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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 출연

호반건설이 농어촌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힘쓴다. 호반건설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1청사 정무부지사실에서 제주도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호반건설은 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출연했고, 이날 7500만 원을 제주도에 전달했다. 제주도에 전달된 상생협력기금은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 농촌 복지시설 구축과 물류비 지원, 중문·색달 어촌계의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주신 호반건설 관계자 여러분께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농어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코로나 극복, 동반성장 등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고 있다"며 "이번 기금 출연 등 제주지역 농어촌 발전을 위한 지원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호반건설의 기금 출연이 제주의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다른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강원도 평창군, 경북 의성군, 충북 제천시 등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협력재단이 관리, 운영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농어업 법에 근거해 FTA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2020-11-10 11:10: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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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룸 평균 월세 '46만원'…수요 감소로 하락

서울시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원룸) 평균 월세가격이 지난달 46만원으로 전월 대비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른 수요감소가 이유다. 특히 용산구(45만원)와 도봉구(33만원)에서 원룸 월세가 전달 대비 8%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그 외에 강서구(36만원), 금천구(35만원), 강동구(47만원), 동대문구(44만원) 등에서도 4~5% 하락했다. 반면 서울 투·스리룸(전용면적 60㎡ 이하의 투·스리룸) 월세는 전달 대비 10% 가량 올랐다. 전세난에 따라 전셋값이 오르면서 월세도 동반 상승, 서울 25개 구 중 15개 구에서 월세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큰 폭으로 오른 곳은 금천구(66만원), 관악구(74만원), 동작구(72만원), 영등포구(73만원) 등으로 6~8%가량 상승했고, 이 외에 노원구(63만원), 도봉구(58만원), 마포구(81만원), 성북구(67만원), 용산구(79만원), 종로구(85만원)도 4~5% 올랐다. 반면 강동구(68만 원), 서초구(92만원), 송파구(81만원)에서는 4% 가량 하락했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는 2학기 온라인 수업 영향으로 4개월 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학교가 5%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건국대, 경희대, 서울교대, 서울대 등에서 3~4% 감소했다. 스테이션3 다방 데이터 분석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학교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장기화 등으로 원룸 수요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투·스리룸은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분기에도 전국적인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이에 따른 월세 동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1-10 09:21: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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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당선, 국내 부동산 전망…저금리 유지, 집값 상승 지속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은 현재와 같이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9일 미국언론 등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미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국채 발행을 통해 내년부터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통화정책의 근간은 저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바이든 당선인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준은 미국 대통령 투표가 끝난 지난 5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열어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동결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연준의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연준은 지난 3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연준은 이같은 저금리 기조를 오는 2023년까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역시 미국 금리의 영향을 받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까지 낮췄다. 저금리가 지속될 경우 시중의 유동자금 역시 부동산 시장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저금리로 인한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가격상승률은 0.33%, 전세 가격상승률은 0.70%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상승률이 최근 3주간 0.50% 대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 중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시기와 겹쳐 일시적으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가 감소하자 일부에서는 재차 부동산하락을 주장했지만 부동산 아파트가격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침체 우려에도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지속되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미국 대선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주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집값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며 현재 확대되고 있는 건설투자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향후 부동산 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2021년에는 광역교통망과 물류망 구축, 지역전략산업 육성, 문화·관광도시 확대, 특화산업에 대한 인프라 투자 등 총 16조6000억원이 국가균형발전에 투입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시중의 유동성이 풍부해 질 것으로 보이며 유동성장세 지속으로 부동산시장 역시 지금과 같은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2020-11-09 13:46: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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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지정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원이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충청북도가 신청한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대해,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부장관이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선정하고 국비지원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제도로, 지난 2015년부터 총 17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중 지구지정이 완료된 것은 전북 순창전통발효문화산업단지, 충북 영동레인보우힐링타운 등 8곳이며, 이번에 지정한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는 9번째다. 또한, 중부권에 위치한 의료, 바이오헬스산업 등의 우수한 기존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활용하여 임상시험, 인허가, 제조, 유통·마케팅 단계까지 한 번에(one-stop) 지원하며, 입주기업을 위한 화장품 종합기업지원센터, 글로컬 천연물 화장품 소재화 실증센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이후, 산업단지 진입도로 설치와 생활용수 공급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재정지원(약 60억원 규모)을 추진하며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지정 의제, 각종 규제특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 이성훈 과장은 "오송 투자선도지구가 중부권에 새로운 경제 활력소가 되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며 "투자선도지구 지정 이후에도 실질적인 성과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09 13:40: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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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 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주택 4041가구 모집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4차 매입임대주택 4041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모집물량은 청년 691가구, 신혼부부 3350가구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2184가구, 수도권 외 지역에 1857가구가 공급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진 상태로 공급하며, 보증금 100~200만원,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1626가구)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7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724가구)이 공급되며, 신청자들은 본인의 상황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모집은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시행으로 보증금을 월임대료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전환이율이 3%에서 2.5%로 낮아짐에 따라 월임대료 2만원(종전 2만5000원)을 추가 납부하면 보증금 1000만원을 낮출 수 있다. 반면, 임대료 부담을 낮추고 싶은 입주자의 경우 보증금 200만원을 인상하면 월 임대료가 1만원 낮아지므로, 입주자는 자신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보증금과 임대료 수준을 정하면 된다. 한편, LH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가 빠른 시일 내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신청접수 및 서류제출 기간을 앞당기는 등 입주자 선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유형은 9일부터, 신혼유형은 12일부터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양질의 매입임대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0-11-09 09:58: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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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를 가다] ①하남 교산지구…주변 집값만 올라

