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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내달 '힐스테이트 금호' 분양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현대건설은 다음달 서울시 성동구 금호4가 56-1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금호'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금호20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41㎡ 총 606가구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73가구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84C㎡ 10가구 ▲84D㎡ 5가구 ▲114A㎡ 29가구 ▲114B㎡ 14가구 ▲141㎡ 15가구 등이다.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응봉산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한강공원, 서울숲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압구정 현대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엔터식스, CGV, 이마트), 롯데마트 행당점 등이 가깝다. 순천향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한양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있다. 성수대교와 동호대교를 이용하면 바로 압구정동으로 연결된다. 도산대로와 논현로, 강남대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과 연결되는 옥수역과 금호역(3호선), 신금호역(5호선)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중앙 동선을 따라 잔디마당이 설계됐다. 단지 내 단차를 이용한 벽천과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휘트니스, GX룸(샤워실), 실내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썬큰정원, 생태연못, 남녀독서실, 도서관, 동호인실(주민회의실) 유아·어린이 놀이터도 들어선다. 아파트 내부는 전 층의 천장고를 기존보다 50mm 높인 2350mm로 시공한다. 욕실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타일과 바닥 난방이 적용된다.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자녀 방 가구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컬러벽지(컬러테라피)도 도입된다. 전용면적 84C㎡의 경우 판상형 3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수납공간강화형 선택시 서재, 대형 드레스장(워크인 클로젯 : 걸어들어가 옷도 입고 화장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전용 114㎡은 침실 4개에 욕실 2개 구조로 안방에 드레스장(워크인 클로젯)이 제공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한강변 3대축 중에 하나인 금호동에 들어서는 단지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뛰어난 입지와 주변환경에 걸맞는 친환경·안전·가족 중심의 특화단지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9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14-1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5-08-06 19:05:32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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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대형아파트 어디 없나?

지난 상반기 대형 물량 1만1천가구 불과…2010년 이후 최저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올 상반기 분양 아파트 중 대형 면적 물량이 2010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대형 물량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5일 부동산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분양한 아파트 중 전용 90㎡이상 대형 아파트는 1만1318가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비해 각각 10.5%, 44.7% 감소한 수치다. 대형 아파트 감소와 함께 면적 대비 저렴한 물량도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지난 5월 분양한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99㎡는 3억4700만원으로, 전용 74㎡(3억140만원)보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70만원 이상 저렴했다. 지난달 2일 공급된 세종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 L1블록도 전용 75㎡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944만원 선에 형성돼 135㎡(781만원)보다 150만원 이상 비쌌다. 이 때문에 대형 아파트 경쟁률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분양한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 전용 93㎡는 49가구 모집에 2992명이 몰려 61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반면, 전용 84㎡는 40가구 공급에 625명이 접수해 15대 1로 1순위 마감해 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더 높았다. 하반기에도 희소성이 높은 대형 아파트가 곳곳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하는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을 9월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서원초, 원명초, 반포고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전용 59~133㎡의 751가구 중 203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이중 전용 133㎡ 14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8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고덕주공 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숲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25층 13개동 전용 59~108㎡ 총 687가구(일반 250가구)며, 전용 108㎡는 42가구다. 북측과 남측으로 64만9709㎡ 규모의 명일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하다. 올림픽대로 암사IC와 암사대교, 서울외곽고속도로 상일IC 등의 이용도 쉽다. 이밖에 대림산업은 이달 서울 성동구 금호 15구역에 'e편한세상 센텀포레'(116~124㎡ 48가구)를, GS건설은 광교신도시에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전용 107~115㎡ 147가구)를 공급한다.

2015-08-05 18:49:47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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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STX건설 매각작업 곧 돌입

