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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임직원 등 3883명 年2만시간 이상 봉사

현대건설이 건설기술 노하우 전파, 청소년 교육지원, 꿈키움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20개국에서 40여 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 및 봉사자 등 총 3883명이 연간 2만3000여 시간을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은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사회공헌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활동과정의 투명성·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사회공헌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 위원회는 교육장학 전문 NGO, 해외 사회공헌 전문기관, 사회공헌 컨설팅 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전문 영역별 의견 공유 ▲사회공헌 성과 평가 ▲외부 기관 기부 검토 자문 ▲사회공헌 트렌드 교육 등을 통해 전문적·발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외봉사단도 운영한다. 'H-CONTECH'는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봉사단 이름으로,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이다. 봉사단은 해외 현지 대학교에서 건설 노하우를 전수하고, 건설 주요 관계자 등을 초청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기를 맞은 H-CONTECH 봉사단은 8월 2일부터 14일까지 하노이·하이퐁 지역에서 벽화 및 도색봉사, 청소년 교육봉사, 현대건설의 스마트 건설 기술 전수 등을 실시했다. 하노이에는 현대건설이 공사중인 하노이 메트로 3호선 현장이 있으며, 하이퐁은 현대건설이 건설해 운영 중인 송지아 리조트가 인접한 도시다. 또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작년 10주년을 맞아 1~2월에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총 4개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현대건설은 35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인도네시아에서 해피무브 20기 활동을 수행했다. 해피무버들은 인도네시아 찔레본 내 위치한 3개 마을을 방문해 빈곤가구 8가구 신축, 초등학교 화장실 4개 건립, 벽화 작업, 어린이 아동 교육 진행, 한국문화 공연 등을 했다. 아울러 필리핀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로드리게스, 코르도바 지역 등 4개의 낙후된 지역에서 학교와 보건소 건립 및 태양광 랜턴 보급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에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우수 사회공헌 기업 수상식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상'을 수상했다. 같은 달 베트남에서도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를 설립해 국내 기업 최초로 하노이 인민위원회에서 수여하는 'Recognition Certificate' 표창장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 기간 동안 다각적으로 진행해오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회사가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자립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14 09:03: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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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쏠림 커진다…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주목

정부가 다주택자를 옥죌수록 수요자·투자자들이 '똘똘한 한 채'를 추구하는 경향이 더 짙어질 전망이다. 똘똘한 한 채로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받는 추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세법개정안 시행령 기준 변경, 다주택자의 임대등록 시 혜택 축소 등으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법개정안 시행령 기준 변경에 따라 다주택자들은 기존 주택을 처분할 때 1주택자 비과세 요건을 주택 취득 후 2년이 아닌 1주택자가 된 시점 후 2년으로 적용받게 됐다. 또 향후 다주택자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취득할 때 임대주택 등록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세제 개편으로 투자 목적의 주택 구입은 줄어들고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한 채 보유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 채를 선택한다면 입지가 좋은 곳에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를 위주로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인근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죽동푸르지오(2015년 6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월 기준 4억1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며 1년 전(3억5800만원)보다 약 14.52%(52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다. 또 2011년 10월 도안 15블록에 분양한 '현대아이파크'도 평당 분양가가 800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1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단지는 엘드수목토(16블록), 계룡리슈빌(17-1블록), 호반베르디움(17-2블록), 우미린(18블록) 등 인근 아파트 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연초 분양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1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산44-1(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24㎡ 1556가구로 지어진다. ㈜삼호와 대림산업㈜도 이달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254-14번지 일원에 위치한 효성1구역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164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6~84㎡ 83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월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 2지구에서 1153가구 규모의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0개 동으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상반기 대전 도안시 일대에서 '상대동 아이파크(가칭)'을 분양한다. 유성구 복용동 30번지 일대 A1블록과 유성구 복용동 36-3번지 일대 A2블록에서 총 2565가구가 공급된다.

