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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매매-전세 실종 목동…재건축 관망세

재건축 추진이 활발해지면서 서울 목동 일대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일부 아파트는 1년새 3억원 가까이 올랐다. 지난 8일 찾은 목동 아파트. 단지는 1~14차 단지로 구성돼 있다. 단지마다 1300가구에서 3000가구 정도가 사는 대형 아파트 단지다. 목동 아파트 단지는 1985년~1987년에 지어졌다. 당시 서민 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지어진 대규모 기획 아파트다. 목동의 상징인 신시가지 아파트는 사실 모두 목동에 속해 있는 게 아니다. 1~7단지는 목동, 8~14단지는 신정동에 속해 있다. 목동은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통과 학군이 좋아 아이들을 키우기에 적합한 동네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 못지않게 목동 또한 학원의 '메카'로 유명하다. ◆교통, 학군 좋은 학원의 '메카' 목동 오랫동안 대치동에 살다가 얼마 전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로 이사 온 이 모씨는 "목동에 살아보니 목동이 더 아늑하고 마음의 안정을 주는 것 같아요. 여기는 학군도 좋고 학원도 많아서 애들 키우기도 좋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지난 4월 27일 양천구, 영등포구, 성동구, 강남구 등 주요 재건축단지 등을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양천구의 매매·전세 매물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임대차 3법이 시행된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매매·전세·월세 물량이 확 줄었고 올해 4월까지 다시 오름세를 기록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후로 다시 내림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플랫폼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각각 1904개, 919개였던 서울 양천구의 매매·전세 물건은 꾸준히 감소해 이달 10일 각각 1658개, 559개로 집계됐다. ◆매매·전세 모두 줄어 신정동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는 A씨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발표 이전에 매수세가 강했다가 5, 6, 7월은 거래가 확 떨어졌다"면서 "이후로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매를 했다고 보면 된다. 15억원 이상 대출 금지 등 정부 규제로 인해 매물이 감소한 이유도 크다"고 말했다. 목동 전체의 부동산 거래는 끊겼지만 거래가 아예 없는 편은 아니라고 인근 부동산중개업자들은 말한다. 목동 신시가지 4단지 근처 B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목동은 나가는 매물이 없다고 보시면 돼요. 너무 많이 올라서. 그런데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는 소형평수 위주로 조금 나가긴 하더라고요. 4단지 같은 경우는 평수도 작고 가구 수가 적어서 단지 내 부동산에서 소화를 좀 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가격은 최고가 경신 매물이 줄면서 가격은 당연히 오름세다. 서울 집값이 전반적인 오름세를 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난 신시가지 6단지 아파트가 지난해 6월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가능해지자 주변 신시가지 아파트들도 재건축 열풍이 불었다. 현재 6단지를 제외한 모든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을 위한 1차 안전진단에 통과했고 2차 안전진단 통과에 도전 중이다. 국토교통부의 매매실거래가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차 안전진단에 통과한 5단지는 25평(84㎡) 물건(4층)이 지난해 6월 1일 14억1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4월 23일 같은 평수 아파트(10층)가 17억원에 거래됐다. 현지 부동산 업자 C씨는 "신시가지 아파트가 확 뛰니까 주변아파트들까지 덩달아 올랐다"며 "신시가지 아파트 맞은편 큰 길가에 있는 아파트들은 10억~12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8억~9억원에 물건이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C씨가 언급한 아파트들을 확인해보니 목동 스카이빌 아파트 34평(113㎡) 물건이 지난 1월 8억6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재건축 관망세…"대선 이후 지켜봐야" 목동 아파트 값을 끌어올린 재건축 열풍은 주춤해졌다. 6단지가 2차 안전진단에 통과해 재건축 열풍에 불을 붙였지만 9단지와 11단지가 적정성 검토 단계에서 C등급을 받아 2차 안전진단에 탈락하면서다. 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20%였던 구조 안전성 가중치가 2018년 50%로 상향됨에 따라 안전진단 통과 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자 D씨는 "오세훈 시장이 개발 쪽에 관심이 많으니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에 서울시장 선거 할 때 단지 주민들이 표를 좀 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신시가지2단지 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9단지와 11단지가 적정성 검사에 떨어진 후로 지금은 서두를 필요가 없어 모든 단지가 여유를 갖고 서류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새로운 서울시장의 임기가 짧은 상황임을 고려하면 재건축 규제를 완화해 빠르게 재건축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재건축 완화요구는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끝난 다음에야 기대할 수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2021-07-12 08:31:47 이원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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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18>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20개 동별 정원 보러 오세요"

