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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김포·용인 등 건설사 무덤 오명 벗고 부활?

분양하는 단지마다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해 건설사들의 무덤으로 불리던 김포·용인 등이 전세난의 영향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서울과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하고, 서울 전셋값으로 미분양아파트 계약까지 가능해 수요자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서다. 3일 국토교통 통계누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경기지역에서 최근 1년간 미분양아파트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용인시로 나타났다. 무려 1753가구나 줄었다. 이어 식사지구, 덕이지구 위주로 악성 미분양이 몰려 있던 고양시가 313가구 줄었고, 김포시 252가구, 평택시 132가구, 하남시 108가구 순으로 미분양아파트가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지역의 경우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인 이점과 아파트 판매 촉진을 위한 각종 혜택 등이 더해지면서 미분양이 크게 줄었다"며 "올해 매매시장 전망이 나쁘지 않고, 전셋값은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당분간은 이런 움직임이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작년 말 부동산114가 20대 이상 남녀 643명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4명이 수도권 집값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10명 중 7명은 전셋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한때 무덤이라 불리던 김포·용인·하남 등에서 신규분양을 준비하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우남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미분양이 가장 많이 감소한 용인에서 4월 분양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역북동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은 전용면적 59~84㎡, 914가구 규모다. 서천동 '용인 서천 아이파크'는 주택형과 전체 가구수가 아직 미정이다. GS건설은 김포시 장기동에서 오는 3월 3503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한강 센트럴자이'를 공급한다. 김포에서는 지난해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풍무동에 공급했던 '김포풍무 푸르지오센터르벨' 2차분 2000여 가구도 공급 계획이 잡혀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서 지역주택조합 '하남 더샵 센트럴뷰'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체 672가구 규모 중 48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또 일신건영은 2월 위례신도시 하남권역 A2-3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휴먼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517가구 규모다.

2014-01-03 18:30:48 박선옥 기자
새해 부동산 첫 주, 매매 '보합' VS 전세 '상승'

2014년 첫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보합을 나타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소식에도 연초 거래 비수기를 맞아 매수세가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새해에도 전세시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여전히 오름세가 이어졌다. 경기·인천은 수요 감소 영향으로 안정세로 접어든 반면, 서울은 학군수요와 전세매물 부족이 맞물리며 71주 연속 상승했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첫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변동이 없었다. 다만, 지역적으로 ▲도봉구(0.07%) ▲중구(0.04%) ▲은평구(0.03%) ▲강남구(0.01%) ▲동대문구(0.01%) ▲서초(0.01%)구 등은 소폭 올랐다. 연말 막바지 세제 감면 혜택을 노린 수요자들이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에 나서면서 가격이 소폭 상향조정됐다. 특히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는 사업시행인가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나와 있는 매물도 적은 상황이다. 이외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도 전반적으로 조용했다. 연초라 대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가격 등락도 크지 않았다. 1기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변동 없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와는 달리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올랐다. 특히 서울이 0.10%로 상승폭이 컸다. 각 구별로는 ▲광진구(0.27%) ▲영등포구(0.25%) ▲구로구(0.22%) ▲중구(0.20%) ▲양천구(0.18%) ▲송파구(0.15%) ▲동작구(0.13%) ▲중랑구(0.11%)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광진구는 광장동 '광장힐스테이트', '광장현대홈타운12차'가 20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전세가가 뛰었다. 양진초·중 통학을 고려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지만 전세매물이 부족하다. 영등포구는 당산동5가 '삼성래미안4차', 영등포동8가 '당산푸르지오' 등이 500만~1000만원씩 상향됐다. 또 구로구는 구로동 '구로두산', '신도림태영타운'과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등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신혼부부 수요가 많은 편이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아파트 전세는 뚜렷한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인천(0.03%) ▲화성(0.02%) ▲고양(0.01%) ▲구리(0.01%) ▲남양주(0.01%) ▲수원(0.01%) ▲안산(0.01%) ▲안양(0.01%) 등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명(-0.04%) ▲오산(-0.03%) ▲의왕(-0.03%) ▲용인(-0.01%) 등은 주춤해진 수요로 인해 올랐던 전셋값이 다소 하향조정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2013년 마지막 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까지 폐지되는 등 정책 불확실성이 해서되면서 거래시장 정상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당장 실효성을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03 16:02:08 박선옥 기자
한화건설, 이라크서 근로자 위로행사 가져

