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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금융혜택↑…착해진 분양시장

최근 아파트 계약금 비중이 낮아지고,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 지원이 늘고 있다. 아파트 분양 성공을 위한 건설사들의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을 중심으로 계약금 비중은 20%(계약금 20%·중도금 60%·잔금 20%)가 많았다. 최근에는 계약금 10%(계약금 10%·중도금 60%·잔금 30%)가 대세다. 과거로 회귀한 셈이다. 중도금 무이자나 발코니 무상 확장 등 파격 조건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도 늘고 있다. 이는 청약경쟁률과 청약가점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13.8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16대 1보다 떨어진 것이다. 특히 서울 분양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4분기 37.5대 1에서 8.6대 1로 급락했다. 청약가점도 서울의 경우 1순위 마감 단지 기준 지난해 4분기 57점에서 44점으로 낮아졌다.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연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와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 아파트의 계약금 비율은 20%다. 하지만 주변 분양단지는 계약 조건을 완화하고 있다. 같은 날 오픈 한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B9블록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의 계약금 비율은 15%다. 지난해 5월 감일지구에서 분양했던 '하남 포웰시티'의 계약금 20%보다 5%포인트 낮아졌다. 또 한화건설이 지난 19일 견본주택을 오픈 한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분양했다. 앞서 4월 초 대림산업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경의중앙선 일산역 주변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발코니 무상 확장을 서비스로 내걸었다. 2.8대 1로 순위 내 청약을 마친 이 아파트는 29일부터 당첨자 계약이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이 오는 5월 분양하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는 전용면적 59㎡와 84㎡의 계약금 비중을 10%로 낮출 예정이다. 사당3구역을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총 514가구이며 전용면적 41~84㎡ 15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리풀터널도 최근 개통돼 강남 접근성이 좋아졌다. 포스코건설이 전북 군산 디오션시티 A4블록에서 5월 초 공급하는 '디오션시티 더샵'은 계약 조건을 계약금 10%에 중도금 60%를 무이자 혜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45㎡ 973가구이며,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이상 설계됐다. 롯데몰도 가깝고, 지구 내 초, 중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3~4월 분양한 서울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도 계약금이 모두 10%였다" 며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의 경우만 계약금 20%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계약금 비율이 낮아지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주택담보대출 규제 때문에 계약금 비율이 낮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단지에 관심이 높지만, 주변 시세나 단지의 입지, 미래 가치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9-04-29 08:33:0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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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장위6구역' 수주 총력...특화설계 주목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장위뉴타운 수주전에 나선 각 사의 설계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롯데건설은 신축 세대수를 기존 대비 208세대 늘어나는 특화설계를 제시했다. 신속한 사업추진을 놓치지 않으면서 조합원의 분양수입 극대화와 최대수익 실현을 제안한 것. 2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일단 기존에 받았던 용적률 264%를 약 24%를 증가시킨 289%로 상향시킨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용적률 증가를 통해 세대수를 약 208세대 증가시켰고, 현 시세로 약 1200억원의 분양수입 증가가 예상된다. 조합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단위세대의 경우는 대부분 3베이였던 설계를 100% 4베이 설계로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맞통풍 세대도 94.5%로 증가시켜 거의 전 세대가 4베이와 맞통풍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탈바꿈한다. 코너형의 경우 80% 가까운 세대에 3면 개방 설계로 통풍과 채광에 용이하도록 만든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평면설계를 다양화한 것도 롯데건설만의 강점이다. 점점 다양해지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강남에서나 볼 수 있었던 펜트하우스, 리조트 처럼 여유로운 테라스하우스, 2세대가 함께 살 수 있는 복층형,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부분임대형까지 다양한 평면 중에서 취향에 맞는 주거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복층형(1세대)과 테라스형(3세대)으로 특화해 일반 단지에는 없는 프리미엄을 부여한 것도 눈에 띈다. 테라스형 펜트하우스는 6베이 구조로 거실과 식당 등 집안 곳곳에서 테라스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롯데건설은 지하주차장 설계를 합리적으로 계획해 적은 공사비로 더 많은 차량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최근 아파트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커뮤니티 면적도 경쟁사보다 넉넉히 설계해 단지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장위 6구역 재개발사업은 강북의 고품격 롯데캐슬벨트 구축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히면서 "롯데건설의 모든 노하우를 동원해 강북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시공함으로써 조합원에게 압도적인 개발이익과 자부심을 제공하고 롯데건설은 강북의 랜드마크 거점을 확보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장위 6구역은 성북구 한천로 654(장위동) 10만5163㎡ 일대를 대상으로 건축된다. 용적률 264%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최고 33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5개 동 총 16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2019-04-28 14:21:52 박승덕 기자
[분양캘린더] 전국 9곳 5720가구 1순위 청약