2019-01-14 08:52: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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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홍수 대비…하천 설계기준 전면개정

국토교통부는 기후변화와 도시 침수 등에 대비하고 국토의 홍수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하천 설계기준을 전면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 마련을 위해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학회 등 관계기관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다. 이후 공청회 개최, 내진설계 관련 행정안전부 협의 등 검토를 거쳐 보완된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새롭게 개정된 하천 설계기준에는 침수 저감을 위해 하천과 그 주변의 수량을 함께 분석하는 기술을 반영(내수침수예측시스템, 최적연계운영체계)한다. 아울러 저지대, 반지하 주택 등 시가지 유역의 특성을 고려해 하천 정비계획을 수립토록 규정하는 등 상습 도시 침수지역에 대한 홍수대책과 기준을 강화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 등의 피해에 대비해 기후변화 시나리오 및 지역빈도 해석 등도 새롭게 담았다. 또 지금까지 하천의 등급(국가하천, 지방하천)에 따라 일괄 적용되던 치수계획 규모를 하천 주변의 사회·경제적 가치와 인구밀도와 같은 중요도에 따라 달리 설정하도록 '선택적 홍수방어'를 규정했다. 최근 경주 및 포항 등지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국내 지진의 규모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도 반영했다. 이에 따라 하천의 내진설계 대상시설(기존 국가하천 수문만 포함)을 국가하천의 다기능보(높이 5m이상), 수문, 수로터널(통수단면적 50㎡이상)까지 확대하고, 내진 성능 목표(내진특등급 신설·재현주기 200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수질·수량의 통합관리를 위해 이뤄진 물관리 일원화의 취지에 따라, 기존 치수와 이수 위주였던 설계기준에 하천환경계획을 신설하는 등 환경·생태 기준을 강화했다. 수량뿐만 아니라 수질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국토부 강성습 하천계획과장은 "이번 개정은 국토 홍수대응능력 향상과 이수·치수, 환경적 측면을 고루 반영한 10년만의 성과"라며 "국민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안전한 하천을 조성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2019-01-14 08:52: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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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데…반포3주구, 조합원 내홍 가열

'반포주공 1단지 3주택지구'의 재건축 속도가 더뎌지는 분위기다. 우선협상대상자였던 HDC현대산업개발과 결별하며 시공사 선정이 원점으로 돌아간 데다 조합원 간 내홍이 가열돼 의견을 한데 모으기 어려운 상황이다. 조합원 간 갈등을 조속히 봉합하지 못하면 재건축 지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 '금고 대치' 무슨 상황? 지난 10일 오후 방문한 서울 강남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사무실에선 금고를 놓고 대치상황이 펼쳐졌다. 한쪽은 조합장을 지지해 새 시공사를 선정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다른 한쪽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의 시공 취소를 반대하고 있었다. 이들은 각각 조합장 사무실과 공동휴게실에 자리를 잡고 장시간 신경전을 벌였다. 조합원 간 갈등은 지난 7일 현산의 우선협상계약 선정 취소 총회 이후 격화됐다. 반포3주구는 두 차례 유찰 후 현산의 단독 입찰로 세번째 만에 현산을 시공 우선협상계약자로 정하고 계약내용을 조율해 왔다. 그러나 특화 설계 비용 등을 두고 조합과 현산 측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결국 조합은 현산과 손을 잡은 지 5개월 만에 임시총회를 열어 '현산 시공자 선정 취소의 건'을 투표에 부쳤다. 조합원 총 1622명 중 서면결의서를 포함해 857명이 참석, 해당 안건에 대해선 745명(약 87%)이 찬성하며 안건은 가결됐다. 현산과의 결별을 원했던 조합원들은 ▲재건축 합의계약서 내용 미달 부분 불충분 ▲혁신안 내 설계안 부재 ▲반포천 무상 지원 금액 하향 ▲음식물 이송장치 설치 철회 ▲하도급 승인 통보 ▲이주시 공가 조합이 관리 ▲1·2차 입찰 계약안 미공개 등을 문제로 들며 현산이 불합리한 계약조건을 내걸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합원 A씨는 "현산 측이 1·2차 입찰 시 제시한 계약 내용을 안 보여줘서 나중에 금고에서 가지고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1차와 3차 안이 너무 달라 초과이익부담금이 많아졌다"며 "현산의 계약조건을 보면 우선협상계약을 철회할 만 했다"고 말했다. 일부 조합원이 현산과의 계약 취소를 반대하는 것은 현산 측에서 OS(아웃소싱·기업 업무의 일부를 제3자에게 위탁처리하는 것)요원을 풀어 방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합원 B씨는 "시공사 반대 총회에서 90%에 달성하는 찬성률을 보였으나 현산 측에서 OS요원을 풀어 결과를 바꾸려 하고 있다"며 "현재 조합 이사·감사가 현산 쪽이라 이권이 개입돼 있다. 이사 감사 중 한 명을 다음 조합장으로 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원 C씨는 "오는 20일 조합원장 해임 총회를 연다고 하는데 현 조합원장의 임기가 2월에 끝나니까 공백기에 이사 중 최고 연장자가 대행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하려 하는 것"이라고 했다. ◆ 20일 조합원장 해임 총회까지 이와 반대 입장에 선 조합원들은 우선협상계약 취소 과정 자체가 잘못됐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현산의 계약 내용에 일부 문제가 있긴 했으나 현산 시공자 취소 투표 과정이 불투명해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합원 C씨는 "조합장은 애초에 현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않기를 바랐고, 선정된 이후에도 협상을 하기 싫어했다"며 "이사회조차도 열지 않으려 하고 계약총회를 열기 직전 대의원들이 대거 사퇴해 버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법적으로 1000명이 넘는 대단지에서 시공 계약을 위한 계약총회를 열기 위해선 대의원의 정족수가 100명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대의원 110명 중 10명이 동시에 사퇴하면서 총회를 열지 못하게 됐다. 조합원 D씨는 사진·영상 증거 등을 보여주며 "7일 우선협상대상 취소 총회에선 접수하는 장면조차 옷으로 가리는 등 불투명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서면계약서를 제대로 받았는 지 공개해 달라고 하자 조합장이 금고를 사서 그 안에 서류를 다 넣어버렸다"며 "경찰 입회하에 공개해 달라고 했음에도 안된다고 해서 금고를 봉인했는데 9일 새벽 조합장과 조합원 두 명이 불도 켜지 않고 조합장실 금고에서 서류를 빼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고 전했다. 이처럼 서로 간의 불신이 극으로 치닫자 조합원들은 금고 안에 들어있는 서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조합원 사무실에 진을 치고 있는 상황이다. 조합원 E씨는 "현산에서 우선협상계약 취소에 대한 소송을 걸면 장기전으로 갈 수 있다"며 "이런 식으로 갈등이 커지고 재건축이 점점 미뤄지다보면 결국 손해보는 건 우리(소유주)들"이라고 토로했다.

