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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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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전매 규제 시행 한달전...관심 끄는 단지는?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과 지방광역시 내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된다. 규제 시행 한달 앞두고 지방광역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무등산'은 이달 청약 접수 당시 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935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106.69대 1을 나타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구용산자이'도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70가구 모집에 무려 3만94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14.62대 1을 기록했다. 대전광역시 둔곡지구 A3블록 우미린은 63.95대 1, 부산광역시의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도 230.73대 1을 기록했다. 울산광역시 번영로에서 선보인 하늘채 센트럴파크도 75.16대 1을 나타내는 등 지방광역시에서 공급된 신규분양 아파트가 대부분 분양 마감됐다. 업계에서는 5·11 대책으로 지방광역시의 민간택지까지 분양권 전매제한 확대가 예고되면서 이를 통한 단기 투자의 기회가 사실상 마지막이라는 인식이 청약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6·17 대책으로 규제를 받게 된 대전을 제외하면 나머지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내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는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8월 전 지방광역시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8월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가 예고되면서 건설사별 밀어내기 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며 "사실상 전매제한 기한이 6개월이 적용되는 마지막 단지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이며, 분양 물량이 많은 만큼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420-10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산' 84㎡ 425가구, 116㎡ 3가구 등 428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만 지나면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다. 단지는 반경 약 1㎞ 거리에 KTX 호남선과 SRT 수서고속철도가 정차하는 광주송정역이 위치해 있다.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월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2동 일원에서 거제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래미안 레이카운티' 4470가구 중 49~84㎡ 27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 동해선 거제해맞이역, 거제대로, 만덕3터널(예정) 등과 홈플러스, CGV, 사직종합운동장, 거제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반도건설도 7월 중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일원에서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46~84㎡ 1678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서대구IC,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 각종 교통망과 연결된다. 또한 인근에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도 7월에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원에서 '더샵 번영센트로' 59~84㎡ 632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번영대로변에 위치해 시내·외 연결이 편리한 교통환경에 트램 2호선의 개발호재까지 기대되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6-29 10:35:3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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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장' 한성희 사장, 포스코건설 승승장구 이끈다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 재건축 수주대전의 승자로 부상하면서 '덕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의 리더십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1년 만에 신용등급 상향을 이뤄내는 등 한 사장이 지휘봉을 잡은 후 떠오르는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1961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와 캐나다 맥길대 경영대학원 출신이다. 그는 지난 1993년 포스코에 입사한 후 줄곧 포스코에 몸담은 '포스코 맨'이다. 포스코의 베트남 아연도강판 생산법인인 포스비나(POSVINA) 법인장을 거쳐 2009년 투자사업실 출자관리그룹 리더, 2010년 경영시너지1그룹 리더를 맡은 뒤 지난 2012~2015년까지 포스코건설에서 경영기획·미래전략 담당 상무로 재직했다. 그가 포스코건설에 몸담았던 3년간 포스코건설은 실적과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모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급 성적을 냈고 200%를 웃돌았던 부채비율도 100% 후반대로 낮아졌다. ◆'재무통' 사장, 소통과 협업 리더로 정평 '재무통'으로 불리는 한 사장은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12월 취임 직후 '더샵' 브랜드 리뉴얼에 나서며 포스코건설 이미지 제고에 나서며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이미지 구축에도 힘을 기울이는 중이다. 한 사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중 추진할 경영 키워드 중 하나로 '안전'을 강조했을 정도로 현장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취임 후 첫 업무로 안전기원행사에 참석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그는 2020년 한해 국내외 현장 7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과 실적을 확인하는 현장경영계획도 세웠다. 최근에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일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진료에 힘쓰고 있는 지역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화분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한 바 있다. 이밖에도 한 사장은 사내에서 '소통의 리더'로 통한다. 직원과의 토론을 중시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강조해 주요 현안과 관련해서는 먼저 관련 부서 사이 협의를 반드시 거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슬기로운 거리두기'를 제안하며 직원들에게 5권의 도서를 추천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소통과 협업을 중요하게 생각해 직원과 허물없이 직접 소통 하며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관계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 도시정비사업 수주 '쾌거'…신용등급 향상 한 사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포스코건설은 도시정비사업 수주와 신용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먼저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성과가 가장 눈에 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 공사비 약 1700억원 규모의 용인 수지구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21일 1480억원 규모의 대구 경남타운 재건축사업, 16일에는 공사비 1668억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복합시설인 주양쇼핑의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강남 재건축 수주대전'의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도 GS건설과의 경쟁 끝에 얻어냈다.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은 공사비 약 1020억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의 강남 진출은 지난해 11월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사업 수주 이후 처음이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건설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분양하는 후분양 방식으로 조합원의 마음을 얻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정비사업장 수주와 관련해 올해 초 더샵 브랜드 리뉴얼 및 철강·브랜드 홍보관 더샵갤러리를 오픈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상반기 ▲신반포21차(1020억원) ▲주양쇼핑(1668억원) ▲대구 경남타운(1480억원) ▲용인 수지보원아파트(1700억원) 등 1개월동안 총 4건(5868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하반기 노량진·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신반포 재건축 및 자양 우성 리모델링 등과 같은 정비사업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파죽지세'와 같은 정비사업 결과와 함께 신용등급도 올랐다. 코로나19와 부동산 규제로 건설사의 실적 전망이 나빠진 상황에도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월 A0(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조정된 후 1년 만에 재차 신용등급 상향을 이뤄낸 것이다. 올해 신용등급이 오른 건설사는 포스코건설이 유일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상향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안정된 재무구조 수립과 견실한 성장이 병행될 수 있도록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급증했다. 이미 1분기에만 지난해 총 영업이익 2475억원의 절반 정도를 벌어들였다.

