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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중심상권 오피스텔 분양 '러시'

유동인구가 풍부한 핵심상권 인근에 오피스텔이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핵심상권과 인접한 오피스텔은 마트나 영화관, 병원, 맛집 등이 몰려 있다. 또한 풍부한 유동인구로 지하철이나 버스 등 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아 공실 위험이 적은 편이다. 실제로 대우건설이 지난 2월에 분양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은 롯데백화점 건너편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시네마, 이마트, 부천 로데오거리 등 핵심상권과 인접해 있는 입지를 갖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따라서 최고 경쟁률 1451.75 대 1을 기록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오피스텔은 핵심 지역에서 공실 없이 매달 월세를 받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오피스텔 투자의 핵심은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 오피스텔 주 수요층인 20~30대 젊은층이 몰리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오피스텔로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2-2 일대에 들어서는 '건대입구역자이엘라' 18~84㎡, 315실(오피스텔 일반분양 269실, 준공공임대 46실)을 분양 중이다. 건대입구역자이엘라가 들어서는 광진구 자양동 일대는 서울 동부권 최대 상업지역인 건대입구 상권이 형성돼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CGV, 로데오거리, 건대병원, 건대 커먼그라운드 등이 장점이다. 화성산업은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에 들어서는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을 분양 중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가깝다. 복합단지로 전용 84㎡ 오피스텔 68가구와 전용면적 63~84㎡ 아파트 144가구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중앙역'20~57㎡, 702실을 분양한다. 안산시 중심 상권인 중앙역 인근에 위치해 단지 바로 옆에 롯데백화점과 도보권에 뉴코아아울렛이 위치해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안산중앙역 로데오 상권도 가깝다. 한화건설도 전북 전주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84~172㎡ 아파트 614가구와 84㎡ 주거용 오피스텔 203실을 분양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위치해 있고, 농수산물시장, 롯데마트, 메가월드, 전북대학교병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IMG::20191010000074.jpg::C::540::}!]

2019-10-10 11:02:1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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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11일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견본주택 개관

한화건설은 11일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덕진구 송천동2가 1313번지)에 위치하는 복합단지다. 주거시설은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세대와 전용 84㎡ 단일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 203가구가 있다. 타입 별 세대수는 아파트가 ▲84㎡ 210가구 ▲116㎡A 119가구 ▲116㎡B 38가구 ▲120㎡ 122가구 ▲130㎡ 121가구 ▲163~172㎡ 4가구며, 오피스텔은 ▲84㎡A 127가구 ▲84㎡B 76가구다. 단지는 중심상업지구(예정) 맞은편에 있으며 키즈도서관, 수영장, 주민센터 등이 들어서는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2022년 예정)도 단지 옆에 예정돼 있다. 단지 내에는 키즈테마파크 입점이 예정된 대형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전용면적 12,614㎡ 규모인 상업시설은 그라운드 1층(G1)과 지상 1층으로 구성되며, 4면 개방형에 170여m 길이의 스트리트몰로 설계돼 보행자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상업시설의 주차공간은 법정 대비 약 153%에 달하는 242대까지 확보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판상형 위주로 세대 내부에는 현관 창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과 와이드 싱크볼, 조망성을 향상시킨 주방창을 적용하는 등 실용성 높은 주방 공간으로 구성한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골프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아파트 청약 접수는 아파트투유와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60%) 이자 후불제를 실시하며, 오피스텔은 중도금 50% 이자 후불제, 상업시설은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견본주택은 전주시 송천동2가 1332-5(송천역 네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19-10-10 10:55:08 이규성 기자
올 4분기, 전국 분양 아파트 작년의 '3배'

