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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안전, 노동조합과 함께 마련해야”

정부의 노동조합 탄압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건설현장의 위험성 평가와 개선 방안을 노동조합과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선 '노조탄압이 건설현장 노동안전보건에 끼치는 영향'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민주노총 건설노조 등이 공동주최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매서운 탄압 속에도 건설노동자들이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토론회에선 2명의 현장노동자가 건설현장에서 직접 겪은 일에 대해 증언했다. 타설노동자인 김용기 씨는 "건설현장에서는 콘크리트 운반에만 쓰여야 할 호퍼(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레미콘을 담는 바스켓)가 실제로 타설하는 도구로 많이 쓰여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타워크레인으로 들어 올린 호퍼를 밑에서 타설노동자가 붙잡고 직접 타설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람이 불어서 호퍼가 사람을 치는 경우가 많다. 난간에 사람이 올라가서 작업을 하다가 호퍼하고 벽체 사이에 사람이 끼이는 협착 사고도 많이 일어난다"면서 "호퍼 자체가 중량이 무겁다 보니 타워크레인의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호퍼가 추락해 타설공이나 레미콘 기사나 신호수가 깔려서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형틀노동자인 이영춘 씨는 "A조합원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휴게실이 설치되지 않은 건설현장을 개선하기 위해 건설사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면서 "언론에 제보하고 기사화되고 3일 뒤에 A조합원이 소속된 팀 전원이 계약 해지를 당했다. 이후 건설사에선 A조합원만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다시 고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조합원은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진행해 결국 화해권고를 했다. 이는 지노위에서도 휴게시설 요구로 인해 해고됐다는 것을 일부 인정한 것"이면서 "건설현장에서는 자연스럽게 휴게실 설치를 요구할 수도 없고, 언론 제보는 꿈도 꿀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토론자로 나선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은 "중대재해가 빈발하는 업종으로 건설업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면서 "핵심주체인 노동자와 그들의 대표조직인 건설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법치라는 허울을 단 탄압에 동조한다면 그동안 고용노동부가 강조해 왔던 중대재해 감축의 주요 정책은 허울 좋은 이야기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보건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권능의 부재라는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기술적 측면에서도 건설노동조합의 존재는 중요하다"면서 "전문공종, 전문분과별로 공동으로 도출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평가의 기준을 노동조합과 당연히 함께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11 14:17: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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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안전 문화 정착 기여 '우수 중소 협력사' 포상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제3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중소협력사 주도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 9월에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현재까지 현대건설 사업장 내 전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 협력업체들을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43개 협력사에 총 1억79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업체 중 절반이 넘는 23개사가 연속으로 수상해 제도가 실제 중소협력사의 안전관리 의식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현대건설이 수행한 국내사업장에 참여해 하도급 공정 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중소협력사는 140개사로 누적 상금은 총 10억 여원에 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중소협력사의 적극적인 실천이 수행될 수 있도록 포상 및 인센티브 제도를 지속하겠다"면서 "현장 근로자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11 13:38:05 김대환 기자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공사 '첫 삽'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공사가 11일 첫 삽을 떴다. 이 공사가 끝나면 강원도 원주에서 서울 강남 지역까지 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원주시 서원주역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 9309여억원이 투입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2028년 개통한다. 동서축을 잇는 철도인 경강선은 그동안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는 단절된 상태로 운행돼 왔다. 이로 인해 수도권과 강원도가 직접적으로 연계되지 않아 강원도민의 이동이 제한돼 왔다. 이번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준고속철 등의 운행을 통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이 소요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을 현재 추진 중인 수서-광주선, 월곶-판교선 등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송도)과 강릉을 가로지르는 동서축을 완성하고 서울 강남(수서)에서 강릉, 원주역을 지나는 중앙선을 통해 부산까지 연결하는 등 철도 간 연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복선전철 건설로 생산유발효과 1조5000억원, 고용 및 취업 유발효과 2만여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1-11 13:32:0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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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신년 안전·품질 경쟁력 고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건설기술 교류·연구를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2년 8월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독립적 의사결정 조직인 시공혁신단을 출범했다. 