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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3만3375세대 입주...전월보다 38%↑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3만3375세대로, 이 중 약 60%가 수도권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규모 정비사업 단지들의 입주가 예정된 것이 아파트 입주 물량 상승을 견인했다. 2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발표한 '10월 입주 동향'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임대·연립 제외, 총가구 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은 3만3375세대로, 전월(2만4152세대) 대비 38%가량 증가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9577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전월(9121세대)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다. 경기, 인천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이 끝난 5000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들의 입주가 예정된 것. 경기는 1만174세대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지행역센트레빌파크뷰(314세대)', '산성역자이푸르지오(4774세대)', '용인센트레빌그리니에(171세대)', '용인양지동문디이스트(175세대)', '의왕역루첸트힐(981세대)', '평택고덕국제신도시디에트르리비에르(726세대)', '포천대광로제비앙(437세대)', '화성서희스타힐스4차숲속마을(1846세대)', '봉담자이라피네(750세대)' 등 9곳의 단지가 입주한다. 인천은 7515세대가 입주해 전월(1690세대)보다 4배 이상 물량이 증가한다. 부평과 검단, 송도에서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지역의 경우 1888세대가 입주하면서 전월(119세대) 대비 15배 이상 증가한다.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809세대)',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523세대)', '송파파밀리에더퍼스트(102세대)', '브라이튼여의도(454세대)' 등 4곳의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 입주물량은 1만 3798세대로 전월(1만5031세대) 대비 8%가량 물량이 감소한다. 내달 입주예정이었던 대규모 단지의 입주 일정이 내년 이후로 변경되면서 물량 감소에 영향을 줬다. 지역별로는 대구(6267세대)가 가장 많다. 그 외 ▲충남 1643세대 ▲부산 1313세대 ▲대전 1116세대 ▲경북 956세대 ▲경남 877세대 ▲충북 752세대 ▲울산 455세대 ▲광주 213세대 ▲강원 206세대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수도권 주택시장의 온기가 지방으로 번지며 전국 아파트 입주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입주율(71.5%)이 전월(68.7%)대비 2.8%포인트 올랐다. 지방의 경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69.5%)을 보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아파트 매매 가격 반등 조짐, 청약시장 회복 가능성 등 활기를 찾아가면서 입주율 또한 오른 것으로 보여진다"면서도 "지역, 선호도, 배후수요에 따라 입주율 및 청약결과가 달라지고, 미분양리스크 등 잠재적 불안 요인이 존재하므로 당분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25 13:32:49 김대환 기자
국토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4000만명 이동 예상

귀성길 차량은 추석 전날인 오는 28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다음날인 오는 30일 오후가 가장 붐빌 전망이다. 25일 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구원·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총 4022만명(전년 대비 27% 증가), 1일 평균 575만명(전년 대비 9.4% 감소)이 이동할 전망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31만대(전년 대비 4.3% 감소)로 추정했다. 국토부는 추석 연휴 기간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이번 대책 5가지 과제는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성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교통사고 및 기상악화 대비태세 강화 등이다. 구체적으로 이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전·후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또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버스·철도·항공·해운) 운행을 늘릴 계획이다. 실제 고속버스 운행횟수는 8442회, 고속철도 KTX와 SRT는 총 12만1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항공의 경우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총 운항횟수를 1255회 늘린다. 이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 교통상황 등을 24시간 관리할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안성분기점 등 고속도로 110개 구간과 국도 17개 구간은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설정, 집중 모니터링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25 13:28:4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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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내달 분양

우미건설이 다음달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일대 '다운2지구'에서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은 다운2지구 B-2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43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운2지구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과 중구 다운동 일원 186만2967㎡ 부지를 개발해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포함해 총 1만 2000여 가구가 거주할 것으로 계획돼 있다. 단지는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도보권에 유치원·초·중·고교 예정부지가 계획돼 있다. 남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다. 문화재발굴조사구역 지정으로 인한 문화재박물관과 역사문화공원의 조성도 추가로 확정되면서 주거쾌적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미건설은 입주민을 위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전 가구가 4베이(Bay·전면을 향해 있는 거실이나 방의 개수)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이 우수하다. 대단지에 걸맞은 조경도 돋보인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를 적용해 공원형 단지를 구성한다. 단지 내에는 중앙 수경시설과 단지광장이 어우러진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실거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라면서 "가구당 주차대수를 1.45대로 확보하고, 확장형 주차,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을 도입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차 시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3-09-24 14:35:40 김대환 기자
국토부, '수상한 부동산 직거래' 182건 적발

