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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03%p↑…"자영업자 빚은 9년 반 만에 최고치"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불황으로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0.5%대를 넘겼다. 특히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9년6개월 만에 기록한 최고치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1%로 전월(0.48%)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직전해 같은 기간(0.40%)과 비교하면 0.11%p 오른 수치다. 신규 연체는 2조7000억원 발생해 전월(2조6000억원) 대비 1000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2조원으로 전월(1조5000억원)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 신규연체율은 0.12%로 전월과 동일했다. 은행 연체율은 코로나19 종료 이후 점차 증가했다. 지난 2월 은행 연체율은 0.51%까지 올라 2019년 5월(0.5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3월 은행이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는 분기말 효과 덕에 0.43%로 떨어졌다. 하지만 두 달 만에 다시 0.5%대로 상승한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58%로 전월(0.54%) 대비 0.04%p 상승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0.15%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05%)은 전월(0.11%) 대비 0.06%p 내렸다.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72%)은 전월(0.66%) 대비 0.06%p 올랐다. 중소기업 대출 중에서도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의 상승폭이 중소법인 연체율 보다 컸다.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0.69%로 전월 대비 0.08%p, 전년 동기 대비 0.24%p 상승했다. 이는 2014년 11월(0.72%) 이후 9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75%로 전월 대비 0.05%p, 전년 동기 대비 0.2%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0.4%) 대비 0.02%p, 직전해 같은 기간(0.37%)과 비교해 0.05%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7%)은 전월 대비 0.01%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으며,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0.85%)은 전월 대비 0.06%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 연체율은 코로나 장기평균(2010∼2019년 평균, 0.78%)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손실 흡수능력도 과거 대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이들에 대한 채무조정 등을 활성화하고 은행에 대해선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와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2024-07-16 11:53: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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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부산지역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경찰청 7층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환자 및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해 부산경찰청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산지역 치매환자 및 발달장애인의 배회·실종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배회감지기 100대 구입 및 기기 통신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이 장착돼 보호자가 전용 어플을 통해 착용자의 현재 위치·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기기를 통해 보호자 호출도 가능해 착용자의 신속한 수색도 가능하다. 캠코는 이번 기부를 통해 치매환자 및 발달 장애인의 실종을 방지해 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지역 내 치매환자 및 발달장애인의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실종신고 접수건수는 지난해에만 약 2000건에 달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부산 지역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그리고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16 10:57: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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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7월 수해피해 고객 특별지원

한화생명은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피해를 입은 고객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한화생명 보험가입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 받을 수 있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6개월간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가 가능하다.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수해 피해로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받은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무관하게 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스마트플래너 등 비대면 채널로 사고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보험금 청구가 접수될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방침이다. 보험료 납입 유예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한화생명 고객센터 및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점을 방문해 자필로 특별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한화생명 융자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한화생명은 "접수 시 재해피해확인서(지자체 발급 가능)와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확인서류(피해자가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인 경우)를 지참해야 한다"며 "신청기간은 오는 8월 23일까지다"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6 10:53: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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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AIA생명·흥국화재

