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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후 산단 재생사업 지원 기금융자 16일부터 접수

국토교통부가 16일부터 노후된 산업단지,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등의 재생사업을 지원하는 기금융자 신청을 접수한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산업단지·공업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지원·편의시설을 확충·개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전국 23개 산업단지에 시행 중이다. 지원 융자는 총 504억원으로, 산단 내 복합개발을 추진하거나 기반시설을 설치하려는 사업자에 지원된다. 노후 산단에 대한 민간 투자를 촉진해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융자금은 산단 재생사업지구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시행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신청하여 심사 후 지원받을 수 있다. '복합개발형'은 산업·업무·유통·문화 등 2가지 이상 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부족한 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과 창업공간 등 지원시설 등을 연계해 정비하기 위해 지원된다. '기반시설형'은 지자체·민간·공공기관이 주차장이나 공원 등 일반적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에 쓰인다. 지원 조건은 산단 내 열악한 기반시설 여건과 사업예정부지 확보의 어려움, 장기간이 소요되는 산단 재생사업의 특징 등을 감안해 장기·저리로 추진될 계획이다. 복합개발형 융자는 연 2.0%(변동금리), 13년 거치,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기반시설형은 총 사업비의 70%까지 연 1.5%(변동금리), 10년 거치로 제공된다.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노후 단지의 산업구조 개편과 기반·지원시설 확충을 위해 2009년부터 국비가 지원되고 있다. 노후 산업단지 23개소에 국비지원 6090억원(지자체 5대 5 매칭)을 포함해 기반시설 정비 등에 총사업비 1조2180억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한정된 국비 지원으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을 통해 지난해 3월 산단 재생에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김근오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마중물로 민간 투자가 활성화돼 기반시설 확충과 연계한 주·상·공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노후산업단지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중추 역할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1-15 14:09: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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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신탁, 사통팔달·배후수요 갖춘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분양

KB부동산신탁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분양에 나선다. 15일 KB부동산신탁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주)풍산건설이 시공하는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동 47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전용 20~43㎡ 464실로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1·2층 72실로 지어진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교통, 배후수요, 자연환경 등을 고루 갖췄다. 지하철 1호선 의왕역을 비롯해 4호선 대야미역, 반월역이 오피스텔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송정지구와 의왕역을 연결하는 송부로 96번길이 있고, 수원~광명고속도로 남군포 IC, 영동고속도로 군포IC가 인접해 있다. 47번 국도는 5분대에 진입 가능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GTX C노선(양주~수원)이 예타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 금정역부터 삼성역까지 약 10분대로 접근이 가능해졌다. 주변 기업과 대학들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와 직주근접성도 주목된다. 오피스텔과 약 2km거리에 군포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군포IT밸리, 의왕테크노파크, 안양IT단지 등의 중소형 산단이 있다. 군포복합물류터미널과 같은 대규모 물류단지와 현대로템 등도 자리 잡고 있어 약 3만명의 안정적인 광역 배후 수요를 확보했다. 이 밖에 한세대, 안산대, 한국교통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약 2만3000여 명의 대학교 및 연구원의 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경기 군포시 송정지구는 전체 면적의 약 82%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조성된 만큼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도 근린공원 2개소와 소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가 조성될 계획이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지구 내 유일한 전세대 복층 다락 설계에 5룸, 3Bay(베이) 혁신평면을 일부 적용했다. 테라스 특화 설계(일부세대)까지 총 3개 타입 평면 구성으로 1인 가구와 신혼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3인 가구까지 다양한 수요가 예상된다. LG U플러스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도 적용된다. 이 서비스로 난방, 조명, 가스 등 기기 및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옥상을 활용한 하늘정원과 나들목 광장, 열린 마당, 그린테라스 등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택지지구 내 유일한 스트리트몰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몰'의 조성으로 쇼핑, 여가, 편의시설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1층에 대형마트 입점도 예정돼 있으며, 군포당동2지구 내 이마트트레이더스도 차량 10분 거리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분양홍보관은 오는 18일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1193번지에 마련된다.