2019-01-13 15:09: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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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첫 단추 잘 끼우자'…건설사, 고객 모시기 이벤트 色色

건설사들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분양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의 규제 방침과 새로운 청약 제도 시행, 3기 신도시 발표 등으로 아파트 수요자의 구매 심리가 한껏 움츠러든 상태다. 건설사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첫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로 관심을 끈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 중이다. 상품은 삼성 65인치 TV와 애플 아이패드, 키친아트 소렐 냄비 3종 세트 등이다. 청약 접수한 내용을 인증만 해도 원터치 텀블러와 후라이팬 등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짜리 4개동, 아파트 363가구와 오피스텔 84실 등으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이벤트를 준비한 건설사도 있다. 삼호와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의 1월 분양에 앞서, 분양홍보관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이 캠페인은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방문 고객들이 털모자뜨기를 통해 개발도상국 저체중·저체온의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후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완성된 털모자는 국제구호개발기구를 통해 전달된다. 1월 분양되는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계양구 효성동 853-24번지 일원 효성1구역 재개발 단지로 삼호와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164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6~84㎡ 83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반도건설은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 견본주택 개관 전 온라인을 통한 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퀴즈를 푼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와 자이글, 4구 후라이팬, 고급타올세트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품 지급은 모델하우스 오픈 3일간 이뤄진다. 광주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면적 35~84㎡, 889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다른 지방에서도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동화건설이 대구시 달서구 감상동 일원에 조성하는 '죽전역 동화 아이위시'는 청약자를 대상으로 삼성 65인치 TV, 삼성 노트북, 삼성 로봇청소기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3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2~104㎡의 중대형 아파트 392가구로 구성된다.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도 투자자 모시기에 한창이다. 전주 한옥마을 인근 첫 오피스텔로 관심을 받은 '스마트 플러스 전주'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고객 감사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계약자 및 계약자 소개 고객 대상으로 황금돼지 1돈, 고급 안마의자, LG스타일러, 삼성 빨래건조기, 다이슨 청소기 등을 증정한다. '스마트 플러스 전주'는 오피스텔과 호텔,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로, 그 중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9층, 전용면적 18~22㎡, 98실로 구성된다. 대구시 유성구 관평동에 조성되는 '관평동 포레안' 오피스텔도 계약자에 한해 메르세데스벤츠 등을 제공하는 경품 증정 행사를 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22~46㎡의 소형 오피스텔 402실로 구성되며 복층 설계가 적용된다.