올 4분기에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1만734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브랜드 대단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물량이다. 9일 부동산114 에 따르면 올 4분기(10~12월) 분양 예정 물량(임대 제외)은 11만734가구로 이 중 절반에 가까운 5만330가구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브랜드 대단지의 경우 대형 건설사의 인지도가 더해져 추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된다. 또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대지 면적이 넓어 조경 면적 확보가 유리하고, 관리비 절감효과도 크다. 대개 신규 분양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브랜드 대단지는 인기가 높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는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가 구성되고 입주 후 인구를 배후수요로 상권과 생활인프라가 발달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요자들 사이에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시세 상승 요소가 많기 때문에 꾸준히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달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는 GS건설·금호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무등산 자이&어울림'을 선보이다. 39~160㎡ 2564가구 중 59~130㎡ 164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우산근린공원, 우산체육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사하역' 84~114㎡ 1314가구를 분양한다. 서부산권 최초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과 당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인근 신평·장림산업단지 등이 가깝다. ㈜신영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6블록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59~99㎡ 1148가구를 분양한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현재 조성이 완료된 1차 지구에 SK하이닉스 M15공장, LG생활건강(2020년 6월 준공 예정) 등이 입주해 있다. 여기에 반경 약 1㎞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복선전철인 북청주역(예정)이 2022년 개통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금호건설)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1248가구 중 59~101㎡ 9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주시 효자동은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유명한 주거 밀집지역이다.

2019-10-09 10:59:4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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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스트 트레인 2019 우수디자인(GD) 선정

한화건설이 디자인한 어린이집 외관디자인 '포레스트 트레인(Forest Train)'과 게이트 통합디자인 '젠틀 웨이브(Gentle Wave)'가 2019 우수디자인(GD·Good Design)에 선정됐다. 우수디자인(GD)은 정부 인증제도로 상품의 디자인, 기능, 안정성, 품질 등을 종합 심사해 디자인 우수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지난 1985년부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고 있다. 2019 우수디자인에 선정된 한화건설의 '포레스트 트레인'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주상복합 아파트에 설치된 어린이집의 외관 디자인이다. 어린이집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장난감 기차와 열쇠구멍, 오솔길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외관을 구성했다. 어린이집 정면에 바닥분수대, 작은 나무가 오솔길 처럼 펼쳐져 친환경적으로 구현했다. 또한 다양한 핸드 드로잉 동물 일러스트와 동물을 주제로 한 놀이터 등을 배치해 귀여운 동물과 꿈꾸는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한화건설이 여수 웅천지구에 설치한 게이트 통합디자인인 '젠틀 웨이브'도 GD마크를 획득했다. 여수 바다의 무늬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했으며 문주와 옹벽, 단지내 측벽과 동 출입구 게이트 등에 연속적으로 적용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08년 이후 국내외의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총 32건의 GD 마크를 획득했으며 핀업 디자인 어워드, 한국색채대상 등도 다수 수상했다. 또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6개 작품이 본상 등에 선정된 바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새로운 주거브랜드 '포레나'를 런칭하면서 공유형 주방 '포레나 키친', 미세먼지 걱정없이 언제든 이용 가능한 '포레나 키즈짐(Gym)', 반려동물 산책이 가능한 '포레나 펫 플레이존' 등의 상품을 개발 중이다.

2019-10-09 10:49:3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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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초역세권' 건대입구 자이엘라…투자자로 북새통