2019-01-15 10:50:0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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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차세대 디자인 모델 '롯데캐슬 3.0' 선봬

롯데건설이 차세대 디자인 모델인 '롯데캐슬 3.0'으로 재단장한다. 롯데건설은 외관, 조경, 커뮤니티시설, 인테리어에 변화를 준 '롯데캐슬 3.0'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캐슬의 디자인 정체성은 'Modern Legacy(모던 레거시)'이며 과거 롯데캐슬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간결하고 실용적이며 젊은 감각이 강조된 디자인 철학이 담겨있다. 롯데캐슬 3.0의 가장 큰 변화는 아파트 외관 디자인이다. 외관 디자인은 랜드마크동 옥상에 롯데캐슬만의 특화 경관구조물인 '메가프레임'을 적용해 멀리서도 쉽게 롯데캐슬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아 와인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 컬러 '네비올로 와인' 색상을 활용한 '캐슬 스트라이프'를 통해 어느 각도에서 봐도 롯데캐슬을 알아볼 수 있다. 외관 색상은 명도 대비가 강한 컬러 통해 보다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조경도 변화를 줬다. 감상하는 조경보다는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물과 녹음을 가로지르는 작은 길들을 만들고 놀이, 휴게, 운동시설의 규모를 키우고 기능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최근 사회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각 공간을 세분화 및 전문화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시설을 도입한다. 경로당과 어린이집에는 제품과 환경을 개조하거나 특별한 설계 없이도 모든 사람이 최대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장애설계'를 적용해 안전을 강화한다. 휴게 라운지인 '캐슬리안센터 L-라운지'는 햇살과 조경이 어우러진 그린테리어로(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디자인한다. 이 밖에 소모임이나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한 특화 시설을 제시한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춘 공간 계획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롯데캐슬이 될 것"이라며 "브랜드디자인 전반에 대한 리뉴얼을 주기적으로 단행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캐슬 3.0은 올 상반기 분양예정인 경기도의 '화성 반정 사업현장'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사업현장에 적용된다.

2019-01-15 10:49:5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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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 분양 중

한국토지신탁, '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 분양 중 한국토지신탁이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가 총망라된 '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를 분양 중에이다. (주)케이디벨로퍼가 위탁해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SG신성건설이 시공하는 '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2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3~35㎡, 총 600실 규모로 조성된다. '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1~1.5룸 구성의 강소형 오피스텔로,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SRT 천안아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난 2월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 LH공사는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천안아산역세권 일대를 중부권 지식산업의 메카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대 13만 5천㎡에는 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 국제컨벤션센터 등이 조성된다. 인근 지역에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마정산업단지 등과 함께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SDI 천안사업장, 삼성전자 나노시티 등 삼성벨트가 형성되어 있고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연결하는 이순신대로가 개통되면서 KTX천안아산역 인근으로 동선 변화가 예상된다. 천안아산신도시에 삼성화재-현대해상 사옥신축으로 금융벨트까지 형성됨으로써 부동산 가치가 눈에 띄게 상승할 전망이다. '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의 다양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사선형 창호 설계를 적용해 조망권을 극대화하면서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시켰다. 거실·침실·주방 공간을 분리하고 팬트리를 제공해 수납공간을 대폭 늘렸다. 오피스텔 주변으로 체육시설을 갖춘 지산체육공원과 엘리베이터가 직통으로 연결되는 옥상에는 약 200m에 달하는 산책로를 포함한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기존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1:1 주차공간과 자주식(일부 적용) 주차방식을 적용했다. 부족함 없는 생활인프라도 미래가치를 더한다. 단지 바로 옆에 충청-대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삼성미즈여성병원이 개원할 예정이며 인근에는 단국대, 백석대, 호서대, 선문대, 상명대 등 천안 및 아산 지역 소재 14개 대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한편, '천안아산신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614(양재동 11-17번지) 한솔로이젠트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

2019-01-15 09:28: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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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 3건 수주