정부의 아파트 사전청약 발표 이후 3기신도시 지정 지역의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8·4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로 오는 2021년 7월 이후 실시될 공공분양주택 6만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실시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내년 하반기 3만가구, 2022년에 3만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현재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은 3기 신도시에 집중되고 있다. 당첨만 되면 3억~4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해당지역에 거주해야 한다는 청약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일찌감치 이주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수도권 주택공급은 서울에 집중된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한 열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3기 신도시 주요 지역을 찾아 현지 분위기와 향후 전망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3기신도시의 한 축인 경기도 하남시 교산지구에 대한 정부의 사전청약 발표 이후 하남 집값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그러나 3기신도시 분양에 대한 부동산 수요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정작 교산지구 거주민은 이주대책조차 마련되지 않고 있어 한 숨만 쉬고 있었다. 하남 교산지구는 지하철 9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버스로 3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근처에는 위례둘레길과 남한산성, 덕풍천이 있어 최적의 친환경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입지로 보였다. ◆거주민 및 기업 이주문제 미해결 지난 7일 방문한 교산지구에는 거주민의 이주와 기업 이전을 보장해 달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여러 곳에 걸려있었다. 기존 주민들과 지자체와의 갈등이 심해 보였다. 실제로 교산지구에는 소규모 공장과 주택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는 48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거주민 입장에서는 돈을 받고 다른 곳으로 떠나거나 이주자 택지를 받아 그곳에서 정착해야 하지만 아직 명확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교산지구 사업시행자인 LH와 경기도, 경기주택공사, 하남도시공사는 지난 8월 하남 교산공공주택지구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를 발표했지만 이주대책도 없이 지장물조사를 진행했다는 게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의 의견이다. 교산지구에 거주하는 김평래씨(37)는 "3기신도시 발표 후 거주민에 대한 이주대책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하남시에서는 아직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답답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하남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는 해도 정작 교산지구는 전혀 오르지 않았다"며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아도 다른 곳으로 이주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기존 주민들 입장에서는 이주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생활터전을 잃게 된다. 토지보상은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보상금은 6조7693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기업이전부지 확보도 풀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하남시는 현재 기업이전대책과 관련해 지구계획 승인 신청 시 대체 부지 반영과 종교시설 위치와 규모 등에 대해 협의할 것 등 총 20여 가지를 국토교통부에 검토의견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 집값 상승세, 전세 품귀 사전청약 자격은 기본적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 입주자저축가입, 해당지역거주 요건을 갖춰야 하며, 특별공급은 공급유형에 따라 별도 요건을 추가로 충족해야 한다. 청약조건을 만들기 위한 부동산 수요자들의 이동으로 집값은 오름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함영진 직방빅데이터랩장은 "하남시는 미사지구 입주 이후 신규공급이 적었다"라며 "하남 역시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교산신도시 청약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3.3㎡당 762만원, 전세 475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각각 전월대비 2.76%, 6.54%씩 올랐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매매의 경우 하남자이106동(전용면적 84.99㎡)이 6억9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8월 6억28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대명강변타운119동(전용면적 84.83㎡)은 한 달 새 3000만원이 오른 8억4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전세는 대명강변타운102동(전용면적 84.43㎡)이 6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9월 5억원에 계약됐다. 이밖에는 미사강변도시 1806동(전용면적 84.67㎡)이 7억5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6억6000만원에 계약된 바 있다. 전세는 매매와는 달리 물건이 많이 부족한 모습이다. 3기 신도시 청약조건을 갖추기 위한 수요자들이 이사철과 맞물려 대거 진입했다는 게 중개업자의 설명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사전청약은 본청약보다 1~2년 앞당겨 청약하는 것으로 불안 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라며 "청약가점이 낮은 30대들이 청약을 포기하고 '패닉바잉(공황구매)'에 나서고 있는데 신혼부부특별분양과 신혼희망타운에서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어 신규 분양시장에서 내집 마련 수요가 흡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 교산지구는 교산동, 덕풍동, 상사창동, 신장동 일원 649만㎡ 규모다. 총 3만2000가구 주택이 공급되며 이 중 1만1000가구 이상은 청년층·신혼부부 등 주거약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북쪽으로는 하남미사 강변도시, 남쪽으로는 위례신도시가 위치해 있으며 과천 과천지구와 함께 3기 신도시 가운데 강남 접근성이 가장 좋은 입지로 알려졌다. 교통편으로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하남시청역'이 오는 2021년 3월 개통된다. 경전철 형태의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사업도 논의가 진행 중이며 BRT(간선급행버스체계)신설이 검토 중이다.