롯데건설의 작품인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에는 자연 속 계곡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정원이 다수 존재하고 있었다. 아파트 조경을 탐방하면서 고급리조트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지난 6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를 방문했다. 단지 중심에는 소나무 숲이 조성됐다. 각 동 마다 정원이 딸려 있어 아파트 현관을 나서면 쉽게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조경을 탐방하면서 단지 내로 출입하는 주요 동산마다 단풍나무, 소나무, 팽나무, 석가산, 생태연못 등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석가산과 조화를 이루는 바위와 나무는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 했다. 산책로는 단지 내부와 외곽, 이 두 개의 순환로를 남과 북으로 가르는 동선축으로 구성돼 효율적으로 구축됐다는 게 롯데건설 측의 설명이다. 조경을 탐방하면서 중앙광장으로 향했다. 광장에는 생태연못을 포함해 '티하우스'와 같은 휴게공간이 있어 주민들이 쾌적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게 좋게 구성됐다. 생태연못에 마련된 폭포와 분수 소리가 제법 시원했다. 조경을 탐방하며 수경시설 근처에 마련된 휴게공간에 모여 더위를 식히는 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단지 내에서 만난 A씨는 "입주민은 아니지만 조경이 아름다워 자주 방문하고 있다"라며 "아이들을 학교 보내 놓고 잠시 모여 대화 하던 중"이라고 말했다. 20개에 이르는 동앞 정원이 있는 것도 이 아파트 조경의 특징 중 하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8가지의 테마로 구분하고 배치했으며 옥 외실 성격의 리빙룸가든, 다이닝가든, 조용한 명상 가든, 세계적 명화에서 영감을 받아 조형한 명화가든, 갤러리 가든, 커뮤니티의 성격을 강조한 커뮤니티가든, 자연 속 쉼터인 보타닉가든과 에코가든 등 다양한 내용으로 배치했다"고 전했다. 아이와 함께 산책 중이던 주민 B씨는 "단지에 오래된 나무도 많아 공기가 좋다며 여기는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C씨는 "지금 맞벌이하는 딸을 대신해 지방에서 올라와 손녀를 돌보기 위해 딸 집에서 잠시 살고 있다"며 "이 아파트는 옆에 바로 동산이 있어서 공기 질이 아파트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이웃 아파트보다 공기 질이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각 세부공간의 디자인은 숲속 리조트를 콘셉트로 꾸몄다. 이밖에 야간에도 조경을 감상할 수 있게 경관조명을 도입했다. 전체적인 조경 디자인이 자연 숲 속길을 표방해 마치 자연 속 계곡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밖에 커뮤니티 실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장, GX룸, 샤워실, 락커실, 탁구장 등의 운동공간을 제공하고, 주민회의실, 작은도서관, 독서실이 있다. 경로당,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어르신들의 여가 및 엄마와 아이들 육아 보육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했다. 한편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는 지난 2019년 12월 입주를 시작했다. 규모는 1859가구, 총 20동으로 구성됐다.

2021-07-11 17:05: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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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진단] 하반기 집값상승 지속…3기 신도시 주목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도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셋값도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투자유망 부동산은 입지와 차별성을 갖춘 새 아파트가 유망할 것이라고 지목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임대차3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오는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시될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을 꼽았다. ◆하반기 집값 상승 전망 지배적 11일 메트로신문이 부동산 전문가 6명의 하반기 집값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택공급량이 크게 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집값 하락요인을 찾기가 더 힘든 실정"이라며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하고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지 않는 이상 집값 안정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도 집값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로 거론된다. 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각종 개발 공약이 쏟아지면 하반기 집값 상승을 더 부채질 할 것이란 전망이다. 각 정당별 또는 후보자별 부동산공약의 선명성 대결이 세제와 대출, 공급정책의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세가격도 상승예고, 사전청약 주목 임대차3법 시행 등에 따른 전세 매물 부족과 전세가격 상승세도 예상된다. 전세 물건이 소진되자 부동산 수요자들은 전세에서 매매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무주택 실수요자에 한해 대출규제가 완화되면서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도 가시화되고 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정부의 부동산정책 신뢰는 이미 바닥을 드러냈다"며 "입주물량은 오는 2025년 이후 증가하겠지만 양도세 중과로 매물 동결현상은 여전히 지속될 것이며 임대차3법 부작용이 본격화되면서 전세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어랩장은 하반기 전셋값은 "임대사업자 규제,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 등의 원인과 월세화 현상, 보유세 등 세부담 전가 요인 등으로 전세가격의 오름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3기신도시 등 분양시장으로 이전할 확률이 높다"라며 "중저가지역의 실수요자 유입위주의 시장트랜드가 당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3기신도시 위주의 거래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분양시장은 현재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유력한 내집 마련 기회로 다가 오고 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오는 16일부터 인천 계양지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와 인천검단, 파주운정 등 2기 신도시 지역도 있으며 본청약은 2년 후 실시한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약 6만2000가구의 청약을 준비하고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하반기 유망한 투자 상품으로 떠오를 것"이며 "재보권 선거 당시 재건축 관련 공약 발표 후 해당 지역들이 서울 집값을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대통령 선거 역시 후보자에 따라 지역개발 호재가 언급이 되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인구 밀집이 높은 수도권 청약 시장이 하반기 가장 유망한 내집마련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물량 혹은 대도시 주거 환경 개선지역에서 나오는 물량을 눈여겨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고 전망했다.