2020-06-28 14:20: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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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서구 중심입지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7월 분양

반도건설이 대구 도심권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7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3~35층, 11개동 총 1678가구의 메머드급 대단지로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 4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서대구IC,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 풍부한 도로망으로 연결돼 대구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인근에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오는 2022년 개통된다. 더불어 최근 대구의 두 번째 관문이 될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들어서는 대구시 서구 이현동 일대에 사업비 14조원을 들여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문화 비즈니스지구,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첨단벤처 문화지구로 나눠지며 지구별 특성에 맞는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 문화공원, 역세권 첨단벤처밸리, 문화·상업·주거 복합타운, 수변공원 등이 조성된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서대구역사는 연면적 7183㎡, 지상 3층 규모로, 역사가 들어서면 서대구 역세권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신천대로와 인접한 교통요충지로 떠오르게 되며, 고속철도(KTX·SRT)와 광역철도, 예타 면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이 정차한다. 향후 대구~광주 철도와 트램 등 새로운 교통체계가 구축되고 공항철도, 공항터미널을 통해 공항거점도시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서대구 역세권 높은 미래가치의 큰 기대 속에 선보이는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편리하고 쾌적한 서대구중심 생활특권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대구시립서부도서관이 인접해 있는 이른바 학세권 단지로 12년 안심교육을 실현하여,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30~40대 주부들과 신혼부부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단지 앞에 서구청, 서부보건소, 서부경찰서 등 관공서가 인접해 있고 평리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며 홈플러스, 하이마트, 신평리시장, 대평리시장, 구평리시장 등의 쇼핑시설과 대로변에 이미 완성된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는 평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대구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로 그동안 검증받은 특화 상품에 서대구 KTX역사 개발과 대구시 신청사 이전 등 다양한 개발호재 뿐아니라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구의 핵심입지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유보라만의 특화설계,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한 명품 랜드마크 대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0-06-28 11:18: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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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스마트한 도시조성 위해 '디지털트윈' 구축사업 착수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효율적 도시계획과 개발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LH형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구축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이란, 사람·사물 등이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초연결되어 현실세계가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구현되고 실제현상 및 실시간데이터 수집·연계·분석을 통해 현실의 도시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LH는 3기신도시 등 도시개발 정책사업 확대에 따라 계획 단계에서 도시·건축을 아우르는 입체적 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계획안을 도출하는 'LH형 디지털트윈' 1단계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3기 신도시 도시계획에 적용할 1단계 사업이 완성되면 가상모델 기반의 다양한 사전분석을 통해 효율적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게 되고, 향후 사업 확장에 따라 개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방지와 효율적인 공사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이번 사업에는 'IoT 연계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술이 시범적용 되는데, 이는 스마트시티의 중요 요구사항인 '실시간 상황 인지'를 위해 3차원 도시모델의 국제표준을 담당하고 있는 OGC(개방형 공간 정보 컨소시엄)와 공동 주관하고 해외 7개국 전문기관과 협업해 지난 4월 LH가 개발한 기술이다. 이는 3차원 실내외 도시모델과 실시간 IoT 센서를 통합 개발한 기술로, 미세먼지 및 실내점유자 모니터링 등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3D 기반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기술 개발에 참여한 부산대 이기준 교수는 "IoT 연계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앞으로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 중요한 국제적 표준이 될 것이며, 그 기술적 핵심을 LH가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라고 밝혔다. LH는 후속 사업을 통해 도시계획, 설계, 건설, 관리운영단계 등 도시의 성장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을 확장·고도화해 향후 모든 사업지구로 확대 적용하고, 이 같은 입체 가상도시와 플랫폼 기술을 민간에 개방·공유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LH가 국내외 디지털트윈 기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관련 기술과 산업 육성해 세계에 수출하는 등 디지털뉴딜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6-28 11:05: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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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에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 적용