- 테헤란로·성수IT밸리 등 회사 단지 이동 편리 및 건국대학교 등 다수 대학으로 배후 수요 풍부 - 3.3㎡당 2280만원으로 주변보다 시세 높아…내방객 90% 임대사업자 지난 4일 방문한 '건대입구 자이엘라' 오피스텔 견본주택(강남구 논현동)은 차분한 모습이었다. 견본주택 내방객들은 전담 직원으로부터 관람 안내를 받고 있었다. 분양 관계자는 "예약 상담제를 운용해 고객 맞춤형 안내와 쾌적한 관람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별도의 기다림 없이 관람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받은 '분양 의향'이 2000여건에 달한다고 했다. 오후가 되자 견본주택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오전과는 다른 열기가 느껴졌다. 이날 예비수요자들은 건대입구 자이엘라의 탄탄한 '노른자 입지'에 호평을 쏟아냈다. 우선 해당 단지는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이 도보 1분 거리에 들어서는 초역세권이다. 대중교통을 통해 강남, 성수, 잠실 등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유리하고 출퇴근이 편리해 직장인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이용하면 강변북로 및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쉽고 청담대교를 통해 강남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건국대학교·한양대학교·세종대학교 등 인근 다수의 대학교도 탄탄한 배후수요를 형성할 전망이다. 뛰어난 주거환경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관,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몰, 대학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고 뚝섬유원지, 어린이대공원 등 공원시설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수요가 확실시 되는 만큼 견본주택 내부는 임대사업자의 발길이 지속해서 이어졌다. 어머니와 함께 방문한 40대 여성은 "우연히 인터넷에서 오피스텔을 보게 됐다. 건물 위치와 브랜드를 보고 바로 달려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유니트를 둘러보니 내부도 마음에 든다. 어머니와 각각 원룸 하나씩을 임대 놓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 또한 "내방객 가운데 임대사업자 비율이 90%로 압도적이다"며 투자수요가 많다고 했다. 한편 많은 내방객에게 해당 단지의 강점에 대해 물어본 결과 '입지'와 함께 '브랜드'란 의견이 많았다 . 건대입구 자이엘라는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가 시공을 담당한다. 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면적 18㎡(B-1타입)과 40㎡(D-1타입)두 가지 평형으로 마련됐다. 전실 복층 설계를 통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고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일부 세대 옵션)'을 적용해 환기와 공기정화, 미세먼지 제거 등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힘썼다. 여기에 3.5m라는 높은 천장고로 좁은 원룸의 단점을 최소화했다. 그뿐만 아니다. 향후에는 발렛파킹과 카쉐어링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228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면적별로는 ▲18㎡ 2억6400만~3억1600만원 ▲40㎡ 7억3000만~9억4500만원 ▲84㎡ 17억1600만원이다. 지난 1일 인근 한림타워와 제이원하이텔 전용면적 30㎡가 각각 1억7000만원, 1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에 대해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단지 주변에 오피스텔 공급이 없었다"며 "입지가 훌륭하고 수요가 보장된 것과 마찬가지다"며 향후 시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편 건대입구역 자이엘라는 전용면적 ▲18㎡ ▲40㎡▲84㎡ 등 다양한 평형대로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오피스텔은 10~20층에 위치하며 총 269실을 일반분양한다. 청약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청약신청금은 1000만원이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로 분납한다. 분양일정은 7일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2일에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7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628(옛 HY타워)에 마련됐다.

2019-10-06 13:32:36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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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3천㎡미만 숙박시설 분양신고 의무화

국토교통부는 3000㎡ 미만의 소규모 생활 숙박시설(레지던스 등) 분양 시에도 '건축물분양법'을 적용토록 하는 관련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생활 숙박시설은 일반 숙박시설이나 관광호텔 등과 달리 실내에서 취사, 세탁이 가능한 숙박시설로 지금까지는 3000㎡ 미만의 면적을 분양할 경우 건축물분양법을 적용받지 않았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면적 3000㎡ 미만이라도 30실(室) 이상의 생활숙박시설을 분양할 경우 건축물분양법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를 따르도록 하여 수분양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법령 적용 대상이 되면 분양사업자는 분양 신고 등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 이 밖에도 건축물분양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 ▲공개모집 최소기간 규정 등 청약절차 개선 ▲분양 시 구분지상권 말소 예외 규정 신설 ▲개발사업 자격요건 확인 절차 등이 추가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건축물분양법 시행령 개정으로 수분양자 보호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분양 절차가 합리적으로 개선되는 등 건축물 분양시장에서 수분양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10월 중에 공포·시행될 예정이며 법령 전문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0-01 14:22:44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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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기간 4년으로 늘어도…대학가·오피스텔 "영향없다"

현행 2년의 전·월세 계약 기간을 세입자가 희망할 경우 1회에 한해 2년을 더 연장해 주는 방안이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대학가와 오피스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대학가 인근에 자리 잡은 '원룸촌'은 규제의 사정권에서 벗어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대학생 수요가 대부분이어서 주로 단기 거주자들이 많다. 계약갱신 요구가 드물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인근의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전세가가 오를 여지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파트 임대차인에게만 의미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학, 군대 등 여러 변수가 많아 1~2년 동안 짧게 거주하는 이들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일부에선 전·월세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변경된 제도가 제대로 전달되는 게 중요하다"며 "기본 계약을 4년으로 체결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단기거주자가 많기 때문에 임대인이 현실성을 반영할 것이다. 가격은 단시간에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장인 수요가 많은 오피스텔 단지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강남역 인근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직장인이 자리를 옮겨 다닌다"며 "회사 인근 오피스텔 또한 단기 수요자들이 많아 정책 규제의 영향에서 벗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오피스텔은 특히 수요·공급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누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지역인지에 따라 규제 영향력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아파트 단지는 확실한 규제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대단지 인근의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명백한 재산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광진구 자양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임대인도 수익을 내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공인중개사는 중개수수료가 수입원인데 이를 제재하는 행위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4년 계약을 하거나 4년 후에 급격하게 올리거나 둘 중 하나다. 전세가는 오른다"며 "지금도 4년 계약 전세에 대한 임대인 문의가 빈번하다"고 밝혔다. 정부 정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전문가도 규제 부작용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물론 부작용은 있다"며 "(전체적으로) 집값이 꿈틀대면서 전세가가 오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2019-10-01 11:09:01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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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11월 입주