2021-07-11 14:09: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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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검단 공동주택·도시지원시설용지 설계공모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이미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일 인천검단 공동주택용지 2필지(11만9870㎡, 2454가구)와 도시지원시설용지 2필지(2만6692㎡)에 대한 설계공모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동주택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하면서ㅏ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건설돼 입주민은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다양한 여가생활 및 문화체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대상은 총 4필지로 공동주택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하나의 공모단위로 묶어 공급한다. 대상지는 ▲AB7블록과 도시6-3 ▲AB8블록과 도시6-4이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AB7블록에서 887가구, AB8블록에서 1567가구로 총 2454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을 건설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시행실적 및 시공능력 요건 등을 충족한 단독 법인 또는 5개 이하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동일 법인이 복수의 컨소시엄에 참여하거나 2개 이상의 공모단위에 중복신청 할 수 없다. 중소기업과 함께 참여할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하며, 당선 업체가 공급받은 용지에서 부실시공 등으로 제재처분을 받을 경우에는 향후 1년간 L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책임 있는 시공 등이 요구된다. 응모작 심사는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도서작성 위반 등에 대한 심사와 본 심사로 나눠 진행하고, 본 심사 시에는 작품 설명회를 개최하므로 응모 업체는 제출한 작품에 대한 설명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평가는 총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항목은 ▲공간계획(도시공간구상, 배치계획, 교통 및 보행계획, 공간특화계획) ▲건축계획(평면계획, 형태 및 디자인계획, 건축 특화설계) ▲사회적가치 실현계획(공공기여, 주택 품질제고, 안정 및 상생노력)이다. 특히, 사회적가치 실현계획은 평가점수의 30%를 차지하며 ▲공공기여 ▲주택 품질제고 ▲안전 및 상생노력으로 구성된다. '공공기여'는 기존 커뮤니티 계획과 차별화 된 커뮤니티 공간 및 프로그램, 세대·계층간 화합의 공간 계획 등을 평가하며, '주택 품질제고'는 건축물 에너지·친환경 인증등급 등을, '안전 및 상생노력'은 사고사망만인률과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한 상호협력 평가결과를 반영한다. 더불어 심사위원 사전 접촉 및 비리행위, 익명성 및 도서작성 위반 등의 경우에는 감점을 부여하며, 특히 비위행위 등에 대해서는 감점범위 상한 제한이 없다. 공모 일정은 ▲응모신청(7월27일 13시~16시) ▲응모작 접수(10월11일 13시~17시) ▲심사결과 발표(10월 말) ▲토지 계약(11월5일)이나, 단독 응모 시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인천 검단신도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특히 지난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만큼 건설사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7-11 11:00: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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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한건설협회와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LH-대한건설협회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LH-대한건설협회 상생협력 간담회'는 건설업계 애로사항 공유와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경기 회복 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한건설협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간접노무비율 현실화 ▲건축공사 기술자 배치기준 완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최소화 ▲공동주택용지 공급 시 경쟁공급 방식 도입 최소화 ▲표준건축비 현실화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는 ▲적정 간접노무비 산정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공동주택용지 추첨제 일정비율 유지 ▲2016년 이후 동결된 표준건축비 현실화 국토교통부 건의 등을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건설 참여자 모두의 상생과 안전, 품질 확보를 위해 적정 공사비 지급 등 건설업계가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현준 LH 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가중된 건설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제도개선 등을 통해 건의사항을 수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건설협회의 건의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9 15:48: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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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2021 제1회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개최

반도문화재단은 '2021 제1회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 반도건설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기업이 창출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공모전은 미술계 공모사업 대다수가 작가 분야에 치우쳐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 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의 제안으로, 유능한 신진 전시 기획자(큐레이터)를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반도건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 입상자들에게는 총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되며, 전시 기획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는다. 공모 분야는 자유 주제와 반도문화재단의 중심 사업 테마인 '가족' 주제의 2개 부문이다. 부문별 대상 2명에게는 상금과 전시 지원금 2000만 원, 우수상 4명에게는 2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입상자와 우수 기획안 제출자는 향후 재단의 협력 큐레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정될 대상 수상자의 기획안은 반도문화재단의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실제 전시회로도 진행된다. 재단은 이를 통해 전시 기획자의 창작 활동이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관점의 전시 관람 기회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을 준비한 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외부 지원도 부족했던 전시 기획자들에게, 이번 공모전이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전시회를 만들어 관객들에게 선물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7-08 16:14:3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