[부동산레이더]'법정관리' STX건설 매각작업 곧 돌입 극동건설 동부건설 금호산업 등 '매물' 많아 난항 예상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STX건설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지 2년 3개월 만에 매각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달 7월 유찰된 극동건설을 비롯해 다음주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인 동부건설이 대기 중인 상황에서 인수·합병(M&A)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오는 7일까지 STX건설 매각주간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법원은 이달 중으로 입찰제안사 중 주간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STX 칸(KAN)'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지난 2012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37위 업체로 성장했다. 그러나 STX그룹이 경영난에 빠지고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이어 강덕수 전STX그룹 회장은 다른 계열사가 STX건설의 기업어음(CP)을 사들이도록 하는 등의 편법을 동원해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결국 2013년 5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후 법정관리 6개월 만에 회생계획안을 법원으로부터 승인받았다. 또 세 차례의 감자와 두차례의 출자전환을 통해 재정안정화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5882억원, 영업손실은 12억원이다. 그러나 투자은행(IB)과 건설업계에서는 STX건설의 M&A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초 쌍용·동양건설 등 굵직한 매각이 성공된 바 있지만 이후 극동건설 등 건설사 매각에 지지부진하기 때문. 앞서 쌍용건설은 지난 1월 두바이투자청(ICD)에 인수됐다. 이후 지난 3월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현재는 지역주택조합을 중심으로 주택사업과 해외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EG건설에 매각된 동양건설산업도 최근 민자사업을 수주했다. 동양건설이 수주한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으로, 전체 공사규모는 1조4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이후 매각을 추진한 극동건설의 경우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이 지난달 8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입찰에 응한 3개 업체 모두 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 이후 신한은행은 현재 재매각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동부건설이 다음주 중 매각 공고를 내는 등 매각경쟁도 만만치 않다. 동부건설 채권단은 지난달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동부건설 매각주관사 선정 프레젠테이션에서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최종 발탁했다. NH투자증권은 이어 삼정KPMG과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인수자 모색과 내부 실사 등을 추진해 다음주 중 매각공고를 낼 계획이다. 투자은행 관계자는 "국내 주택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초까지 굵직한 건설사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면서도 "이후 관심이 높은 매물이 쏟아지고 있고, 금호산업 매각가격 갈등이 지속되면서 현재는 M&A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5-08-05 17:14:45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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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용인 '기흥역 더샵'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 '기흥역 더샵' 주거용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7층 1개동 전용면적 59㎡ 총 175실 규모다. 내부는 방 2개, 거실, 욕실 2개, 주방·식당 등 구조로 설계 됐다. 안방과 거실 폭도 3m가 넘어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A타입은 안방+거실+자녀방 등 3-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성을 높였고, B타입은 2면 개방형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인근에는 6400여㎡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조성 예정이다.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을 활용하면 수서역까지 1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신갈초, 성지초·중, 기흥중, 신갈중, 신갈고, 기흥고 등 10여개에 이르는 교육시설이 반경 1㎞이내에 있다. 지구 내에는 초등학교(2018년 3월)가 신설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 초반(2억원대 초반)로 책정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3년간 용인시에 전용 59㎡ 이하 소형아파트 입주가구수는 600가구도 안될 정도로 부족해 소형 새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은 상황"이라며 "입지나 상품, 가격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라고 말했다. 현장 홍보관은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27-25번지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이달 중 분당선 죽전역 1번 출구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2015-08-05 16:38:49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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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 '로열층'을 잡아라