강원 최대규모의 대림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가 오는 11월 입주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 주거 편의성 등이 돋보이는 곳이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59~114㎡, 2835가구 규모다. 단일 브랜드로는 강원도 최대 규모의 아파트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사전점검이 있던 지난 9월 29일 당시 입주예정자들은 "실내수영장과 라운지카페 등 호텔에서나 볼 수 있던 커뮤니티 시설이 고급스럽다"며 "자녀들을 위한 유아풀이나 독서실, 스쿨버스 승하차 구역 등 입주자 가족 구성원 모두를 배려한 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된 만큼 입주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단지는 실내 수영장, 유아풀, 사우나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피트니스, GX 등 운동시설과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의 학습공간도 마련됐다.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스쿨 스테이션도 조성돼 입주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각 동의 로비에는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전체 동에 필로티를 적용해 1층 세대의 프라이버시 보호 및 단지의 개방감을 살렸다. 주차공간은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더 넓게 설계(일부제외)하고 200만 화소 고화질 CCTV가 설치됐다. 세대 내부는 외벽에 두꺼운 200㎜ 단열재를 사용했다. 또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하고 입면이 특화된 유리난간매입형 이중창호시스템을 도입해 외관 디자인 특화와 조망가치, 단열성능까지 동시에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대 등기구를 LED로 추가 업그레이드했고, 석가산 주변으로 형성된 생태연못과 산책로, 그리고 다양한 조경식재까지 조성했다. 이 외에도 대림산업이 개발한 공기청정형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이 설치된다. 별도의 공기청정기 없이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공기를 정화해 실내 공기질을 균일하게 유지한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완충재를 사용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2019-10-01 10:29:2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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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1억원 돌파 주인공은 누구? …강남 1억원 근접 거래↑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 아파트가 23억9800만원의 실거래가를 신고하면서 3.3㎡당 1억원 시대의 첫 주인공이 과연 누가 될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집값 상승으로 아파트 실거래가도 오르고 있어서다. '아크로리버파크' 실거래가를 3.3㎡로 환산하면 9878만원(만원 단위 이하 절삭)으로 현시점에서 평당 1억원에 가장 근접한 아파트로 꼽힌다. 해당 매물은 12층 높이의 공급면적 80.25㎡, 전용면적 59.95㎡로 공급된 아파트다. 한강 조망권과 양쪽 시야가 차단되지 않아 수요가 많았다. 단지 내 동일 면적의 다른 가구도 이미 24억~26억원의 호가가 형성됐다. 거래가 성사되면 평당 1억원 시대가 도래하는 것. 그동안 '반포주공1단지' 등 재건축 단지가 평당 1억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된 경우는 있었지만 기존 아파트가 평당 1억원을 넘긴 사례는 아직 전무하다. 인근 대단지도 앞다퉈 추격하고 있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전용 59㎡가 지난 7월 3.3㎡당 약 8200만원에 거래됐고 래미안 대치팰리스 전용 84㎡는 지난달 약 816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래미안 대치팰리스의 경우 7월 실거래가(7596만원)보다 500만원 이상 가격이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반포동은 아크로리버파크가 더 치고 올라갈 것"이라면서도 "실거래가와 호가가 치고 올라가고 있는 만큼 어느 단지의 거래가가 어느 수준으로 신고될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공인중개사들은 또 이미 평당 1억원 아파트가 이미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다. 지하철 고속터미널역 인근의 한 중개업소관계자는 "매매 거래 신고제가 60일의 기한을 두고 있는 만큼 계약이 됐지만 신고가 안 된 매물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매매거래는 통상적으로 개인 간의 거래가 아닌 이상 부동산중개업소가 직접 신고한다. 중개업자에 따르면 계약 시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해 중도금을 다 치루고 난 후 거래 신고를 하므로 수십 일이라는 공백이 생긴다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 2월부터 현행 부동산 실거래신고 기간을 30일로 단축한다"며 "올바르게 판단한 정책이다. 실거래 시스템이 안정화될 것"이라 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반포 지역은 호가가 계속 올라갈 것"이라며 "강남이라는 입지에 한강 조망권과 교통, 편의시설이 모여있어 높은 가격에도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건축으로 들어설 '원베일리(신반포 3차 경남아파트)'의 경우 평당 1억원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했다. 부동산 전문가 역시 강남 일대의 주택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현재 유동성이 시장에 너무 많이 풀려 있다. 중·장기적으로 강남 일대는 꾸준히 오를 것"이라며 "수도권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지방 수요도 함께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하기보다는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2019-09-30 15:46:55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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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타고 불어오는 공세권 아파트 '인기'