5월 첫째 주에는 서울과 경기, 지방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5720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5곳,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우선 서울에서는 강남 일원대우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포레센트'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3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2층 4개동 규모다. 59~122㎡ 총 184가구 가운데 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공공분양 단지인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이 청약을 받는다. 대림산업과 하남도시공사는 오는 5월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77~84㎡ 총 866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서울과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부산 동래구 등 주거 선호도 높은 지역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5월 3일 서울 사당동 사당3구역 재건축 단지인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우미건설도 같은 날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일대에 공급하는 '위례신도시 우미린1차'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명륜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가깝다.

2019-04-28 10:21:5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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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동천 꿈에그린' 1순위 최고경쟁률 28대 1

-당첨자 발표 5월3일, 계약 14~16일 한화건설이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선보인 '수지 동천 꿈에그린'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649명이 몰려 사실상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 2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10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 649명이 신청,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4㎡E형으로 28대 1을 기록했다. 1순위 기타지역에서 2가구 모집에 56명이 청약했다. 이어 74㎡C형(8.0대1), 84㎡C형(7.9대1), 84㎡C형(3.4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20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74㎡D형은 1순위 해당지역에서 8명과 기타지역에서 17명 등 모두 25명이 신청했으나 일정 비율의 예비 신청자를 확보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2순위 접수도 받게 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4개동,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이뤄진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며, 오피스텔은 전용 33~57㎡로 투룸 위주의 주거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지난 23일 접수한 특별공급에서 서울, 인천 등 기타지역 신혼부부 신청자가 몰린 데 이어 일반공급에서도 기타지역 청약이 몰리며 1순위에서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 아파트 당첨자는 다음달 3일 발표되며 계약은 내달 14~16일 사흘간 진행된다. 한화건설 이재호 분양소장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면적이면서도 풍부한 수납공간을 배치한 게 주효한 거 같다"며 "20평형대 아파트 처럼 평면을 구성한 오피스텔도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피스텔은 오는 29~30일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을 받는다. 거주지역에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을 할 수 있다. 청약 편의상 타입별로 4개군으로 나눠 1인당 최대 4건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 및 당첨자 발표는 내달 1일이며 계약은 2~3일 이틀간 진행된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는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근처인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2019-04-26 14:01:36 박승덕 기자
현대건설, 1분기 순익 1560억원 전년동기比 11.3%↑

현대건설은 올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3조 8777억원, 영업이익 2052억원, 순이익 15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1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등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 대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2.1%포인트 개선된 196.5%, 부채비율은 118.6%를 기록하며 견조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주요 해외 대형공사인 쿠웨이트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 시설공사 등의 공정 본격화와 국내 주택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3조 8777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205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2분기 이후 매출성장과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주는 현대오일뱅크 개선공사, 광주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사업,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국내 공공 건축 및 주택사업 수주를 통해 2조9044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54조8054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매립공사 등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해 올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아울러 신시장·신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25 15:21:3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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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프라 갖춰진 새로운 주거 트렌드 올인빌(All in Vill) 단지 '인기'