SK건설이 연말연시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 SK건설은 지난달 한국중부발전·KT 등과 총 3건의 블룸에너지(Bloom Energy)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 및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사와 주기기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체결한 후 불과 한 달여 만에 3건의 사업을 확보했다. 먼저 SK건설은 중부발전과 함께 6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연료전지는 소음이 적고 유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도시 미관과의 조화도 이룰 수 있다. 이는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에 건설되는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 KT 국사 2곳에 각 0.9MW 규모로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이후에도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주기기인 '에너지 서버(Energy Server)'는 전기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50% 이상 높다. 부지 활용성도 높아 도심 내 유휴공간에 설치하기 적합하다. 현재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차세대 분산 전력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어 향후 수요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SK건설 이왕재 연료전지 담당임원은 "연료전지는 대형 발전부터 도심·자가소비형 발전까지 다양한 규모로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전력공급원"이라며 "SK건설도 분산형 전원 발전사업이라는 장기 비전을 갖고,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1-15 09:20: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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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거주자 주거지원…1010명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매입·전세임대 주택 지원을 접수받은 결과, 1010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주택이란 쪽방,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노숙인 시설, 컨테이너, 움막 등을 말한다. 이번 접수에선 고시원 거주자가 582명(57.6%)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여인숙 거주자 189명(18.7%), 쪽방 거주자 43명(4.3%) 순으로 나타났다. 접수자들은 거주기간, 부양가족, 소득 등 자격검증을 거쳐 2월부터 LH가 제공하는 매입임대 또는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다. LH는 작년에 비주택거주자 총 1638가구에 임대주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4월과 9월 경 비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매입·전세임대주택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전국 37만 여 가구의 비주택거주자 모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해 주거지원대책을 안내하는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비주택거주자들이 기존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매입·전세임대 등 개선된 주거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1-15 09:08: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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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올해 1만5888가구 공급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민간임대 단지를 포함해 총 11개 단지, 1만5888가구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총 12개 단지, 1만1640가구를 공급한 작년에 비해 약 36% 늘어난 수준이다. 전체물량의 56%가 서울과 수도권에서 공급되며, 자체사업 물량도 5618가구에 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월 대전시 유성구 도안택지개발사업지구 2-1블록에서 2560가구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4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개나리4차 재건축사업의 일반분양 물량을 시작으로 둔촌 주공아파트, 개포1단지 등 총 6개 단지 9053가구를 공급한다. 이 외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5개 단지 6835가구를 분양한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9217가구로 전체 공급 물량의 약 58%를 차지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시행하는 자체사업도 5618가구 규모에 달한다. 특히 9,053가구에 달하는 서울 및 수도권 물량에는 서울 강남권에 속한 개나리4차를 비롯해 매머드급 단지 규모인 둔촌주공과 개포1단지 등이 포함돼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둔촌 주공아파트는 대지면적 54만㎡에 총 1만110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1534가구 규모의 조합분양에 이어 981가구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한다. 개포1단지는 대지면적 40만㎡에 총 6642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10월 조합원 물량과 11월 일반분양 물량은 각각 2525가구와 603가구다. 지방에도 부산거제2구역, 전주 태평1구역 등에서 1000가구가 넘는 전국 주요 도시에 대규모 아이파크 단지를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종합 부동산·인프라 기업으로서 올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역 지하개발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벨로퍼로서의 차별화된 행보를 펼칠 계획"이라며 "주택사업에 있어서도 디벨로퍼로서 우수 부지를 선점하고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올해도 안정적인 분양실적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1-14 15:44:09 채신화 기자
노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대출 이자 지원

정부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준다. 국토교통부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비의 대출 이자를 지원해 주는 '2019년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신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보완,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를 말한다. 국토부는 먼저 소액·간편 결재서비스를 도입하고 최소 대출금액을 대폭 낮출 예정이다. 기존 은행대출 최소 300만원에서 카드사 대출 최소 5만원으로 낮춘다. 또 소규모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연계 이자지원을 상반기 중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는 크지만 비용부담이 큰 복합시공(창호교체, 단열보완 등) 활성화를 위해 비주거 건축물에 대해 거치기간 2년을 신규로 도입하는 등 지원을 보다 확대한다. 또 단독주택용 간소화된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의 업무효율성 높이고 건축주의 시뮬레이션 비용부담을 완화했다.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은 건축주가 공사비를 대출받으면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20% 이상)' 또는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3등급 이상)'에 따라 최대 3%의 이자를 5년 동안 지원해 준다. 사업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건축주는 창조센터에서 관리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택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건축물 현황, 사업계획,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 등을 고려해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올해 이자지원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대상 선정을 종료할 계획이다.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과 에너지 비용 절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1-14 15:39: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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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신혼희망타운 '평택 고덕'…흥행몰이 성공할까?

