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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4억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외국인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4억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2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에서 32개국 출신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기부로 현재까지 44개국 2745명의 유학생들이 총 108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받았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08년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으며 2010년부터 매년 두 차례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규모를 확대하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간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대표 장학생으로 선발된 콜롬비아 출신 스테파니 아르구에조 가오나(이화여대 국제대학원)는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희생의 결실이 한국의 발전으로 이어진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수혜자로서 감사드리며 한국과 콜롬비아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중근 이사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유학생들의 고국과 대한민국을,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인 스테파니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미얀마 등 참전국 출신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유엔군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엔데이는 1945년 10월 24일 유엔 창설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한국에서는 1950년부터 1975년까지 공휴일로 기념됐다. 그러나 북한의 유엔 가입 이후 1976년 폐지됐다. 이 이사장은 "6·25전쟁은 유엔 창설 후 최초이자 유일하게 60개국이 참전한 전쟁"이라며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지정하면 미래 세대 교육과 외교 관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이번 장학금 외에도 교육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전국 130여곳 학교에 기숙사 '우정학사'를 기증하고 우정학원 산하 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창신대학교를 인수해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우정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해외에도 학교 600곳, 교육용 칠판 60만개, 디지털피아노 7만여개를 기부했다. 현재까지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총 1조2000억원 규모를 기부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27 10:19:4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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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AI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특허 출원

GS건설이 현장의 다양한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기반의 실질적인 혁신 도구들을 도입하고 있다. GS건설은 구조 설계 도서를 검토할 때 휴먼에러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 AI 기반 설계도면 검토 시스템을 현장에 시범 도입,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도면을 검토, 비교를 자동화 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AI가 설계 도면을 인식하고, 이를 구조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오류를 탐색하고, 기존 도면과 업데이트 된 도면의 비교를 통해 변경된 히스토리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기존에는 구조 도서를 작성하는 주체가 다양하고, 설계 변경이 빈번해, 각 도서 간의 불일치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특히 인력에 의존한 도면의 단순 비교 작업은 휴먼 에러의 가능성과 변경된 도면의 히스토리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업무 효율성 역시 낮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S건설은 2024년부터 AI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인 팀워크와 함께 AI 활용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2025년 개발해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 이번에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GS건설은 시공 오류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시공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설계 변경 사항은 자동으로 기록돼 체계적인 버전 관리가 가능해 졌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협업 환경이 구성돼 실시간으로 이슈 공유와 부서 간 연계 업무가 수월해 졌다. GS건설은 AI기반 설계 적정성 검토, 드론, 로봇 연계 철근 배근 자동 검측 등 시공 단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반복적이거나 고위험 작업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인적 오류와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서 구조 안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7 09:47: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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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인프라' 디에이치 아델스타, 1순위 전 타입 마감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원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과천 내 최고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프리미엄과 입지 장점이 흥행을 이끌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디에이치 아델스타 1순위 청약에는 총 159가구 모집에 8315명이 신청해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59㎡A에서 나왔다. 27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531명을 포함해 총 2467명이 몰리며 19.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59㎡B(22가구 모집, 13.23대 1) ▲59㎡C(13가구 모집, 11.77대 1)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5㎡ 타입은 28가구 모집에 186명이 접수해 6.64대 1을 보였고 84㎡는 ▲A(6가구, 7.67대 1) ▲B(33가구, 5.64대 1) ▲C(22가구, 6.14대 1) ▲D(8가구, 3.75대 1) 순이었다. 앞서 지난 25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흥행을 보였다. 총 189가구 모집에 3724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19.7대 1을 기록한 것이다. 청약 유형별로는 생애최초(1721건)와 신혼부부(1415건)에 신청이 집중되며 실수요자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지난 주말 견본주택 오픈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다. 과천에서 가장 비싼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의 위상과 서초 생활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 장점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 가구에 커튼월룩 외관과 고급 마감재를 적용하고 일부 타입에는 건식세면대와 팬트리를 마련하는 등 특화 설계도 주목을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 내 최고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와 입지적 장점이 실수요자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당첨자 가점에 따라 실제 청약자의 수요층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9개 동,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일, 정당계약은 9월 15~18일 나흘간 진행되며 입주는 2029년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27 08:47:0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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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아파트는 어떨까?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현대건설이 조성하는 대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입주가 가시화되면서 중심상업지역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심상업지역에는 상업시설,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텔, 업무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되고 초기 분양가는 높은 편이지만 입주 후에는 가격 상승폭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운정신도시, 동탄2신도시 처럼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역세권에 조성되는 중심상업지역은 관공서 및 생활 인프라 등이 집중되면서 랜드마크 입지로도 부각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SRT 동탄역 주변에 구획된 중심상업지역에 공급된 '동탄역 롯데캐슬' 주상복합아파트 전용면적 84㎡ 시세는 분양가 대비 4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84㎡A타입은 분양가 4억 중반대에서 최초 공급됐으며 현재 평균 시세는 15억65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2021년 6월 입주하면서 바로 길 건너 아파트를 제치고 대장주로 떠올랐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창원 메트로시티 등도 중심상업지에 공급된 단지이지만 신도시 역세권 중심상업지역에 비해 유동인구 흡수에 차이를 보인다는 평가다. 오는 9월 입주를 시작하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3413가구의 매머드급인데다 국내 최초로 단지 내에 신개념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를 유치, 주거 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부각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경의중앙선 운정역까지 보행데크로 연결돼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반경 1㎞ 내 지산초, 와동초, 한가람중, 가람도서관 등 교육 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운정호수공원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는 인프라가 다수 몰려 있어 주택수요가 꾸준한 편"이라며 "특히 대형 상업시설 인근 단지는 수요자들의 편의성 때문시세 상승에 호재로 꼽힌다"고 말했다.

