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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5억 올라" 신고가 행진인 '이곳'

"1년만에 5억 올라" 신고가 행진인 '이곳'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을 확대 재지정한 이후 부동산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신고가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목동 신시가지7단지 전용면적 66㎡이 이달 22억9000만원(6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 실거래가 17억4000만원(5층)과 비교하면 5억5000만원이 오른 수치다. 목동 일대는 2021년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주택 거래 시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2년 이상 실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매매가 가능하다. 갭투자가 원천 차단되는 구조로, 세대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유주택자의 경우 기존 주택을 1년 내 처분해야 하는 등 진입 장벽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은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양천구청이 신시가지1~3단지 정비계획안을 공개하면서 목동 14개 단지에 대한 재건축 청사진이 완성됐다. 현재까지 6·8·12·13·14단지 등 5개 단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며, 양천구청은 올해 안에 나머지 단지들까지 정비구역 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는 향후에도 매수세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04-22 11:25:3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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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정비창1구역 파격 조건 '승부수'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에 뛰어든 HDC현대산업개발이 3.3㎡(평당) 공사비 858만원을 제시했다.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스코이앤씨(894만원)보다 36만원 저렴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하공간 효율화 및 상업시설(근린생활시설)을 확대해 분양 수익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향후 정비계획변경으로 건축연면적이 늘어날 것을 고려하면 평당공사비가 낮은 것이 조합원들의 실질 분담금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사업비 대출금리도 업계 최저수준인 양도성예금증서(CD)+0.1%로 포스코이앤씨의 CD+0.7% 대비 0.6%포인트(p) 낮게 제시했다. 정비사업은 조합이 외부로부터 사업비를 조달해 운영되는 구조다. 수 십 억원대의 이자 비용 차이를 만든다. 이주비 조건도 차별화된다. HDC현산은 조합원당 최저 이주비 20억원(LTV 150%)을 제시하며 업계 역대 최고 수준의 조건을 내걸었다. 포스코이앤씨는 16억원(LTV 160%)을 제시했다. 특히, 용산정비창전면 제1구역은 당초 종전자산평가액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50%까지만 이주비를 받을 수 있었지만 HDC산업개발이 최저이주비 20억원을 제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주비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업지연 등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사기간도 HDC현대산업개발은 42개월, 포스코이앤씨는 47개월을 제시했다. 공사기간에 따라 사업비의 이자 비용 등이 달라진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제안은 용산 터줏대감인 HDC현대산업개발이 보유한 아이파크몰, 철도병원부지 개발, 공원 지하화 등 연계 개발 역량을 반영한 것"이라며 "조합원 실익을 우선한 파격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2025-04-22 10:35:3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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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오르니 공공택지 아파트 인기…분양시장 주축으로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되는데다 상업지구와 학교, 공원 등이 같이 체계적으로 개발되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09.7대 1로 집계됐다. 일반공급 152가구에 1만6000건이 넘는 접수가 몰렸다. 경기 고양창릉지구 역시 S5블록 전용 84㎡에서 최고 4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택지개발사업은 일단(一團)의 토지를 활용해 주택건설 및 주거생활이 가능한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주거 단지와 함께 공원, 상업지구, 초중고교 등의 인프라가 구획을 나눠 계획적으로 조성돼 신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공공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부담도 적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공공택지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와 체계적인 도시 계획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개발이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 교통망 확충 개발 계획 등이 많아 추후 시세차익까지도 노릴 만하다"고 전했다. 대우건설·LH는 경기도 하남시 하남교산지구 A-2BL(천현동)에서 분양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본청약을 이달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1~59㎡ 총 1115가구를 사전청약 당첨자(본청약)와 일반에게 공급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로 공급되며,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화성 동탄2지구 A76-2BL에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25층, 17개 동, 전용면적 84·97·142㎡ 총 1524가구 규모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사업으로 공급되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동탄호수공원과 장지1호공원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인접해 있고, GTX-A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분당선 연장 추진 및 2028년 개통 예정인 동탄 트램 208정거장이 단지 앞에 예정되어 있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22 10:25: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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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