2019-01-13 11:25: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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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3주구 시공사 간담회]<下> 현대건설·현엔·GS건설·삼성물산, '브랜드·자금요건' 등 강조

"반포에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를 만들겠다."(현대건설) "높은 신용등급·보유자금, 낮은 부채비율 고려해달라."(현대엔지니어링) "잘 지은 아파트에 문화까지 녹이겠다."(GS건설) "투명한 수주로 넘버원 래미안 단지 만들겠다."(삼성물산)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삼성물산 등 4곳은 아파트 브랜드를 강조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내세웠다. GS건설은 '자이',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설명했다. 반포주공1단지 제3주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10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관리사무소 2층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를 수주한 점을 먼저 얘기한 뒤 '디에이치' 브랜드, 내진설계 등에 대해 소개했다. 현대건설 김태균 상무(도시정비영업총괄)는 "반포주공1단지 2주구가 올 하반기 첫 삽을 뜨고, 2012년엔 디에이치 프리미엄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향후 강남 3구나 지방 주요 사업지에도프리미엄 브랜드를 계속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연구개발본부에서 아파트 전문 층간소음이나 공간구역이나 내진설계 부분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면 연구개발본부에 내방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겠다"며 "진정성을 갖고 반포에 새로운 디에이치를 탄생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아파트 브랜드를 같이 쓰고 있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신용등급, 보유자금 등 회사 재무구조를 강점으로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최병우 상무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부터 주택건설을 시작해 작년에 1만 가구 이상 공급했다"며 "현대건설과 같이 '디에이치' 브랜드도 쓰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술력은 건설사끼리 비슷해도 우리가 다른 건 자금 요건"이라며 "국내서 신용등급이 가장 높고, 회사 부채비율은 최저다. 회사 보유자금도 2조5000억원에 달한다. 가려운 부분이 있으면 회사 차원에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은 '자이' 아파트 단지에 문화를 녹이겠다고 했다. GS건설 이재형 팀장(강남 총괄)은 "반포주공2단지에서 삼성물산(래미안 퍼스티지)과 경쟁했는데 22표차로 진 아픔이 있다"며 "아픈 마음을 치유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3주구에 도전하겠다"고 수주 의지를 보였다. 그는 "회사 철학이 '일단 잘 짓고 보자'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공사비가 조금 더 비쌀 수 있다"면서도 "자이는 아파트를 잘 짓는건 당연하고 문화를 어떻게 녹일지 고민한다. 커뮤니티시설,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의 문화를 만들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했다. 삼성물산은 가장 늦게 입찰 참여 의향서를 낸 이유를 밝히며, 건전한 수주를 약속했다. 삼성물산 김상국 상무(주택사업 신규 총괄)는 "조합원들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단지 차별화 등에 대한 고민이 많은 걸로 안다"며 "이를 충족할 만한 사업 조건이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느라 늦게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래미안은 2000년에 아파트 브랜드 시대를 열었다. 강남 여러 요지에서 사업을 했고 반포 퍼스티지 등 여러 곳에 랜드마크를 만들어 왔다"며 "그동안 투명한 수주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수주시장에서 건전하게 사업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이제 (정책 등 분위기가 바뀌어) 오랜만에 의향서를 내게 됐다.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넘버원 단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1-10 22:38: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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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3주구 시공사 간담회]<上> 대림산업·대우건설·롯데건설·포스코건설 출사표 들어보니…

