 '오픈페이' 또한 존재감이 미미하다. 지난해 11월 NH농협카드가 여섯번째로 합류하면서 '반쪽짜리'라는 오명은 벗었지만 편의성 별도의 개선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용처도 제한적이다. 온라인과 해외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해외결제 서비스 개시를 두곤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선을 긋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만큼 해외 진출 비용이 매몰될 우려가 있어서다. 통상 페이를 통해 결제 시 카드 정보를 암호화한 '토큰'을 발행해야 한다. 토큰발행을 해외결제까지 확대하기에는 비용적으로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 카드업계가 오픈페이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이 빅테크사는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네이버페이는 안면인식 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경희대학교 학생식당에 안면인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시범에 나선 것이다. 네이버에 안면 생체정보를 등록하면 지갑과 휴대폰이 없어도 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일부 카드업계에서는 간편결제 시장에서의 경쟁을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는 입장도 나온다. 핵심은 편의성 제고인데 금융회사가 기술사를 따라가기 벅차다는 의견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신용카드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간편결제는 빅테크사와 협업으로 선회하자는 전략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간펼결제 시장의 규모는 1조원도 도달하지 못했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른 대비가 요구된다"며 "단 올해 카드사의 관심이 건전성과 수수료 조정에 쏠려있는 만큼 추후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4-10 08:00: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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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지주 순이익 21.5조 '역대 최대'

지난해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가 벌어들인 순이익은 21조5246억원으로 3년 연속 순이익 20조원을 넘겼다. 고금리 기조 속에서 금융지주사 이익이 커진 모습이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지주사 경영실적(연결 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국내 10개 금융지주사(KB·신한·농협·우리·하나·BNK·DGB·JB·한국투자·메리츠)가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은 21조5246억원으로 전년 대비 776억원(0.4%) 증가했다. 2021년에는 21조1890억원, 2022년 21조44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권역별 이익 비중은 은행이 15조4000억원(61.9%)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 3조3000억원(13.5%), 금융투자 2조8000억원(11.2%), 저축은행을 포함한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등 2조7000억원(11.0%)의 순이었다. 전년대비 은행은 7863억원(+5.4%), 보험이 1조146억원(+43.6%) 증가하며 금융지주의 최대치 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금융투자와 여전사 등은 각각 1조6986억원(-37.9%), 8902억원(-24.6%)씩 감소했다.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결총자산은 3530조7000억원으로 전년말 3418조1000억원 대비 3.3%(112조6000억원)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 총자산이 2643조9000억원(74.9%)로 가장 높은 가운데 금융투자 364억8000억원(10.3%), 보험 240조6000억원(6.8%),여전사 등 237조9000억원(6.7%)의 순이었다. 자산 증감은 은행 81조1000억원(+3.2%), 금융투자 42조8000억원(+13.3%), 여전사 등이 5조6000억원(+2.4%) 증가한 반면 보험은 24조원(-9.1%) 감소했다. 지난해말 은행지주의 자본적정성을 살펴보면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자본 비율이 각각 15.83%, 14.56%, 12.09%로 나타났다. 은행지주 8개사 모두 규제비율을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전년대비로 총자본 0.22%포인트, 기본자본 0.23%포인트, 보통주자본 0.31%포인트씩 비율이 상승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개 금융지주사가 지난해 말 0.72%로 전년말 대비 0.23%포인트 올라 소폭 악화됐다. 손실흡수능력을 판단하는 지표인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0.6%로 최근 5년 평균(146.4%)는 상회했지만 전년말 대비 19.9%포인트 떨어졌다. 금융지주의 부채비율은 27.2%로 전년말 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자회사 출자여력 지표인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14.2%로 전년말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개 금융지주사에 소속된 회사는 329개사다. 우리금융의 우리벤처파트너스 자회사 등 편입과 KB·신한·하나·농협·한투의 PEF 신규 편입 등으로 25개사가 새로 편입되고 KB의 KB생명-푸르덴셜생명 및 캄보디아은행-프라삭MFI 합병, 메리츠의 자산운용사 매각, 농협·신한·한투 PEF 청산 등으로 12개사가 정리됐다. 금감원은 "대출자산 등 자산 성장세는 둔화하고, 당기순이익은 2021년 이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또 "자본적정성 등 주요 경영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4-10 00:02: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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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금융지원' MOU

DGB대구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일 체결한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업무협약으로, 지역 상생금융지원 특별출연 한도 180억원 중에서 100억원을 1차로 즉시 출연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1차 특별출연금 100억원을 재원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대구광역시 소재 기업에 최대 1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지원대상으로는 대구광역시에 소재하는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에 750억원, 일반 소기업·소상공인·중소기업에 750억원 등이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이며, 사업 운영상 필요한 운전자금에 한해 지원한다. 대출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하는 90~100% 보증서를 담보로 진행된다. 단, 보증서발급이 불가능한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대출 신청은 9일 오전 9시부터 즉시 진행하며, 대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대구신용보증재단 지점에 방문하여 보증심사 후 보증승인을 거쳐 대구은행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은 DGB 대구은행의 지역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원활한 진행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11:42:2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