국토교통부는 22일 국토연구원에서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도심융합특구의 체계적 발전 방안을 담은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를 통해 도심융합특구에 최고 수준의 기업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과 종사자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하고, 범부처의 기업지원 사업을 집중시켜 기업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광역 성장거점 사업이다. 작년 11월 최초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시 도심에 도심융합특구를 지정하고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승인하였다. 올해 2월에는 지방시대위원회, 국토부, 산업부 등 7개 부처를 중심으로 지방성장거점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방에 청년과 기업이 모일 수 있도록 각 부처의 특구 조성사업과 관련된 지원사업을 집중할 예정이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조기 활성화에 필요한 정부 지원과 각종 혜택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국회, 지자체, 지방시대위원회 등과 함께 해당 사항을 논의 중에 있다. 이번에 최초로 수립하는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에는 도심융합특구법에서 정한 도심융합특구의 기본 목표, 중장기 발전전략, 특구의 조성·육성에 관한 사항, 운영현황 및 성과의 확산에 관한 사항 등이 담길 예정이다. 김지연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연말 수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향후 10년간 중장기 발전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심융합특구가 경쟁력 있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성장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22 09:51: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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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6174가구 모집

LH, 올해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6174가구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전국 49개 단지, 총 617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의왕고천 등 18개 단지 1521가구, 비수도권은 양산물금 등 31개 단지 4653가구를 모집한다. 수도권 지역은 21일부터, 비수도권은 28일부터 단지별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대학생 등 젊은 층과 고령자,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 유형에 따라 기존에 최소 6년이었던 거주 기간을 이제는 최소 10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연장했으며, 2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는 전체 물량의 30% 범위 내에서 우선적으로 공급하도록 혜택이 강화됐다. 청약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단지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신청자는 자격 심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로 선정된다. 이후 공실이 발생하면 순번에 따라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모집에 유의할 점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자산 기준 대학생 1억400만원, 청년 2억5400만원, 기타 3억37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803만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5-04-21 13:25:1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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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토허제'…서울도 양극화 시켰다

오락가락하는 토지거래허가제(이하 토허제) 구역 지정이 서울 부동산 시장을 '상급지'와 '하급지'로 갈라놨다. 이전까지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제였다면 토허제는 서울 내에서도 지역 간 격차를 벌려놓는 계기가 됐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에 서울 송파구 아파트의 매매값은 4.28% 급등해 전국 시·군·구 아파트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 상승률(1.06%)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강남구와 서초구 역시 각각 3.52%씩 올라 송파구에 이어 전국에서 상승률이 두번째로 높았다. 반면 노원(-0.23%)·도봉(-0.17%)·강북구(-0.11%) 등 '노도강' 지역과 중랑구(-0.12%), 금천구(-0.11%), 동대문구(-0.09%), 구로구(-0.07%), 은평구(-0.05%) 등은 1분기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히려 떨어졌다.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분위기를 결정지은 것은 토허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1월14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2월13일 잠실·삼성·대청·청담동 등을 허가구역에서 제외했다. 5년 가까이 묵은 규제가 풀리자 집을 팔려는 주인과 대기 수요가 쏠렸다. 거래가 크게 늘면서 집값도 급등한 것. 주간별로 보면 2월 10일 주간부터 강남3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토허제 구역이 확대 재지정된 직전 주간까지 이어졌다. 3월 17일 주간부터 상승폭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토허제 지정 여부가 서울 주요 지역의 매매가격에 뚜렷한 영향을 미쳤다. 정부와 서울시는 해제 35일 만인 지난달 19일 기존보다 대상 지역을 더 확대해 재지정하는 조치를 단행했으며, 범위는 강남 3구를 포함해 용산구 전체 아파트까지 넓어졌다. 고하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토허제 언급 이전까지만 해도 주택시장 양극화는 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문제로 인식됐지만 서울시의 토허제 해제 발표 이후에는 서울 내부에서도 가격 급등 지역과 상대적 안정 지역 간의 격차가 확대되며, 서울 내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일부 지역의 단기 급등과 다른 지역의 정체 또는 하락세 간 차이가 부각되며, 토허제 확대 및 재지정이 서울시 내에서도 국지적 양극화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당분간 풍선효과보다는 안정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조기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도·매수인 모두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부연구위원은 "추가적인 수요 유입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금융당국이 대출 규제 강화 기조를 지속하고 있어 주택 수요의 급격한 회복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국적으로 주택시장 침체 여파도 이어지고 있어 다른 지역으로의 풍선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21 13:17: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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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영동양수발전소 착공…"13년 만에 신규 양수발전"