KB손해보험이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을 창단했다. ◆ 자립준비청년의 건강 증진 및 네트워크 형성 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서울 상암 DMC 실내 풋살장에서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 '런런 FS'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런런(Run Learn) FS(Futsal)'는 KB손해보험이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운영하고 있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와 연계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이다. 축구라는 관심사를 가진 자립준비청년의 건강 증진 및 네트워크 형성으로 사회적 지지체계 기반 마련을 도모하기 위해 창단했다. 런런 FS는 런런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수혜자의 재능을 활용했다. 런런 챌린지 3기 박한수 군은 런런 FS의 로고 디자인과 유니폼 제작에 참여했다. 3기 신민규 군은 런런 FS의 축구감독으로 선임돼 15명의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연말 아마추어 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회공헌 사업은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으로 끝나기 보다는 수혜자를 대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며 "KB손해보험은 재능과 열정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도모하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AIA생명이 초고령화 사회 대비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 ◆ 고연령·유병력자 가입, 제휴 상조업체 연계 시니어케어 AIA생명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고객들의 재무적 건강을 실현할 수 있는 보험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무)AIA (꼭 필요한) 더해주는 종신보험'은 고연령 및 유병력자 부모님의 케어를 돕는 상품이다.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보험료 월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휴 상조업체와 연계해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 AIA 달러로 받는 연금보험'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로 가입 및 수령이 가능한 상품이다. 노후, 자녀유학, 상속 등 목적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2025년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부모님의 건강 케어부터 자녀의 학자금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재정적 건강을 이룰 수 있도록 2가지 상품을 출시했다"며 "AIA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켜 고객들이 자신만의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유지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흥국화재의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이 가입자 수 6000명을 돌파했다. ◆ 신규고객 4명 중 1명 선택 흥국화재는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 가입자 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특약 출시 이후 3개월 간 해당 특약을 탑재한 보험상품의 신규 가입자 수는 총 2만3213명이다. 이 중 6123명이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을 선택해 가입률 26.4%를 기록했다. 48개 질병에는 양성종양과 염증성 질병,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이형성증 등을 포함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분류기준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수술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은 흥국화재가 최초 개발해 단독으로 판매 중이다. 현재 총 7개 상품에 탑재돼있다. 특히 '여성MZ보험'에서 가입자 절반에 가까운 44.6%가 이 특약을 선택해 가장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수백 가지 선택지 중에서도 이 특약이 유독 사랑받는 이유는 모든 보험사 중 흥국화재에서만 가입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경쟁력 있는 상품, 한 발 앞서 나가는 특약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6 10:53: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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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비씨카드·현대카드

NH농협카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군장병의 사회복귀를 위한 신상품을 공개했다. ◆ 청년 제대군인을 위한 특화 혜택 NH농협카드는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청년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다. 자기 계발 및 생활편의 영역에서 혜택을 집중했다. 발급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의 청년 제대군인이다. 자기 계발 영역은 ▲외국어학원 ▲서점 ▲어학시험 ▲스포츠 등으로 구성했다. 해당 영역에서 결제 시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생활 밀착 혜택도 마련했다. ▲디지털 구독 ▲교통 등 영역에서 2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이동통신 요금을 자동납부하면 10% 청구할인을 적용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땀 흘린 청년 제대군인들을 위한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조사한 결과 지난달 고유가 영향으로 주유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주유·온라인 업종만 매출 증가 비씨카드는 2024년 6월 소비데이터를 분석한 ABC리포트 18호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국내 주요 업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반면 주유와 온라인 업종 매출은 각각 0.8%, 2.4%씩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유가에 주유 업종 매출이 높아졌으며 최저가 물건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온라인으로 몰렸다는 분석이다. 주유 업종 매출액은 연초 대비 3% 증가했지만, 매출건수는 10% 이상 증가했다. '소액다건' 결제 패턴이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기간 내 건당 평균 결제액은 반년 새 7%(3454원) 줄었다. 고령층 고객의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주유 업종에서 80대 이상 고객의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했다. 아울러 전체 연령대에서의 건당 평균 결제액은 연초 대비 7% 수준으로 줄었지만 80대 이상 고객군에서는 41%가량 급감한 것으로 확인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낮은 가격에 주유하기 위해 방문 시 최소 금액만 결제하고 있는 현상이 확산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7~8월 뮤지컬 및 전시 예매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9월 공연 10% 할인 현대카드는 인터파크가 함께 놀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뮤지컬 킹키부츠' 관람권을 할인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달 18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뮤지컬 킹키부츠'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찰리역의 배우 김호영과 롤라역의 배우 강홍석이 무대에 올라 대표곡을 선보인다. 뮤지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뒷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놀 카드 회원이 인터파크를 통해 본 공연을 예매하면 9월 공연을 10% 할인한다. 놀 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라면 3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뮤지컬과 전시를 최대 45% 할인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놀 카드는 ▲야놀자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 등에서 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카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16 10:52:0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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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 "고객 신뢰 통해 글로벌 경쟁력 키워가자"