한화건설이 연말연시 해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화건설은 최근 김현중 부회장이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을 방문해 신년하례식과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은 2015년부터 매년 2만 세대씩 5년에 걸쳐 10만 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해외건설 수주 역사상 가장 큰 80억 달러(약 9조원) 규모다. 현재 대규모 주택 건설공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으로 캠프 및 PC공장을 비롯한 건설자재 생산공장은 8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3월 PC플랜트 준공과 함께 주택 건설 착공에 들어간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근로자 격려차 김현명 주이라크 한국대사도 방문했다. 김 대사는 "이라크 비스마야 프로젝트는 국내 물류·항공·건자재·중장비 산업의 발전은 물론, 100여개 협력업체가 동반 진출해 연간 55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측은 "협력업체를 포함해 중동 경험이 있는 경쟁력 있는 실버인력과 열정과 패기를 갖춘 청년인력을 1개 조로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고령화로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실버층은 물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4-01-03 15:01:18 박선옥 기자
아파트 하자 기준 마련 … 외벽 균열 0.3mm 넘으면 하자

아파트 외벽의 균열 폭이 0.3mm가 넘을 경우 하자로 판정된다. 허용 균열 폭 미만이라도 누수 또는 배근 위치가 발견된 경우 하자로 인정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하자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심사 및 분쟁조정을 하기 위한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보수비용 산정 방법 및 하자판정기준'을 제정·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준에 따르면 콘크리트 구조물의 경우 외벽의 허용 균열 폭은 0.3mm 미만이다. 이를 넘으면 하자로 규정되고, 미만이더라도 균열에서 물이 새거나 균열 안으로 철근이 지날 땐 하자로 인정된다. 결로의 경우 설계도서에 적합하게 시공되지 않은 경우 하자로 판정된다. 다만, 비단열공간 또는 입주자가 임의로 설치한 시설물로 인한 결로는 제외된다. 또 수관부분의 가지가 3분의 2 이상 고사된 조경수도 하자로 본다. 이때 유지관리를 소홀했거나 인위적으로 훼손한 조경수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번 기준은 오는 5일부터 시행되며, 시행 이후에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하자신청 분부터 제정된 규정이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자 관련 기준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하자심사 및 분쟁조정이 보다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4-01-03 11:04:46 박선옥 기자
올해 국토교통부 예산 20.9조원 … 전년比 5.0%↓

국토교통부는 올해 예산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3940억원 증액된 20.9조원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22조원에 비해 5.0% 축소된 규모다. 증액 내역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철도 1989억원 ▲도로 958억원 ▲수자원 318억원 ▲지역 및 도시 136억원 ▲도시철도 130억원 등이다. 사업별로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예산이 120억원에서 226억원으로 106억원 올랐고, 상일~하남 복선전철은 140억원에서 240억원으로 100억원 증액됐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당초 정부안에 없었지만 심의를 하면서 기본계획 수립비 100억원이 할당됐다. 또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예산도 400억원에서 100억원 올라 500억원으로 확정됐고, 주택바우처 시범사업에는 236억원에서 60억원이 늘어난 296억원이 책정됐다. 국토부는 "전년보다 전체 예산은 줄었으나 생활밀착형 SOC예산 등이 상당 부분 보강됨에 따라 국민들의 실질적인 체감도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306억원을 배정했다. 올해부터 11개의 선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안권 발전사업에 350억원을 들이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공단 재정비를 위해 275억원을 책정했다. 우선 대구·대전·전주 등 3곳에 대해 공사를 착수한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하고자 저소득층의 임차료를 보조하고 주택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주택바우처 제도가 새롭게 추진된다. 이를 위해 296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와 함께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과 재정비촉진지구 기반시설지원에도 각각 500억원과 1250억원이 투입된다. 빠르고 편리한 교통인프라도 구축된다. 호남고속철도(1조1587억원) 및 경부고속철도 2단계(3939억원)를 개통하고, 수도권 고속철도(2402억원)는 2015년 완공 목표다. 아울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100억원), 월곶~판교 복선전철(20억원),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226억원) 등이 계획됐다. 항공기 추락, KTX 탈선 등 최근 발생한 사고재발 방지를 위해 주요교통시설의 안전투자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제2항공교통센터를 본격 착공(120억원)하고, 철도차량·용품 인증제(6억원)를 도입한다. 공간정보와 교통정보를 IT·모바일 기술과 융합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특히 부동산 입지여건 등을 인터넷 3차원 지도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223억원), 교통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차세대 ITS 시범사업(30억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8000억원) 등 2개의 철도사업과 국도 6호선 둔내~무이(364억원) 등 8개 도로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또 2015년 4월 개최될 제 7차 세계물포럼을 차질 없이 지원(75억원)함으로써 국제 위상을 제고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부양과 고용유발 효과가 큰 SOC 예산을 상반기까지 64%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며 "속도감 있는 집행 관리를 통해 최근의 경기 회복세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01-02 16:31:19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