국내 구조 및 품질 분야 최고 권위자인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구조와 가시설·콘크리트 품질 등 건설과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3월 시공혁신단은 1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올해 1월까지 전국 28개 현장을 방문했다. 흙막이·철골·대형거푸집·교량·터널 등 주요 고위험 공정에서의 개선사항, 자동화 설계 및 유지 관리 기술, 현장의 스마트 기술 도입 방향 등에 대해 32건의 자문 활동 및 솔루션을 제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공혁신단 활동 이외에도 품질관리 경영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품질성능지수(I-QP)를 도입해 토목·건축·설비·전기 등 공종별 정기적인 품질점검을 시행했다. 4월에는 건설업계 최초로 단계별 핵심 사항을 책임 점검하는 품질실명제(I-QMS)를 전 현장에 적용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품질관리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한다. 품질관리 초기 단계에서부터 설계 안전성 검토(DFS)를 강화하고 I-QPI의 등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은 "외부전문가 시각에서 시공 품질향상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긍정적인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11 13:31: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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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세계 최고층 이어 2위 ‘메르데카118’ 빌딩 완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리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의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메르데카118은 지상 118층(지하 5층)으로 건설된 초고층 빌딩이다. 세계 최고(最高)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세계 2위 초고층 빌딩으로 자리매김한 메르데카118은 연면적만 67만3862㎡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시설이다. 건물 최상층에는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데카118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160m에 달하는 첨탑 설치, 고압 압송 기술 등 고난도 건설 기술이 총동원됐다. 삼성물산은 지상 500m 높이에서 타워크레인을 설치하지 않고 유압잭을 통해 밀어올려주는 리프트업 공법으로 첨탑을 설치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최고 빌딩 완공을 통해 삼성물산은 163층, 높이 828m에 이르는 세계 최고 빌딩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를 비롯해 러시아 라흐타센터 공사에도 건설사업관리로 참여하는 등 세계 여러 국가의 최고 빌딩 건설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삼성물산은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겸 메르데카118 현장소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1, 2위를 삼성물산이 직접 시공해 의미가 크다"면서 "삼성물산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인 랜드마크 건축물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11 13:19: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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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운명의 날 밝았다…워크아웃 개시에 무게

9조원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갚지 못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운명이 11일 결정된다.태영그룹이 지주사인 TY(티와이)홀딩스와 핵심 계열사인 SBS 지분 담보제공 등을 약속하고 채권단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워크아웃 개시에 무게가 쏠린다. 다만 채권단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중소채권사 입장이 막판 변수가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은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워크아웃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상 채권금융사 75%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산업은행은 서면으로 워크아웃 개시 결의를 받을 예정으로 12일께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서면결의로 시간 제한 없이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라며 "오늘 저녁 늦게까지 서면결의가 들어오는대로 취합해야 해서 실제 발표 시점은 12일 오후 정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워크아웃이란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채권단 공동관리를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는 회생방식을 말한다. 부도를 막고 해당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작업이다.한때 대주주 사재출연과 자구안 이행 여부 등을 놓고 태영그룹과 채권단 간 공방이 펼쳐지면서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지난 9일 태영그룹이 추가 자구안을 내놓으면서 채권단 분위기는 많이 호전된 상태다.태영그룹이 지난달 28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내놓은 1차 자구안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1549억원)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추진 및 매각대금의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의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제공 등이다. TY홀딩스(27.8%)와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10.0%), 윤세영 창업회장(1.0%)이 보유한 태영건설 주식에 대한 경영권 포기 및 의결권 위임, 감자·주식처분 동의와 태영건설 보유 자산의 담보 제공 또는 매각도 약속했다.채권단과 태영그룹 측은 1차 자구안 가운데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 중 890억원이 TY홀딩스의 연대보증 채무를 갚는데 쓰인 것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법정관리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지난 8일 TY홀딩스가 뒤늦게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직접 투입함으로써 1차적인 갈등은 마무리됐다. 