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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자족용지 발전모델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 논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6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국토부와 지자체, 사업시행자가 함께하는 '3기 신도시 자족용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3기 신도시에 조성되는 대규모 자족용지의 활성화와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부·지자체·민간전문가가 모여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공동 협력방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토부와 LH를 비롯해 지자체, 민간연구진 등 100여명 이상이 참석해 3기 신도시에 조성될 자족용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안됐다. LH는 진행중인 3기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방안 연구용역의 현황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는 3기 신도시가 기존 도시와 차별화되기 위해서는 자족용지가 단순 일터만이 아닌 정주·문화·여가 등 다양한 활동을 담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융복합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며,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민간의 공동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지자체는 기업유치 노력이 실제 입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의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과 협력을 한 목소리로 요청했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자족도시로서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부·지자체·사업시행자가 거버넌스 전개를 통해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7-19 11:47: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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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 현장을 가다] ①목동 '학군수요'…비수기에도 전세가 2억↑

6·17부동산 대책과 7·10후속대책이 발표됐지만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사철 비수기임에도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세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정부는 잇따른 부동산 규제 대책을 통해 종합부동산세를 인상하고, 전세대출 조건을 강화했다. 또 2년 이상 실거주해야 재건축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실거주 수요를 늘리고 갭투자(전세 끼고 주택 구입)를 억제하기 위한 대책이다. 하지만 오히려 내집마련을 계획했던 수요자들은 전세로 남게 됐고 공급은 더 줄었다. 여기에 임대차 3법은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전세값이 급등한 서울 주요 지역을 돌아본다. <편집자주> 지난 18일 전세 수요가 많기로 유명한 서울 목동일대 아파트를 찾았다. 목동아파트는 지난 1980년 건설된 대규모 단지다. 행정구역상 1~7단지는 목동, 8~14단지는 신정동에 속한다. 목동은 유명세를 떨치는 학원이 많은 데다 유흥시설이 없어 학군이 좋기로 유명하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자녀 교육에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동네로 통한다. 그만큼 집값도 여전히 강세다. 목동아파트 7단지 주변에서 주민 A씨(58)를 만났다. 그는 "목동은 자녀 교육을 이유로 전세로 거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라며 "전세가격이 올라도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는 참고 견뎌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20년 7월 둘째주(7월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4% 상승했다. 지난해 7월 이후 55주 연속 상승세다. 그중 양천구는 목동, 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전주대비 0.09% 올랐다. 양천구 아파트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1551만원, 매매가격은 3379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목동5단지(전용면적 95.21㎡)는 전세가격이 8억7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4월 6억6500만원선에서 전세계약이 이뤄진 바 있다. 3개월 동안 전셋값이 2억원이나 오른셈이다. 학군 수요가 많은 목동은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겨울철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하지만 지금은 여름철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6단지 전용 47.94㎡가 지난달 보다 3000만원이 오른 3억5000만원에 전세매물이 나왔다"며 "매물도 거의 없는 편이지만 등락이 있는 매매가격과는 달리 전세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대책으로 전세난이 더 극심해 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임시국회 통과가 유력한 임대차3법도 우려되는 요소 중 하나로 제기되고 있다. 임대차3법은 기본 2년의 임대 기간 후 세입자가 2년간의 계약을 한차례 갱신할 수 있게 하면서 임대료 상승폭을 5% 이내로 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집주인이 한 번의 갱신 기간이 지나면 새로운 세입자를 받으면서 그간 못 올린 임대료를 왕창 올릴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계약 갱신 요구를 받고도 집수리 등을 이유로 계약을 종료하고서 잠시 집을 비웠다가 다시 새로운 세입자와 계약을 하면서 임대료를 크게 올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매매가격이 정체현상을 보이지 않는 이상 전세가격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며 "임대차 3법 통과에 따라 시장 양상이 어떻게 변할지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0-07-19 11:41: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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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안떨어진다" 진성준 발언으로 다급해진 '부동산 입법'