DL이앤씨가 지난 17일 충북 영동군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공사를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수(揚水)발전은 높이 차이가 나는 두 개의 댐을 두고, 전기가 남을 때 하부 댐에 있는 물을 상부로 끌어올렸다가 수요가 많을 때 물을 떨어뜨려 전력을 생산하는 수력발전이다. 영동군 상촌면과 양강면 일대에 118만㎡(약 36만평) 크기로 조성될 영동양수발전소의 전력 용량은 500㎿(메가와트) 규모다. 이는 약 11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총사업비 5034억원 규모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이 13년 만에 신규로 추진하는 양수발전 사업으로 오는 2030년 준공이 목표다. 국내에서 양수발전소가 지어진 것은 2011년 예천양수발전소가 마지막이었다. 이 발전소도 DL이앤씨가 건설했다. DL이앤씨는 이란 카룬댐,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 인도네시아 카리안댐 등 수력발전·댐 분야에서 국내 업계 최다 시공 실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물과 전기의 특징이 혼합된 양수발전소는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을 요구한다. 상부 댐과 하부 댐을 연결하기 위해 아파트 약 143층 높이인 430m의 수직 터널을 건설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도 포함돼 있다. 탈탄소 분야에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점점 주목을 받으면서 전기 저장 능력을 갖춘 양수발전소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한낮 태양광이 생산한 전기로 물을 끌어올렸다가 태양광 발전이 감소하는 저녁때 가동하는 식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전력 수요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건설업계에서는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전력 당국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1.75GW(기가와트) 규모 양수발전소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건설 중이거나 건설이 예정된 양수발전소는 강원 홍천군, 전남 구례군 등 9곳에 들어선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국내 마지막 양수발전소를 준공한 건설사이면서 1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건설사"라며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에너지 안보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21 09:50: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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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수주…공사비 1조1945억원 규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지인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을 수주했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는 지난 19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 12만1634㎡ 부지에 지하3층~지상46층 규모의 총 21개동, 28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1조 1945억원 규모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GTX-C 예정 노선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15분 이내에 위치해 있다. 장곡초와 장위초, 광운중, 남대문중 등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이와 함게 인근에 우이천이 흐르고 오동근린공원과 북서울꿈의숲 등 녹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트리젠트(RAEMIAN TRIZENT)'를 제안했다. 삼위일체(Trinity)와 독일어 중심(ZENTRUM)의 결합어다. 장위 최고층 3개의 랜드마크동과 문화·자연·커뮤니티가 어우러진 주거 명작을 선보여 장위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지 중심에는 장위 최고 높이인 150m, 3개의 랜드마크동을 배치해 열린 경관과 유기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수직의 측벽 파사드를 따라 흐르는 독창적인 설계로 단지 전체의 조화와 웅장함을 더했다. 한옥의 처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의 주거동을 구현해 단지의 특별함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갖출 예정이다. 랜드마크동에 조성되는 3개의 스카이 커뮤니티에서는 강북 전경이 펼쳐진 힐링 라운지, 게스트 하우스 등 품격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100m 길이의 강북 최초 전망형 스카이워크에서는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서울시 문화재인 '김진흥 가옥'과 근린공원 풍경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기존 정비계획안의 31개동을 21개동으로 줄여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특히 총 2801세대의 약 47%인 1318세대가 북한산·아차산·수락산 뷰의 트리플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1277명의 소유자 100%가 프리미엄 자연 조망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다목적 체육관·수영장·북카페 등 88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강북 최대 규모 4510평(1만4909㎡)의 커뮤니티와 북한산의 사계를 담아낸 중앙광장·산책로·필로티 가든 등 총 1만800평(3만5702㎡)의 초대형 조경시설이 마련된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준공한 장위 1·5구역과 이번 8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월계시영 아파트 재건축과 신규 공공재개발 사업 등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노원구 대규모 정비사업의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21 09:30: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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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4월 넷째 주 5377가구

올 들어 주춤했던 수도권 분양 시장이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537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은 3977가구다. 청약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해링턴스퀘어산곡역'과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하이루프33', 경기도 용인시 남동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2·3단지' 등 6곳에서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공공분양)',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제일풍경채의왕고천' 등 6곳이 오픈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87-903번지 일원에 산곡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해링턴스퀘어산곡역'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14개동 총 2,475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96㎡ 12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단지다. 산곡초가 단지내에 위치한 '초품아'로 산곡중, 세일고, 인천외고 등 학교가 인근에 위치한다. 롯데마트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GM 본사가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입지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130번지 일원에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공공분양)'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1~59㎡ 총 1115세대 규모다. 이 중 사전청약 866가구를 제외한 249가구에 대해 본 청약에 나선다. 수도권 5호선 하남검단산역 역세권이며, 스타필드 하남, 하남시청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대상지는 3기신도시 교산지구에서 본 청약을 시작하는 첫번째 단지이며 분양가상한제 단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20 11:27:1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