HDC현대산업개발은 조명만으로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아이파크(IPARK)에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콘트롤스가 공동 개발해 적용한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은 전기와 통신을 결합한 '산업융합' 신기술 제품으로, 전기용품안전인증(KC인증)까지 완료된 공동주택 조명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단조로운 온·오프 조명에서 벗어나 전구색에서 주광색까지 색온도 변화까지 줄 수 있다. 고객들이 가구 내 월패드 및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생활환경에 어울리는 조명을 연출할 수 있다. 조그다이얼이 내장된 거실 월패드와 각 실 에너지미터,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입주민 기호에 따라 가구 내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10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독서모드, 휴식모드, 무비모드, 취침모드 등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조명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침실, 화장대, 욕실, 주차장 등 실내외 주요동선에 적용돼 일상 생활에서도 편리함을 제공한다. 일정한 조도 유지를 통한 눈부심 억제로 눈의 피로를 완화해 줄 수 있다. 실내뿐 아니라 외관에서도 조명제어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을 아이파크 시공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거공간에서의 일상이 더욱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음성인식 AI스마트홈 시스템, 스마트 감성조명 시스템, IoT 서비스 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6-28 09:57: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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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몰리는 자족형 도시에 부동산 시장 들썩인다

도시 내에서 주거와 일자리, 여가생활 등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자족형 도시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자족형 도시는 일자리 창출과 생활편의 시설 확충을 위한 대규모 개발로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실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자료에 따르면 국제금융 및 각종 레저산업 시설들이 들어서며 자족형 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영종, 송도, 청라)의 인구는 35만6612명으로(2019년 12월말 기준) 3개지역의 인구유입이 본격화된 2010년 4만1425명에 비해 30만명 이상의 인구유입이 이루어졌다. 자족형 도시들이 인구유입이 가파르고,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에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각종 행정시설이 대규모 이전을 하며 행정중심 복합 자족도시로 개발이 이루어 지고 있는 세종시의 경우 올해(1월~3월) ㎡당 아파트 시세는 12.64%(351만4천→395만8천원)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강도의 부동산 규제가 세종시에 적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2.9%(448만1천→461만1천원)의 상승률을 기록한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 시세보다 다섯배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자족형 도시는 지역 내에서 일자리, 생활편의시설, 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밀집되어 있어 주거편의성이 높고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서울 송파구와 연접한 송파생활권 감일지구에서 첫번째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감일'을 분양할 예정이다. 감일지구 자족시설용지 4블록에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약 5만7천여㎡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 메인 로비에 입주사 미팅이 가능한 오픈라운지, 선큰정원(지하 1층), 옥상정원, 높은 층고등 특화설계도 마련된다. 상업시설은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약 2,200여세대의 주거수요와 공원, 문화복합시설, 종교시설 그리고 감일지구 전체 약 1만4천여세대 아파트 배후수요를 갖추었다.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 일대에 짓는 '힐스에비뉴 도원'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 약 2만6,749㎡, 지상 1층~지상 2층 규모로 구성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인근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유동인구 유입이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적으로 1,150세대의 고정 수요와, 태평로 1만1,000세대의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상가 전문 운영사와 업무 협약으로 임대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하나자산신탁(수탁)과 창성건설(시공)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삼송지구 5-2블록) 일원에 짓는 섹션오피스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9층, 오피스 650호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다. 3호선 원흥역과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이용시 주요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고양대로와 권율대로가 위치해 있으며 자유로 북로IC를 통한 서울 접근은 물론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를 통한 수도권이동이 수월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울산 중구 성남동 일원에 짓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전용면적 31·59㎡ 총 377실 규모의 아파텔이다. 태화강과 마주하고 있으며 뉴코아 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쇼핑, 문화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송정역과 야음사거리를 잇는 울산트램 2노선이 추진되는 중이며, 향후 사업지 인근으로 4노선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7월 동명동 일원에 짓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세대로 공급되는 속초시의 첫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다. 동해 바다와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 등의 조망이 가능하며, 바다 조망을 만끽하며 운동하는 부대시설을 비롯해 실내골프클럽, 냉온탕과 건식사우나가 포함된 스파, 커뮤니티 건물 옥상의 스카이가든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속초중앙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하나로마트, 속초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회관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있다. 호반건설은 7월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1블록에 '호반써밋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084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면적에 3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인근에는 현대제철, 석문국가산업단지, 송산일반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서산오토밸리, 서산테크노밸리, 서산인더스밸리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청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진교육지원청, 대전지방법원, 충남당진경찰서 등의 공공기관과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당진국민체육센터 등이 위치해있다.