2020-11-08 11:30: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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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그린에너지 데이터센터 파크 개발 협약 체결

변창흠 LH 사장(가운데),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과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회장(왼쪽)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수력원자력(KHNP) 및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와 '그린에너지 데이터센터 파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데이터센터 파크 공동개발 ▲집적단지 내 에너지 효율화 기술협력 ▲폐열 등의 자원재활용 기술협력 ▲데이터센터 및 신재생에너지 전·후방 연관 산업 유치 및 지원 협력 등으로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안정적인 친환경 전력공급을 위한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기반의 집적화 된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이번 그린에너지 데이터센터 파크는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연관 산업 클러스터로 구성된다. 또한, 매년 20%씩 증가하는 데이터시장 성장률에 맞춰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와 함께, 시중 부동자금 유입을 위한 국민 공모형 리츠 등 다양한 사업방안 또한 마련한다. 한편, LH와 한국수력원자력(KHNP)은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미래도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함으로써 데이터센터 파크의 에너지 자립형 모델을 스마트시티 등 향후 LH가 조성하는 사업지구에 확대 적용하고 수소경제 활성화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소에너지 융·복합형 신사업을 공동 발굴하는 등 중장기적인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한국판 뉴딜의 성공과 국내 데이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 할 것"이라며 "이번 그린에너지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향후 3기 신도시 등에 다양한 디지털·그린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1-08 11:01: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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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서울-문산 고속도로 7일 개통