국토교통부는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거래 906건에 대한 2차 기획조사, 불법 거래 182건을 적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아파트 거래에서 직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아파트를 시세보다 현저히 높거나 낮은 가격에 직거래하는 등 이상동향이 지속적으로 확인, 모두 3차에 걸친 조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올 1월까지 1차 조사 착수 이후 직거래 비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신고일 기준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직거래 비율이 차지하는 비율이 22.8%였는데 지난달엔 5.4%까지 떨어졌다. 이번 2차 조사는 지난해 9월∼지난 1월까지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아파트 거래 중 특수관계인 간 거래, 시세 대비 이상 고·저가로 매매한 거래, 동일인이 직거래로 매도 후 다시 매수한 거래 등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906건을 선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조사대상 중 182건(20.1%)에서 편법증여·명의신탁 등 위법의심행위 201건을 적발했다. 국세청·경찰청·금융위·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탈세·대출분석 등을 통해 혐의 확정 시 탈루세액징수, 대출금 회수,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하도록 했다. 거짓신고 등 거래신고법 위반(134건) 외에 특수관계자 간 편법증여 또는 차입금 거래 등 국세청 통보 건이 47건으로 다수 드러났다. 명의신탁 등 경찰청 통보 8건, 대출용도 외 유용 등 금융위 통보 12건이다. 국토부는 내달부터 지난 2월 이후 거래한 아파트 직거래를 대상으로 3차 기획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24 13:26:12 이규성 기자
국토부, 텐일레븐 등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곳 선정

정부가 스마트건설을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책으로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을 선정, 전방위적 지원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은 건설산업 체질개선 및 창업 증진을 올해 처음 추진됐다. 7월 21∼8월 18일까지 4주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62개 기업이 신청, 서면평가·심층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BIM, OSC,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됐으며, 특히 20개 선정기업 중 안전 관련 기업이 50%(10개)에 달하는 등 최근 건설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또한 스마트건설이 기존 건설기술에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화 등 다양한 기술 간의 융복합을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만큼 2개 이상 분야의 기술을 같이 활용하는 기업들도 다수 선정됐다. 선정된 20개 기업은 ▲인공지능으로 건축설계를 하는 텐일레븐 ▲건설자동화 엠에프알 ▲AI 트윈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 플럭시티 ▲스마트ICT 건설안전망 한림기술 ▲건설 빅데이터 기반 분석 산군 ▲웨이브월 한국콘크리산업 ▲로봇 3D 동시관제 통한 현장 모니터링 시에라베이스 ▲안전 플랫폼 비젼인 ▲중소형 PC조립기술 아드보 ▲관제 통한 안전·보건 플랫폼 휴랜 등이다. 이어 ▲AI CCTV 솔루션 맥케이 ▲스마트 드릴링 로봇 지오시스템 ▲△매립형 초음파 IoT 센서 활용 구조물 관리 아신씨엔티 ▲건설 일용직 근로자 구인구직 플랫폼 '가다'의 웍스메이트 ▲디지털유량계 이용 강관다단 보강지반 모니터링 시스템 ▲세종이엔씨 ▲클라우드 기반 AI영상분석 무스마 ▲IoT 기반 구조물 변형 감지 엠와이씨앤엠 ▲AI 드론 이용 건축물 유지보수 플랫폼 레인보우테크 ▲탄소복합소재패널 기반 모듈러형 임시 기숙사 개발 성지제강 ▲스마트 감리시스템 라움 건축사사무소 등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지원하고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정례적으로 해당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24 13:21:3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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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가, 상승폭 확대

9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사철 성수기를 맞아 수도권(0.21%→0.24%), 서울(0.17%→0.20%), 지방(0.01%→0.03%)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전세가격' 통계에 따르면 전세가 상승률은 0.13%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46%), 경기(0.28%), 서울(0.20%), 인천(0.18%) 등은 상승한 반면, 울산(0.00%), 경남(0.00%)은 보합세를 보였고, 제주(-0.04%), 부산(-0.04%), 대구(-0.03%)는 오히려 하락세를 나타냈다.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15개에서 133개로 증가했고, 보합 지역(9→8개) 및 하락 지역(52→35개)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이 0.20% 상승했고 인천은 0.18% 올랐으며 경기는 0.28%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저가 매물이 소진된 후 거래 당사자 간 희망가격의 격차로 관망세가 보이고 있다"며 "교통 및 학군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며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전세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의 전세가는 0.21% 상승세를 보였다. 성동구(0.38%)는 옥수·금호·행당동 위주로, 용산구(0.28%)는 이촌·효창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28%)는 전농·용두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27%)는 주거환경 양호한 홍제·남가좌동 위주로, 마포구(0.23%)는 아현·대흥동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남 11개구는 0.18%가 올랐다. 송파구(0.28%)는 교통 및 학군 등 양호한 신천·방이동 중저가 위주로, 양천구(0.26%)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했으며, 구로구(0.25%)는 정주여건 양호한 구로·개봉동 위주로, 강동구(0.25%)는 상일·명일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20%)는 염창·방화·화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중구(1.33%)는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해 중산동·신흥동3가 위주로, 연수구(0.21%)는 정주여건 양호한 동춘·송도동 위주로, 미추홀구(0.19%)는 주안·도화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남동구(0.19%)는 논현동 역세권 및 서창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는 동두천(-0.11%)·이천시(-0.11%)는 임차수요가 감소하며 하락했으나 하남시(0.78%)는 학암·신장동 선호단지 위주로, 화성시(0.70%)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장지·병점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50%)는 원곡·초지동 대단지 위주로, 부천시(0.38%)는 상동 역세권 및 옥길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세는 서울 및 입주량이 줄어든 지역을 위주로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세 가격이 오른 것은 가을 성수기를 맞은 영향이 크다"면서 "호재가 없는 지방은 오히려 전세 가격이 떨어지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2023-09-24 11:19: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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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9월 마지막 주 전국 5194가구