2020-06-26 16:43: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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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 예미지 파크힐스'분양… 6.17 부동산 대책 규제 벗어나

수완 예미지 파크힐스 '수완 예미지 파크힐스'가 지난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특히이번 부동산 규제로 철퇴를 맞은 광주광역시에서 전매제한 규제에서 벗어나 분양시장에서 눈딜을 끈다. 정부의 초강력 부동산 규제로 광주, 부산, 대구, 인천, 울산으로 대표되는 지방 5개 광역시에서도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 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됐다. 고강도 대책이 연이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과 신혼부부와 같은 2030세대의 주거 대안책으로 아파텔도 눈여겨 볼만하다. 규제에서 자유롭고 청약 통장이 필요 없어 진입 장벽이 낮은 반면, 평면설계는 아파트와 똑같다. 이와 관련 '수완 예미지 파크힐스'는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 9가지 타입(펜트하우스 포함)으로 구성됐다. 일부 타입은 3-BAY 구조로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1차 612호실 중 약 90%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풍부한 채광을 누릴 수 있고, 단지 앞에는 어등산, 팔랑산 등 자연녹지 및 완충녹지 조성으로 입주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시스템 붙박이장, 빌트인 가전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넉넉히 확보한 가운데 최고급 인조잔디를 활용한 퍼팅그린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밝혔다. 금성백조가 시공할 예정이다. 금성백조는 39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공간 설계를 적용, 중소형 평형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입장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는 8월 광주광역시 아파트 전매제한을 앞두고 전매제한 없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 통장 없이도 소형 아파트를 대체해 구매할 수 있는 주거용 상품으로 보유시에도 주택청약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에 이후 담보 대출로 전환시 분양가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84-22에 위치하고 있다.

2020-06-26 16:29: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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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밸리뷰 한남', 도시형 생활주택 28세대 & 오피스텔 56실 예정

주거형 오피스텔 'DK밸리뷰 한남'이 지하1층~지상10층 2개 동 규모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113-2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6·17 부동산 대책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실거주 하지 않는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전세대출을 활용해 사는 것을 제한하는 규제를 담았다.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사고 다른 집에서 전세를 얻어서 살면 전세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전세 대출을 받은 후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사면 대출이 즉시 회수된다. 반면 연립, 다세대, 주택이나 빌라 등은 이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부동산 114의 시세 조사(6월12일기준) 대상인 서울 25개 구의 아파트 124만9천389개 가운데 3억원 이하는 3.48%인 4만3천501개에 불과했다. 강남(0.57%), 강동(0.93%), 광진(0.88%), 동대문(0.20%), 동작(0.20%), 마포(0.63%), 성동(0%), 송파(0.40%), 영등포(0.85%), 용산(0.03%) 등 10개 구에서는 3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이 0%대였다. 강력한 규제 대책이 전세대출 자금을 활용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자에게 가혹한 조치라는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현실적인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젊은 수요자들은 꼭 아파트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주거형 오피스텔을 고려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아파트 전셋값 정도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한데다 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 설계를 선보이는 만큼 굳이 아파트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조언했다. 이와관련 'DK밸리뷰 한남'은 전용면적 11평형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7층~10층에 6개 TYPE 총 28세대가, 전용면적 10평형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6개 TYPE 총 56실이 2층~8층에 들어선다. 지하1층~지상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10실이 들어간다. 발코니 확장을 통한 실사용 면적 극대화로 아파트 같은 혁신적인 평면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 니즈를 충족한 특화설계로 다양한 타입을 갖췄다. 지상과 지하에는 총 64대의 주차시설이 제공될 계획이다. 2021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한남역이 도보 3분 거리로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 등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세대들과 인근 강남 및 광화문, 종로 등 서울 도심권 접근성이 뛰어나 직장인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한다. 홍보관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2020-06-26 13:26:1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