정부의 핵심 주거복지 정책인 신혼희망타운이 경기도 평택 고덕에서 두 번째 분양을 시작한다. 고덕 신혼희망타운은 분양 최고가가 2억3702만원으로 시세 대비 저렴하고, 교통·학군 등 입지 조건을 갖춰 청약 열기가 예상된다. 다만 거주 의무기간이 따로 없어 투자자의 청약통장까지 몰릴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5~16일 청약을 접수하는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에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고덕 택지개발사업지구내 A-7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46~55㎡ 891가구 중 596가구를 신혼부부 대상으로 분양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지원 등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건설하고,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하는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입주 자격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 신혼부부(무주택세대구성원)와 1년 이내 혼인사실 증명이 가능한 예비신혼부부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이다. 소득 기준은 외벌이의 경우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20% 이하, 맞벌이 신혼부부는 130% 이하여야 한다. 자산기준은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일반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이 2억5060만원 이하다. 고덕 신혼희망타운은 이런 건립 취지에 맞게 지하철역, 학교 등과 가까운 곳에 들어서며 어린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 복지 시설을 제공한다. 단지는 SRT 지제역에서 5㎞,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는 500m 거리로 역세권이다. 주변으로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평택대학교, 성균관대캠퍼스가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 고덕산업단지 및 평택시가지, 평택성모병원, 함박산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작은도서관, 휘트니스, 맘스카페, 세대공용창고 등이 조성된다.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고덕 신혼희망타운의 분양가는 전용 46㎡가 평균 1억9800만원(1억7020만원~1억9892만원), 전용 55㎡가 평균 2억3600만원(2억328만원~2억3702만원)이다. 서정동에 지난해 들어선 '대양아리스타' 전용 16.242㎡가 2억2000만원(13층), '데오스팰리스' 전용 38.627㎡가 1억9570만원에 각각 거래된 점을 감안하며 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다. 2009년 지어진 '평택 더샵'은 지난달 84㎡ 타입이 3억원(7층)에 매매되고, 지난해 10월 59㎡가 2억4000만원(12층)에 팔렸다. 향후 시세차익을 전액 가질 수 있는 점도 청약 수요를 높이고 있다. 고덕 신혼희망타운은 분양가가 입주자격상 총자산가액기준(2억5060만원)을 넘지 않아 '수익형 모기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세차익이 생겨도 정부와 수익 공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분양가가 입주자격상 총자산가액기준을 초과해 수익형 모기지를 30~70% 범위 내에서 대출받아야 했다. 이 대출을 이용할 경우 주택매도 및 대출금 상환시 시세차익의 최대 50%를 기금과 정산해야 한다. 다만 입주 요건에 실거주 의무기간이 빠져 있는 만큼, 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까지 몰려 청약 경쟁이 과도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위례포레자이의 경우 전매제한기간 8년, 거주의무기간 5년으로 설정됐다. 그럼에도 일부 투자자가 몰리며 최고 14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덕 신혼희망타운은 전매제한기간만 3년으로 설정되고, 의무 거주기간이 요건에서 빠졌다. 이를 노리고 투자자들의 청약 통장이 몰리면 정작 실거주자의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다. 업계 관계자는 "신혼부부 사이에서 신혼희망타운은 소득요건이 까다로워 분양 받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고 알려져 있다"며 "고덕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거주 의무기간까지 없으니 청약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9-01-14 15:27: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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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취임…"절대 경쟁력 확보"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해 취임했다. 그는 창업주인 故 이준용 명예회장의 손자다. 이로써 대림은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가 시작됐다. 이 회장은 14일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명예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뤄 놓은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 절대경쟁력을 갖출 때까지"라는 취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지난 1995년 대림에 입사해 2010년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 회장은 IMF 당시 석유화학사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는 한편, 석유화학사업 빅딜 및 해외 메이저 석유화학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키며 그룹 전체의 재무위기를 넘겼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신평면 개발 및 사업방식 개선,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전 분야에 걸친 원가혁신을 도모해 업계 최고 수준의 주택공급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 회장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림은 10년 동안 연구개발을 거쳐 2010년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반응성 폴리부텐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러한 기술은 영업이익률 제고로 이어졌으며, 지난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의 본고장인 미국에 석유화학 제조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최근엔 건설업을 바탕으로 석유화학과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대림은 광화문 D타워를 개발하고 서울숲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세계 최장의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를 디벨로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석유화학사업 분야에서는 태국 PTT 글로벌 케미칼과 함께 미국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디벨로퍼 방식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 디벨로퍼 사업은 포천의 LNG복합화력발전소를 포함해 호주, 칠레, 요르단 등 7개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면적인 경영쇄신 계획을 발표하고 지배구조 개선, 일감몰아주기 해소, 상생협력 등을 실행했다.

2019-01-14 10:24:1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