모든 인프라 갖춰진 새로운 주거 트렌드 올인빌(All in Vill) 단지 '인기' 집 근처에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올인빌(All in Vill) 단지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교통, 교육, 편의, 여가 등 일상 생활에 필수 요소들을 도보권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단지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올인빌은 '올 인 빌리지(All in Village)'의 줄임말로, 집 근처 10~15분 거리 내에 교육, 쇼핑, 여가 등 일상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다는 의미다. 이는 주거 공간 가까이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편의성과 삶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 현상이 반영된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올인빌 단지는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만큼 지역 내 중심 입지로 평가 받으며 랜드마크 단지로서 지역 시세를 이끄는 경우도 많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도 높아 대기수요가 풍부하다 보니 시장 침체기에도 가격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인기가 꾸준하다. 이 가운데 교통?교육?편의?여가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HDC 현대산업개발은 5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일대 고급 주거복합단지 '광주 화정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2개 블록 내에 지하 4층~지상 39층 (총 8개동) 전용면적 84~216㎡ 아파트 705세대와 전용면적 69~79㎡의 오피스텔 142실 등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맞은 편으로 광주유스퀘어가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있다. 여기에 광주 동서를 잇는 무진대로와 남북을 잇는 죽봉대로 등도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광주 전 지역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광주점), 신세계백화점(광주점), 금호월드 등의 대형유통시설과 대형서점, 영화관, 음식점 등을 갖춘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유스퀘어, 병의원 약 120여 개가 몰려 있는 메디컬스트리트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모두 걸어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도보 5분 거리에 광주서초가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약 1㎞ 이내에 서석중, 서석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한다. 이와 함께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갖춘 광주천과 발산근린공원, 5.18기념공원 등도 인근에 있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편,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60번지 일대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19-04-25 14:32: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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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안식월 제도' 직원들에게 큰 호응

한화건설의 안식월제도와 유연근무제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도입했다. 올해에도 지난달 승진한 직원의 경우 세계여행, 자격증 공부, 독서, 휴식과 리프레쉬 등 한달간의 휴가인 '안식월 제도'를 활용 중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3년차를 맞은 안식월 제도는 과장~상무보 승진시 1개월 간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것으로 승진 특별휴가에 개인 연차 등을 더해 운영된다. 한화건설은 안식월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상자 전원에게 2019년 안식월 사용 계획서를 받았다. 특히 지난 안식월을 못 갔던 직원들도 올해 사용토록 했다. 시행 초기 안식월 사용을 주저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그러나 전사적인 독려로 해외 현장 근무자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직원들이 휴가를 다녀왔다. 이준명 토목환경사업본부 부장은 "미국으로 가족 해외여행을 다녀 왔다" 며 "개인적으로는 리프레쉬 및 자기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청훈 해외건축설계팀 과장은 바쁜 회사생활과 해외 현장 근무 등으로 두 아들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했던 것을 안식월을 통해서 크게 만회했다. 그는 "사춘기인 중학생 아들과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었는데 밥을 같이 먹고 당구장, 야구경기장 등을 같이 다니며 친구처럼 사이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안식월 제도와 더불어 유연근무제, PC-오프(Off)제도 시행해 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는 자신의 상황에 맞춰 오전 7~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근시간을 선택하고, 정해진 근무시간 이후에는 자유롭게 퇴근하는 제도다. 직원들의 시간활용에 자율성을 부여해 육아, 자기개발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PC-Off제는 주 52시간 근무제나 안식월 제도, 유연근무제 등을 시스템적으로 보완한다. 일과시간이 종료되면 업무용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으로 사전 승인 없이 야근이 불가능하다. 특히 안식월 기간에는 컴퓨터 사용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2019-04-25 11:18:1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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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전성시대…도심 오피스텔 '오렌지카운티 남산' 눈길