16일 오후 방영된 MBC '100분 토론'에서 진성준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MBC유튜브 캡쳐 "그렇게 해도 (집값) 안떨어질 겁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이 한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은 이같은 발언이 부동산 정책실패를 의미하는 의미로 읽힐 수 있다는데 무게를 두고 7월 임시국회에서 부동산 관련 입법을 마무리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진성준 의원은 지난 16일 MBC 100토론 '집값 과연 이번에 잡힐까'에 출현했다. 이날 진 의원은 토론이 끝난 뒤 김현아 비대위원이 "(집값) 떨어지는 게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이 되기 때문에 막 떨어트릴 수가 없다"고 말하자, 진 의원은 웃으며 "그렇게 막 안 떨어질 겁니다. 부동산이 어제 오늘 일입니까"라고 답했다. 이날 토론에서 진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근본적 처방'이라고 표현했지만, 토론이 끝난 후에는 정부 정책이 집값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더불어 민주당은 이번 7월 임시국회에서 부동산 관련 입법을 반드시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진 의원이 '집값 하락론자'들의 인식과 주장에 대해 반박한 것이라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발언은 정부정책 실패를 인정하는 의미로 읽힐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법안은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를 강화하는 '부동산 세법'과 전·월세 시장과 임차인 보호를 위해 전·월세 신고제,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는 '임대차 3법'이다. 그러나 법안이 처리될 지는 미지수다. 현재 미래통합당은 정책 실패 인정이 먼저라고 맞서고 있다. 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에도 집값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다주택자 단기거래에 대한 양도세, 취득세 등 중과세를 부과하고 종부세를 상향 조정하는 등의 증세 대책을 마련했다는 것. 양도세 인상으로 이른바 '매물 잠김' 현상이 일어나고 자녀 증여도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18 11:32: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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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20대 1, 전 타입 1순위 마감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가 광주 지역 내 공급된 민간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쌍용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서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아파트의 청약 결과, 총 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9건이 접수돼 평균 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이 마감됐다고 17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20.25대 1로 마감된 전용면적 97㎡A이 기록했다. 이는 철저한 사전 마케팅과 비규제지역 수혜 및 브랜드 프리미엄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는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동 총 87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 가구수(일반분양)는 ▲59㎡ 180가구(18가구) ▲73㎡ 310가구(62가구) ▲84㎡ 378가구(62가구) ▲97㎡ 5가구(5가구)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은 수도권 지역 대부분을 규제로 묶은 6·17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돼 대출이 까다롭지 않고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해 주목을 받았다"며 "교통이 편리해 서울 강남권은 물론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쉬운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첨자발표는 이달 23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2020-07-17 12:08: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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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건설, '동해 모닝파크 더퍼스트 ' 임대 분양

민간 임대 전문회사인 석미건설이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에서 '동해 모닝파크 더퍼스트' 임대아파트를 선보인다. 이도동 109-4 일대에 짓는 동해 모닝파크 더퍼스트는 지하 1층, 지상 20층 7개동 규모다. 전용 54~84㎡ 425가구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동해 모닝파크 더퍼스트는 주택 소유,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다. 석미건설은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설계와 시스템을 접목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4베이를 비롯한 다양한 설계를 적용했다. 교육시설로는 북평고와 광희고를 비롯한 초·중·고교가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 북삼지구를 통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편의시설로는 키즈플레이룸, 맘스라운지, 베이비존, 코인세탁실 등 커뮤니티시설 및 단지내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철수 분양팀장은 "8년 임대의무기간과 주택도시보증공사 임대보증금 보증으로 안전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합리적인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8년간 내 집처럼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1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20일까지 나흘간 청약접수를 받는다.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 283-2 이원4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0-07-17 09:59:3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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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社와 복합개발 MOU

80여개국 지사 둔 세계 최대 글로벌 부동산 종합기업과 협약 한화건설은 16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JLL(존스랑라살)코리아와 '부동산 개발사업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 장재훈 JLL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제휴 방식 및 범위에 대한 논의를 나누고,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대전역세권 개발(우선협상대상자), 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 복합단지의 연이은 수주로 복합개발사업 부문에서 선전하고 있다. 최근 '오피스 및 상업시설' 분양시장은 기존 주거시설에서 적용되는 녹지, 테라스, 편의시설 등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트렌드는 생활형 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 같은 사회적 변화를 고려해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JLL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상품개발, 신평면설계, 마케팅 전반에 대한 글로벌 노하우를 내재화 한다는 계획이다. JLL(Jones Lang LaSalle)은 전 세계 80여개국에 지사를 둔 세계 최대 글로벌 부동산 종합기업 중 하나다. 상업시설, 오피스, 주거, 호텔 부동산 자문, 매입 및 매각, 임대차 대행, 자산관리 등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오피스 및 상업시설' 분야에 있어서도 다양한 고객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화건설의 복합개발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07-16 17:52:5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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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대우건설, 노량진4구역 '출사표' 던지나?