가을바람 타고 불어오는 공세권 아파트 '인기' 전국 각지에서 공세권 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과 프리미엄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무엇보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풍토가 짙어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추구하는 수요자가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2017년 7월 발표한 미래 주거트렌드 연구 설문조사에 의하면, 주거쾌적성은 35%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교통편의성(24%)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밖에 생활편의시설(19%), 교육환경(11%), 직주근접(7%) 등이 뒤를 이었다. 공세권 아파트는 쾌적한 생활과 여유로운 여가활동이 가능해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금융결제원에 의하면, 지난 5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수성범어W'는 276가구 모집에 1만 1,084명이 몰려 40.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성범어W는 범어공원까지 도보로 10분밖에 소요되지 않는 것은 물론 야시골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가진 것이 인기요인이었다. 공세권 아파트는 비공세권 아파트보다 시세 상승에도 유리한 모습을 보였다. KB부동산 시세에 의하면,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1가에 위치한 '수성 롯데캐슬더퍼스트' (2015년 8월) 전용 84.97㎡는 9월 현재 일반 평균가가 7억2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7년 9월의 평균가인 5억9000만원에서 2년간 1억3500만원 상승한 금액이며 22.9%의 상승률이다. 이 단지는 신천이 맞닿아있어 조망권을 가진 것은 물론 하천을 따라 공원 및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돼 풍부한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이처럼 공세권 아파트가 주거 트렌드로 떠오름에 따라 대구시 수성구에서 공원을 품은 단지가 분양을 앞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태영건설은 10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일원에 '수성 데시앙 리버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성 데시앙 리버뷰는 지하 2층~지상 19층, 6개동, △전용 84㎡ 151가구 △전용 110㎡ 127가구 등 총 27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수성 데시앙 리버뷰의 가장 큰 장점은 쾌적한 생활여건을 갖췄다는 것이다. 수성못 유원지, 앞산공원이 인접해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앞산 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신천과 맞닿아있어 조망권까지 확보했으며, 강변산책로와 운동시설을 통해 산책과 운동 등 풍부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수성 데시앙 리버뷰는 쾌적한 여가생활을 갖췄으면서도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홈플러스, 수성현대시장, 대백프라자, 수성구 보건소, 효성아동병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들안길 음식특화거리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아울러 황금초, 황금중, 대구과학고 등 대구를 대표하는 우수학군에 속해있어 뛰어난 교육여건까지 갖추고 있다. 대구의 남북을 관통하는 신천대로, 신천동로가 단지와 인접해 대구 시내외로 이동이 자유로우며 앞산터널, 앞산순환도로 등 입체교통망을 통해 시외곽으로 진출입 또한 용이하다. 수성 데시앙 리버뷰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5-5번지에서 10월 중 개관 예정이며, 견본주택 앞에서 라운지 카페(홍보관)를 운영 중으로 방문자들에게 단지와 관련한 간단한 상담은 물론 무료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2019-09-30 14:52:2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