9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5194가구(일반분양 402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보문센트럴아이파크', 서울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 전남 장선군 진원면 '첨단제일풍경채'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금주에는 견복주택 오픈 단지가 전무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일원에 보문제5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보문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 총 1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76·81㎡,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역 환승역인 보문역이 바로 앞에 위치했다. 동신초, 안암초, 용문중·고, 경동고 등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구청, 주민센터 등 관공서와 대학병원, 전통시장 등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 봉천제4-1-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 총 99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에서 구암초·중·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국사봉, 상도근린공원 등 단지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24 08:46: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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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8주째 상승...매수심리 다시 하락전환

최근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이 재건축 주도로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18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주 만에 상승 전환했던 매수심리는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13%) 대비 0.12%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18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19%→0.20%)가 금호·응봉동 역세권 선호 단지, 동대문구(0.16%→0.20%)는 답십리·장안동 대단지, 중구(0.18%→0.17%)는 신당·황학동 중소형 평형, 용산구(0.18%→0.17%)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남권에서는 양천구(0.18%→0.15%)가 목·신정동 신축, 영등포구(0.15%→0.14%)가 여의도·신길동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동남권의 경우 송파구(0.24%→0.24%)는 잠실·신천동, 강동구(0.21%→0.18%)는 암사·강일·고덕동 대단지, 강남구(0.20%→0.16%)는 대치·개포동 개발 호재가 있는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거 환경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이 상승했다"면서 "주요 지역 내 개발 호재가 있는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 증가하고 상승 거래 발생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상계주공 6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58㎡가 7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매매가격(6억2500만원) 대비 75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엘스'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84㎡가 24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매매가격(23억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5.7%(1억3000만원)에 달한다. 3주 만에 반등했던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다. 9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3으로 전주(89.8)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인 기준선 100 아래에 머물러 있는 것.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공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정비사업 활성화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승 추세는 당분간 재건축이 주도할 전망이다"라면서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회복 국면에 들어선 만큼 서울 강남4구 등 중심권에서 시작된 온기가 수도권 주요 지역들로 퍼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24 08:45: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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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시그니처 향기 선보여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의 시그니쳐 향기 '오티에르 엘릭서(Hauterre Elixir)'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가 고객이 아파트를 구매할 때 브랜드가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요소이고, 그 때문에 건설사 간 하이엔드 브랜드의 경쟁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 아파트 상품과는 다른 차원인 오감을 자극하는 상품을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오티에르의 시그니쳐 향기 'Hauterre Elixir'는 포스코이앤씨가 전세계 100여개 기업의 브랜드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향기마케팅기업 아이센트사의 향기 디자이너인 레이몬드 메츠(Raymond Matts)와 함께 개발했다. 'Hauterre Elixir'는 샌달우드 향에 프레쉬하면서 매혹적인 스모키한 향취가 결합돼 은은하고 포근함을 느끼게 하며 절제된 우아함과 함께 럭셔리한 뉘앙스를 제공해 집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힐링을 선사할 향기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백화점, 호텔, 유명 브랜드 매장에서도 고유의 향을 사용하여 고객들이 브랜드를 기억하게 하고 있다"며, "오티에르의 시그니처 향기가 아파트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포스코이앤씨의 고품격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Hauterre Elixir'는 환경부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법령에 따라 안전기준 적합시험 및 검사, 인증을 모두 완료했으며, 22일 오픈한 더샵갤러리 2.0에서 최초 발향되고 이후 오티에르 단지에 차례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 유리공예가인 이정원 작가가 '오티에르'만의 달항아리를 제작하고 그 안에 시그니쳐 향기를 담아 '오티에르 시그니쳐 디퓨져 패키지'를 만들어 더샵갤러리 방문 시 추첨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선물로 제공 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시그니쳐 향기뿐만 아니라, 고객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음료와 음악도 개발 중이며, 더샵갤러리 2.0 에서 최종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22 15:33:2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