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봄철 분양시장 기지개…서울 정비사업 물량 많아

이달 아파트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켠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물량은 122곳, 12만6053가구다. 지난 2019년(101곳, 10만1794가구)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정비사업 물량이 늘어난 이유는 저층 주거지에 대한 재개발 사업(71곳, 9만449가구 분양 예정) 때문이다. 도심 정비사업에 대한 제도 개선과 고층개발을 허용하는 추세인 만큼 재개발 사업지를 중심으로 공급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올 재개발 분양 사업지를 지역 별로 살펴보면 상당수는 경기도 일대다. 경기도는 전체 24곳, 3만4732가구가 공급된다.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산성구역주택재개발(3372가구) ▲광명시 광명동 광명자이더샵포레나(3585가구) ▲광명시 광명동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구리시 수택동 e편한세상수택현장(3050가구) 등이 3000가구 규모 이상의 대단지다. 서울에서는 전체 16곳, 1만6356가구가 공급된다.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 등이 주목된다. 부산에서는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디아이엘(4488가구)의 단지 규모가 크다. 현재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의 80~90% 정도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유휴 토지가 부족한 도심은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량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수도권과 부산 등 기반시설이 양호한 도심 핵심지가 사업 추진 리스크가 덜하다. 특히 재개발 사업은 저층 주거지가 많아 지자체가 요구하는 양적인 주택공급 효과가 큰 만큼 건설사들도 고밀화가 가능한 재개발 사업에 대한 선별 수주를 통해 시장 침체기에 대비할 전망이다./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4-04 10:02:24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서울 빌라 경매 낙찰률 역대 최저 수준

최근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깡통주택'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지역의 빌라 경매 낙찰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약 2542억원으로 지난 1월(2232억원) 대비 13.4%(3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968건에서 1122건으로 15.9%(154건) 증가했고, 사고율은 5.8%에서 6.9%로 1.1 포인트 상승했다. 깡통주택 우려로 서울 지역의 빌라 경매 낙찰률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빌라 경매 낙찰률(경매 입찰 물건 중 낙찰된 물건 비율)은 9.6%를 기록했다. 이는 지지옥션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도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 지역의 아파트 낙찰률은 33.1%로 세 채 중 두 채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유찰됐다. 지난 1월(44%), 2월(36.1%) 대비 하락하며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9%를 기록하며 전달(79.8%)보다 0.8%p 떨어졌다. 한편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신청된 부동산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는 8250건으로, 전달(7698건) 대비 7.17%(552건) 증가했다. 지난해 3월(5592건)보다 47.5%(2658건) 늘었다. 임의경매는 저당권, 근저당권, 전세권 등 담보물권을 가진 채권자가 채무자로부터 채무금액을 변제기일까지 변제받지 못하는 경우 담보권을 실행해 자신의 채권을 회수하는 법적 절차를 말한다. 통상 임의경매 집행은 원리금을 3개월 이상 갚지 못하면 진행된다. 강제경매와 다르게 재판 없이 법원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빌라 가격이 내려가면서 선순위 임차인에게 돌려줘야 할 전세보증금이 감정가 수준인 물건이 많아 낙찰을 받아도 손해인 경우가 많다"면서 "빌라시장에 깡통전세가 심각한 문제가 되면서 경매 응찰자들의 관심이 크게 떨어졌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03 13:56:36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4월 아파트 분양 2만7399가구...전년 대비 1.2만세대 증가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인 4월에는 분양시장에도 봄바람이 예상된다. 이달에는 전국에서 아파트 총 2만739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3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에는 29개 단지, 2만7399세대(일반분양 1만9495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세대수와 일반분양은 각각 87%(1만2783세대), 57%(7070세대) 증가할 전망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만304세대가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2455세대로 가장 많다. 서울에서는 5854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7095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충북에서 2076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 이문3구역을 재개발하는 '이문3구역아이파크자이'는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한다.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에 위치하며 총 4321세대 중 1641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광명제1R재정비 촉진지구를 재개발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 한화건설부문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한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일대에 위치하며, 총 3585세대 중 809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에스에이치메이드가 시행하고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천안백석센트레빌파크디션'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일원에 위치한다. 총 358세대가 전부 일반 분양된다. 피앤앨이 시행하고 효성중공업이 시공하는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위치한다. 총 602세대 전부 일반 분양된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03 13:52:04 김대환 기자
LH, 3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4416가구 청약