"세계 무대에서 오래도록 사랑 받기 위해서는 고객의 '굳건한 신뢰'가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해외현지 규정을 준수하고, 내부 통제 문화를 공고히 하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15일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를 개최하며 이 같이 말했다.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는 신한은행의 10개 해외법인 이사회 구성원과 해외점포장, 글로벌 전략 및 사업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글로벌 사업전략 등을 논의하는 시기를 말한다. 이번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신한은행 해외법인 이사회 구성원들은 글로벌 시장의 변화 방향에 다른 글로벌 사업전략을 논의하고, 이사회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신한은행은 베트남,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해외법인의 순이익은 약 1401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약 8%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영업현장의 해외점포장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사업 상반기 리뷰 및 하반기 주요계획을 공유한다. 또 전략·준법·자금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주재원 50여명과는 글로벌 사업의 전략적 지향점과 비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모행과 현지법인 이사회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20개국 166개 네트워크를 통해 각 국가별 지역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다양한 글로벌 사업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16 10:21: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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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 DC 수익률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 달성

하나은행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익률이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다. 2023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다.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도 36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조4000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7.2%로 은행권 전체 1위다.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 원금은 보장되면서 매월 이자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는 '원리금보장형 월 지급식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연금 전문 컨설턴트의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 ▲전국 6개 영업점에 연금 VIP손님을 위한 전문상담센터 '연금 더드림 라운지' 운영 등 손님의 연금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수도권 지역에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노후자산을 맡겨주신 연금 손님의 건강한 노후 설계를 위해 다양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금상품과 맞춤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손님의 안전한 연금자산 성장과 관리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16 10:20: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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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0.72명…"임신·출산 관련 질환 보장해야"

지난해 신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저출생 극복, 출산율 제고를 위해 보험업계가 임신·출산 관련 상품 개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신생아 수는 23만명으로 2010년 47만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58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출산율이 지속 하락하면서 보험업계가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국내외 임신·출산 관련 보험상품 현황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과 홍보배 연구원은 "2023년 신생아 수와 합계 출산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데, 저출생 극복에 보험산업이 동참하는 차원에서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임신·출산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과 정부의 지원으로 대부분 보장된다. 자연분만 비용은 전액 국가가 보장하고 제왕절개 비용의 경우 20%만 본인부담액으로 잡힌다. 산모가 부담할 전체 비용은 자연분만 50만원, 제왕절개 1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사업으로 태아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대해서는 산모건강관리(영양관리, 체조지원 등), 신생아 건강관리(목욕, 수유지원 등), 산모 식사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및 청소 등을 지원한다. 반면 임신·출산 비용을 보장하는 민영건강보험에 대한 수요는 크지 않다. 국민건강보험과 정부 지원제도를 통해 임신·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대부분 보장되므로 보험의 원리(역선택 관리) 측면에서 민영건강보험을 통한 추가 보장에 대한 수요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김규동 연구위원과 홍보배 연구원은 "임신·출산 비용을 민영건강보험에서 보장할 경우 역선택 발생의 우려가 있다"며 "이는 관련 건강보험 상품개발이 어려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역선택 관리가 중요한 민영보험의 경우 임신·출산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의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신·출산 관련 질환은 우발적 사고이고 역선택 발생 가능성이 작으므로 보험의 대상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위원과 홍 연구원은 "민영보험은 역선택 관리가 중요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임신·출산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며 "출산 연령이 증가하면서 임신·출산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보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신·출산 관련 질환 보장은 보험기간이 1년 미만이므로 장기보험 위주의 보험시장에서 보험사의 관심이 크지 않을 수 있으나 태아보험과 연계한 상품개발로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6 06:00:0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