로열층 거래가격 비요열층보다 최대 6천만원 이상 거래돼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올해들어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일반분양분이 많아 로열층 분양 받기가 쉬운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분양 단지는 현대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청계'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대농·신안주택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면적 40~84㎡ 총 764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전체의 66%인 504가구다. 삼성물산이 다음달 공급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일반분양 가구수 총 148가구(전용면적 59~134㎡) 중 5층 이상 기준층에 물량 80%가량을 배정했다. 같은 달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신금호'에서 일반분양분 114가구를, 롯데건설은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에서 252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오는 10월 분양하는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도 총 668가구 중 일반 분양 물량이 413가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 따르면 지난 7월 DMC파크뷰자이(DMC가재울 4구역) 전용 84㎡ 24층(로열층)은 5억663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반면 비로열층인 5층은 5억540만원에 계약이 체결되며 6000만원 이상의 가격 차를 보였다.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7구역의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 59㎡도 12층(로열층)이 4억4920만원, 2층이 4억870만원에 거래되며 4000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12곳 중 1순위에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운 단지는 11곳이다. 이중 6개 단지는 두 자릿 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분양실적보다 높다. 지난해 7월까지 분양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14곳 중 모집가구수를 채운 단지는 8개단지였다. 이중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한 곳도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 좋아질수록 입지여건이 우수한 로열층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경우 일반분양 물량 비율이 높은 단지를 노리는 것이 로열층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8-04 17:33:22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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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방식 공공주택용지 2년간 전매 금지된다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앞으로 추첨 방식으로 공급받은 공공택지내 공동주택용지는 2년간 전매(轉賣)가 금지된다. 다만, 부실 등 기업의 유동성 자금 마련이 시급한 경우와 신탁·프로젝트 금융투자(PFV) 방식은 전매가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행령 이후 택지공급을 공고하는 택지부터 적용한다. 이 개정안은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형 주택임대사업(뉴스테이) 중 택지 공급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부동산업계에서는 페이퍼컴퍼니(paper company)가 전매제한 특례제도를 악용해 택지를 용도대로 사용할 의사가 없으면서 택지를 선점한 후 모(母)회사 또는 계열회사 등에 전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공공택지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전매제한 특례제도란 택지를 공급받은 자가 시행자로부터 공급받은 가격 이하로 전매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전매를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부실징후가 있는 기업이나 부도 등 주택건설사업 추진이 어려운 경우 해당 택지를 시행자로부터 공급받은 가격 이하로 전매할 수 있다. 신탁 또는 프로젝트 금융투자(PFV) 방식의 주택건설사업의 경우도 전매 허용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신탁이란 택지를 공급받은 자와 수탁자(신탁회사) 간의 신임관계를 통해 택지를 이전하고, 담보, 개발 등 특정 목적을 달성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PFV는 SPC는 특수목적(Special Purpose)회사의 일종으로, 법인세법 제51조의2제9호에 근거해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 배당시 법인세 면제 혜택을 받는 주식회사를 뜻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공택지의 거래 질서 확립과 다양한 방식의 주택건설사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08-04 17:32:18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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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해외건설, 중앙아시아 시장 잡아라

[부동산레이더]해외건설, 중앙아시아 시장 잡아라 풍부한 천연자원 불구 인프라 부족해 대형 발주 줄이어 올해 수주액 54억4114만 달러...전년 대비 10배 넘을 듯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저유가와 정세불안 등으로 중동지역의 건설 발주가 줄면서 중앙아시아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풍부한 천연자원에도 불구하고 시설인프라가 부족해 앞으로도 대형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해외건설협회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중앙아시아의 올해 수주액은 53억8082만 달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억3503만 달러)보다 1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대표적으로 중앙아시아에서 많은 수주실적을 올린 업체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이 업체는 지난 4월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정유공장 현대화사업을 9억4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LG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따낸 이번 사업은 수도 아쉬하바드로부터 서북쪽으로 500㎞ 떨어진 지역에 있는 기존 공장에 휘발유, 경유의 유황성분을 제거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어 이 업체는 현지에서 40억 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합성석유(GTL) 플랜트 건설 사업도 따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26억 달러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도 수주했다. 이 밖에도 두산중공업은 지난 1월 카자흐스탄에서 3억달러 규모의 발전소를 수주했고,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월 현지 정부가 발주한 140만달러 규모의 '동서도로 유료화 전략 수립 컨설팅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업체의 중앙아시아 진출이 잇따르면서 전체 해외수주액 중 이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급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 건설사들이 지난 2009년 이 지역에서 수주한 공사는 4억4379만 달러로 전체 수주액 중 0.9%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듬해 19억4227달러로 2.7%로 상승했다. 이후 2011년(5.3%), 2012년(7.3%), 2013년(14.5%)으로 매년 비중이 급상승했다. 올해는 4일 현재 전체 해외수주액 중 20.3%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중앙아시아가 해외 발주처로 각광받고 있는데는 풍부한 천연자원에 비해 노후화된 플랜트 설비가 많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진출한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우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4위다. 당국은 이를 활용, 최근 플랜트 산업과 함께 주택·교통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중앙아시아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5년 간 국내총생산(GDP)가 평균 8% 이상 성장했다. 경제 성장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2013년 3월 총사업비 65억 달러에 달하는 '2013~2015년 전력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대형 공사를 잇띠리 발주하고 있다. 또 현지 당국은 ▲사업 환경개선 정책 추진 ▲2015년 외국인투자법 개정 ▲세금 감액 등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의 경우 지리적인 이점과 풍부한 천연자원, 경제성장 등으로 발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각국 정부와의 협력을 공공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04 15:17:40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