2025-08-26 14:58:4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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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분양 막차?…올해 마지막 분양 예고 줄줄이

분양시장이 살아나는가 싶더니 수도권에서도 올해 3분기를 끝으로 분양을 마무리하는 곳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를 끝으로 분양 마감을 예고하는 시·군·구별 지역은 서울에서는 동작구과 마포구를 비롯해 경기 광명시와 강원 춘천시 등 39개 지역으로 집계됐다. 해당 지역의 계획된 일반분양 물량은 총 2만4167가구(임대, 공공 물량 제외)다. 하반기 들어 높은 분양가와 대출규제 등으로 청약경쟁률이 주춤했지만 물량 감소로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도 커졌다. 전국 미분양 주택도 감소세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올해 분양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지역에서는 수요자들이 올해 안에 청약을 해두자는 심리가 강해진다"며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과 공급 희소성이 작용해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춘천시 삼천동 22-1번지 일원에 짓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춘천 지역의 마지막 민간부문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144㎡, 총 218가구로 공급된다. 경춘선 춘천역, 남춘천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로 오갈 수 있다. HJ중공업은 서울 마포구 동교동 200-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교동 기린동산빌라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18층, 총 123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을 이용해 시청역, 광화문역, 여의도역 등을 오갈 수 있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분양할 예정이다. 안양 지역의 올해 마지막 민간부문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7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을 이용해 용산역, 서울역, 종각역 등으로 오갈 수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267-8번지 일원에 짓는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을 분양할 예정이다. 의정부 지역의 올해 마지막 민간부문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3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 7호선 탑석역(예정)이 인근에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6 14:05: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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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정부 전세사기 방지 연구 착수…보증금 보호 제도 개편 속도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전세사기 예방과 임차인 보증금 보호를 위한 구체적 제도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초 주택임대차 보증금 보호 방안 마련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지난 19일 한국개발연구원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 기간은 3개월로 연내 제도 개선 방안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기존 전세보증금 보증제도의 문제를 분석하고 새로운 보증금 보호 제도를 찾는 데 있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개선 필요성과 함께 전세사기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보증제도 도입 여부가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전세사기에 악용된다는 지적과 전세가율 90%의 적정성 논란도 중요한 쟁점이다.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말 전세사고 대책으로 보증 가능 전세가율을 90%에서 80%로 낮추는 방안을 국회에 보고했지만 임차인 보호 대상이 줄어든다는 비판 속에 시행되지 못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보증률 조정의 필요성과 효과가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새로운 제도 도입 가능성도 관심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전세사기 보증보험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보증 가입 주체를 임차인에서 임대인으로 전환하는 구상도 밝혔다. 이에 따라 임대인의 책임 강화를 통한 피해 예방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대안으로 전세 에스크로 제도도 검토된다. 이는 전세 보증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3의 기관에 예치하는 방식으로 무자본 갭투자를 막고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국토연구원은 과거 임대차 보증금의 10%를 의무적으로 예치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다만 실제 도입 시 집주인 부담이 커져 임대 수요 감소와 임대료 전가 가능성 등 부작용 우려도 존재한다. 이 밖에 전세보증금 상한제 도입 여부도 논의된다. 이는 시세 대비 일정 금액 이하의 전세를 임대할 경우 집주인에게 세제 혜택이나 행정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임차인의 보증금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와 정치권은 별도로 최우선변제금 제도 손질도 추진 중이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달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신속 추진 과제로 정하고 소액임차인의 최우선 변제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행 법령은 최초 근저당 설정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후 계약한 임차인은 보호를 받지 못한다. 이에 계약 시점을 기준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최우선 변제금 상향과 지역 기준 조정도 입법화 논의가 진행 중이다. 정부의 이번 연구는 전세사기 근절과 임차인 보호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도가 실제 시장에 안착하려면 보증기관의 책임 강화와 임대인의 의무 확대 그리고 임차인 보호 장치의 균형 있는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2025-08-26 12:54:5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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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AI 혁신 가속화 한다…오픈AI와 협업