수도권 북부 핵심 노선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가 7일 개통한다. 주간사인 GS건설은 6일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고양영업소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개통행사를 갖고 7일 0시에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날 개통행사에는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심상정 고양시 갑 의원, 박정 파주시 을 의원, 이용우 고양시 정 의원, 한준호 고양시 을 의원, 홍정민 고양시 병 의원,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손태락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 왕복 2~6차로 도로로 지난 2015년 11월 착공 이후 총 투자비 약 2조1190억원을 투입해 만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토지보상비 등 일부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됐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를 맡고 있으며 GS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을 모두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이후 관리운영권을 부여 받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GS건설은 서울문산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극 적용했다. 기존 교량 접합부에 레이저 스캔 및 드론 촬영을 통한 3D 설계 기법, BIM 간섭 검토를 통해 정확한 설계로 재시공 없는 정밀 시공을 했으며,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으로 위험 구간의 작업자 위치를 모니터링해 안전 사고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모바일 기반의 콘크리트, 아스팔트 실시간 운반 시스템과 다짐장비 MC(제어장치) 적용으로 품질 관리와 작업 효율 개선을 이루어내는 등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및 적용을 통해 공기 연장 없이 완공했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GS건설의 풍부한 민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공기 연장없이 성공적으로 수행 및 개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외 인프라 건설에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많은 교통량으로 혼잡한 자유로, 통일로의 교통 흐름이 상당히 개선되고 경기 서북부에서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11-06 13:27: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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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신 월세"...공시가 현실화율 인상에 '월세대란?'

정부가 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금을 늘리기로 하면서 세금 부담이 덜한 월세로 수요가 대거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임대차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로 시작된 전세품귀 현상에 더해 이제는 월세대란이 나타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통해 공시가격 현실화율(공시가/시세)을 90%로 올리는 방안을 확정했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제를 비롯해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부동산 가격평가 등 60여 가지 행정 업무 기준이 된다. 공시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각종 세금과 부담금이 급격히 증가하게 된 것이다. 현재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공동주택 69.0%, 단독주택(표준주택) 53.6%, 토지(표준지) 65.5%로 현실화가 완료되면 모두 90%가 된다. 목표에 도달하는 속도와 시점은 부동산 가격과 주택 유형에 따라 다르다. 연간 3%포인트(p)씩 현실화율을 상향할 방침이다. 상향은 최대 6%포인트를 넘지 않도록 했다. 세금 부담이 늘면서 월세로 전환하는 부동산 수요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체의 월세 거래 비중은 5월 26.9%에서 9월 30.4%로 높아졌다. 최근까지 나타났던 정부의 증세 분위기로 세 부담이 덜한 월세로 전환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재산세와 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으로 전세보다 일종의 현금 흐름인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보증부 월세 비율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은 상승세다. 세금부담이 큰 강남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역삼래미안(전용면적 59.73㎡)은 지난달 보증금 3억원, 월세 140만원에 계약됐다. 이 면적형은 9월 보증금 1억원, 월세 180만원에 계약된 바 있다. 한 달 새 보증금이 2억원이 올랐다. 역삼자이(전용면적 84㎡)는 지난달 보증금 6억원, 월세 250만원에 계약됐다. 이 면적형의 경우 전달 보증금 5억5000만원, 월세 17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한 달 새 보증금은 5000만원, 월세는 80만원이 오른 셈이다. 현재 강남구에는 대치동 삼성래미안(전용면적 97.35㎡)이 보증금 14억원, 월세 90만원, 청담자이(전용면적 49.59㎡)가 보증금 5억원, 월세 230만원에 나오는 등 비교적 신축 아파트에서 물건이 나오는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월세가격은 전월 대비 0.12% 상승했다. 수도권(0.17%→0.15%)은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서울(0.10%→0.11%) 및 지방(0.09%→0.10%), 5대광역시(0.10%→0.13%)는 확대됐다. 8개도(0.06%→0.06%)는 보합, 세종(1.08%→1.27%)은 확대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아직은 월세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매매가격은 정체상태고 전세는 저금리와 정부과세강화, 입주량 부족 등으로 매물희소성이 커져 월세전환이 더 증가할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2020-11-05 14:32:1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