-중구 1인 가구 약 39%, 향후 10년 '역세권 소형 주거상품' 투자처로 부상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형 주거상품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역세권에 위치해 직주근접 효과가 높고 아파트를 대체할 소액 투자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도심 쿼드러플 역세권을 형성하고 직주근접까지 가능한 서울 중구 쌍림동 일대에 전세대 복층형 소형 오피스텔 '오렌지카운티 남산'이 분양 중이다. 역세권 입지는 상품선택에 있어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데다 역 주변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 풍부한 생활 인프라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렌지카운티 남산은 지하 3층~지상 13층 총 1개동 규모의 오피스텔 144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용 18.49㎡ 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LG U플러스의 최첨단 IOT 시스템,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복층형 구조로 설계된다. 실내에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복층형 설계가 적용된 가운데 최소한의 공간을 활용한 가구 설계가 적용된다. 인출식 테이블, 계단 하부 수납공간, 인출식 포켓 빨래건조대, 계단장과 더불어 빌트인 냉장·냉동고를 비롯해 가전 소물장, 붙박이장·스타일러, TV장, 입식화장대, 신발장 등이 설치된다. 2구 쿡탑, 콤비냉장고, 전자오븐레인지, 드럼세탁기, 지열냉난방시스템 등의 풀옵션 가전제품도 제공한다. 배후 수요도 많다. 출퇴근 인구가 밀집한 시청, 광화문, 압구정 등이 5㎞ 이내로 가깝다. 사업지 바로 옆 CJ 본사빌딩, 신라호텔 등 다수의 대형 그룹사들이 배후에 위치해 있다. 동국대 서울캠퍼스가 도보 4분 거리로 가까워 출퇴근 수요는 물론 대학교 1인 수요까지 임대수요가 다양하다.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제일병원, 중구청, CJ푸드월드, 현대시티 아울렛, 동대문 패션거리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생활인프라가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장충단 공원도 가깝다. 아울러 중도금 무이자 60%는 물론 공실지원보장제를 진행 중이다. 입주 지정 종료일 1개월 후부터 공실 발생 시 월 50만원씩 3개월간 보장해주는 분양지원서비스다. 임대에서 세무까지 원스톱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9-04-25 10:32: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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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안전체험공간' 리뉴얼 확대 개관

대우건설이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기술연구원 부지 내에 안전체험공간을 리뉴얼 확대 개관했다. 총면적 210㎡의 규모다. 대우건설 안전체험공간은 건설안전 체험공간, 생활안전 체험공간, 가상현실안전 체험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총 22종의 체험교육을 할 수 있다. 2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건설안전 체험공간은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끄러짐과 넘어짐 그리고 떨어짐에 대해 몸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설통로를 이동하면서 계단이나 경사로에 미끄러질 수 있는 체험공간과 발판이 뒤집어지면서 넘어지거나 떨어질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사다리를 올라가면서 뒤로 넘어가거나 작업대에서 넘어지는 체험공간을 만드는 등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사고유형에 대해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사고발생 시 중대재해로 직결되는 중량물 인양과 동바리 점검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모형을 설치했다. 생활안전 체험공간은 화재대피, 응급구조 장비체험, 심폐소생술, 완강기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중 화재대피 체험은 대우건설에서 가장 신경 쓴 곳 중 하나다. 화재대피 체험은 최초 입장 후, 화재를 인지하고 초기진화를 시도한다. 초기진화에 실패했을 경우 외부로 대피하는 시나리오로 화재 인지시 행동요령부터 비상구를 통한 탈출까지의 실제 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상현실 체험공간은 떨어짐, 물체에 맞음, 건설장비와 충돌, 끼임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해유형을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개관한 안전체험공간이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비상대응 기초역량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사고예방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 직원이 교육에 참여해 안전의식을 재무장하고 건설현장 업무 수행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다시 한 번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2019-04-25 10:04:19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