GS건설이 오픈(Open)AI와 협업을 통해 AI 혁신을 가속화 한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오픈AI사의 기업용 AI 솔루션 '챗(Chat)GP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AI관련 툴 중에 GS건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정보 보안이다.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된 보안 기능과 관리자 권한을 바탕으로 사내문서와 데이터 유출 없이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GS건설은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에 맞춰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 사옥에서 오픈AI 본사 담당자 5명이 직접 방문해 챗GPT를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방안 발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현업 과제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처리, 고급 프롬프트 기법, 외부 시스템 연계 등 실무 중심의 주제를 다루며, 건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AI 활용 역량을 한층 끌어 올렸다. GS건설은 오픈AI와 함께 사내 챗GPT 활용 사례를 공동 발굴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전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초에는 오픈AI와의 협업 아래 'GPT 챔피언 프로그램'을 출범시켜 직원들을 AI전문가로 육성하고, 현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기술 및 계약 검토 부터 설계 도면 분석이나 견적, 예산 검토 같은 고난도 과제와 안전, 장비에 대한 조기 탐지 등 현장 밀착형 주제까지 순차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건설 현장의 안전 강화와 생산성 제고에 직결되는 방향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AI를 통해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현장의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 허윤홍 대표는 올해 1분기 임원 워크숍에서 "AI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변화 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주도하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GS건설은 이번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과 오픈AI와 협업을 기반으로 AI 중심의 업무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6 10:35: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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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에스테이트, 솔닥과 시니어 디지털 헬스케어 MOU 체결

우미에스테이트는 지난 25일 린스퀘어에서 김병권 우미에스테이트 대표와 김민승, 이호익 솔닥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미에스테이트는 우미건설의 자산관리 전문 계열사다. 임대주택, 코리빙, 오피스, 상업시설 등을 관리·운영한다. 솔닥은 비대면 진료 솔류션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과 의료 연계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주요 협력 범위는 ▲시니어 전용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설계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 ▲고령친화 복합단지 내 건강·문화·커뮤니티 프로그램 개발 ▲공동 마케팅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이다. 특히 우미에스테이트의 주거 운영·개발 노하우와 솔닥의 첨단 의료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기반의 건강관리 인프라를 주거공간에 접목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충북혁신도시 우미린 스테이'에 '헬스케어 존'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헬스케어 존은 입주민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활용해 건강관리, 비대면 진료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우미에스테이트 관계자는 "사회가 고령화될수록 주거 공간에서도 건강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건강·안전·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차세대 시니어 주거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6 10:28: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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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부동산 신탁사…부동산 침체에 다시 적자

부동산 경기 위축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신탁사들이 적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이 악화됐다. 이와 함께 향후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신탁계정대는 8조원을 넘어섰고, 부채비율도 100%를 웃돌았다. 25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14개 부동산신탁사는 올해 2분기 134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익 72억원에서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 신탁사별로는 교보, 무궁화, 우리, 케이비, 코리아 등 5개사가 순손실을 냈다. 우리자산신탁이 -762억원으로 순손실 폭이 가장 컸고 ▲무궁화신탁 -447억원 ▲케이비부동산신탁 -305억원 ▲교보자산신탁 -246억원 ▲코리아신탁 -36억원 등이다. 일부 신탁사의 경우 책임준공 미이행과 관련한 소송충당부채를 인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신평은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 개발신탁 사업장의 정리 부담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조한 수주실적이 이어지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신탁사의 수익창출력 회복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토지신탁보수는 1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나 줄었다. 토지신탁 시장은 2017년 이전 수준으로 축소된 반면 신탁사 수는 같은 기간 더 증가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재무안정성도 저하됐다. 부동산신탁 산업의 신탁계정대(신탁사의 고유계정 대여금) 합산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8조4528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에만 6000억원 안팎이 늘었다. 신탁계정대는 신탁사가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고유계정에서 신탁계정으로 대여한 금액이다. 사업비로 선투입했는데 나중에도 회수하지 못하면 고스란히 신탁사의 손실이 되어버린다. 한신평은 "차입형 사업장 뿐만 아니라 일부 책준형(책임준공관리형) 사업장에 대해서도 신탁계정대 투입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진행 중인 책준형 사업장 수가 감소하면서 신탁계정대 투입 부담은 줄어 들겠지만 예상치 못한 공사비 상승 등의 리스크가 여전해 올해 말까지는 신탁계정대 투입 부담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대손부담으로 신탁업 전체의 자본규모도 전분기 대비 1483억원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업계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신탁사들의 2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2.6%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말 62.8%에서 크게 높아졌다. 특히 부채비율은 무궁화신탁이 319.4%에 달하는 가운데 한국투자부동산신탁 187.2%, 신한자산신탁 159.8%, 케이비부동산신탁 152.9% 등으로 재무건전성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한신평은 "금융당국의 금융투자업규정 개정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작은 자본으로 책준형 개발신탁 중심의 사업을 영위했던 부동산 신탁사는 외형확장을 위해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할 것"이라며 "향후 신탁사 신용평가 과정에서의 시장지위 하락이나 사업기반 약화가 나타나는 지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5 14:52:4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