[!--{BOX}--]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에 건설사 8곳이 각기각색의 출사표를 내밀었다. 이들은 건설사별로 브랜드, 재무구조, 사업 경험 등을 강조하며 조합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반포3주구 수주전에 뛰어든 (시공 참여 의향서 제출 순서대로)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걸, 삼성물산의 각각 출사표를 들어봤다.<편집자주> [!--{//BOX}--]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재건축 신화 이어가겠다."(대림산업) "새 브랜드 '써밋'으로 서울 랜드마크 만들겠다."(대우건설) "새로운 브랜드 론칭해 최고의 조건 제시하겠다."(롯데건설) "국민 기업 포스코를 믿어달라."(포스코건설) 반포주공1단지 제3주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10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관리사무소 2층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개시 전 시공 참여 의향서를 낸 7개 건설사 관계자가 먼저 착석해 있었고, 10분쯤 뒤 포스코건설 측이 자리를 채웠다. 조합원들도 줄줄이 도착했다. 오후 7시 20분쯤 사회자(반포 3주구 정상화 추진위원회 관계자)가 장내를 정리하고 간담회 시작을 알렸다. 건설사 직원들의 표정이 비장해졌다. 사회자는 "당초 4~5곳 정도만 수주에 참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의향서를 내주셨다"며 "오늘은 건설사들과의 상견례 정도로 생각하고 설명을 듣겠다"고 말했다. 인사말 및 기타 발언 순서는 의향서를 제출한 순서로 정했다. 가장 먼저 시공입찰 의향서를 낸 대림산업이 첫 스타트를 끊었다. 대림산업은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재건축 경험을 강조했다. 대림산업 윤효규 상무(도시정비사업 총괄)는 "현재 반포 아크로리버파크가 한국에서 최고가를 구사하고 있고, 똑같은 신화를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림이 올해 80주년이고 건설 하나만 모기업이라 건설이 무너지면 그룹이 무너지는 업체"라며 "아파트 하나만큼은 감히 따라올 수 없을거라 자부한다. 상상 이상의 가치를 담겠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새 브랜드인 '써밋'과 후분양제를 내세웠다. 대우건설 박용하 상무(도시정비사업)는 "최근 '써밋'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해 신반포 15차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고객과 함께 신뢰를 갖춰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00년 이후 누적 주택공급량만 따지면 대우건설이 1등이지만, 안타깝게도 서울 좋은 자리에 랜드마크를 못 갖고 있다"며 "이를 실현하자는 게 전사적인 방침이다. 기회를 준다면 충분한 보답을 드리겠다"고 했다. 롯데건설은 올 4월 '강남을 위한' 새 브랜드 론칭을 알렸다. 롯데건설 최광우 상무(강남 수주 담당)는 "가장 중요한 게 신용·조건인데, 롯데건설은 강남에 이미 여러군데 아파트를 짓고 있다"며 "특히 작년부터 최고의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올해 4월 마감자재부터 시작해 설계 등을 최고급화해 강남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고층 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3000개의 신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초고층의 기술력으로 최고의 기술과 조건으로 다가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재건축 수주에 대한 절박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모회사인 포스코 그룹사를 내세웠다. 포스코건설 김도현 그룹장(도시정비영업)은 "포스코건설에서 서울지역에 재건축한 단지는 한 곳도 없다. 절박한 상황이다"며 "하지만 전국 곳곳에 '더샵' 브랜드가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갯벌이었던 인천 송도를 신도시로 만들었다"며 "국민 기업 포스코가 최고의 조건과 믿음으로 반포에 멋진 아파트를 지어보겠다"고 말했다.

2019-01-10 21:43: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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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대형건설사 다 모였다

반포주공1단지 3주택구역이 최근 HDC현대산업개발과 결별한 가운데, 국내 대형건설사 8곳이 시공입찰 의향서를 제출했다. 발을 들이민 건설사들 모두 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드는 대형사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반포아파트(제3주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10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신반포 반포주공 관리사무소 2층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통상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는 개별 건설사가 단독으로 설명회를 연다. 그러나 조합이 최근 시공사 선정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였던 HDC현대산업개발과 계약을 취소하기로 하면서, 시공사 선정 속도를 내기 위해 그룹 간담회를 열게 됐다. 조합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을 취소하고 시공사 선정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될 수 있어 정식 설명회 전 미리보기 식으로 그룹 간담회를 열었다"며 "시공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건설사들과의 상견례 정도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건설사는 시공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순서대로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삼성물산 등 8곳이다. 시공능력평가 10위 건설사 중 SK건설을 제외한 모든 건설사가 뛰어든 셈이다. 특히 마지막에 뛰어든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17년 방배 5구역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이후 재건축 시장에 등장한 건 2년 만이다. 업계에선 대형 건설사가 대거 도전장을 내민 만큼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반포1단지 3주구는 전용면적 72㎡, 1490가구로 재건축 공사비만 8087억원에 달한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단지를 17개 동, 2091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2019-01-10 19:57:12 채신화 기자