현대건설 계동사옥.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서울 노량진4구역 재개발아파트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며 '2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노량진4구역 재개발 사업 2차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참여했다. 양사는 현재 입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입찰마감은 다음달 17일이며 입찰방식은 일반경쟁 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마감일 전까지 입찰 관련 서류와 입찰보증금 100억원(입찰보증증권 가능)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곳은 ▲2009년 정비구역 지정 ▲2010년 추진위 승인 ▲2015년 조합설립인가 ▲2018년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마침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2일 마감된 1차 입찰에서는 현대건설만 참여해 유찰됐다. 앞서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을 포함해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코오롱글로벌 ▲금호산업 ▲고려개발 총 8곳이 참여했지만, 나머지 7곳이 포기했다.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전경. 2차 입찰에서도 다른 건설사가 나서지 않을 경우, 조합은 현대건설과 수의계약(경쟁계약이 아닌 임의로 적당한 상대자를 선정해 체결하는 계약)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이 노량진4구역 시공사로 선정될 경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더 굳건히 지킬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홍제3구역은 시공사 선정 입찰이 두 번 유찰돼 현대건설과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 이 구역은 홍제동 2만7271㎡에 지하6층~지상25층, 11개동, 총 634가구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1686억원 규모다. 앞서 현대건설은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인 한남3구역까지 수주해 올해 상반기에만 10개 사업지에서 누적 수주액 3조4450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대우건설은 아직까지 수주 실적이 없다. 한편 노량진4구역 재개발은 동작구 장승배기로18길 27(노량진동) 일대 4만512.5㎡를 대상으로 용적률 247.4%를 적용해 지하5층~지상30층, 11개동, 공동주택 84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988억5200만원 규모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7-16 14:07: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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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규제전 밀어내기' 5대광역시 1만3369가구 분양

부동산 규제정책 적용에 앞서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아파트 분양 밀어내기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지방 5대 광역시 분양시장도 한껏 달아올랐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이 이달 중 완료되면 8월부터는 전매제한이 실시된다. 건설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이유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 중 지방 5개 광역시에서 1만3369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작년 동월(8120가구) 대비 64.6%가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광역시 8341가구, 부산광역시에서 4379가구가 일반분양한다.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는 예정된 물량이 없다. 특히 대전의 경우 지난 '6·17부동산대책'에 따라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고 대덕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들은 투기과열지구로까지 지정돼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전매제한 확대 시행으로 지방광역시 분양시장은 상당부분 가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며 "선호도 높은 지역과 차별화된 단지로 청약자가 몰리는 편중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7월 중 공급되는 지방 5대 광역시 분양 물량으로 대구에서는 효성중공업이 동구 신암동 신암6구역을 재개발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 1265가구 중 7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동구 신천동 동신천연합 재건축을 통해 '더샵 디어엘로' 1190가구 중 760가구, KCC건설은 북구 고성동에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대구 오페라 스위첸' 84㎡, 아파트 854가구(오피스텔 75실 별도)를 분양한다. 중구 달성동에서는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달성지구 재개발을 통해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1501가구 중 10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에서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연제구 거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레이카운티' 4470가구 중 27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남구 대연4동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1057가구 중 5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울산광역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남구 야음동에서 '더샵 번영센트로' 632가구 중 311가구를 일반분양하고 반도건설이 중구 우정동에 짓는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을 분양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7-16 13:53:3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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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혹서기 대비 쪽방 물품지원 진행

현대엔지니어링이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 5개 지역 쪽방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폭염과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쪽방 주민 3100명에게 생수 8만8500병과 삼계탕 2600인분을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남대문쪽방상담소 공동작업장에서 진행된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 서울시 장재신 자활지원과장, 정수현 남대문쪽방상담소장 및 주민대표 등 소수의 인원만이 참여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부터 쪽방 혹서기 물품지원활동을 시작해 올해에 이르기까지 5년간 선풍기, 생수, 대자리, 살충제, 방충망 등을 지원하며 쪽방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지난 6월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협업해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언택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1개월간 16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당초 목표인 3000만 걸음의 750%에 달하는 2억2000여 걸음을 기부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존의 오프라인 사회공헌활동들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지만 이에 멈추지 않고 최근 추진 중인 다양한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잘 전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6 13:27:3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