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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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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아파트 1만9392가구 '집들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총 1만9392가구 규모다. 이는 전년 동월(2만8617가구) 대비 32.2%(9225가구)가량 적은 물량이다. 24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오는 5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수도권이 1만 866가구, 지방은 8526가구로 수도권 물량 비중이 높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입주물량이 1만524가구로 올해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은 34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에선 울산이 지난 2017년 9월(2840가구) 이후로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어 대구에서 2782가구, 충남에서 1853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달 초 전매제한 규정이 완화되면서 대부분 단지의 분양권 거래가 가능해졌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거래량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분양권의 경우 계약일로부터 1년 미만 보유는 시세차익의 70%, 그 외 경우는 60%세율로 양도소득세를 내야해 거래 부담이 큰 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실거주 의무 폐지와 관련된 주택법 개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아 전매제한 완화 효과가 아직인 부분도 있다"면서 "실거주 폐지와 관련해서는 이달 26일 주택법 개정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개정안 통과 여부가 분양권 거래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24 10:03:37 김대환 기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신속 추진...전담조직 구성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오는 25일 공포되는대로 전담조직 구성 등 관련 후속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관련 법안은 지난 13일 국회 의결을 거쳐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특별법에 따르면 군공항 이전에 따른 통합신공항 건설과 기존 부지 개발을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각종 인허가의제,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 설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기부 대(對) 양여' 방식으로 이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부 재산(신공항)이 양여(종전부지) 재산 가치를 초과할 때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전담조직(TF)을 운영,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이 정식 출범하기 전까지 하위법령 정비 등 후속조치를 신속 추진할 방침이다. 신속 의사결정을 위해 제2차관 직속으로 TF를 두고 공항정책을 총괄 관리하는 공항정책관이 TF부단장을 맡아 민항 이전 사전타당성조사, 하위법령 정비,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별법 시행 이전부터 철저하게 준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새로운 TF를 중심으로 국방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통합신공항사업이 지역의 미래와 비전을 담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4-24 09:03:0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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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4월 넷째 주 전국 1066가구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066가구(일반분양 103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미아역1·2단지',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중흥S-클래스센트럴에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명시 광명1동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푸르지오디오션', 부산 남구 문현동 '롯데캐슬인피니엘'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계룡건설산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195번지 일원에서 '엘리프미아역1·2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4층, 3개동, 전용면적 49~84㎡ 총 260가구 중 2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4호선 미아역 초역세권으로 종로, 동대문, 명동, 서울역 등 접근성이 우수하다. 신일중·고교가 아파트 단지와 접하고 있다. 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광명시 광명1동 9-8번지 일원에서 광명1R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동, 총 3585가구 중 전용면적 39~112㎡ 8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경계점에 위치해 서울 생활권으로 평가된다. 안양천로와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거점과 중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등이 가깝고, 초중고교가 단지 앞에 위치하며 공원과 하천 등의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23 08:06:1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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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

현대엔지니어링이 '2023년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증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물품 기증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연 2회 임직원이 직접 의류, 잡화, 소형 가전제품, 생필품 등 물품을 모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약 54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7만40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전달식을 통해 기증된 물품들은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분류, 가공, 포장해 소비자에게 판매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물품 기증 외에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굿윌스토어 신규 지점 개소를 위해 후원하거나, 직접 물품 분류 봉사활동에 참여해 부족한 일손에 손을 보태는 활동 등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 '교육'과 더불어 특히 '장애인' 관련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다양한 후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21 10:54:2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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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용인명지대역서희스타힐스 “스마트 기술 적용 단지”

최근 찾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용인명지대역서희스타힐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에버라인 김량장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걸렸다. 단지 인근에는 용인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주변에는 농말근린공원, 번암공원, 포레스트 근린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용인명지대역서희스타힐스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8층, 21개동, 총 1872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59㎡ ▲64㎡ ▲74㎡ ▲76㎡ ▲84㎡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됐다. 처인구에 공급된 아파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단지는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멋스러운 외관을 뽐내고 있는 단지는 면적형에 따라 4베이(BAY), 거실 2면 개방, 맞통풍 구조를 갖췄다. 드레스룸, 팬트리, 가변형 벽체, 알파룸 등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시공사인 서희건설은 입주민을 위해 동간 거리를 넓히고, 고품격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했다. 각 세대의 바닥구조에 소음을 저감시키는 완충재를 시공했고,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실내 자연환기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건강한 아파트 생활에 힘썼다. 단지에는 방문객 확인, 공동현관 오픈, 원격검침 등을 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됐다. 빠르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고속의 인터넷 환경을 구축해 정보통신 1등급(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첨단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해 외부인의 불필요한 접근과 출입을 사전에 통제했다. 부부 욕실 스피커폰을 통해 일반전화 수신은 물론 위급 상황 시 경비실로 비상 통보가 가능하다. 특히 동체 감시시스템으로 1층, 2층, 최상층 세대의 발코니 및 창문을 통한 침입을 감시하는 등 물샐틈없는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단지에 관리비 및 에너지 사용을 최대한 절감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실별 디지털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경제적인 난방 실현이 가능하다"면서 "불필요한 물 사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절수형 패달'과 효율적인 난방 기능을 가진 '고효율 보일러' 등으로 경제적으로 부담 없는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곳곳에는 '용인명지대역서희스타힐스'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잔디광장에는 테이블과 벤치도 놓여 있어 입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옥상정원에 설치된 벤치에 앉으면 단지 전경이 한 번에 보였다. 포레스트 근린공원과 연결된 산책로를 설치해 쾌적한 여가생활도 가능하게 했다.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 탁구장, 주민회의실,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돼 있었다. 단지 내에 다양한 어린이 놀이터가 설치됐다. 어린이집도 자리 잡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20 16:49:2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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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완판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완판에 성공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일반분양 물량(893가구)의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앞서 1순위 청약 결과 1506건이 접수되며, 지난해 하반기 아산시에 분양한 5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 112대 1(전용면적 84㎡ PH)로 지난해 아산시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단기간 완판이 최근 지방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이례적인 성과이자, 아산 지역 내에서도 보기 드문 결과로 보고 있다. 단지는 그동안 일대에서 보기 어려웠던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소비자 맞춤 마케팅 전략으로 타 단지 대비 월등한 분양 성적을 이끌어냈다. 단지 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를 1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히기도 했다.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 파크는 축구장 규모로 잔디마당과 수경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이 있는 숲속 휴게정원 '미스티 포레'와 단지 전체를 순환할 수 있는 건강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돼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을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각인시킨 점이 성공적인 분양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지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많은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20 14:18:0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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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현대엔지니어링, 美 USNC와 MMR 기반 수소 생산 밑그림