또 에코비트 매각, 블루원 자산유동화 및 매각,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의 건은 TYT홀딩스가 지난 9일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고 공시했으며 에코비트 매각은 지분을 절반씩 갖고 있는 사모펀드 KKR과 공동매각 합의서를 체결한 상태다.이에 더해 태영그룹은 2차 자구안으로 TY홀딩스가 보유한 SBS미디어넷(95.3%)과 DMC미디어(54.1%)의 지분을 담보로 하는 리파이낸싱 또는 후순위 대출을 통한 기존 담보대출(760억원) 초과 금액의 태영건설 지원을 약속했다.이같은 자구계획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에 유동성 부족이 발생한다면 TY홀딩스에 대한 윤석민·윤세영 회장 보유 지분(25.9%)과 SBS에 대한 TY홀딩스 보유 지분(36.3%)을 신규자금 지원을 위해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약속도 2차 자구안에 포함시켰다. 1차 자구안 이후 대주주 사재출연과 오너 일가의 TY홀딩스 및 SBS 지분 담보제공 등을 요구해 온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워크아웃 개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전날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개최한 주요 채권자 회의에서도 채권단은 워크아웃 개시에 공감대를 형성했다.회의에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이 함께 했다. 산업은행은 전날 회의 결과에 대해 "채권단은 태영그룹이 발표한 자구계획과 계열주의 책임이행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이러한 자구계획이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워크아웃 개시와 이후 실사 및 기업개선계획 수립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또 "채권단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개시돼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협력업체, 수분양자, 채권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손실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동의한다"고도 했다.주요 채권단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에 사실상 동의함에 따라 이날 채권자협의회 결과 워크아웃 돌입은 무난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태영건설 채권사가 600여곳에 달한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라는 전망도 나온다.일부 중소형 채권금융사는 채권 선순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실패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크게 손해 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채권에 대한 부동산 담보가 확실하고 상대적으로 자금 마련이 시급한 상호금융권 등에 대한 설득이 관건이란 분석도 있다.그러나 태영건설발(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를 잠재우려는 금융당국의 의지가 강한 만큼 중소형 채권금융사들이 금융당국과 주요 채권단의 입장을 따라갈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관측이다. 전날 주요 채권자 회의가 당초 예정과 달리 국책은행 및 주요 시중은행 외에 제2금융권까지 대상으로 확대돼 열린 것도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중소채권단 설득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024-01-11 09:24: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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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단지, 안전진단 없이 곧바로 착수 가능

앞으로 재건축단지는 주민 선택에 따라 안전진단 없이 곧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또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오피스텔 등에 대한 규제 완화 및 세제도 지원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0일 정부는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고, 규제 완화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내놨다. 공급 확대 방안에 따르면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재건축 규제를 전면 개선한다. 주민 선택에 따라 재건축·재개발이 시행되도록 재건축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착수토록 하고, 재개발은 노후도 요건을 완화(2/3→60%, 재촉지구 50%), 사업착수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1기 신도시는 임기 내 첫 착공, 올해 중 선도지구를 지정하고 전용 펀드(미래도시펀드)를 통한 자금조달 등 새로운 정책수단을 도입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또 도심 내 다양한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도심 주거수요를 감안,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등에 적용되는 건축·입지규제 완화(세대수, 방설치 제한 등), 건설자금 지원(기금융자 확대 등) 등을 추진하고, 신축 소형주택 공급시 세부담을 완화(원시취득세 감면)한다. 소형주택의 구입부담을 낮추기 위해 종부세·양도세·취득세에서 소형 신축 주택의 주택수 제외를 추진하고, 임차인 보호가 강화된 등록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단기 등록임대를 도입한다. 기업형 임대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공공주택 공급 회복을 위해 민간참여를 확대, 올해 14만호 이상 공급한다. 공공택지도 수도권 중심으로 신규택지 2만호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해 공적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확대 등으로 건설사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PF 대출 등에 있어 건설사에 과도한 수수료를 책정하는 불합리한 계약 사항을 시정토록 유도한다.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에 대해서는 세부담 완화와 함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사업장을 LH가 사업성 검토 후 정상화하는 등 공공 지원을 통해 민간 애로를 해소한다. 건설산업 구조조정 등에 대비, 대체시공사 풀 마련 등 신속한 공사 재개를 지원한다. 아울러 입주지연 등 수분양자 불안해소를 위한 지원책과 대금체불 등 하도급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 나간다.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집행관리대상 예산인 56조원(전년比 +5.5조)의 35.5%인 19.8조원을 올 1분기에 집중투자, 개량형 민자모델 구축, 정기적 민자사업 평가제 등으로 민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같은 4가지 방안으로 정부는 국민 수요에 맞는 도심공급 촉진과 공공물량 확대를 통해 국민 주거안정, 건설산업 활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1-10 13:56:17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