LH는 3일부터 2023년 1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4416가구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함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유형별로 ▲청년 매입임대주택 2022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394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입주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서 2395가구 그 외 지역에서 2021가구가 공급된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특히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구분된다. 신혼부부Ⅱ의 경우 (예비)신혼부부 등 이외에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20%를 월임대료로 하는 준전세형으로 거주할 수 있어 매월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거주기간은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20년, 신혼부부Ⅱ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으로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무주택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가능하며, 입주 기준은 유형에 따라 상이하다. 또한 청약접수 마감일 등 지역본부별 및 유형별로 일정이 상이하므로 정확한 일정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중순 예정이며,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6월 이후 입주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4-02 09:29:41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서울 집값 하락폭 7주째 축소...매수심리 20주 만에 70선 회복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7주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4주째 상승하면서 20주 만에 70선을 회복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15%)보다 0.02%포인트(p) 축소되면서 7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권역별로는 광진구(-0.35%→-0.28%)는 구의·자양동 구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강북구(-0.20%→-0.30%)는 번·우이동, 도봉구(-0.24%→-0.27%)는 도봉?방학?창동 대단지, 성동구(-0.17%→-0.19%)는 마장·금호동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서남권에서는 금천구(-0.31%→-0.20%)가 시흥·독산동, 관악구(-0.29%→-0.27%)는 신림·봉천동 대단지, 강서구(-0.34%→-0.30%)는 가양·방화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동남권의 경우 강동구(0.00%→0.01%)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일·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나며 상승 전환했고, 송파구(-0.06%→-0.02%)는 낙폭이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3곳 중 서초구(0.00%→-0.01%)를 제외한 강남구(-0.11%→-0.09%)와 용산구(-0.18%→-0.11%)는 하락폭이 줄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금융시장 불안 및 금리 인상 우려와 급매물 소진으로 매물가격의 완만한 상승세가 공존하고 있다"면서 "매수·매도자 간 희망 가격 격차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매수심리 위축도 계속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계기로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서울 지역의 매매수급지수는 4주째 상승하면서 20주 만에 70선을 회복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27일 기준)는 70.6로 전주(69.3)보다 1.3p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둘째 주부터 계속 60선에 머물다 20주 만에 70선으로 올라선 것. 기준선 100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여전히 매수세가 약한 모습이지만,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시장 경착륙 방지책과 최근 급매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4주째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혼조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규제 완화에 이어 공시가격 큰 폭 하락이 매도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택을 급히 처분할 유인이 줄었다. 이에 매물을 거두거나 호가를 올리는 집주인들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면서 "급매물 저가 거래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가격 바닥 인식이 있는 단지 및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 거래가 성사되는 등 시장의 혼조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02 09:10:54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4월 첫째 주 전국 3334가구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3334가구(일반분양 73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경기 파주시 와동동 '운정호수공원누메르', 전남 광양시 광양읍 '광양목성사랑으로부영'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파주시 목동동 '파주운정신도시디에트르센트럴', 충북 청주시 개신동 '청주동일하이빌파크레인' 등 3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원에 휘경3구역을 재개발한 '휘경자이디센시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7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 환승역인 회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이 밀집해 있어 대학가 상권이 발달돼 있다.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심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가깝다. 대방건설은 경기 파주시 목동동 일원에서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6개동, 전용면적 84㎡, 110㎡ 총 292가구 규모다. 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와 근접해 대형마트와 병원, 학원, 편의점, 카페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한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2024년 예정된 GTX-A 운정역(가칭)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02 09:08:22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이앤씨, 중소레미콘사와의 협업...ESG 실천

포스코이앤씨가 중소레미콘사와 협업으로 친환경 시멘트 사용 확대에 나서면서 탄소 감축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6개 중소레미콘사와 인천 송도사옥에서 친환경시멘트인 '포스멘트(PosMent)'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하게 되는 범위는 각 회사당 사일로 1기(150~200톤) 설비이며, 설비 지원에 사용되는 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레미콘사들은 설치비 및 부대비용을 담당하게 된다. 포스멘트는 포스코그룹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로 철강 생산공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고로슬래그를 석회석 대신 시멘트 제조에 사용한다. 해당시멘트는 원료를 굽는 과정이 필요 없는 고로슬래그를 58%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자극제 2%를 더해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친환경 시멘트가 건설업계 전반에 쓰일 수 있도록 우수한 중소협력사들과 협업해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실현'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30 14:53:58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