SK에코플랜트와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의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 기업 USNC와 협력해 탄소배출 없는 수소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과 현대엔지니어링, USNC는 20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수소 마이크로 허브(H2 Micro Hub)' 구축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수소 마이크로 허브'는 MMR에서 발생하는 전기와 고온의 증기에 고체산화물수전해기(SOEC)의 고온수전해 공정을 적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다. 원자력을 활용해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뽑아내는 탄소배출 없는 수소 생산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3사는 향후 5년 간 공동으로 MMR-SOEC 연계 통합 플랜트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 있는 수소 생산 체계 구축을 검토하고 향후 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에서 MMR 관련 BOP(Balance of Plant) 및 설계·조달·시공(EPC) 업무를 총괄한다. USNC는 MMR 설계·제작·공급을 수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의 SOEC를 통해 원전 기반의 수전해 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성하고 수소 생산 설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OEC는 고온에서 작동해 적은 에너지로도 고효율 수소를 만들 수 있어 고온이 발생하는 MMR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면서 "SK에코플랜트가 확보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밸류체인 모델에 더해 경제성을 갖춘 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까지 탄소배출이 없는 수소 생산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20 14:17: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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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푸르지오 에디션’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대우건설은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3(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3)'에서 '푸르지오 EDITION 전시관'이 실내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4년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6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만1000여 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9년 푸르지오 리뉴얼 이후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분에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푸르지오 EDITION 전시관' 수상으로 푸르지오 디자인과 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올해 실내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한 '푸르지오 EDITION 전시관'은 지난 2월에 발표한 신규 푸르지오 상품전략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전시한 공간이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은 2021년 최초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Exterior) 상품 전략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버전이며,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인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Natural Nobility)'를 구현하기 위한 상품 플랫폼이다. 대우건설 브랜드상품 전략팀 관계자는 "푸르지오 리뉴얼 이후 디자인과 상품 전략에 집중해 '굿디자인어워드', 'IF디자인어워드'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가 보여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푸르지오 EDITION 전시관' 같은 공간을 통해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20 14:06:5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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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자율주행기술 리빙랩 ' 대상도시 선정작업 돌입

세계 최초 도시 단위의 자율주행기술 리빙랩 대상도시 선정작업에 들어간다. 이어 정부는 리빙랩에 적합한 도시 조건, 대상도시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 실증 방법론 등을 검토해 오는 9월 대상도시를 선정할 방침이다. 리빙랩은 세계 첫 도시 단위의 사례로 자율주행의 대중화와 자율주행 기술 선도국가 도약 발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수행 중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범부처 사업)'의 2023년도 신규과제(6개) 연구기관 선정결과 및 리빙랩(Living Lab) 조성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작업에 착수해 1조1000억원 규모의 다부처(국토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연구개발 사업이다. 현재 차량·부품 등 기반기술과 인프라, 법·제도, 서비스 등 2027년 융합형 레벨(Lv.) 4/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리빙랩 연구과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요응답 미니셔틀 등 그간 범부처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기술·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통합 실증하기 위한 기술개발 과제로 이달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4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융합형 (Lv.) 4/4+는 특정 구간에서 제어권 전환(자동차→운전자) 없이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Lv.4+는 Lv.4 수준의 자율주행은 물론 '차량·인프라 연계'를 통해 공공 자율주행 서비스가 가능한 융합형 자율주행을 뜻한다. 범부처 사업(총 88개 과제) 내 국토부가 소관하는 과제는 총 22개다. 재작년부터 16개 과제(21년 13개, 22년 3개)가 추진 중이며, 올해부터는 자율주행 리빙랩 과제를 포함한 6개 과제를 시작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율주행 리빙랩에서는 실증지역을 도시 단위로 확장, 자율주행 핵심기술·인프라·공공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실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가 제공된다. 향후 범부처 사업과정에서 개발한 성과물의 실효성과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4-20 14:05:49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